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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8 16:39
저도 많이, 빨리 먹는데 마른 계열이었습니다. 맥도날드가서 남들 햄버거 반 쯤 먹었을때 햄버거 하나 다 먹고 추가로 주문한 스낵랩 단품마저 다 먹을 정도였는데 소화기관이 약해서 툭하면 폭풍설사를...
14/08/18 16:38
제가 아주 천천히 먹고, 아무리 먹어도 안 찝니다.
빨리 먹어서 혈당이 빨리 올라가면 잉여혈당을 지방으로 변환해서 저장하기 위해 (상승속도를 감안해서) 인슐린이 과분비되면서 살로 많이 가고, 느리게 먹어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면 인슐린이 상승속도에 맞춰 급격하게 많이 분비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빨리 먹을때보다 적게 분비되어 살로 가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포만감을 느끼는데에도 시간이 필요해서 빨리먹으면 더 많이 구겨넣을 수 있기까지 하데요.
14/08/18 17:23
저는 또 아주 천천히 먹고, 많이 먹지 않는데도 찝니다.
제 제일 친한 친구가 아주 빨리 아주 많이 먹는데도 안찌는것과 대비가 돼서 상대적으로 더 억울해요. 저희 둘 다 아는 친구들은 먹는것만 보면 체형이 바뀌어야 정상이라며 신기해 하죠.
14/08/18 16:34
180 / 57의 멸치였습니다만 군대서 하루 계란 5개씩 먹고 운동한 결과 75kg까지 불렸습니다.
마른 사람 찌게 만들고 찐 사람 마르게 만드는 군대의 힘....
14/08/18 16:34
응? 64kg이면 멸치라고 하기도 뭣하지 않나요...170cm라 치면 표준체중인데
50kg대 사람들 모아서 하루 5천kcal씩 먹이면 엄청나게 찔거같은데..
14/08/18 16:41
1만 kcal 이상 먹는데도 체중 변화가 없다는 것과 운동이 금지인데 1만 kcal 섭취가 가능한가? 그리고 이것 실험 자체가 윤리성 때문에 허용될 것인가... 그리고 "4주간 참가자들" -> "1년간 죄수들에게" 로 갑자기 바뀌는게 이상하네요. 원본이 뭔진 모르겠는데 주작 스멜이...
14/08/18 16:41
하루에 5천 칼로리를 이틀만 먹어도 토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엄청 마른 것도 아니고 표준 체중인데 사진 속에 나온 저 테이블 세팅은 솔직히 좀 무섭네요 물론 먹는 거에 비해 유난히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다 보면 식습관이 좋거나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거나 다 무슨 이유가 있긴 있더라구요;
14/08/18 16:42
살 찔려면 많이 먹어야 되고, 살 뺄려면 적게 먹어야 되는건 어차피 똑같은 겁니다.
저도 군대가기전 대학교때는 많이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더랬죠. 몸무게가 178/55가 나갔으니까요. 매 식사때 밥은 두공기 이하를 먹어본 적이 없고 한번 먹으면 많이 먹는 스탈인데도요. (생각해보면 군것질은 잘 안 하는 스탈이라 찔수가 없었죠. ) 근데 군대시절부터 군대 전역후 얼마후까지 75kg 찍었습니다. 20kg가 찐거죠.. 대부분 군대에서 적정체중으로 조절되지 않나요?
14/08/18 16:43
'난 하루종일 먹는데 살이 안쪄'라고 말하는 사람을 두명 만나봤는데요. 살이 안찌는 이유가 있더군요.
아침을 굶고 왔다며 등교하면서 과자를 한봉지 삽니다. 그리고 그 과자를 먹습니다. 질소충전된 그 과자를 하루종일 먹습니다.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하면 계속 과자를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합니다. 과자는 계속 먹고 있는데 아침에 등교하면서 산 그 과자를 계속 하루종일 먹습니다. 오죽하면 '되새김질 하는거냐?' 며 신기해 하기도 했어요. 9시 수업들어올 때 사온 꽃게랑 한봉지를 4시 집에갈 때 까지 다 못먹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종일 과자를 먹는데도 살이 안찐다'며 걱정합니다. 걱정은 될겁니다. 165정도 되는 키에 몸무게가 30kg대니까요. 식생활을 지적하며 좀 더 먹으라고 강요합니다. 열심히 끌고 다니며 먹입니다. 아침도 먹이고 점심도 먹입니다. 그러면 2시쯤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났다며 화장실로 직행합니다. 얼굴이 노래져서 아무것도 못먹는 상태가 2일쯤 지속됩니다. 그 때 느꼈습니다. 먹어도 살이 안찌는 게 아니고 안먹어서 안찌는 거라고요. 잘 먹는 것 같은데 살이 안찌는 사람은 먹는 것보다 많은 양을 밑으로 뿜어내더군요.
