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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0 01:29:34
Name 옹겜엠겜
Subject [연예인] [연예] 지니어스 1 - 11화 콩의 엄대엄게임 필승방법


전 이장면이 더 놀랐습니다. 카드게임은 옛날에 타짜분이 나와서 방송할때 카드 뒷면보라고 한게 머리에 남아있어서 어느정도 생각은했었는데

이건 진짜 보자마자 헉했네요. 뭐 둘다 대단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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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01:30
수정 아이콘
이장면이 최고였습니다. 진짜...
Thanatos.OIOF7I
13/12/10 01: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장면에서 기립박수 쳤습니다. 소름...
근사한 닉네임
13/12/10 01:3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저 방법을 발견한 것을 넘어서서 2중 3중으로 안전함을 강구했다는 게 놀랍네요
王天君
13/12/10 01:34
수정 아이콘
이건 이 전의 아리따운 여성분이 "저 완전히 홍진호 팬 됐어요" 하는 것부터 봐야 제대로인데 크크
Thanatos.OIOF7I
13/12/10 01:36
수정 아이콘
다른 참여인원이 "와. 진짜 이사람은 천재적이다."라고 감탄했다고 하는 장면도 돋죠
13/12/10 01:36
수정 아이콘
방송을못봐서 그런데 사람들의 답 OX를 5:5로만드는 게임인가요?

그런데 홍진호씨는 일부러 손등을 맞대면서 다른 참가자들이 까먹을까봐 손을맞대면서 강조를하는거고... 이게맞나요?
옹겜엠겜
13/12/10 01:37
수정 아이콘
명제를 만들어서 5:5 비율을 맞추는게임입니다. 이상민 김경란은 이름에 니은자가 들어간다던지 정보를 얻어내서 끼워맞추기를 했는데 홍진호는 자기가 정보를 만들어서 자신이 주도해서 5:5를 만들었구요.
면역결핍
13/12/10 01:41
수정 아이콘
네. 룰은 말씀하신 게 정확합니다.

1라운드는 5:5 게임을 한다는 정보를 숨긴채 한시간동안 정보수집 후 5:5를 했구요...
(이름 직업 혈액형 등 단적인 정보가 대다수)
브레이크 타임 10분이던가 모르겠는데 아주 짧게 주고 2라운드를 실행했습니다.

김경란씨는 And명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A이거나 B이다 라는 명제를 썼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생일에 있어(출생과 호적이 다른사람) 생일 확인작업을 철저히 하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에게 확실한 답을 받기 위한 행동 즉 위의 영상 홍진호씨, 이상민씨의 미니스커트가 무릎위이다. 와 같이 확인작업을 해 줬어야합니다.)

홍진호씨는 직관적인 문제, AND명제사용, 정보주입 모두 사용했습니다...
류화영
13/12/10 01:42
수정 아이콘
소름
하카세
13/12/10 01:45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했던 방식인데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게 인상적이더군요.
낭만양양
13/12/10 01: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게 바로 저런 부분이였습니다.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필승법을 발견하고 이건 필승이야 하고 그냥 넘어갔다면 황신은 꼼꼼하더군요. 혹시나 이럴수도 있으니 이렇게. 혹시나 이럴수도 있으니 저렇게 꼭 몇번씩 체크를 하더군요. 오픈패스때도 딜러를 붙잡고 몇번이나 확인하기도하구요.
시즌2 1회차 뿐이긴하지만 아직 황제에게는 그런게 안보여서 아쉽네요.. 뭐 황신도 시즌1 1회차때는 별다른거 없었으니 2회차부터 기대좀 해봅니다. 적어도 라이벌이라면 뭔가 보여줘야죠~
허시멜로
13/12/10 01:56
수정 아이콘
저도 카드 위아래보다 여기서 소름이 쫙 돋았어요
홍진호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감탄!
그림자명사수
13/12/10 02: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꼼꼼한 사람이 왜 똑같은 전략에 세번이나 당했을까요...ㅡㅠ
점프슛
13/12/10 02:23
수정 아이콘
이걸 보고나서 시계를봤더니 2:22라서 소름돋았네요
낭만토스
13/12/10 02:33
수정 아이콘
필승전략도 2중,3중으로 대비하는 사람이
왜 벙커링에 대한 대비는 안했던 겁니까?
야속하네요
곧내려갈게요
13/12/10 02:49
수정 아이콘
3연벙을 당하고 나서야 홍진호는 비로소....
밀가리
13/12/10 02:52
수정 아이콘
더 소름 돋는 장면이 있죠. 마지막에 홍진호 형의 이름을 알려주는데,
명제를
'나는 홍진호 형의 이름을 알고 있다'
라고 하지 않고
'나는 홍진호 형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다'라고 제시합니다.

혹시나 게스트들이 이름 까먹을 것을 대비해서 명제를 쉽게 풀어서 제시하죠. 덜덜
구밀복검
13/12/10 02:56
수정 아이콘
오....
WhySoSeriuS
13/12/10 09:42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적지만 알려준적이 없는데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스덕이라던가 피지알러라던가 콩빠라던가..
구밀복검
13/12/10 02:5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01-03 시절 저그죽이기가 성행했다, 맵이 극도로 불리했다 등의 이론이 나와야..
Legend0fProToss
13/12/10 08:43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배 생각해보면 그나마 저그가 할만하다고 하던 노스텔지아가 무려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맵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앞마당없는 맵에서 무슨수로 저그가 테란을 잡나싶은데 그때 저그들은 정말 선전했습니다.
vlncentz
13/12/10 06:02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생각자체는 했는데, 이게 룰에 당연히 걸릴거라고 보다가 콩이 쓰길레 순간 당황스럽더라고요.
Wil Myers
13/12/10 06:36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어떻게 한 전략에 3번 연속 한 자리에서 당하지

갈수록 이해가 안 가네
카키스
13/12/10 08:22
수정 아이콘
전 이 전략은 방송보다보니 먼저 떠올라버려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그보다 더 놀랐던 건

"홍진호의 형의 이름은 홍정호이다"
가 아니라
"홍진호의 형의 이름을 들었다"
라고 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홍진호는 게스트의 기억력까지 생각하여 질문을 짰기 때문에 5대5에서 우승하게 된거고
김경란은 그 부분을 배려하지 못해서 데스매치에 간거죠
블루sky
13/12/10 08: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장면 보고 놀랐던 기억이..
특히 형 이름을 알고 있다가 아닌 혹시 까먹을줄 모르니 들은적이 있다로 명제를 적는데
소름이 쫙~~~~
눈물고기
13/12/10 09:33
수정 아이콘
저는 저 게임 룰 보자마자 생각한 방법이라, 그다지 감흥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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