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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8 17:46:39
Name 달콤새콤
File #1 yrsp0fE.jpg (51.3 KB), Download : 52
Subject [기타] [기타] 나PD 나빠요 (여행사 직원의 한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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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오스
14/08/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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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방송일뿐 따라하지 말자!
앨런페이지
14/08/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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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면서 그생각 했는데 -_-;; tv에서 그랬다고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 아닐까요?
울트라면이야
14/08/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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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는 사람보단 나피디가 문제라고 보네요. 예전 꽃할배때 저걸로 말 엄청 많았던 걸로압니다.
화장실에서 요리재료 손질해서 된장찌개;;;;끓여먹고...기타 등등 민폐짓 참 많이했죠.
페이지 님 말씀대로라면 한비야가 소설로 기행문 아무리 써도 문제없습니다. 보고 안따라하면 되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18세 이상 등급 메길 필요도 없습니다. 공중파에 음주 흡연 강도 살인 방화 등등.... 보고 안따라하면 되니까요.
14/08/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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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따라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보네요.
한비야가 소설로 기행문을 쓰는 것은 소설로 써놓고 사실인양 행세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구요.
18세 이상 등급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자제력이 약한 미성년자에게(이 부분이 보편화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만) 모방범죄를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함이죠. 보고 안따라하면 되는데 따라하니까 등급제가 나오는 것이겠죠.

물론 그와 별개로 방송은 지적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모홍차
14/08/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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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TV쪽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호텔 안에서 취사가 금지이고 이런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 호텔도 안가본 어르신들이 한두분이 아닐텐데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호텔에서 취사가 금지인지 아닌지는 알 방법이 없죠.
게다가 TV에서 안에서 취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역으로 이게 상식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게되죠
알킬칼켈콜
14/08/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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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모홍차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버젓히 방송에 나오니까 해도 되는 일인줄 알지 여행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뭘 압니까? TV에서 비춰진 여행 모습을 지침으로 삼는거죠
알킬칼켈콜
14/08/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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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도 사실인양 하고 있지 허구이거나 꾸며진 일이거나 예외적인 일이라고 알려주는 부분이 전혀 없죠. 딱 한비야 수준
14/08/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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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홍차, 알킬칼켈콜님//
두 분의 의견이 비슷하여 하나의 댓글로 남깁니다.
먼저 '방송'이란 것과 '기행문'이란 것의 차이를 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정글의 법칙 사건이 있었죠(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해선 안돼! 라고 했었던..). 사실 저는 방송은 이미 허구다 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었기에 '당연한걸 저렇게 심각하게 까는거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프로나 정글의 법칙이나 보지 않는 프로이기 때문에 방송 포맷에서 얼마나 리얼리티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법 같은 경우 리얼리티를 매우 강조하다가 거짓말인게 탄로나서 줄기차게 까인 케이스구요... 그런데 기행문은 다르죠. 한비야는 기행문이라는 거의 100% 팩트라고 사람들이 인식하는 포맷으로 책을 냈고, 그것이 소설로 판명이 났기 때문에 까인겁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시청자들이 해당 지식을 아는지 모르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없음은 방송측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달아주신대로, 밑에서도 나오는대로 안내 메시지를 해줬다면 모두 해피한 상황이었겠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의 주체가 방송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방송만 보고 해당 호텔에 가서 같은 행동을 했을 때, 처벌 받는 것은 당사자이지 방송이 아니지요. 처벌 받은 당사자가 나중에 방송을 따로 고소하는건 별개의 문제이구요. 이러한 의미에서 잘못이 행동한 당사자에게 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王天君
14/08/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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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의 주체는 당연히 잘못을 하는 사람이죠.
이 경우에는 그 잘못을 따질 때 순수하게 그 사람의 무지를 탓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 잘못을 하게 만들었느냐 를 따지는 건데요.
14/08/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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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방송 역시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라는 것은 순수하게 그 사람의 무지만을 탓할 수는 없다라는 의미이구요.

