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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01:32
일반인이되, 파퀴아오에게 완력으로 비등한 정도의 덩치를 지닌 일반인이라면
1분 버티기만 하면 버티죠 누워있으면 됩니다 어차피 급소차기는 반칙이고 누워있다가 김동현 마냥 매미권 시전하면 1분은 버틸듯 ufc봐도 그래플링 안되는 상대로 작정하고 누워버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선수들 많아요
15/02/10 01:42
본문에는 그런 가정도 없고
급소공격이 가능하면 프로파이터가 더 불리합니다 당장 누워서 성기만 물어뜯든 손으로 쥐어뜯든 버티면 그래플러가 아닌 복서도 위험한건 마찬가지죠
15/02/10 01:46
이 유머는 https://ppt21.com/pb/pb.php?id=qna&no=53521 여기서 파생된 거거든요.
엠팍에서 흥해서 수입된 vs 놀이입니다.
15/02/10 02:02
대놓고 드러누우면 타점이 정확하지 않고 체중 싣기도 힘듭니다
거기다가 자기 팔보다 리치가 긴 다리로 견제 받는데다가 부둥키는순간 버티면 끝이죠 파퀴아오가 아니라 차라리 ufc파이터면 이런 소리 절대 못하죠
15/02/10 02:13
일반인 리치 긴 다리가 견제급이 아니니까요. 프로 격투기 선수가 누워있는게 아니자나요. 일반인 몸도
당연히 정타로 들어가야지 타격이 되는 몸도 아니고요. 누워서 다리 흔들고 있으면 파퀴아오가 무서워는 하나요 그냥 급소만 피하면서 파퀴아오 아무데나 맞으면서 누워있는 사람 몸 아무데나 가격해도 움직임 느려지고 그 뒤는 샌드백 될껀데요.
15/02/10 02:25
복서가 누워서 다리로 툭툭 치는 상대로 펀치를 정타로 꽂아넣는거 쉬운게 아닙니다
이건 프로복서를 무시하는게 아니에요 차라리 평균적인 ufc파이터면 제가 이런 소리 절대 못하죠 누워봤자 암바맞고 죽는데
15/02/10 01:58
시작하자마자 눕는거죠
복서 상대로 서서 버틸 필요가 없습니다 파퀴아오가 손오공처럼 순간이동 하는것도 아니고 땅하자마자 드러눕고 다리로 툭툭 차주면 공격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다리길이가 자기보다 긴 상대로 펀치 꽂아넣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잘못해서 엉겨붙어서 목덜미를 물어뜯는다던지 급소공격이나 그외의 공격이 가능하다는건 프로파이터에게 불리한 조건이죠
15/02/10 02:07
저도 체중 거의 세자리수에 스퀏 180정도는 칩니다만 그냥 체육관 다니는 아마추어 복서 상대로도 장담을 못하겠던데요. 프로레벨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눕는다고요? 어정쩡하게 손 대고 누우려고 하면 그순간에 원투 클린으로 들어올거고, 바로 뒤로 엎어지면 그동안 마운트포지션잡히고 두들겨맞겠죠.
15/02/10 02:09
그리고 다리로 툭툭 친다고 하셨는데 파퀴아오 수준의 복서한테 누워서 다리 들이대다가는 다리부터 박살나겠죠. 강하게 차려고 힘 주면 빈틈이 생길거고, 툭툭 견제하려고 뻗다보면 아예 뻗는 다리에 먼저 주먹 날리면 그만입니다. 일반인이 팩맨 동체시력과 반사신경 이상으로 빠르게 발차기를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니 발차기로 견제하려고 하는거 주먹으로 부러트리고 들어가면 되겠네요.
15/02/10 02:11
발차기는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공격을 방해하는 정도죠 체중이 실려있지 않은 하체에 팩맨이 주먹 휘두른다고 뼈가 부러집니까?
15/02/10 02:14
발 뻗는 순간 발바닥에 카운터 먹이면 발바닥 뼈가 부러질거고, 옆에서 훅으로 갈기면 정강이뼈가 아작나겠죠. 예전에 팩맨 나와서 실험한 영상에서는 스트레이트 뻗는데 0.12초, 365kg의 힘이 측정되었으니까 공격 방해한다고 뻗는 발에 정확하게 몇대 맞추면 부러지거나 고통때문에 뻗지도 못하겠네요.
