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08/25 17:18:41
Name Duvet
Subject [기타] [기타] [스타1] 허영무의 기적


결승 허영무 vs 정명훈 5차전




4강전 허영무 vs 김명운 4차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8/25 17:26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이 허필패 시절 허영무 선수에게 굉장히 애정 가득한 조언을 해주는 영상도 덧붙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껀후이
14/08/25 17:59
수정 아이콘
아 그 경기가 누구랑이었죠? 잊어버렸네요ㅠ 크크
겜알못 사건 이후인거 같은데...
승원좌의 말빨에 취했었죠 캬...
SarAng_nAmoO
14/08/25 19:48
수정 아이콘
상대가 저그였던거같은데... 아마 김윤환선수로 기억합니다...
응답하라 2014
14/08/25 18:09
수정 아이콘
JustDoIt
14/08/25 17:27
수정 아이콘
추억보정을 감안하더라도...정말 저건 프로토스 빠라면 가슴 뭉클한게 나오는 2경기네요. 흔히들 최고의 프로토스는 김택용이라고들 하지만, 전 마지막까지 프로토스를 지켜준 허영무가 No.1이네요. 경기 내용이야 말할것도없죠!!

으아아아아! 바람이 붑니다!
마음만은 풀업!

위 2개로 요약..

여담이지만, vs 김명운 전 4경기때 스파이어까지 가는건 좋았습니다만 차라리 럴커를 하나라도 아끼고 (본진 프로브 킬링용 No) 앞마당 앞 능선에 하나라도 더 배치했으면 역전 안나왔을것같은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혹은 옵저버 집요한 일점사도 있겟으나.. 이건 허영무 저당시의 컨으로봤을때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스웨트
14/08/25 17:45
수정 아이콘
뭐 알수는 없는거지만 본진 프로브 그만 죽이고 굳히기로 갔다면 역전이 안나왔을것도 같아요.
꿈꾸는리토
14/08/25 17:40
수정 아이콘
티빙 4세트를 김정민 해설이 맡았으면 다전제 중 그저 한경기가 됬을텐데 엄옹캐리조합덕에 재밌게봤네요 큭큭
14/08/25 17:50
수정 아이콘
캐리형 저 경기 끝나고 울었...
방민아
14/08/25 18:27
수정 아이콘
크크 아 그 음성지원 기억나네요 pgr에서 봤던듯 흐흐
앓아누워
14/08/25 17:57
수정 아이콘
결승 5경기 생방으로 보면서 울었습니다 . 크 ...
王天君
14/08/25 18: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김동수 해설이나 강민 해설이 선수의 실력을 뛰어넘어 하늘이 내리는 경기가 있다고 했는데, 허영무는 확실히 그런 쪽으로 뭔가 축복을 받은 선수가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허영무도 커튼 콜을 굉장히 많은 받은 선수죠. 종족빨도 있지만, 사람의 염원을 원기옥처럼 모은 저만한 선수는 정말 몇 안되는 거 같습니다.
스웨트
14/08/25 18:2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저 진에어때가 진짜 옛날 박정석이나 신한s2 오영종 만큼의 전율이 저릿저릿 오더군요.

필패왕 허필패로 불리고, 겜알못을 외치던 그를 대상으로 한 하나의 만화
그 만화이후 16강에서 2패 후 재경기로 천신만고 끝에 승선. 그러나 하필 8강상대가 최종병기 이영호.
1경기 완패. 그러나 2경기 물량싸움 승리 이후 3경기 필살의 셔틀 드라군 뚫기로 승리
4강 당시 프로토스전 승률1위 였던 어윤수를 명경기였던 1경기 이후 3:0으로 셧다운
마지막 결승전. 송병구를 3:0으로 울게 만든 정명훈을 상대로 업치락뒷치락 하며 2:2. 이후 1경기와 동일한 빌드를 쓰나 날카로운 정명훈의 비틀기로 대 위기!! 그리고 가을의 바람이 부는데..

