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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6 01:11
와 장난아니네요..;; 평당 시가에 15배 정도면 와;; 말이 안나오네.. 근데 또 4200평이면 축구장 4개 수준인데 진짜 엄청나네요
15/01/16 01:13
예전에 아시는 분이 제주도에 중국 사람들 많이 오니까 땅값 오를 거라고 해서 가보지도 않고 땅을 샀다가
길도 없는 이상한 곳에 있는 거라 사기당했다고 생각해서 속 쓰리지만 그냥 묵혀둔다고 하셨는데...... 설마......
15/01/16 01:13
jpg 파일에 밑에거 아이디 안지워졌네요. 확인부탁드려요. 궁금해서 기사 찾아봤는데 이정도 사례는 없더군요. 3배에서 4배 사이는 있네요.
15/01/16 01:18
확인했습니다. http://news.donga.com/3/03/20141016/67208967/1 이 기사 보면 2009년에서 2014년사이 공시지가총합이 1450배올랐다고 하던데. 찾아보신 다른 기사 있나요?
15/01/16 01:42
공시지가 총합은 중국인들이 제주도 땅을 많이 샀다는 뜻이라 어떤 사람의 땅을 비싸게 산것의 예시로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중국인들이 제주도 땅 면적을 2009년에 비해서 1450배/ 땅값 3~4 배 오른정도 더 많이 샀다 정도의 뜻으로 읽힙니다. 그래서 기사 제목도 "중국인 소유 제주 땅, 5년새 300배 늘어…공시지가는 무려 1450배" 인듯 합니다.
1450/4 하면 362.5 정도 나오고, 중국인이 건물을 짓고 투자해서 오른 공시지가도 따져야 하니 제 생각엔 300배 정도 면적이 늘었다는 것으로 보아 저정도 가격선에 거래되는 것이 맞는 듯 싶습니다. 제주도에 땅을 살 정도의 거대자본이나 재벌은 땅 살때 전문가들을 동반했을 것이고 과수원을 거래가 대비 5배 주고 샀다는게 사실이면 제 생각엔 사기나 수치 기입상 실수가 아닐까 합니다. 중심 도로를 끼고 상권인접해있고 관광지 초근접지에 전망이 엄청나게 좋은 과수원이었다고 해도 거래가 대비 15배는 무리인 듯 싶습니다. 현대가 산 한전부지가 강남 노른자 땅 공시지가 3배였는데 구매해서 배임혐의로 정몽구 회장이 검찰에 기소당했습니다. 거래가 대비 5배도 정말 높은 가격인데 공시지가 대비 17~18배라도 제 상식선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 이런게 이슈가 되겠지만요. 더 어이없는건 워딩 그대로라면 시세대비 17배라는데, 1.5배 정도 오른 시세고 받아서 원래는 10만원 정도 하는 땅이었다 치면 공시지가 25~27배를 받았다는 겁니다. 결론은 저도 받고싶습니다. 부들부들부들.....
15/01/16 01:19
고등학교 때 배운 소설 있죠. 그 일본인들이 땅을 비싸게 사 주니까 주인공 할아버지가 일본인들한테 땅을 비싸게 팔고, 자기는 그 돈으로 새로 땅을 사면 된다고 했지만 일본인들이 비싸게 사 주는데 예전 값으로 땅을 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단편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결국 땅값은 그 할아버지 손에 몇년 구르다 보니 사라졌고 땅은 전부 일본인 소유가 되었다는 단편이었는데. 중국인들은 사실 자본이 넘칠거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비싸게 준다고 땅 하나 둘 팔다보면 한국인들은 다들 중국인에게 월세내며 사는 날이 머지 않을 지도 크크 뭐 이미 IMF로 경험이 있지만요.
15/01/16 01:28
중국 관광객들 와봤자 전부 중국인 소유 가게로 가는 바람에 정작 제주도민들은 관광수입이 없다는 말도 있고 이제 중심 상권까지 부동산 매입이 진출한다는 기사도 있었고 그러네요.
15/01/16 01:51
저도 제주도에서 자랐고 부모님도 지금 제주도에 사시는데 부모님 말씀으로는 이미 제주도 중산간지역은 괜찮은 땅은 이미 중국인에게 많이 점령(?)된 상태이고, 중심 상권 역시 중국인들에게 많이 넘어 갔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웃긴 상황이 벌어지는데 상가건물을 팔적에 건물주들이 '중국인들이 시세를 알겠어?'하면서 비싸게 건물을 팔았는데, 중국인들이 다시 제주사람들에게 세를 줄때는 임대료를 자기들이 비싸게 산만큼 올려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상권 세입자들만 죽을맛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중국 관광객에 의한 관광수입은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가서 밥먹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숙소가서 잠자고, 기껏 관광지 들어가는 입장료만 받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15/01/16 02:06
뉴스에서 봤는데
제주도민 인터뷰에서 제주도 사람들이 중국인들 쓰레기만 치우게 됐다고 하더군요. 뭐 이런거야 경제논리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보존해야 할 자연 훼손되고 그런건 정부에서 좀 막아줬으면 좋겠네요
15/01/16 02:31
제가 자주가는 연희동 연남동 쪽도
중국인이나 화교들이 많은데 무서운게 예를 들어 건물이 개당 100만원이라고 가정 10명의 중국인이 10만원 버는데 1년걸린다 치면 10년후 10개의 건물이 하나씩 팔리는게 아니라 한명에게 몰아줘서 하나사고 건물이 하나 있으니 돈 버는양은 더 올라가서 두번째 건물은 더 빠르게 한명 몰아주고 이런식으로 합니다 가족도 아닌데 말이죠 점점 잠식당하고 있죠
15/01/16 04:10
사막에도 중국인가게가 있다고하네요. 중국인들이 애초에 정치체제나 통치방식이 많이 바뀌는사례가 많다보니, 경제력을 키워 살아남는쪽을 택했다네요
15/01/16 03:33
저는 제주 시내의 모 건물 근처를 시가의 3배를 주고 샀다는 말을 들었....
그리고 확실한 레퍼런스가 있는 본문과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상명대가 연수원 부지를 중국 자본에 팔면서 엄청난 차익을 남겼죠.
15/01/16 07:44
저거 거짓말은 아닐껍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주도 출신이고 외할아버지 물려주신 땅이 있는데 그게 지금 가격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습니다. 대략 20배정도 기존가보다 더 불렀는데 외삼촌이 더 기다려보자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20배가 올랐다는게 예전가격보다 올랐다고 한것 같기도 하고.. 평당 100만원씩이나는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15/01/16 09:44
썰전인가에서 본 내용인데, 제주도가 중국에의해 잠식되는것 아니냐
하는 우려는 아직 크게 대두될 만한 문제가 아닌것 같더라구요. 제주도 면적의 1%정도였던걸로 들은바 있습니다. 근데 정말 부럽긴 하네요.ㅠㅠ
15/01/16 14:41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9901
여기 기사를 보면 "제주도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중 중국인 토지의 비율은 1퍼센트에서 43퍼센트로 늘어났다. "이런 글이 있네요. 썰전에서 다룬 자료는 업데이트 전 데이터일지도 모르겠네요. 미래에는 영어만큼 중국어를 우선적으로 배워야되는 날이 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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