저는 이게 방송이 100% 잘못이냐, 행위를 한 사람이 100% 잘못이냐 가 아니라
둘 다 잘못을 했는데 둘 중 누가 더 잘못이냐 로 인식을 하였고
행위를 한 사람이 더 잘못했다로 결론을 내어 나름의 근거를 말씀드리는 중이었습니다.
王天君
14/08/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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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의 수용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방송의 책임을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래도 그 정보를 곧이곧대로 믿은 놈이 잘못했지 란 말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모든 사람들이 모든 정보에 대해 비판적 수용자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방송사는 잘못된 정보를 여과없이 전달한 잘못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서 일부 시청자들이 몰지각한 행동을 하게 만든 것이구요. 방송->노매너 행동이라는 연결고리에서 노매너 행동의 책임을 더 크게 물으신다면 오웬님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순진하게 믿은 게 잘못이라는 건가요? 그 근거는 '처벌받는 것은 당사자이다' 라는 책임의 주체만 들고 계시는데요.
알킬칼켈콜
14/08/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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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의 주체와 잘못의 주체는 다른 개념입니다. 강간당한 여자가 자살하면 목숨을 잃는건 당연히 그 여자겠죠. 그렇지만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자살한 여자가 잘못이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제 발로 옥상에 뛰어내린것이며 그 댓가는 자신이 치루겠지만 그 인과에는 강간마의 죄가 훨씬 크기 때문이죠.
누가 처벌을 받든 책임을 지든 그러한 일이 벌어진 원인이 여행 당사자에게 없다면 '잘못' 이라는 표현을 써서는 안됩니다. 결국 여행객이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다면 잘못 이라는 단어 대신 책임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처벌을 받는게, 책임을 지는게 여행객이니까 잘못도 여행객이 한 거다 라는 논리라면 말도 안되는 것이고요. 말씀드렸다시피 책임의 주체와 잘못의 주체는 다르므로 책임의 주체라는게 잘못의 주체라는 것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방송은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하여 널리 듣고 볼 수 있도록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로 정의됩니다. 허구인가 아닌가는 정의되어 있지 않고 따라서 방송은 말씀하신대로 장르나 포맷에 따라 진실성이 유동되어 집니다. 유동적인 요소는 항상 혼란을 불러올 여지가 있고 따라서 유동성을 일으키는 주체는 그것을 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실제로 허구를 과장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재연 프로그램이나 사연소개 프로그램 등에서는 항상 [이 프로그램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따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문구가 들어가 있죠. 그건 그러면 더 좋다 수준이 아니라 도덕적인 의무입니다.

시청자들이 해당 지식을 알든 모르든 고지해야할 의무가 있는거죠. 얼마나 알진 모르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분명히 내포되어 있고 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거라는 사실을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으니까요. 비슷한 예로 화학약품이 있겠네요. 화학약품이 몸에 나쁘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화학회사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독극물은 독극물이라고, 세제는 먹지 마시오라고 반드시 표시를 해야 하죠. 혼란으로 인해 마셨을 경우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방송정보가 시청자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거나 정보을 제공하여 지침이 되는 것이 상식적으로 자명한 사회이므로 한비야의 기행문과 마찬가지로 방송 또한 고지의 책임, 올바른 정보의 제공, 도덕적인 비난을 피할 수가 없으며 '잘못' 도 방송사가 더 크겠죠.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경위에 끼친 인과가 여행객보다 훨씬 크니까.
14/08/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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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님//

자꾸 이분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잘못된 행동을 따라한 사람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방송이 몰지각한 행동을 한데에 일부 영향을 끼친것은 사실이나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데에 모든 원인이 있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연결고리에서
방송에서 나왔다고 그대로 믿느냐 라는 문제가 있고 그것을 그대로 하느냐 라는 문제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행동을 한 사람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알킬칼켈콜님//
책임과 잘못의 주체는 분리될 수 있습니다만 이 문제에서는 완전히 분리될 수 없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여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책임과 잘못을 딱히 구분지어 생각할 필요가 있는가 생각이 드네요 모든 행동엔 책임이 따르는데요

뒷 부분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해악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고 방송이라는 환경상 빠뜨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까여 마땅하다고 생각하고요.