14/08/18 16:54
그 정도면 체질적으로 많이 못 먹는 거일테니까, 안먹는게 아니라 못먹는게 아닐까요?
아무튼 타고난 유전자의 영향을 무시하지 못할거 같은데...
14/08/18 16:45
소화능력 부족이 아닐까 싶네요. 제 아버지는 그렇게 드셔도 안 찌시더군요.(50대에 복근이라니;;) 그런데 야식은 정말로 살이 찝니다.
제가 23살때까지 60이었는데 지금은 68이네요;; 군제대 전까지는 야식을 거의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다 야식때문입니다ㅜㅜ
14/08/18 17:37
야식류가 직빵이죠. 특히 회식류;;; 일 마치고 7시 이후에 고칼로리 음식+맥주나 소주 등은...
체질이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직빵으로 찝니다.
14/08/18 16:54
저도 제가 안찌는 체질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많이 먹거든요. 지금도 그렇지만. 살 찌는데는 1년도 안걸렸습니다. 두번째 회사로 이직한 뒤에.. 일주일에 한두번씩 새벽 동이 틀때까지 술을 퍼먹어댔더니.. 찌더군요.. 그리고.. 안빠져요..
14/08/18 17:02
다 체질이죠
살찌기위해 운동해야한다면 비만인 분들은 운동하다 살쪄서 비만 된건 아닐테고 아무리 먹어도 살안찐다고 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봤을때는 별로 안먹는 것 같아보여도 그 사람은 배터질때까지 먹는 건지도 모르죠 음식물을 먹을 수있는 용량의 차이가 있다던지 해서요.. 뭔짓을 해서든 살을 찌게하려면 가능은 하겠지만 결국 방법의 차이고 그게 곧 체질이죠
14/08/18 17:06
저 자료의 신빙성은 몰라도 pgr에서만큼은 제발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찐다는 사람은 뭐 사실은 적게 먹느니, 내 주위에선 이러이러했음, 안찌는게 아니라 뭔가 문제가 있는거임' 하는 식의 지긋지긋한 드립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봤다고...
14/08/18 17:13
그럼 답변을 달려면 최소한 박사학위 논문정도 써야 달 수 있는건가요..
표본 300명은 돼야 신빙성이 입증 될려나요.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체질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조차 많은 사람을 만나보진 않았으니까요.
14/08/18 17:15
잘 모르는 사실에 단언하는 건 좋은 습관이 아니죠.
이곳 PGR은 그런거에 좀 인색한 편이기도 하고... 물론 늘 단언하다 크로스카운터 맞고 회원 탈퇴하는 분들도 많은 편이기도 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의 유무도 온라인이란 특성상 조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4/08/18 17:36
신체의 기초대사량이 유독 높은 분들도 있죠
1500~1700kcal 이 평균인걸로 알고 있는데 2000kcal 넘는 분들도 있고 이 분들은 남들보다 400kcal씩 더 먹어도 살이 안찌죠
14/08/18 18:29
생각보다 더 먹기가 쉽지 않죠. 포만감이 있는데 더 먹으려는 자체가 고역인데 그 고역을 이기고 먹더라도 생각보다 살이 안 찔 경우
진짜 좌절하기도 쉽고...
14/08/18 18:36
아무리 해도 안되더라는 솔직히 소수의 케이스일 겁니다.
뭐 도대체 얼마나 정확하게 체질의 문제냐? 하는 거에 대해선 저도 모르겠습니다마 그런거 없다! 라고 단정지을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단정짓기 어렵죠.
14/08/18 21:30
기준이 '남들보다'에 맞춰져야지 왜 '스스로의 소화 한계'에 맞춰지는 지 모르겠군요
지금 이건 사실 여부에 관한건데 댓글이 묘하게 넌 살찔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어 라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도 있고. 열시간 공부해서 서울대 못갔으면 열두시간 공부했어야지 라는 말 같아요. 그렇다고 열시간 매일 공부한 사람의 노력을 폄하할 수는 없는건데.
14/08/18 17:36
소화가 안된다 - 먹으면 바로 화장실.... 설사?배탈류.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깨작깨작)지 않는다.- 평소 입이 짧습니다. 아 많이 먹었다! 싶어도 그냥 많이먹는사람 보통 끼니 정도... 많이 먹지만, 본인이 의식하지 못할만큼 소화량이 크다 - 먹고 누워있지 않고, 살찌는 일부 음식-고칼로리류. 음료수 쉐이크 휘핑크림 과자 튀김 등등. 을 싫어하며, 뚱뚱한 사람이 귀찮아 하는 일이 평소습관.(어디 갖다두기, 취미생활이 축구나 야구등 야외활동류 등)
14/08/18 18:29
소화안되는거야 어쩔수없지만 나머지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안찐다 케이스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 않나요. 하는 운동 종류나 식습관을 바꾸면 해결되는 케이스라...
14/08/18 17:56
저같은 경우는 무언가 크게 신경쓰면 배부터 뒤틀립니다.
