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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8 20:17:14
Name Duvet
File #1 220px_Gatsby_1925_jacket.gif (59.1 KB), Download : 50
File #2 율리시스(소설).jpg (46.4 KB), Download : 19
Subject [기타] [기타] 영문학 소설 양대 산맥




영어권에서 대서양 기준으로

20세기 최고의 작가와 작품을 뽑을 때

서쪽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뽑는 경향이 강하고

동쪽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뽑는 경향이 있다.





서개츠비 동율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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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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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율리시스
Darwin4078
14/08/28 20:25
수정 아이콘
저는 보르헤스 픽션들 소환하고 턴을 마치겠습니다.

개츠비는 왜 명작인지 잘 모르겠고, 율리시즈는 이해 자체가 안됨. -0-;
구밀복검
14/08/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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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스페인-라틴 문학이라서...
Darwin4078
14/08/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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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이군요. -0-;
역시 이런 분야에서는 잘난체를 안해야.. 그냥 토특유나 계속 할걸 그랬네요. ㅠㅠ
14/08/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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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특선유머가 부담스러우시면 월간특선유머는 어떠신가요? 매달 1일에 딱~ 흐흐
Dark and Mary(닭한마리)
14/08/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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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보르헤스!!
대학생때 픽션들 처음 읽고 전율을 느꼈더랬죠.
지금도 가끔 한두편씩 읽습니다.. 아아..
오늘도 몇장 읽다가 자야겠네요.
김성수
14/08/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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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한번 읽을날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명성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흐흐흐
로마네콩티
14/08/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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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는 일단 이해가 되야 명작인지 아닌지 알죠.
4월이야기
14/08/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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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2)
王天君
14/08/28 20:36
수정 아이콘
개츠비를 저에게 겹쳐볼 때가 많네요. 별것 아닌 일에도 그렇습니다.
14/08/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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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율리시스~ 우주의 선장~
이거만 기억나네요. 근데 애니도 은근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SCV아인트호벤
14/08/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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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 넓은 땅 활기찬 지구
王天君
14/08/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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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청 좋아했던 애니에요. 뭔가 기술력도 다들 엄청난데 신들이 등장하면 인간은 진짜 날파리 수준이 되는;;; 우주선 다 박살나는데 그 떄마다 시간을 뒤로 돌려서 어찌어찌 원상복귀하던..
구밀복검
14/08/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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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s children 제시해봅니다. 부커상 오브 부커상이니 자격 요건이야 넘쳐흐르죠.
Neandertal
14/08/28 20:44
수정 아이콘
살만 루시디...아직 이 분 작품을 하나도 읽어보지 못했네요...
14/08/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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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서....율리시스 한표입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8/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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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사놓기는 했는데 읽어볼 엄두가 안나는군요.
이와 비견되는 작품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꼽히지 않나요? 그책도 읽어보다가 저절로 포기하게 되던데..
라방백
14/08/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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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읽기 만만치 않다에 한 표 더해봅니다. 율리시즈의 뭔지 모르겠으니 아무데나 펼쳐서 뭔이야기가 있나보자 하는식으로 읽는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초반부 이후보다 더 많은양을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지금은 또 다를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직 어릴적에 느낀거라서....
14/08/28 21:36
수정 아이콘
율리시스는 일단 이해가 되야 명작인지 아닌지 알죠. (2)
대학다닐때 큰맘먹고 빌렸는데 반도 못읽고 반납한게 함정
하...
양지원
14/08/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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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는 그래도 무라카미 하루키한테 낚여서 완독 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요? 크크
율리시스는 분량 클래스도 다르고
14/08/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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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재미없어서......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지니-_-V
14/08/28 21:57
수정 아이콘
그레이트 가쓰비라니

좋은 왁스 나왔나요????????
Varangian Guard
14/08/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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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시리즈입니다.
14/08/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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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 명작인거 아직도 이해안가요..
14/08/28 23:17
수정 아이콘
<위대한 개츠비>는 대중에게나 평단에서도 인기가 좋고 "미국"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거론할 때 자주 등장하는지라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마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20세기 영미권 최고의 작품이라고 한 점이 좀 의아해서 이게 어디서 나온 출처인지 뒤져보았더니 아무래도 모던 라이브러리라는 출판사에서 1998년에 뽑았던 "20세기 최고의 영어 소설 100"이라는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자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세기 최고의 영어 소설 100"의 리스트를 작성할 때, 유명한 학자 10명을 선정해 이들이 선정한 순위에서 1위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였고, 2위가 <위대한 게츠비>였죠.
그런데 이게 영미 평단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10명이라는 선정 위원이 너무 적기도 하고, 독자 리스트를 따로 선정한 결과 순위가 판이하게 달랐어서 그다지 공신력이 있다고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위키디피아를 따르면, 이게 선정된 서적들도 대다수가 모던하우스 출판사에서 출판하고 있는 책들인지라 흔한 "세일즈 기믹"이지 않겠느냐는 평이 있네요.

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에디터로 선정된 사람들 중에 제임스 조이스 광팬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1, 3위를 다 제임스 조이스를 준 것을 설명할 수가 없음 (...)
참고로 독자들이 뽑은 20세기 영미권 최고의 소설은 아인 랜드가 쓴 <아틀라스>가 뽑혔습니다.
나머지 리스트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는 공유해 두겠습니다.
http://www.modernlibrary.com/top-100/100-best-novels/
이지스
14/08/29 02: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문 자체가 엔하위키 제임스 조이스 항목 첫 부분 표현을 그대로 옮겨온 거라 공신력 있는 출처란 딱히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작성한 위키러가 '경험상 그런 것 같더라~' 식으로 쓴 서술일 수도 있어서..
행복한남자
14/08/29 01:35
수정 아이콘
영문과 전공이지만 개츠비는 읽을 때마다 재미가 없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4/08/29 07:5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츠비 보다는 캐츠비가 더 재미있...
김연아
14/08/29 10:01
수정 아이콘
서쪽은 트와일라잇

동쪽은 해리포터
14/08/29 12:07
수정 아이콘
그럼 북쪽은 헝거게임

남쪽엔 둘만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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