반면에, 단순 예능프로가 시청자에게 얼마나 양질의 정보를 줘야하고 생활의 지침이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모모홍차
14/08/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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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1차적인 원인이 TV 방송에 있다는겁니다
사람은 사회적은 동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머릿속에 같은 지식을 가지고 태어나는거가 아니고 살아온 장소, 주변 사람들, 주변 환경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결국 TV를 보고 따라하는 것 역시 교육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PD가 질책을 받는건 어린아이가 음식점에서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면 어린아이보다 부모를 먼저 욕하는거랑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죠
'호텔에서 취사를 했는데 전후 사정을 따져보니 TV에서 보고 따라한거니 TV가 잘못한거다' 이런게 아니죠

오웬님이 말씀하신대로 저런 상황이 벌어진 당시를 놓고 보면 따라 한 사람이 잘못이겠지만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건 저런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 방송측에 문제가 있다는걸 이야기 하는거죠
14/08/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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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니까 따라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따라하는게 문제라고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면 안되는게 뻔한 사항인데 한다면 그건 하는 사람이 문제겠지만요.
14/08/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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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윗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王天君
14/08/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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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잘못된 줄 모르는데 어떻게 따라한 사람을 비판하나요. 애초에 '이건 문제없는 행동이다' 라고 티비에서 잘못된 방송을 내보낸 건데. 굳이 따지자면 이 사건에서 티비의 잘못된 방연은 거의 모든 원인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오웬님은 티비에서 잘못된 행동을 문제 없는 것처럼 내보내도 그걸 보는 사람이 일일히 가려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그렇지만 그게 쉬운 일이냐는 겁니다. 티비에서 전달되는 정보를 진짜로 이미 인식했는데 그걸 어떻게 의심하고 다른 출처로부터의 정보와 비교해 볼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이 데카르트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방송에서 나왔다고 그대로 믿느냐 라는 문제가 있고 그것을 그대로 하느냐 라는 문제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무슨 말씀인지 아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믿으니까 하겠죠. 왜 그걸 구분하는지.
14/08/1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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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비판한적 없습니다. 그 행동으로 인해 처벌받았다면 잘못이 그 행동을 행한 분에게 있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애초에 '이건 문제없는 행동이다' 라고 내보냈나요?
'우린 이렇게 했다' 와 '이건 문제없는 행동이다' 라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지요.

그리고 그러한 부분에서 더 나아가, 말씀을 나눠보니, 어디서 입장 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는 TV에서 방영하는 컨텐츠가 바람직하고 따라할 만한 것이다 라고 무조건 생각하지 않아요. 그 근거는 '시청률'이라는 목표를 근거로한 컨텐츠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딱히 일일히 가려낸다는 느낌이 아니게 된듯 합니다.

예외는 있지요. 다큐멘터리나, 정말 말 그대로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인 경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문제가 된 꽃시리즈의 경우 예능 프로로 알고 있는데, 전 오히려 그런 프로에서 패널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일일히 '정보'로 인식한다는게 놀랍습니다.
王天君
14/08/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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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동이 어떻게 유발되는지를 봐야죠. 그럼 살인교사라는 죄는 왜 있나요. 살인을 한 사람이 나쁜 건데. 도둑질은 도둑놈만 열심히 잡으면 되는 걸까요? 도둑질이 왜 생기는지 더 큰 테두리에서 여러 문제를 살펴봐야 하는 겁니다. 모든 인과를 주체와 객체로 놓고 보는 건 세상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보는거죠. 일본 역사책에 독도는 다케시마이고 사실 일본 땅이다 라고 잘못된 정보가 서술되어있다고 칩시다. 그럼 그걸 그대로 알고 다케시마 시위를 하는 일본인이 나쁜가요? 그리고 그 책임을 시위하는 일본인에게 물으면 끝나는 일입니까? 당연히 그 책임은 교과서 편찬하는 쪽으로 쏠립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티비에 나오는 행동은 정상적이거나 아무 문제도 없는 행동이라고 받아들입니다. 장르 가리지 않고 그래요. 안 그러면 나나가 사이드 브레이크 안 풀고 운전하는 걸 내보낸 티비를 왜 사람들이 비판하겠습니까. 예능이라고 사회적으로 용납이 안되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내보내지 않아요. 그럼 오웬님은 매 장면 모든 행동을 의구심을 품거나 옴부즈맨처럼 비판의 시선으로 보신단 말입니까? 방송에 나가는 부분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합의 하에 나가는 거에요. 이건 문제없는 행동이다 라고 자막을 써붙여야 압니까 그런걸. 오웬님은 이 문제를 티비에 나오는 부분이 진짜냐 아니냐 하는 리얼리티의 문제로 받아들이시는데, 이건 허구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저 행동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용인성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티비 방영은 하나의 사회적 기준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정보 전달이라는 게 지금부터 정보를 전달합니다 하는 취지에서 하는 방송에서만 인식되는 게 아닙니다. 커피 포트에 국 끓여먹는 게 나오면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알죠. 이런 행동이 외국에서 사회적 용인이 가능한 범주에 있구나 하고 정보로 받아들인단 말입니다. 무슨 교육방송이나 다큐멘터리만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에요. 김구라가 게스트한테 양수리로 데이트 가냐고 물어볼 때마다 아 양수리는 사람들이 데이트 나가는 보편적인 시외 장소구나 하고 인식하구요.