15/02/10 02:18
체중이 실려있지 않은 부위에 복서가 체중을 100% 싣어서 넣을 수가 없습니다
허공에서 부둥부둥대는 발바닥에 타점 맞춰서 패는거야 팩맨 레벨에 가능하겠지만 발바닥 뼈가 어떻게 부러집니까
15/02/10 02:27
이노키 정도는 되니 상대 보면서 누워서 비비는거지 일반인이 드러눕는다면(예상은 드러누울 자세 취하는 중부터 이미 얻어맞을 것 같지만) 발 정도는 쳐내고 덤벼서 팔힘만으로 상체에 내리 꽂아도 일반인은 죽을 것 같은데요.
15/02/10 02:33
탑망하면정글책임 님//
완력이 팔의 힘을 의미한다면(이것도 이미 일반인이 아닌 것 같긴 하지만) 누워있더라도 덮쳐드는 팩맨에게 순발력, 동체시력, 반사신경, 반응속도, 펀치스피드 모두 안될테니 누워있는 샌드백이 되는 건 마찬가지 일 것 같네요. 혹시 완력이 physical strength라는 의미로 쓰셨다면 이건 팩맨 vs 팩맨이니 최초 가정에서 너무 멀리 온 얘기고요.
15/02/10 02:39
Lavigne 님// 서있은 상태라면 당연히 일반인은 위빙 같은건 모르니
펀치속도도 가늠이 안되고 어디서 펀치가 날라올지 모르죠 허나 누워있으면 그냥 위에서 내려오는것만 보면 됩니다 하체 견제 때문에 펀치 정타를 얼굴에 꽂기가 힘듭니다 Ufc만 보더라도 주짓수 레벨 약한 선수들은 상대가 누워버리면 공격 안하고 상대가 설때까지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공격이 안되니까요 팔보다 다리가 더 긴데 복부에 다가오는 다리를 무시하고 안면에 펀치 꽂으려면 달라심 정도는 되야 할겁니다
15/02/10 02:44
모루 님// 그런 식이면 애초에 우리가 파퀴아오와 붙을 일이 100% 존재하지 않죠
If놀음이라면 최소한 파퀴아오에게 김동현처럼 매미권 시전해서 완력으로 안풀릴정도의 힘차이만 된다면 버틸수 있다는 주장이구요
15/02/10 02:49
탑망하면정글책임 님//
팩맨이 서서 치는 가정을 하는게 아니에요. 여느 일반인과 똑같은 정도의 하체 및 각력은 그냥 쳐내고 팩맨도 마운트 포지션잡고 몇번 복부내리치다가 정신잃고 가드 풀리면 안면 때리면 되죠. 어차피 똑같은 게 팔힘 뿐이라면 부실한 하체로는 대충이라도 자세잡은 팩맨을 밀치거나 튕겨내는게 가능할 수가 없다고 봐요. 그리고 역시 일반인의 허약한 복근이라면 체중실을필요 없이 팔힘으로 내리쳐도 바로 토하거나 기절하거나 정도는 될 거고요.
15/02/10 02:56
일반인이 전제인데 파퀴아오에게 완력으로 안 풀릴 정도의 힘이 되는 일반인으로 가정하는 건 반칙이죠.
VS 놀이는 문제에 충실해야지, 마음대로 조건을 바꿔버리면 남들이 그걸 납득하겠습니까? 지구 60억 인구 중에 몇 명이나 파퀴아오 완력에 버틸 수 있겠어요? 그렇게 따지면 아예 "파퀴아오하고 맞짱떠서 이기는" 일반인으로 가정해도 될 걸요.
15/02/10 03:16
탑망하면정글책임 님//
모루님 말씀대로 모순 형용이죠. 탈일반인 재능을 가진 일반인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메시와 대등한 볼컨트롤 능력을 가진 일반인이라던가.. 그런 전제 붙이시려면 '문제에서 말한 전제에서 벗어나는 거긴 한데, 다른 능력치는 다 일반인 급으로 한계걸고 한가지 능력치만 풀어주자.'정도에서 얘기를 시작하시는 게 맞죠.