이게 문제 해결 된다고 싹 원상복귀 되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평소에도 위장이 약한데 여기에 이런 정신적인 부분까지 +
14/08/18 18:30
저도 그런케이스인데... 그건 그냥 신경을 안쓰는게 답인거같습니다.
학기중에는 막 뭐라 걱정하다가 마르고, 방학때는 편하고 운동 열심히하니 살찌고 군대가니까 별로 걱정할게 없어서 살이찌더라구요
14/08/18 17:10
저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실험 참자가들은 결국 쪘다는 내용 아닌가요. 집에 돌아가서 평소대로 적게 먹었더니 도로 빠졌다는거고... 어느정도 유전적으로 정해진 몸무게가 있을지언정, 아무리 많이 먹어도 안찌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그냥 본인 체중에 맞는 식사를 하기 때문에 유지가 된다에 가깝지 않나요.
14/08/18 17:12
본인이 살 안찌는 체질인데 열심히 먹다보니 살쪘다 하시는 분들은 원래 살 안찌는 체질이 아니었던 겁니다.
다만 잘 먹지 않아서 진짜로 살이 안 찐 것 뿐이구요. 잘먹어도 살 안찌는 분들 많으니 제발 그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 평가좀 하지 마세요. --; 뭐 일단 위장에서 흡수가 잘 안되는 분들이 많은데 위에 설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위장이 약한 분들이 많습니다. 뭐 살 안찌는게 나이들면서 꼭 좋으냐 하면 그렇지도 않거든요. 근데 점점 위장에서 소화시키는 음식의 종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역이에요. 그것도...
14/08/18 17:23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스스로가 많이 먹는다고 '착각' 하는 마른 분들이 많아요.
나는 많이 먹는데 말랐다. 체질이 그렇다! 라고 하는데 같이 먹어보면 왜 마른지 알수 있는경우가 많죠.
14/08/18 17:35
그러니까 그게 착각이 아니라는거죠
그 사람입장에서는 분명히 많이 먹은거고 더이상 못먹는겁니다 '체질' 때문에요. 안먹어서가 아니고 더이상 먹을 수 없는거죠 그런걸 가지고 체질이 아니라 안먹어서 안찌는거라고 하는게 착각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드네요
14/08/18 17:45
그럼 말이 달라야죠 체질 때문에 많이 먹지를 못해서 말랐다가 되야하는거죠.
스스로 '절대적'으로 많이 먹는다고 '착각' 하는건데요. 저도 제가 되게 많이 먹는데 안찌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고시 공부하면서 진짜 무지막지하게 먹다 보니까 찌는걸 보고 지금까지 먹은건 많이 먹은게 아니구나 했거든요.
14/08/18 17:51
도대체 절대적으로 많이 먹는게 얼마 이상 먹어야 많이 먹는 걸까요?
강호동만큼 먹어야 많이 먹는 걸까요? 남들 평균 먹는것보다 많이 먹으면 많이 먹는다고 봐야죠. 물론 생활습관이라던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단순히 착각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거야말로 착각이기 쉽습니다.
14/08/18 18:09
저도 라리사리켈메v님 말에 동의합니다.
체질때문에 살이 안 찐다기 보다는 위가 작아서, 많이 못 먹어서 안 찐다고 말을 바꿔야죠. 체질이라믄 엄청난 숨은뜻이 담겨있는데, 그런 말보다는 좀 더 원인을 자세히 알고 있다는 직언적인 말을 해야죠. 분수님 말은 남들과 절대적으로 비교해서 비슷하게 먹거나 그 이상 먹는데도 안 찌는 특이한 경우를 말하는거고요.
14/08/18 18:16
그러니까 그런 분들에 대해서 착각이라고 말할만한 근거는 없죠.
주위에서 많이 먹는거 같다고 하는데 안 찌는 분들은 대부분 체질이 한 요소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특이체질 특이체질 이야기 하기엔 기초대사량이 평균보다 높다거나 소화를 잘 못한다고 하는 분들의 비율이 그렇게 적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살이 안 찐다는 언급 자체가 살이 찌도록 죽을만큼 노력했는데 안되더라 하는 분은 진짜 소수일겁니다. 살 빼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남들만큼 먹고 있는데 안 찐다거나 남들보다 적게 먹는데 살이 안 빠진다거나 하는 분들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보이는 건 분명한 사실이죠. 그 분들이 대부분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좀 편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14/08/18 18:24
그러니까 데이터가 없는데 그건 니 착각이야라고 하는 건 오만한 거죠.
저도 체질이 모든 경우에 최우선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걸 착각이라고 단언하는거 쉬운게 아닌데 단언하는 분들이 많네요.