오웬님 기준으로 하면 세상에 바람직한 컨텐츠가 아무데도 없습니다.
영화는 흥행이라는 목표를 갖진 컨텐츠고, 책과 만화는 판매부수라는 목표를 가진 컨텐츠고,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모든 컨텐츠는 전부다 바람직하지 않고 의심을 해야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그렇게 깐깐하게 따져가며 살 수가 없어요
14/08/19 02:28
수정 아이콘
1. 행동이 어떻게 유발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고 계속 말씀드렸구요.
2. 책이라는 것과 예능프로라는 것을 동일 선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무리한 비유입니다. 한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은 인정하나 그 목적에서 다르기 때문에 영향력에서 현저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역사책이라면 더더욱요.
3. 대다수의 사람은 티비에 나오는 행동은 정상적이거나 아무 문제도 없는 행동이라고 받아들입니다. 장르 가리지 않고 그래요. 안 그러면 나나가 사이드 브레이크 안 풀고 운전하는 걸 내보낸 티비를 왜 사람들이 비판하겠습니까. -> 말씀의 앞뒤가 맞지않아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티비의 행동을 문제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 로 이해하겠습니다.
4. 오웬님은 매 장면 모든 행동을 의구심을 품거나 옴부즈맨처럼 비판의 시선으로 보신단 말입니까? -> 아니오. 그냥 티비 내용의 대부분을 허구라고 생각합니다.
5. 용인성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6. 원 댓글을 보시면 '무조건' 바람직한 컨텐츠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살인교사와 도둑질 예를 보니 논지가 조금 엇나가고 있는것 같은데, 저는 해당 방송에서 준 영향에 대해 잘했다고 했다거나 무관하다고 말씀드린적이 없습니다. 또한 위 리플에서 말씀드린 기준은 제 개인적인 기준일 뿐, 남에게 강요할 생각도 그것으로 남을 평가할 생각도 없습니다.

일단, 티비에서 나온 내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터링 없이 수용한다라는 명제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무한도전에서 멤버들끼리 아무리 막장짓을해도 사람들이 그것을 과연 실생활에 옮길것인가에 대한 내용은 따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왜냐, 실생활에 옮기기 전에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요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필터링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필터링은 어디서 올까요?
당연히 수도 없이 많은 곳에서 옵니다. 지인, 가족, 티비, 라디오, 영화, 책, 음악, 교육 등등
현재 말씀나누고 있는 상황에 더 최적화 해보죠.

결국 문제는, '수용자들이 해당 문화에 대한 파악이 덜 된 상태에서 잘못된 행위를 하는 상태를 마치 용인되는 듯이 보여준 상황' 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행동을 실제로 하느냐 에 대한 책임 및 잘못의 대부분이 당사자의 것이다(방송장면의 그것보다 크다) 라는게 제 입장이구요.
그 이유는 사람들이 해당프로에서만 정보를 받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한 필터링이요.
해당 국가의 내용을 다른 프로에서 보았을 수도 있고, 지인을 통해 들을 수도 있으며, 책이나 잡지를 통해 봤을 수도 있습니다. 딱히 해당 국가가 아니더라도 앞에서 열거했던 예 등으로 '서양', '외국' 이란 단어의 추상적인 개념들이 잡혀있어요. 예를들면, '개인주의' 등과 같은요.
예는 정확히 방송 내용과 정면으로 부딫히는 개념입니다. 이런 부분은 무시하고 '티비에서 그러던데?' 라는 식은 좀 곤란하죠. 그 사람이 봤던 또 다른 프로에서는 안그러니까요. 뭐, 신뢰를 한 것까지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걸 행동으로 옮기는건 다른 차원의 문제죠.