15/02/10 04:35
탑망하면정글책임 님//
일반인이 누워서 발로 견제하는데 왜 복서가 멀뚱히 서있겠나요. 당장 마운트포지션 올라가서 원투만 해도 저세상 구경할 듯 합니다.
15/02/10 02:11
서있으면 시작하자마자 원투맞고 다운되서 고통없이 천국으로 갈거고, 누워있으면 10초 안에 다리부터 박살난다음에 머리가 박살나겠네요. 뭐 전사의 심장을 가져서 다리뼈 박살나도 그걸 감수하고 가드포지션 계속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일반인은 아니겠죠.
15/02/10 01:33
일반인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조건걸고 파퀴아오가 풀파워 쓴다면 3초안에 끝나겟네요
마지막 동영상에 이니에스타 닮은 친구랑 게임 할때는 두번다 판정승햇나 보네요. 나머지 게임은 일방적이라 재미없는데 이니에스타닮은 친구랑 할때는 치고 받는게 재미잇네요
15/02/10 02:16
이름이 나오는데 굳이 이니에스타 닮은 친구라고 두 번이나 크크크크크 저 정도 선전할 정도면 나름 유명한 선수일텐데 안습 크크크크
15/02/10 07:32
아;;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랑 똑같은 레알의 james도 하메스라고 부르더라구요. 마르퀘즈라고 읽혀지기는 한데, 혹여나 마르퀘즈 말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면 쪽팔리잖아요 흐흐
15/02/10 03:19
뒤로 낙법치면서 점프 뛰어서 자빠지면서 그냥 온몸을 마구 흔들어서(흔들기만 하는 수준이 아니라 싱싱한 힘좋은 생선이 땅 위에서 파닥파닥 튀는 수준으로)
생난리를 치면 3초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네요 사람이 그런 생선 도마위에 놓고 칼 들고 있어도 3초안에 죽이기 빡쎌껄요 180에 80키로 정도 되는 건장한 사람이 생선처럼 생난리를 치면 3초는 버틸 듯 합니다.
15/02/10 07:53
일단 체격이 파퀴아오보다 월등하다는 가정 하에는 주짓수 몇 년 수련한 사람은 버티고도 남죠. 반칙 아무 상관 없다면 유도나 레슬링
배운 사람도 버틸 수 있습니다. 일단 붙으면 파퀴아오보다 할 게 많으니까요. 붙기 전에 초살 낸다는 가능성이 있긴 한데 뒤로 빠져 있다가 파퀴아오가 들어올 때 같이 들어가면서 가드하면 붙는 것 자체는 가능하리라 보네요. 근데 타격기 몇 년 배운 수준으로는 상대가 안 될 것 같고요. 프로 선수 아니라도 줄리엔 강이면 버티고도 남겠죠. 저는 이 주제는 평균적인 일반인 173~4cm에 65~70kg 운동 경력은 구기 종목이나 어렸을 때 격투기 좀 배운 정도로 보면 절대 불가능이라고 보고 일반인이라기에는 뭐하고 선수라기엔 모자란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과제라고 보네요. 파퀴아오가 미친 업적의 챔피언이긴 하나 체급이 낮기 때문에...30초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15/02/10 10:46
줄리엔강은.. mma룰로하면 파퀴아오도 발리죠
키2미터 100키로가 넘는 스펙을가진 프로출신인데 그라운드기술 안쓰고 풀컨으로도 안밀릴걸요 신장 차이를 극복한 선수는있지만 체중차이를 극복한 선수는 없죠 팩맨이랑 줄리엔강이랑 40키로가 넘게 차이날건데...로킥 한 세방 맞으면 팩맨도 집에 가고싶을걸요
15/02/10 09:26
글러브라는 보호장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종격투기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복싱스킬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주먹질은 되야 체술을 하던 뭘 하던하죠.
그런데 살해의도를 가진 파퀴아오가 글러브를 '벗고' 덤비는데 일반인이 링안에서 30초를 버틸 수 있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프로복서의 펀치력을 감안하면 글러브 벗은 상태로 민간인 치기만 해도 살인미수 수준일텐데요.