14/08/18 17:27
어릴때 전 절대로 살이 안찔 줄(정확히는 배가 안나올 줄) 알았습니다
신검 때 47킬로 조금 덜 나갔고 허리가 23이었구요 왜소한게 싫어서 죽어라 웨이트하면서 단백직파우더 부대로 사다 놓고 먹어대니 72킬로까지 몸을 키웠습니다 그러다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두니 2년만에 도로 55킬로까지 빠졌고 지금은 58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마흔이 넘어서 그런가 술을 좋아해서 그런가 절대 배가 안나올 줄 알았는데 해가 갈수록 배둘레햄이.... ㅜㅜ
14/08/18 17:40
저도 살이 안찌는 편이긴 한데 40대가 넘으니 식사량도 줄어... 먹고 소화 잘되는 음식 종류도 줄어... 거기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 어쩔 수
없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마를꺼면 뱃살이라도 없어야지요. T.T
14/08/18 18:20
저는 정말 너무 말라서 별명이 방글라데시였습니다. 먹기는 장난 아니게 먹었고, 지금 하라면 절대 못하는 1일 1닭을 아무렇지 않게 했으니..
그런데 군대 다녀온 후로, 이게 참....;;; 양은 지금도 그렇고 정말 적게 먹는 편인데 (대신 술은 많이 늘긴 했네요.) 배를 기준으로 부득부득 찝니다. 어후...;; 어릴 적에 알던 분들이 항상 오랜만에 보면 하시는 말이 '너도 살이 찌네?' ㅠ.ㅠ;
14/08/18 17:33
185에 69kg고 3년전까진 55~57kg로 살았습니다. 안찌는 체질은 영원불변은 아니지만 그 체질을 개선하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남들이 쉽게 생각하는 만큼 그냥 적게 먹어서 안찌는거고 평범하게 먹으면 살찐다 이런게아니고요.
전 많이 먹는편은 아니지만 달리 남들에 비해 적게먹지도않습니다. 점심 저녁이면 동료들이 ' 넌 왜 살이 안찌는지 모르겠다'고 종종 말합니다. 체중 증가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웨이트하고 살았을때는 게이너+아침점심저녁+중간중간 바나나 고구마등의 간식 등 정말 미친듯이 먹어서 68kg까지 불렸는데, 방심하고 두어달 쉬어보니 60kg까지 금방 내려갑니다. 쌩고생하며 산 몇달이 정말 허무했습니다. 그래도 노력하면서 3년간 계속 60kg후반대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더니 한 일년전부터 60kg후반대로 고정이 되더군요. 일단 기본적인 체질이 살이 안찐다면 그걸 벗어나기가 쉬운게 아니에요.
14/08/18 17:38
마른사람은 진짜 노력안하면 다시 빠지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놀랐음;;; 아는 형이 76에 60키로대 몸무게인데..
게이너먹고 웨이트 빡시게 하면 진짜 부러운 마른근육되는데 바빠서 운동못하고 하면 다시 마른몸되버림;;;
14/08/18 17:44
반대로 보통 체형도 게이너같은 보충제먹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소식하다가 몸무게 빠지고 근육질 있어도 두어달 많이 먹으면 살 금방 찝니다;
ClearType님은 찌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패턴을 '어렵게' 수행하려는 것 같은데요 살집이 좀 있는 사람은 그냥 많이 먹는게 평소 패턴입니다. 그사람들 바나나 고구마 아침점심저녁, 게이너 먹으면 그게 다이어트 식단이에요. 보통 사람은 그냥 식사시간 중간에 배고프면 햄버거 먹거나, 케익 먹거나, 과자 먹거나, 라면먹거나 그럽니다. 체질이란 말이 되게 애매모호한데, 습관도 체질이라면 체질인거죠 뭐...
14/08/18 18:02
그건 정말 모르셔서 하는 말씀이시고요.
한창 체중증가를 위해 살때 제 일과는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일어나면 일단 게이너를 마십니다. 그리고 샤워하러 갔다와서 아침먹고 출근합니다. 오전중에는 일과가 바쁜 관계로 뭘 못먹지만 점심, 오후 4시 게이너 - 퇴근후 단백질 간식을 먹습니다. 중간중간 사무실내에 같이 먹을게 생기면 당연히 같이 먹고요. 사무실에서 저처럼 꾸준히 먹는 사람 아무도없어요. 퇴근후엔 곧바로 웨이트를 하러갑니다. 웨이트 직후엔 바로 보충제를 먹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어요. 저녁 두시간뒤엔 또 간식을 먹습니다. 기본적으로 두시간마다 영양공급에 최대한 신경쓰면서 반년동안 게으름 한번도 안부리고 웨이트하고 살았는데 그게 다이어트식단이니 보통 사람의 평소패턴이니 평범한걸 노력해서 어렵게 수행했다느니 하는 말씀은 이해가가질않네요. 저도 식사시간 사이나 밤늦은때나 하면 아무 거리낌없이 라면먹습니다.
14/08/18 18:18
저야 자세한 실정을 모르고 댓글의 내용만 보고 판단해야 하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 대댓글을 단거고요.