왜냐,
i) 방송을 본 시점과 행동을 한 시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거나, 듣거나, 보거나, 읽거나 할 시간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방송을 본 시점에서 행동을 한 시점에서 얻은 정보 중 해당 방송의 정보를 택했다는 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ii) 해당 나라에 도착하면 방송만큼이나 그 나라를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텔방 좁다고 복도에서 짐풀려다가도 아무도 그런사람이 없다면, 그만두거나 알아보지 않을까요? 그냥 계속했다면, 방송을 핑계로 원하는대로 행동한 것에 가깝겠죠. 아니면 애석하게도 정말 눈치를 못챘거나요.

王天君님과 제 생각의 근본적 간극이 있습니다. 王天君님은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다' 저는 '그래도 옳은 것은 이것이다' 라는 거겠죠.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일이 바빠 활발한 말씀을 못나눈것 같아 아쉽네요.
저는 이만해야할듯 싶습니다.

밤이 많이 깊었네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王天君
14/08/19 03:50
수정 아이콘
남들과 소통하는 곳에서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라는 건 "너가 뭐라고 하든 난 이렇게 생각한다"는 아집에 가깝습니다. 게시판에 의견을 표명하는 의미가 없는 일이죠.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에 논리적으로 지적할 수 있는 지점을 제기한다면 그 부분에 대한 반론을 하시면 됩니다. 저 또한 제가 말하는 모든 것은 제 개인적인 기준이고 남에게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나는 A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A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말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이미 본문에 제시된 여행객들의 무개념 행동에 대해서 평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1. 오웬님이 방송에 대한 비판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제가 말씀한 것처럼 쓰셨는데, 저는 계속해서 티비의 책임이 더 크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본문 속 무개념 여행객들의 행동에 더 큰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죠.

2. 정보의 질과 전달력에 있어서 두 매체가 다를 수도 있겠죠. 더 큰 틀에서 제 예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1차 정보 제공매체가 있고 거기에서 수용된 잘못된 정보로 누군가가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잘못된 행동에서 어떤 것이 영향력을 더 크게 미쳤냐는 것이죠. 잘못된 정보가 떠돈다면 1차 책임은 분명히 정보제공자에게 있습니다. 그 제공 수단이 뭐가 되었든 간에요. 또한 전 티비가 책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영향력의 무게 또한 훨씬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4. 허구랑 사회적 용인을 여전히 헷갈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티비를 보면서 얻을 수 있는 재미는 그 내용이 어느 정도는 진짜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느낄 수 있는 겁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재미있어 하며 본다면, 방송의 허구가 어느 정도는 포함되었더라도 그것을 웃고 즐길 만큼의 리얼리티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걸 믿습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6. 대다수의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더군다나 거기에 어떤 경고성 메시지도 없다면요. 정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저래도 되나 하고 의심부터 품을 수 있을까요.

무한도전의 예야말로 이 사례와는 전혀 무관한 예라고 할 수 있겠죠. 실생활의 상식과는 지극히 동떨어진 바보짓은 사람들에게 현실에서도 저래도 되는구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준은 아닙니다.(애초에 그게 웃기는 이유는 우리가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노니까 재미있는 거지요) 논밭에서 자빠져가며 달리기 경주를 하는 건 현실과 유리된 방송 상의 행동이라는 걸 유치원생도 다 인식할 수 있어요. 그러나 꽃할배는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방송이고, 출연진들이 하는 행동은 실생활에서 보통 사람이 하는 행동과 똑같다는 걸 전제하고 있습니다. 가상의 무대와 캐릭터를 전제로 한 코메디 프로그램과 현실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프로그램은 비교 선상에 오를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무한도전의 박명수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막말과 호통을 일삼는 무례한 사람인데.

