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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02:20
저놈 부모님이 모든걸 알았을때 생각하면 글쎄요..
살인이 제일 나쁜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그래도 생각해보니 지나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14/08/07 02:24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심이시네요
저건 갱생이 가능하지만 살인은 레벨이 틀리죠 살인은 있어서는 안되는 범죄입니다 생명은 다시 안 돌아오니깐요 그에 비해 다른 범죄들은 갱생 될지는 모르나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죠
14/08/07 02:26
99% 주작이라고 봅니다. 재수도 아니고 고3때 저런 주작질을 한다면 담임선생도 속여넘겼거나, 최소한 담임과 부모님간의 소통이 아예 없었다는 소리인데
그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14/08/07 02:44
대학을 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학교에서 부모님께 연락 한번 안할수가 있을까 싶은데요;;; 교장이나 교감 쯤 되는 사람들이 대학 안간다는 애들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하라고 쪼을법도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14/08/07 02:49
학생이 대학 안 간다고 부모님에게 연락 안 하는 선생님들 많습니다(...)
우리 학교가 그래도 지역에서 나름 수위권 학교인데 그런 부문에서는 자유로웠던 걸로-_-a
14/08/07 03:07
전혀요..
사립고등학교는 모르겠지만 공립에서는 최소한 제 또래 친구들사이에선 그런일 별로 없었습니다. 특별히 몇몇 학생이나 통화하죠..
14/08/07 04:13
근데 대학을 가지않는다고 했다는 이야기는 글에 없는데 다른이야기 있는건가요?
수시6개넣고 떨어졌다는 글에있는데 수능을 어떻게봤다 대학에 지원했다 안했다라는 이야기는 없는데...
14/08/07 04:13
저 전교에서 세손가락안에 들어갔는데도 재수한다니까 어머니한테 담임이 연락 한번 안하던데요?
대학안간다고 하는게 아니라 재수한다고 하면 전화안하죠. 전화해서 염장지를일 있나요.
14/08/09 05:11
뭐 저도 꾸며낸 이야기로 읽긴 했습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고등학교 성적표라는 걸 본 적이 없으십니다. 대학 원서 역시 담임한테 말 한 마디 안하다가 접수 마감일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딱 한 장 넣었지만, 졸업하는 날까지 집에 연락오고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고3 담임과 학부모 사이의 소통이라는 것이 낯서네요.
14/08/07 02:33
와 진짜 안타깝네요... 옛날에 오르비 하던 꼬꼬마 고딩때에도 저런 사연이 있었는데
그때는 어느 따님 부모님께서 성적표 갖고 오셔서 이정도면 어느 대학 가는지 여쭤보시는 글이었어요. 기억은 잘 안나는데 백분율 등급 원점수 최상위권이었는데, 원점수, 백분위, 표준점수가 당시에 절대 나올수 없는거라 많은 학생들이 원점수 몇점에 표준점수는 몇점이어야 하는데 다 안 맞다고, 있을수 없는 성적표라고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사정들어보니까 고등학교 졸업하고 수능준비만 몇년 했다는 걸루 보아 부모님 실망시키는게 두려워서 성적표조작을 했던 것이었나 그랬었죠.... 가물가물하네요 그때는 그래도 부모님이 등록금을 내거나 한건 아닌데 이건 완전 아무리 친자식이라도 너무 하지 않나 싶은데...
14/08/07 03:20
저도 중학교 1학년 때 성적표 주작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아버지한테 보여드리다가 제가 혼자 지려서 일실직고하고 처맞았던 기억이....
14/08/07 04:11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41452
링크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했던 대학가 엑스맨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입니다. 수십 개 대학에서 신입생 행세를 했던 구라쟁이에 대한 내용이죠. 현실은 생각보다 소설 같은 법입니다. 디씨 사연이 주작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 같습니다.
14/08/07 04:39
제 지인 중... 한명도... 저런 짓을 한 놈...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말정산때 뽀록나서... 하.... 저거 100% 연말정산때 뽀록나요. 지금이야 신나겠지만 4개월뒤에도 그런가 봅시다... 사람으로서 양심이 있다면 2학기 등록금은 손대면 안되죠. 물론 그럴리가 없겠지만...
14/08/07 06:47
저거 연말정산 때 백퍼 들킵니다. 학비 납입 영수증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만들어서 국세청에 냈다가는 그야말로 인생 헬게이트 제대로 열릴겁니다.
아직 애라서 연말정산을 몰라서 저런거 같은데...... 이제와서 되돌릴 수도 없고 이건 뭐...
14/08/07 08:07
80년대 아예저렇게 끝까지 주작해서 가짜졸업식까지 치루고
아예 여자까지 속여 졸업하자마자 결혼까지 치루고 들킨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는데 충분히 가능한일이죠
14/08/07 08:36
주작 아니라는 가정하에
저같은 사람은 저렇게 살면 성격적으로 못살것 같습니다. 저렇게 부모님 속이고 등골 빼먹으면서 제대로 잠도 못잘듯.....
14/08/07 10:02
뭐 보통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는데, "장학금 vs 4주어학연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어학연수 다녀온다고 말하고 장학금 받아서 친구집에서 좀 놀다보니, 거짓말하는것도 미안하고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 그냥 집에 기어들어가서 이실직고 한 기억이 나네요
14/08/07 09:54
한 학기 정도야 그럴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한데.. 두 학기를 전부 저런 식으로 한다는 건 약간 사이코패스처럼 느껴지는데요.. 정상인이라면 저럴 수 없을 것 같네요.
14/08/07 10:03
거짓말 아닌가요?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같이 사는데, 갑자기 아들이 사주지도 않은 고급 옷을 몇 벌이나 가지고 있고, 컴퓨터도 사고 고급 지갑까지 가지고 다닌다면 딱 의심하기 좋은 상황이죠. 사실 저런 정도로 나쁜 놈이라면 대학 합격했다면서 저런 물품들(최신 컴퓨터, 고급지갑, 옷)을 직접 사달라고 하겠죠. 350만원 받은 걸로는 친구들과 술사먹고 다니고요.
14/08/07 10:48
실화면 답없는 인생이네요.
4달동안 꼴랑250만원쓸려고 부모님속이고 인생 1년을 탕진한다..그것도 금쪽같은 20대 1년을? 주작이어도 한심한건 매일반이고
14/08/07 11:28
예전에 저희반 친구(?)가 수능보고 점수 거짓말해서 게임기산적은 있습니다.
머리는 기가막히게 좋던 앤데 노는 물로 들어가더니 정말 드라마틱하게 점수와 도덕성이 떨어지더라구요.
14/08/07 12:00
야갤 올라오는 글 중 90프로는 관심 얻기 위한 구라 아닌가요
보는 사람들도 구라인걸 알지만 웃기면 넘어가주는 야갤뿐만이 아니라 엔간한 디씨갤은 다 그런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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