위에 댓글만 보면 많이 먹는걸 노력해서 살 찌었다. 근데 두어달 먹는걸 노력안해서 내려갔다라고 보이거든요. 근데 지금 말씀하시는 일상이 예전에도 그랬는지 아니면 노력하면서 습관적으로 바꿨는지 궁금하네요. 위가 작은 사람도 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들었고요. 그리고 고정이 되었다면 그건 체질이 아니지 않나요? 많이 먹다보면서 자연스레 식욕도 생겼고, 위도 커졌고, 습관도 생겼고요. 뭐 제가 말한게 체질이라면 체질이겠지만... 체질이 정확히 뭘 말하는지 궁금하네요.
14/08/18 18:23
체질이 별거 있겠습니까? 평균적으로 봤을때 살이 쩌야 정상인 식생활인데 생각보다 살이 안 찔 경우...
평균적으로 봤을때 살이 찌면 안되는 식단인데 살이 안 빠지는 경우... 이런 경우에 체질이 한 요소라고 봐야겠죠.
14/08/18 18:30
그런 뭉퉁스러운 단어가 더 헷갈리게 하는 겁니다.
님 댓글로만 보면 먹는걸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의 하루 식사량을 정확히 알 순 없죠. 다른사람이 안보는 사이 먹거나 안 먹을수도 있으니까요. 그건 자기 자신도 써놓지 않는한 헷갈리는 거고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데 그중 한가지가 또 활동량입니다. 택시를 타고 다니는지, 많이 걷는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지, 엘레베이터를 자주 이용하는지, 아니면 집이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을 많이 오른다든지 여러 변수가 있는데, 체질, 먹는다는 그 말로는 다 설명할 수가 없죠
14/08/18 18:34
그러니까 체질로 모든 걸 다 설명 가능하다고 제가 이야기 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근데 착각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런거 없다! 라는 거죠. 님도 그런거 없다!라고 주장하시는 거라면 그건 님의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14/08/18 18:40
전 그런거없다라고 주장하는 쪽이 아니고요.
예외의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체질이라고 뭉퉁그레 말하는 쪽을 싫어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체질 별거 있으니까 이런말 하는거고요. 체질이란 단어쓰임새도 잘 모르시면서 착각이라고 뭐라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한다면서 많이 먹는 사람들, 살쪄야 한다면서 그냥저냥 먹고 농구 3시간 풀코트 뛰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14/08/18 19:29
그런 사람들 많이 보인다고 해서 그게 모든 걸 다 이야기해주지는 않죠.
근데 그렇다면 제 댓글에 다른 분 동의한다고 댓글은 왜 다셨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런 분들이 그러는게 싫다라고 이야기 하셨으면 굳이 제가 이야기 할 필요도 없었겠네요.
14/08/18 23:33
전 그때 사이토게이너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좀 안좋은 소리도 들리고해서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요즘엔 게이너 섭취가 별로라는 의견이 더 많기도하고요.
설사나 장트러블 등의 부작용은 없었어요. 다만 마신 직후에 운동하면 속이 안좋았는데 평소에도 뭘 먹고나서 직후에 운동하면 그래서 제품특성은 아닌걸로..
14/08/18 17:36
선천적으로 살 안 찌는 사람들 있습니다. 물론 정말 노력하면 찌기야 찌죠. 근데 남들보다 쉽게 못 찌는 건 분명해요. 저도 군대가서 올바른 식습관에 정해진 생활 규칙, 그리고 운동까지 다 했지만 살이 오히려 빠졌습니다-_- 그래도 근육이 붙어서 오히려 조금 찐 거 같단 소린 듣더군요.
14/08/18 17:59
근무 후 라면은 기본에 소세지나 참치는 항상 같이 먹었고 군것질도 당연히...ㅠㅠ 그래도 안찌더라고요 아니 애초에 빠진 건 정말 눈물났습니다
14/08/18 18:05
저도 살이 안 쪄서 고민이 살짝 있었던 적도 있고, 지금은 살이 살짝 쪄서 식단조절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식욕이 좀 있단 측면에서 적용하면, 살이 적게 찌는게 축복입니다 크크 살 뺄려고 노력하는게 더 힘들다고 봐요. 식욕이 어느정도 있고 하면요. 또 대한민국에선 기아수준만 아니면 마른게 뚱뚱한거보다 낫다고 하는 시선이 크다고 보니까요.