시나리오를 써도 욕먹을 소년만화를 찍었죠.
남자라는 동물은 진짜 여자들 막장드라마 좋아한다고 뭐라하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스토리에 더욱 울고 웃고 몰입하게 되는거 같아요
라라 안티포바
14/08/25 20:32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플빠라 그런가 09년도 이후 스타1 리그는 진에어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정명훈 2연결도 나름 시나리오가 써졌던 상황이라서요.
정말 누가 우승해도 '그림같다' 평할 상황이었죠.
게다가 결승전이 3:2 풀세트...풀세트 나온 결승치고 망한 결승 본적이 없네요.
인터스텔라
14/08/25 20:51
수정 아이콘
심지어 예선 떨어졌는데 와일드카드로 다시 올라와서 듀얼 뚫고 본선 진출했었죠.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습니다, 정말.
14/08/25 18:56
수정 아이콘
김캐리 하드캐리....
RedDragon
14/08/25 20:25
수정 아이콘
여러글에 댓글 달았었지만, 허영무야 말로 제마음속 원탑토스입니다! 크크..
MLB류현진
14/08/25 21:05
수정 아이콘
김캐리.. 너무 멋있엉!
14/08/25 21:07
수정 아이콘
삼성 토스가 성적은 sk토스에게 다소 밀렸지만 100만 토스팬들을 응집시키는 알 수 없는 단결력은 최고였죠. 말년엔 송병구가 이루지 못한 팬들의 염원을 허영무가 바톤을 이어받아 감동적으로 장식해서 테란빠에 꼼빠였던 저로서도 감동먹었었죠. 제가 토스빠였다면 허영무 팬이 되었을거란 생각과 함께 테란빠로서 100만 토스팬의 종족빨이 부러웠네요 크크
Starlight
14/08/25 21:08
수정 아이콘
이 대회만 아니였으면 더 이상 스1은 수명 다했다면서 까이고 간판을 내렸을텐데 여기서 대박이 터져버려서 한번 더했죠.
14/08/26 06:19
수정 아이콘
제가 삼성팬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허영무 선수 우승할 때 보면 하나 같이 다 스토리가 있어서 참 감동적이고 좋더군요.. 기복이 있는 선수였지만 그건 삼성 팀의 종특이기도 하고 그러니만큼 기복을 뚫고 우승했을 때의 감동은 더했죠.
스타2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펼칠만한 선수였는데, 기량이 만발할 즈음 게임외의 이유로 은퇴했다는 것이 정말 너무 두고두고 아쉬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6447 [유머] [유머] 싸대기.swf [14] Walkoff4530 14/08/25 4530
216446 [스포츠] [스포츠] 나는 행복합니다.html [32] 화이트데이6814 14/08/25 6814
216445 [유머] [유머] 싸이코 스릴러 [7] 선비6513 14/08/25 6513
216444 [유머] [유머]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레전드 에피소드 [4] Alan_Baxter6822 14/08/25 6822
216442 [유머] [유머] 대나무 헬리콥터.jpg [10] 지니-_-V7853 14/08/25 7853
216441 [기타] [기타] 현재 부산에서 배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심정.jpg [20]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8644 14/08/25 8644
216440 [스포츠] [스포츠] 한화이글스 KBS다큐 3일 촬영시작! [20] 자전거도둑8993 14/08/25 8993
216439 [유머] [유머] 지 드래곤 G Dragon 아이스버킷 챌린지 [13] 王天君7278 14/08/25 7278
216437 [기타] [기타] [바둑] 바둑 기풍 알아보기 [68] 라라 안티포바10040 14/08/25 10040
216436 [유머] [유머] 재해를 대하는 천조국의 마인드 [5] SSoLaRiON6713 14/08/25 6713
216435 [스포츠] [스포츠] 뭐? 캐릭 펠라이니 에레라가 부상이라고? [25]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7321 14/08/25 7321
216434 [기타] [기타] 부산의 어느 학교상황 [15] 샨티엔아메이10893 14/08/25 10893
216432 [유머] [유머]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32] 짱구 !!9844 14/08/25 9844
216431 [기타] [기타] [스타1] 허영무의 기적 [20] Duvet5997 14/08/25 5997
216430 [기타] [기타] 현재 부산+창원.jpg [46] 톼르키11898 14/08/25 11898
216429 [유머] [유머] 불암갑이 왔습니다. [8] 정지연5917 14/08/25 5917
216427 [유머] [유머] 다음 사진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르시오 [18] 짱구 !!6365 14/08/25 6365
216423 [유머] [기타]] 살수대첩 [22] 여자친구9683 14/08/25 9683
216422 [유머] [유머] 몇달 전 스티븐 시걸 [5] 요정 칼괴기5349 14/08/25 5349
216421 [기타] [기타] 워터 슬라이드 [16] Mr.prostate8083 14/08/25 8083
216419 [유머] [유머]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4] 참치마요6181 14/08/25 6181
216418 [유머] [유머] 빈 디젤의 아이스버켓과 지명자들 [9] 자유지대5615 14/08/25 5615
216417 [기타] [기타] 부산 실시간 CCTV 사진 3장 [13] 어리버리8645 14/08/25 86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