그 필터링이라는 게 정보가 전무하면 오질 않습니다. 해당 소재에 관한 지식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티비에서 이렇고 저렇더라 한다면 그걸 일단 받아들이게 되요. 그게 사람의 심리고 본능입니다. 전 오웬님 또한 어떤 곳에서 얻은 정보를 항상 의심하며 2차 3차 검색과 대조를 통해 진실성을 판별하지 못한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어떤 정보를 제공하든 그 정보는 진실일 것이라는 전제 하에 대중 매체를 즐기는데, 거기에 어떤 필터링을 적용할 수 있죠? 제 지인은 티비에서 MSG가 나쁘다는 소리를 듣고 그걸 철썩같이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믿고 MSG 무첨가라고 광고된 제품을 사는 것은 그 사람의 탓인가요?

지금 오웬님이 제기하시는 건 수용자가 참에 가까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지 그 정보를 대조해야 하거나 일일히 진위를 가려야 할 당위가 아닙니다. 물론 손해보지 않으려면 당사자가 정보 수집에 부지런해야죠. 그런데 이는 당사자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그것이 올바르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가치판단의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는 진실된 정보를 제공, 교환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정보 제공자 측이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는 거에요. (인터넷이 힘든 어르신이나 해외 여행 경험있는 주변인이 없는 사람, 생활이 바쁜데 꽃할배의 해당 장면만 보고 외국에 나가서 다른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던 사람은 어떻게 하죠?) 정보를 얻은 시점과 행동하는 시점 사이의 간격도 별로 의미가 없는 소리입니다. 지금 오웬님께서는 여전히 '정보 수정을 할 기회가 있었다' 라는 사실을 제시하고 계시지만 이것이 그 수용자가 '정보 수정을 해야 한다' 는 당위로는 연결되지 않아요.

제가 오웬님의 의견에 반박하는 가장 큰 줄기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측보다 그 수용자의 책임이 더 크다" 라는 겁니다. 이건 불확실한 정보를 루머로 재생산하는 일이 아니에요. 시청자와 티비 방송사 측에는 "거짓을 진실처럼 꾸미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저는 해당 방영 장면을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봤던 다른 에피소드와 비교해봤을 때 일부 무개념 행위가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방송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를 정보가 없는 시청자들은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해외 여행 한번 안가본 사람이 "아, 저건 자연스러운 일이구나" 라고 인식하고 행동했을 때 누구의 책임이 더 클까요? 오웬님께서 해외여행을 가는데 백팩커스 방 안에서 음식을 먹어도 된다고 친구분께 듣고 그대로 행동했다가 벌금을 내거나 욕을 먹으면 그 친구를 원망하지 않겠습니까? 혹은 오웬님이 잘못된 정보를 줘서 누군가가 이에 대해 항의한다면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겠어요? 지금 오웬님께서는 모든 일에 대해서 의심해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티비라는 이유로 티비에 나오는 모든 걸 의심하는 건 가능하지도 않고, 비상식적인 일이에요. 그렇다면 책은 어떻게 뭘 믿고 다른 매체는 어떤 신뢰의 기반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불쏘시개 책이 판치고 구라가 들끓는 인터넷인데요.

다시 말씀드리면 잘못된 정보로 인해 누군가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이는 분명히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측이 더 책임이 있는 겁니다. 티비 정도의 공신력이 있는 소스라면 더더욱 그래요.