14/08/18 17:59
제가 체중감량을 위해 섭취 칼로리를 줄여본적이 있는데요,
2000부터 체중이 조금씩 줄어들고, 1800이하로 줄이니 체온이 떨어지고, 1500언저리까지 줄이니 몸이 활동을 '거부'하더군요, 앉아서 일하는 직업인데도 불구하고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생각하는게 연속적으로 잘 안되는.....)라서 ㅡㅡ; 결과적으로 2000먹을때랑 1500먹을때랑 감량속도가 유사한 '뛰어난 적응력'을 확인하고 급진적인 식단조절을 포기했습니다. 걍 2000언저리로 먹으면서 운동을 하는데, 귀신같은 적응력으로 체중이 또 안줄어들기 시작했다는것이...... ㅠㅠ
14/08/18 18:00
잘 모르는 사람이 주위 사람 한둘 보고 하는 이야기는 그냥 들을 내용이 없습니다 크크 열심히 고민해본 것도 아니고 그냥 한 둘 보고 머리 위에 느낌표 ! 뜬 다음에 개똥 철학 이야기하는거니까요. 자기 주변 경험 바탕으로 혈액형 판별법 만드는거나 진배없죠.
다양한 케이스가 있는 데 고작 주위 사람을 한 둘 봤다는 말은 각 케이스 별로 한 명씩 조차도 못보고 일반화 하겠다는 겁니다... 크크 그정도면 그래도 봐줄만 한데 자기 혼자만 다 아는 듯이 넌 뭘 몰라서 그래... 하며 가르치듯 이야기 시작하면 답 없죠
14/08/18 18:09
한달동안 저녁 11시에 피자 레귤러 사이즈로 스물두판? 정도 먹었는데 1키로도 안찌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재는 177에 52ㅡ4키로정도 되네요.
14/08/18 18:09
그냥 간단합니다
1만 칼로리를 먹어도 10프로 밖에 흡수 못하는 사람은 1천 칼로리 먹은 것과 똑같은거죠 푸드파이터가 아닌 이상에야 일반인이 꼬박꼬박 2만 5천 칼로리 못먹죠 반면 흡수율이 좋은 사람은 2000칼로리만 먹어도 다 흡수하는거죠 하루에 공부 16시간씩 하면 무조건 서울대 가나요? 나 주변의 누구는 얼마먹어서 살안찐다 이 이야기는 내 주변의 누구는 놀고 먹었는데 서울대 갔다와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이야기란겁니다. 제 친구는 그렌라간 조종사입니다 같은) 공부를 똑같은 시간해도 받아들이는 내용의 질과 양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거든요
14/08/18 18:20
근데 이 살 안찌고 살 찌는 이야기는 여기 PGR에서도 수십번 이야기 된 내용인데 여전히 내 주위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와
같은 이야기는 줄지도 않고 끊임없이 나오네요.
14/08/18 18:33
보통의 법칙에선 반례가 하나라도 나오면 수정되기 마련인데 이건 끝이 없네요.
똑같이 먹으면 똑같이 살찐다 -> 난 안 그렇던데? -> 내 친구도 그런줄 알았는데 찌더라 -> ??? 섭취량*소화능력-기초대사량-활동량 = 체중 여기서 활동량이라는 변수를 제거하면 소화능력과 기초대사량이 사람마다 같아야 하는데 그럴리가 없죠. 나이만 들어도 변하는 게 기초대사량인데요.
14/08/18 19:07
현실적으로 사람이 다 똑같지가 않기 때문에, 똑같이 먹어도 덜찌는 사람이 있고 더찌는 사람이 있죠. 그 정도의 심함도 차이가 있고... [근거도 없이]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하니 키배만 나는거죠.
14/08/18 19:11
제 영국인 친구 하나가 정말 멸치인데요, 먹기는 또 오죽 많이 먹습니다.
이 친구는 살을 찌우고 싶어서 일부러 살 찐다는 방법은 다 해봤는데요, 결론은 그냥 유전. 타고나기를 몸이 지방 축적이 잘 안되는 체질이라, 필요량 이상의 칼로리는 그냥 다 태워버립니다. 그래서 야밤에 야식을 잔뜩 먹고 잔 날은 밤새 몸이 난로처럼 뜨거워져서 이불이고 뭐고 그냥 벗고 자더군요. 아무리 먹어도 몸무게가 그대로...너무 부러웠어요 ;-;
14/08/18 19:38
제가 안먹으면서 살이 안찐다고 착각한 경우인데,
고3 1년 동안 일주일 3~4일 야식을 섭취하고 운동은 전혀 안한 결과 체중이 11kg 증가했었습니다. 그리고 살이 찐 이후로 원래체중 근처에도 되돌아가지 못하는 저는...정해진 체중이 있다는 말은 믿기지가 않네요. 대다수의 경우는 그냥 먹으면 찌는거고 안먹고 운동하면 빠지는건데, 다만 속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14/08/18 21:21
나는 많이 먹는데 안 찐다. 이 말이죠.
현실은 많이 안먹어서 안 찐다, 인 경우가 일반적인데 특이체질을 주장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부감이 드는 게 있네요. 아프리카 먹방BJ 디바 정도 되면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도 남들보다 덜 찌는 게 신기한 느낌이지만 보통 남들 먹는만큼 먹으면서 나는 많이 먹는데 안찐다 이러죠. 번외편으로 못해도 남들만큼은 먹으면서 난 물만 먹어도 찐다..도 있습니다.
