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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8 21:26
12년 군번인데, 전 신형텐트 썼어서 그런가.. 훈련병때도 구형텐트는 쓰지도 않았구요. 사단 내에서 저 있던 부대만 모두 신형텐트였던지라 숙영하긴 굉장히 편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14/08/18 21:40
검색해보니 2011년부터 도입 시작해서, 2015년에 보급 완료할 예정이라네요.
A형 텐트, 분대용 텐트, 24인용 텐트 모두 교체한다고..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58&bbs_id=BBSMSTR_000000000138&ntt_writ_date=20130801
14/08/18 21:36
편해요. 캠핑할때 쓰던 텐트랑 비슷해서.. 피고 안에 깔개깔고 모포덮고 위장까지 하는데 10분이면 됩니다. 디지털이고,해체하고 차에 싣는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10분내외로 해결되고요. 2인용이라 좀 좁은 감이 없지않아있긴한데 기계화부대출신이라 소대에 인원이 많지 않아서 2명씩 잘 잤었습니다.
14/08/18 21:39
아... 주둔지 이동 안하는 부대라서 다행이었다... ㅠㅠ
그깟 거 지휘소 이동 텐트만 치면 끝나는 훈련이여서 살았네요 크크
14/08/18 21:54
갓전입하자마자 일주일후에 혹한기훈련을 나갔었는데..
고참이 바쁘다고 A급텐트 치라고 던져주고간거 혼자 열심히 치고나서 처음으로 칭찬받았던기억이 나네요.. 정말 기뻣던 기억이...
14/08/18 22:04
전입하고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병장이 누워서 '변!신!'이라고 외치니까 일병들이 우르르 가서 침구류 다개고 옷갈아입히고 전투화 신기고 나서 딱 전투모를 주면서 '금일 아침은 3k입니다.(김치,콩나물,김)'라고 말하더군요.
물론 연출된 장난이었지만 웃기면서도 웃을수가 없었습니다....만감이 교차하는 5분
14/08/18 22:22
주말이나 일과후 시간에 따로 개인적으로 화스트페이스도 시켰습니다
"xx야 내가 너한테 5분뒤에 상황걸거야.. 일단 누워있어.." 5분뒤에.."화스트페이스!!" 해놓고 몇분만에 준비 완료하는지 체크하더군요..
14/08/18 22:38
비슷한 기억이 떠올랐는데, 제가 있던 부대는 모포를 군장 밖에 두르는 구형군장을 썼었습니다.
구형군장이 싸기 힘들다는 이유로 상병달 때 까지 주말을 군장싸기 타임어택하는데 보냈었죠.. 크크
14/08/18 22:51
진압나가면 소대로 배식된 빵이나 우유걸고 진압복 빨리 갈아입기 시합했던 기억이...
정말 죽을 맛이었는데...그게 20년 전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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