@ 외국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도착한다고 해서 눈치로 알 수 있는 건 지극히 표면적이고 사소한 것들 뿐입니다. 그리고 외국의 상식이 다른 나라에게는 충격적이거나 상상의 범주 바깥에 있는 일일 수도 있어요. 커피포트에 된장국을 끓여도 되는지 안되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보고 눈치를 챈단 말입니까. 애초에 외국인들은 된장찌개를 먹지를 않는데.
bellhorn
14/08/18 17:50
수정 아이콘
나보다 여행정보가 많던가! CJ처럼 돈많아 호텔을 다 빌리던가!
Forgotten_
14/08/18 17:51
수정 아이콘
아니면 브로커에게 여권이라도 팔던가!
빡인유케이
14/08/19 02: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거 뭔가요크크크크크 빵터졌네요 크크크크크크
14/08/18 17:51
수정 아이콘
뭐 근데 리얼버라이어티처럼 했으니 "거기선 되더라" 생각하실 수도 있을거 같긴하네요. 주의문구라도 하단 자막으로 달아주면 좋겠죠.
호텔 내에서 음식하고 하던건 '암암리'에 몰래몰래 하던거기도 하구요. (작은 포트에 라면 같은)
걸스데이 덕후
14/08/18 17:51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주작한 건 아니니 나피디 잘못은 아니죠
저 신경쓰여요
14/08/18 17:54
수정 아이콘
사실 [본 프로그램은 어디어디, 어디어디의 협조를 받아 제작된 것으로서 실제 여행의 모습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 정도 하나만 있었어도...
최종병기캐리어
14/08/18 17:56
수정 아이콘
하단에 자막이라도 붙여서 내보내야하는데 그런 주의처리를 안한건 제작진의 잘못같네요.
14/08/18 17:56
수정 아이콘
"Don't try this at your trip"
14/08/18 19:38
수정 아이콘
WWT
뭘해야지
14/08/18 17:57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 안되는건가보네요 전 될줄알앗는데..
14/08/18 18:08
수정 아이콘
일단 냄새 때문에 민폐중의 민폐고 다른 투숙객들이나 호텔 직원들이 질색합니다.
특히 호텔 기물인 커피포트 같은 데에 찌개라도 끓여 먹었으면 한국 음식 특유의 향 때문에 나중에 설겆이 해야 되는 그쪽 직원들은 난감해하죠.
가끔 여행객들이 어떻게 설겆이 하고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냄새가 조금은 남습니다.
된장이나 김치찌개 향 남아있는 포트에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물데워서 커피라도 마시면(...)
제가 그래서 이서진씨가 호텔방에서 커피포트에 부대찌개 끓이는거 보고 좀 많이 황당해 했었죠.
여튼 제가 유럽 몇번 나가서 본 바로는 호텔방에서 음식 취사해 먹는 배낭여행객들은 한국인들하고 몇몇 동유럽 국가 사람들 밖에 없었는데.
한국인들은 입맛에 안 맞아서나 한국 음식 먹고 싶어서, 동유럽 사람들은 돈이 없는게 그 주된 이유라던가요.
돈 없으면 불쌍해서 이해라도 하지. 돈 있는 사람들이 그냥 한국 식당가서 사먹으면 될걸 대체 왜 그러는지.
Siriuslee
14/08/18 17:57
수정 아이콘
꽃 시리즈를 좋아하고 틈틈히 챙겨봅니다만
간혹 저건 방송이니까 가능할텐데, 따라하면 어쩔려고..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요.
무덤지기
14/08/18 18:15
수정 아이콘
TV에서 그런걸 다루려면. '잘못된 행동이었기 때문에 결국 낭패를 보았다.' 까지 나와야 하지않을까요?
14/08/18 18:23
수정 아이콘
그날 가도 사실 잘곳은 발품 팔아서 쉽게 찾습니다. 여행사 직원 입장에서는 하루 전에 렌트와 호텔 예약을 "부탁"한다는 게 상당히 난감한 것이죠.

밑에 문제는 사실 꽃보다청춘에서 보면 최소한 50여 명에 가까운 스태프들을 끌고 다니는 것 같은데, 단순히 방 하나만 빌린 게 아니라 층 전체 나아가 작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라면 전체를 빌려버린 상황이라고 봐야죠.
14/08/18 18:43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서 요리손질은좀 역겹기까지하더라고요
유치리이순규
14/08/18 18:51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방송에서 한국 여행객이 많이 하는 행동 중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몇가지 뽑아서 호텔측과 미리 협의한 다음에
일단 하고나서 벌금을 내던지 해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걸 확실하게 보여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천재여우
14/08/18 19:30
수정 아이콘
지상파였으면 엄청 까였지 않을까요????
하루사리
14/08/18 19:49
수정 아이콘
취사 가능한 호텔도 있지 않았을 까요?
저 출장 다닐때 부엌도 있는 호텔도 꽤 많았었는데요. 흠흠.
여튼 나PD가 아무 곳에서나 취사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라고 코멘트를 좀 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8/18 20:31
수정 아이콘
취사가능한 곳은 보통 레지던스 호텔이라 명칭이 붙어있습니다.
보통 호텔은 안되죠. 출장다니실때는 회사에서 보통 레지던스 잡아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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