14/08/18 21:26
이게 어떤 점에서 거부감이 드는 건가요? 사실이 아니라서?
분명히 섭취하는 칼로리와 소화해내는 칼로리가 다른 체질은 위의 연구를 통해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어요. 댓글만 봐도 몇몇의 피지알러들은 자신이 그런 체질임을 주장하고 있고.
14/08/19 08:52
저 캡쳐화면에다 자막 갖다붙인 그림으로 증명이 된 겁니까..크크
체질상 칼로리 흡수량이 적은 체질이 있는 건 압니다. 그렇다고 대게 남들 2000칼로리 먹는데 혼자 5000칼로리 먹어도 안찌는 건 아니죠. 심지어 1600칼로리 먹다가 살찌우려고 2000칼로리 먹으면서 난 많이 먹는데 안찐다.. 하는 경우가 안찌는 체질인 경우보다 훨씬 많다는 겁니다.
14/08/19 16:33
그러니까 오천 칼로리는 먹어야 많이 먹었다고 할 수 있는 거군요. 그런가요?
그런데 제시한 예가 훨씬 더 많다는 건 어떻게 증명하실 수 있나요?
14/08/19 16:48
상식선에서 생각하시죠. 제시한 에가 많지 않고서야 인류에게 다이어트니 뭐니 그런게 왜 있겠어요 얼마를 먹든지 말든지 타고난대로 가는데?
왜 흥분해서 비꼬는지 모르겠지만 이따위로 댓글 달거면 안다는 게 낫겠네요.
14/08/19 17:38
파퀴아오 같은 극단적인 예는 적더라도 그보다 덜한 경우는 훨씬 많겠죠.
그리고 계속 많이 먹는다는 기준치를 절대적인 수치의 비교로 적용하시는데, 그런 비교는 그 개체의 포만감, 평균 섭취량, 더 먹는데 걸리는 노력과 고통 이런 걸 다 무시하는 거에요. 이런 거 다 떠나서 전 다리기님이 심정적으로 그렇게 강한 불쾌감을 느끼는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게 왜 그렇게 기분이 나쁜 일이죠.
14/08/19 17:43
관심법 노노해.. 강한 불쾌감 느낀 적 없는데요. 나 누구랑 대화하지?
많이 먹는다는 기준치를 그럼 뭘로 잡나요. 남들이랑 똑같이 밥 한공기 국 한그릇, 3~4개의 반찬.. 먹으면서 난 원래 많이 못먹는 개체니까 이것도 많이 먹는거야. 이러는 거 자연스럽지 않단 거에요. 남들이 보면 전혀 많이 안먹는다고요. 결국 남들보다 많이 못먹는다는 말씀으로 결론을 내시잖아요. 그걸 많이 먹어도 안찐다고 표현하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얘깁니다. 그냥 2틀 같은 단어를 봤을 때 느끼는 그런 거부감. 뭐 고통 어쩌고 이런거 무시하는 게 아니고 순수한 거부감이에요 말 자체에 대한.
14/08/19 20:30
무례한 댓글은 다리기님이 달고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계속. 자제해 주세요. 저라고 비아냥 거리는 스킬이 없어서 참고 쓰는 거 아닙니다.
이를테면 전 반그릇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그렇지만 살 찌고 싶어서 한그릇 반씩 먹어요. 엄청난 포만감을 느끼면서. 그럼 이 사람의 경우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제시하는 건 상대적인 수치이고, 남들보다 배는 먹어도 안찐다는 사람들 예만 여기 댓글들에 수두룩하네요. 그럼 그건 뭐라고 부정하실 겁니까. 한달 동안 맨날 야식으로 피자 먹었어도 살이 안찐다, 그럼 두 달은 먹어야지, 세달은 먹어야지 하실 건가요. 아래 효조님은 거짓말쟁이입니까.
14/08/19 22:37
그러니까 오천 칼로리는 먹어야 많이 먹었다고 할 수 있는 거군요. 그런가요?
그런데 제시한 예가 훨씬 더 많다는 건 어떻게 증명하실 수 있나요? 이 댓글은 많이 참고 정중하게 쓴 댓글인가요? 말꼬리 잡고 비꼬는 어투로 느껴지는데, 이게 참고 쓰는 거라면 무서워서 같이 대화 못하겠네요 솔직히. 혹시 관심법 운운 때문에 무례하다고 느끼셨나요. 그건 진짜로 관심법 쓰시는 것 같아서 한 말인데.. 많이 안먹으면서 많이 먹어도 살 안찐다고 말하는 경우에 대한 거부감은 가지면 안되나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왜 王天君님이 따지고 드는거에 일일이 대답해야 하나요? 그런가요? 왜죠? 이런 식으로 질문 식으로 의견을 표현하면 청자에게 굉장히 공격적으로, 비아냥 거리고 따지는 것처럼 들립니다. 본인이 남에게 어떻게 하는지 좀 아셨으면 하네요. 제가 무례한 댓글을 달고 있다니 제 첫 댓글과 그 댓글에 대한 님의 댓글을 비교해 보세요. 어느 쪽이 공격적인지
14/08/19 23:15
아무튼간 전 불쾌하지도 불쾌감을 표현하지도 그런 분들을 인정하지 않은 것도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무례하게 보이거나 실제로 비꼰 저 때문에 괜히 감정소모 하신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좋은 밤 되시길.
