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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5 12:09
설문 자체가 스포... 쟤들이 다 죽는다고???!!!
데스노트 L의 마지막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쓰러져가며 마지막으로 본 라이토의 썩소 ㅠㅠ 임팩트는 역시 마미마미시때아.게.루.
14/12/15 12:12
물론 캐릭터라고 해서 영화나 게임캐릭터를 생각한 제 잘못이 제일 크지만 (작성자님 닉을 보고 더더욱 그렇게 생각했고)
계층 표시를 해 주신다면 더 많은 저와 같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유게활동을 할 것 같습니다.
14/12/15 12:14
이것들 중에선 이타치를 제일로 꼽고... 만화이긴 한데 '나루타루'의 등장인물인 타마이 슌지가 탑승한 수호이가 격추당해 전사한 장면이 저는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14/12/15 12:25
개인적으로 원피스는 흰수염, 에이스보다 히루루크 죽을때가 더 인상 깊었고요
데스노트는 L 죽을때... 사실 그 뒤로는 설렁설렁 봐서 잘 기억도 안 나긴 하지만요. 드래곤 볼 캐릭터들은 쭉 읽어 나가다가 처음 죽을 때는 인상깊게 남았지만 후반에는 살리고 살리고 하다 보니 다시 읽을 때는 그다지...
14/12/15 12:31
강철을 재밌게봐서 그런지.. 16위가..
생각해보면 강철은 죽은 캐릭터들도 많은거 같지만, 거의 악역들만 죽어서... 그래도 그 눈한쪽인 캐릭터 죽는게 참.. 간지는 쩔죠.. 원피스에서는 개인적으로 쵸파 관련에서 죽는 그분이 참 인상 깊었는데... 알라바스타의 그 캐릭터는... 부들부들이고... 대사까지 남기고...
14/12/15 12:42
시저 체페리가 정말 간지나게 죽었죠..
해적판 대사가 정말 쩝니다. "이대로는 원통해서 눈을 감을 수가 없다!" -_-;; 생각해보면 죠죠1,2부의 파문전사들의 죽음은 다들 인상깊어요. 체페리 3대가 그랬고, 죠나단죠스타도 그랬고.. ..그 롤링썬더어택 쓰다가 디오한테 깨진 아저씨만 빼고..;
14/12/15 12:44
저는 에이스의 죽음은 하나도 와닿지 않았는데...;
오히려 뭐? 마그마랑 불?? 상하관계??? 이게 무슨 x소리야???? 하면서 황당해 했던 기억만...
14/12/15 12:47
최근세대가 아닌 전세대를 다아울러서
가장 충격적이고 대논란을 일으켰던 죽음 1.2위는 압도적으로 아톰의 소멸과 허리케인 조의 죽음일듯 아톰이 마지막 이젠 안녕이야란 말을 남기고 플라즈마 광선속으로 사라져 산화해버리는 종결편이 나오고 전일본이 멘붕에 빠져 버려 급기야 아톰을 살려내라는 데모시위가 일어났고 작가가 급기야 후기에 죽은게 아님이라고 모호한 언급을 해 비난의 화살을 피할려고 한 조의 하얕게 모두 불태웠어 장면은 도대체 열혈은 왜 주인공이 모든걸 소진시키는 스토리로 가야되냐고 아예 티비토론까지 나왔으니...
14/12/15 12:51
손오공 너무 낮네요... 셀이랑 같이 가는거 정말 어릴때 슬프다기 보단 멋있었는데 연습장에 여러번 따라 그렸었는데....
허리케인 조도 없고.... 중고등학생 위주로 투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14/12/15 13:02
저는 원피스 에이스에 한 표요.
마미도 갑작스런 죽음이었지만, 그건 거진 초반이기 때문에 '설마...'에 가까웠죠. 반면 에이스의 죽음은 작가가 깔아둔 밑밥이 워낙 많았습니다. 1. 작가 본인이 온갓 비판을 받으면서도 '죽을 이유가 없는 캐릭터는 굳이 죽이지 않는다.'는 말을 직접하면서 페루의 경우 나라를 위해 장렬히 전사한 것처럼 묘사까지하고 은근슬쩍 살려뒀죠. 이걸 비롯해서 원피스에서는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 '죽음'외에는 죽음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걸 이유로 원피스를 안본다는 사람도 많았고, 작가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저는 이 모든게 에이스 죽음을 위한 떡밥이었다고 봅니다. 2. 작중에선 구출하기까지 합니다. 구출에 실패하고 에이스가 처형된 게 아니죠. 역시 만화니까 구출하고 사는구나. 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진짜 우여곡절 끝에 구출하고, 함께 싸우는 모습도 잠깐 보여주고, 이제 이야기가 다 끝났다싶을 때 에이스가 사망합니다. 저는 그 유명한 상하관계 드립도 이 장면에 등장한 것이 아니었다면 그만큼 유명해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어차피 패기로 때렸는데 입털기로 유명한 아카이누가 에이스를 도발하기 위해 입을 턴 것일 수도 있어요. 실제로 한참 에이스를 도발하기 위해 입털던 끝에 나온 말이구요. 하지만, 그 상하관계 드립이 처음으로 진행시점에서 캐릭터가 죽는 장면의 발언이었기 때문에 파장이 일파만파. 이 사건 이후로 '원피스에서는 사람이 안죽어서 안본다'는 사람은 없어졌지만 그 대신 '상하드립 때문에 안본다'는 사람이 생겨났습니다. 원피스에서 사람이 죽기도 한다더라. 라는 시점으로 보는 에이스의 사망과 '절대 안죽는다'라는 시점에서 보는 에이스의 사망은 느낌이 다르죠. 마미가 사망시기를 당겨서 그 효과를 얻었다면, 에이스는 이 효과를 위해서 떡밥을 깐 기간이 거의 10년입니다. 전 그래서 위에 나온 사람 중에서는 에이스라고 생각해요. 그런 거와 상관없이, 저 개인에게 죽음이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는 터치의 카즈야입니다. 아싸리 초반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반도 아니고... 그 절묘한 시기에 제 3 캐릭터를 날름 죽여버리다니.
14/12/15 13:05
저도 드래곤볼은 죽어도 죽는 느낌이 아니라서. 크리링 죽을 때 쯤엔 그나마 죽는 느낌이었지만. 차라리 크리링이 있다면 인정합니다.
14/12/15 16:34
저는 슬슬 매너리즘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카오루는 잘 죽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살려낸게 맘에 안들었죠. 창작자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저는 카오루를 살려내면서 작가가 죽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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