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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9 10:22:47
Name 여자친구
Subject [유머] [유머] 펌) 변태이야기
내 얘긴 아니고 친한 형의 여동창 얘긴데 써본다.

그 형의 동창이란 분이 좋은 학교 나와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집도 괜찮고 외모도 빼어나 어디 빠지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음

한 마디로 일등 신부감임...

그래서 주변에서 소개팅도 아닌 선자리가 줄을 잇는거임.

그 분 집에서는 골라서 선을 봤는데

집안 빵빵하고 남자가 의사인 집과 아다리가 잘 맞아

일사천리로 결혼을 하게 된거임.

남자가 인물도 매너도 좋아서 선남선녀라고

양가에서 좋아했다고 함.

결혼식 성대하게 치르고 해외로 신행을 떠났음.

여행 가자마자 첫 날 밤을 보내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보통 남들 다 하는 것처럼 남자가 먼저 씻고 나오고

여자가 씻고 나왔음.

침대에 둘이 누워 남자가 여자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더니

결국 모두 알몸이 됐음.

역사가 이제 시작되나보다하고 여자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가 여자를 창가에 서라고 하는거임.

여자는 부끄러웠지만 남자 말에 따르기로 했음.

남자가 커튼을 치고 여자를 창가에 세운 다음에

갑자기 신혼여행 가방을 뒤적거렸음.

부시럭거리더니 뜬금없는 까만 비닐봉다리를 꺼내드는거임.

여자가 대체 뭘까 싶어 알몸인 것도 잊고 쳐다봤더니

남자가 비닐봉투 안에서 콩을 한 웅큼 꺼내는가 싶더니

여자한테 손에 있던 콩을 모두 던졌음.

여자는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었는데

남자가 다시 비닐봉투에서 콩을 움켜쥐고 다시 여자한테

던지면서 핫! 하고 신음소리를 냈음.

여자는 그 때서야 상황파악이 돼서 비명을 지르고 옷 입은 다음에

가방들고 공항에 가서 머물다가 다음 날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음.

그러고서 집에 사정 다 얘기하고 파혼 후 위자료 청구 소송했음.

정말 세상엔 벼라별 변태가 많은 것 같음.

------

근데 이거 왜 변태인가요?
유게가 아니라 질게행 게시물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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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마우스
14/08/09 10:27
수정 아이콘
콩까지...아니 콩 던지지마...ㅠ
14/08/09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모르겠음.?
14/08/09 10:28
수정 아이콘
콩을 두번 던져서 그렇습니다
삼성그룹
14/08/09 10:28
수정 아이콘
국내 대형기획사 SM과 관련된것이 아닐까요???
리치나다옐로
14/08/09 10:28
수정 아이콘
물음표때문에 읽기싫네요..
아라리
14/08/09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내려올
14/08/09 10:29
수정 아이콘
저런건 사전에 합의를 보고 했어야지;;
뭐지
정용현
14/08/09 10:36
수정 아이콘
섹스해야할때 섹스안하고 콩던져서 무드를 죽이는게 변태일수도...
사티레브
14/08/09 10:40
수정 아이콘
종교적인건가
불확정성
14/08/09 11:0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2와 황신을 숭배하는 황교는 첫 날밤에 콩을 "두 번" 던지는 풍습이 있다고 하네요. "일"등 신부와는 맞지 않았을테니 다행이네요.
하정우
14/08/09 11:22
수정 아이콘
사실은 콩이 아니라 자세히 보니 벌레였다거나...
이건 질게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도저히 모르겠네요
엑스밴드
14/08/09 11:28
수정 아이콘
똥 신랑 얘기의 변주이군요. -_-;
이런 류의 이야기는 이제 신빙성이 제로라.
tannenbaum
14/08/09 11:39
수정 아이콘
잡귀야 물러가라~~

남편이 박수무당이어서 아내에 붙은 외국귀신을 보고 아내를 지키려 퇴마의식을 했던 겁니다
켈로그김
14/08/09 12:25
수정 아이콘
핫.. 하는 기합소리가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인건가요..
쉽지않네요..
낭만토스
14/08/09 12:28
수정 아이콘
저는 제주도 신혼여행갔는데 귤 한박스 사고

귤을 던졌다는 것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그래야 흥분된다고
Le Plan de Réseau
14/08/09 12:5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정말 안되네요 ㅠ
14/08/09 13:34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그냥 낚시성 글인 것 같아요.
이런류의 유머 아닌 유머로 사람들 골려먹는 사람이 있죠.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jpg 이런식으로 글을 쓰고 아무런 의미 없는 사진을 올려서 사람들이 뭐야? 이게 뭐지?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것 자체를 노리는 악질적인...
이 글도 그런 류의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혀 모르겠네요.
꿀호떡a
14/08/09 13:55
수정 아이콘
문득 챠콜류가 생각나네요....
14/08/09 14:20
수정 아이콘
피쟐을 본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대충 검색해보니 '챠콜'이라는 피잘러분께서 올리시던 유머가 있나요?
토특유나 두줄로..처럼요?
Don't_forget_the_day
14/08/09 16:03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pb/pb.php?id=humor&no=28837
이 글 입니다.
챠콜님이 올리셨고, 많은 분석글이 난무했었죠.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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