14/08/19 16:59
아니요. 전 비꼬지 않았어요. 흥분하지도 않았습니다. 제 댓글 다시 한번 읽어보시죠.
제 상식에선 먹는 것과 칼로리 흡수가 체질마다 다르다는 게 당연한 상식인데요. 모든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니 살이 찌고 싶어도 못찌는 사람들은 징징거림에 불과하다는 게 이해가 안가서 그렇습니다. 그 기준치도 이상합니다. 살이 쪄야 할 만큼의 칼로리 섭취는 상대적으로 가야죠. 마른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이 하루 움직이고 사는 데는 1500이면 충분하다고 칩시다. 보통 성인은 2000에서 2500이라고 쳐요. 그럼 저 마른 사람에게는 2000이 많은 칼로리겠죠. 다른 사람의 2500 3000 칼로리를 먹은 만큼 해당 사람의 신체에 작용할 겁니다. 그런데 그 개체차를 인정하지 않고 2000으로 움직이는 내 신체가 많이 먹는 2500에서 3000을 너도 먹고 나서 그런 말 하라는 건 기준치 적용이 정확하지 않지요. 일반인에게 하루 4,5000은 많으니까 매니 파퀴아오한테도 똑같이 많은 걸까요? 그 사람의 어마어마한 운동량이 있으니까 다릅니다. 개체차가 존재해요 분명히.
14/08/19 17:23
답답해서 극단적인 예를 들었는데 숫자놀이 하고 있으니 비꼬는 걸로 보이죠-0-
개체차가 없다고는 안했습니다만. 일단 파퀴아오 같은 예가 일반적인지부터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님이 제시한 예를 대입하면, 마른 사람 살 찐 사람 둘이 데려다 놓고 똑같이 먹이면 마른 사람은 찌고 살 찐 사람은 안찐다는 얘기 같은데요. 제가 거부감을 느낀다고 하는 부분은, '남들이 살 찔만큼 먹어도 난 안찐다'하는 겁니다. 물론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죠. BJ디바나, 파퀴아오 같은 경우요. 근데 2천이든 3천이든 남들 먹는만큼 안먹는데, 그런 사람들처럼 특이체질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흔하니까 좀 거부감이 들죠. 사람은 다 비슷해요. 체질 차이라고 해봤자 유달시리 눈에 띌만큼 크지 않고.
14/08/18 20:13
저건 유전 맞는거 같은게 제가 지금 165에 53을 고1때부터 29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어요.
훈련소때 3키로 찌고 자대 전역 지금까지 몸무게는 변화가 전혀 없더라구요. 먹기는 많이 먹고요. 살을 찌우기 위해서 노력해 봤는데 절대 안됬죠. 아버지도 저와 비슷하고 몸무게는 더 나가시지만 체형은 똑같구요. 아무래도 유전적 요소가 많은거 같아요.
14/08/18 20:24
저도 한달 평균으로 야식 안 먹는 날이 일주일 될까말까하고 주변 사람들 모두 대식가로 인정할만큼 먹는 양이 적지 않은데 160/45 유지합니다.
야근이 잦은 편이라 야식을 끊을 수 없고 회사에서 저녁 먹으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거의 먹는 편이고요. 그렇다고 더 찌려고 노력하는 건 아니고 원체 먹는 걸 좋아해서 축복받았거니 하고 즐기고 있는 중이죠. 아예 안 찌지는 않지만 비슷한 양을 먹었을 때 덜 찌는 것 같긴 해요.
14/08/18 21:59
본인이 아닌 이상 남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없는 법인데 쉽게 하는 분들이 문제죠.
저도 주위에서 넌 왜 안 찌는지 모르겠다 할 정도로 많이 먹었었습니다. 결국 안 쪘고 군대서도 안 쪘고.. 운동하면서 수시로 먹으니 1~2키로 붙더군요. 자기는 말랐었는데 군대가니까 다 찌더라~ 먹으니까 다 찌더라.. 그런 사람도 있죠~ 당연히! 하지만 아닌 사람도 있는겁니다.
14/08/18 22:33
먹으면 쩌요 안먹으면 빠지고.
가끔 예외가 있는데 그건 예외인분들 몇분일 뿐이고...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안찌는건 아닌데 좀 들찌는 그런사람들 추가로 먹어도 안찌는 경우는 있는데 안먹어도 찌는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이건 무조건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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