15/02/10 09:58
실신이면 몰라도 3초안에 죽는다는 건 오버긴하죠.
실신하거나 고통에 몸부림치며 무방비로 누워있는 상태로 만들고, 목젖에 피니쉬를 넣는(100%사망합니다)시간까지 고려하면 3초는 너무 짧고, 30초는 너무 길죠.
15/02/10 10:04
제 생각에는 30초 해도 안죽는 사람도 꽤 많을꺼같아요. 파퀴아오가 무슨 능숙한 킬러도 아니고... 30초에 사람 죽일라면 파퀴아오도 여유가 많진 않아요. 몸집 큰 남자가 결사적으로 반항하면서 도망만 다니면 쉽지 않을껄요. 당연히 죽도록 맞긴 할꺼고 상당수는 죽겠지만 다 죽는다 이건 좀...
그리고 사실 체급이 엄청 큰 상대가 뒤로 도망만 다니면 금방 실신 시키기 어려울껄요. 경기 할때야 정면에서 등을 보일수 없으니 그런거고 실제 시작하면 바로 머리 감싸고 뒤로 계속 도망만 다닐껀데... 그렇게 생각하면 30초는 짧죠.
15/02/10 10:09
일반인이 한 100번 붙으면 그중에 4~5번 정도는 3초 급사 나올껄요....
물론 버티는 사람도 한 10명은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15/02/10 09:45
키 181에 몸무게 80kg 유도 경력 5년에 2단, 태권도 2단입니다만, 정신 잃지 않고 10초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슨 상상을 하든 10초 이내에 죽겠구나 하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15/02/10 10:10
프로선수 vs 아마추어 선수해도 털리는데.. 전설적인 세계챔프 vs 일반인인데;; 5초도 길어요 30초가 짧다구요? 링위에서? 자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죠.
15/02/10 10:19
경기는 그나마 심판이라도 있죠.. 엠팍에서 처음봤을때 조건이 살의충동 충만 무규칙입니다... (다만 링위에서 버텨야 하는게 규칙인건 함정) 차라리 시합이 낫다고 봐요;
15/02/10 10:20
https://ppt21.com/?b=26&n=53521
여기서 나온 유머라서요. 링 안에서 살해의지가 충천한 파퀴아오와 하는 겁니다;
15/02/10 10:36
파퀴아오는 단순 8체급이 아니라
그체급의 당대 최강으로 군림했던 선수들과 싸워 이기며 저 위업을 달성한거라 그런지....뭔가 다르 아우라 포스가 느껴지네요
15/02/10 11:09
제가 중학교때 광주전남 소년체전 권투에서 중량급 선수가 부족해서 떡대가 되는 저보고 나가라고 했거든요.
출전선수가 2명이라 나가면 무조건 동메달이라고...-0-;; 1주일 기본가드법하고 원투스트레이트, 스텝밟는거 배우고 배우고 출전. 헤드기어 쓰면 소리가 웅웅거리고 시야는 정면밖에 안보입니다. 캔버스는 푹신푹신해서 걷기도 쉽지않죠. 공 울리고 딱 3초만에 뭐가 번쩍 하면서 정신을 잃고 나중에 정신줄 잡고 보니 링바깥에 코피 쏟으며 누워있...ㅠㅠ 나중에 들어보니 원투스트레이트, 라이트 훅을 정타로 제대로 맞고 그대로 뒤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지역 소년체전급도 이정돈데 파퀴아오면... 어... 상상이 안가네요. 그리고 나중에 참가자가 확 늘어서 동메달은 없었던 걸로 되었습니다. ㅠㅠ
15/02/10 13:48
무술 뭐 배우고 체격은 어떻고 이러면 이미 조건아웃이죠.
'당신 자신'이 버틸 수 있겠는가 로 하면 쉬울 거고, 그러면 실전용 무술을 버틸만 한 수준까지 익힌 사람이 몇 퍼센트나 나오겠어요.. 해봐야 20% 미만으로 봅니다. 지구상의 남성을 랜덤하게 링에 떨군다고 했을 때 반이상 살아나간다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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