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1/29 00:53
1번인 사람 둘끼고 약속 잡으니 6시에
보기로 해놓고 8시반에 모여지더라구요... 그냥 오면 될걸 A왔냐? B왔냐?를 직접 둘이 묻는것도 아니고 중간자에게 건너물어가며 경쟁적으로 늦게 오는걸 보고 이건 무슨 심린가... 생각한적이 있네요... 물론 지금은 안보는 사이입니다.
14/11/29 01:00
1~3번이 하나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10년넘게 참다가 폭발한 사건이 있었는데....
영화를 셋이서 보기로 하고 예매 후 상영 10분전까지 기다려도 수십번의 전화와 열댓개의 메세지를 무참히 씹은 데다가 십년이상 약속에 안 오거나, 세네시간 늦는 건 예사였던 놈이라, (서로의 집이 10분 거리인데, 아침 9시에 저희집 앞에서 보기로 한 걸 오후 1시에 오는 놈이기도 하구요;;) 둘이서 그냥 표를 환불 하고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매너있는 사람들이니 핸드폰도 다 껐구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오니 온갖 상욕의 메세지들과 부재중전화가 엄청나게 와있엇고, 다음 날 통화를 하니 저희에게 화를 내면서 "내 주머니에 핸드폰이 진동모드로 들어가있는 걸 어떡하란 말이야!" 라고 화를 내더군요...
14/11/29 10:47
아 3번 한두번은 괜찮은데 만날때마다 한결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어느순간부터는 못견디겠더라구요
심지어는 제가 안쓰러워서 사주던 담배도 이젠 밥먹고나면 대놓고 사와라고 합니다 헐.....( 참고로 전 담배도 피지 않는 사람인데 말이죠 ) 그렇다고 돈이 그렇게 없는놈은 아닌데....이녀석 이상하게 말빨이 좋아서 자꾸 사주게 되는 저를 발견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