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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8 19:22
무빼고 콜라큰거는 제가 자주 하던 거네요.
제가 전화하는 번호만 찍히면 바로 (무빼고 콜라 큰 거 양념 소스 두 개죠?)라고 대답합니다. 그럼 전 '네'만 하면 배달 끝... 이었죠. 배달 치킨을 끊은지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치킨버거는 가끔 먹지만.
14/11/18 19:27
무빼고 콜라큰거 저거 진짜 되는건가요..?
문화충격..;; 난 왜 여태까지 뜯지도 않는 무는 항상 버리면서 콜라는 큰걸로 추가결제를 했을까.
14/11/18 19:48
무값이나 콜라값이나 거의 엇비슷할겁니다 아마... 원가표보면 무값 이랑 콜라값 따로 책정되있더군요.
저도 무는 아예 안먹는터라 무조건 빼는데 그뒤로 콜라가 캔에서 작은병으로 업그레이드 되더군요(?)
14/11/18 19:56
저도 무를 안먹는데, 가져오면 쓰레만되니 안가져오는게 윈윈이라 생각해서 가져오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그 쪽에서 '그럼 대신 콜라 큰 걸로 드릴까요?'라고 하더군요.
14/11/18 19:32
체인점이 아니라서 정통파-_-는 아니었지만 근 12년가량을 치킨집 아들로 살아온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보다 제 친구들이 덕을 많이 봤죠. 수학여행이다 싶으면 바리바리 튀겨가고, 군대에서 일병때도 면회온답시고 서른마리 가까이 튀겨오시고(..) 전 원하지 않았었는데 부모님이 많이 해주셨었지요. 신기한건 치킨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이건 레알입니다. 아참. 치킨 튀길때 카레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비벼서 튀기는거 아시는분 계시나요? pgr 몇프로로 하면 되려나..
14/11/18 23:21
카레가루랑 감자전분은 어느 타이밍에 어느 정도나 쓰는 거예요...? 튀김옷으로 쓰는 건가요? 해먹어 보고 싶은데~
전 그건 모르겠고 닭가루를 쓴다고는 들었어요. 튀김옷에.
14/11/18 23:37
저도 부모님이 튀기시는걸 보고 가르쳐준대로 따라한거라 어느타이밍에 어느정도 넣는지는 잘 모릅니다.(..) 양은 그냥 눈대중으로 이만큼 넣어(..)라고 하셔서 글로 표현이 안되네요; 그 두개를 비벼서 물 조금 넣고 죽 비슷하게 만들어서 닭에 붙여서 튀김기계에 넣으면 그게 튀김옷이 되더라구요. 닭가루는 제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거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14/11/18 19:46
양념치킨은 이게 참 오묘한게, 저는 찍먹보다도 부먹형태의 양념치킨이 가장 맛있거든요. 적당히 바삭+적당히 양념이 스며들어있는 그느낌
그런데 이게 치킨이 남으면 영영 그 맛을 찾을수 없는게... 다시 뎁혀먹더라도 그 처음 배달시켰을때의 그맛은 절대 안나오더라고요. 후라이드는 위에 상술된대로 다시 부활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양념은 노답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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