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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06 00:16:45
Name 파란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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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기타] 흔한 초딩의 1인 시위.jpg




박근혜 대통령님, 선생님을 바꿔주세요.

저는 서울 연희초등학교 4학년 8반 김왕규진 입니다.

연희초등학교는 기독교 학교가 아닌 국공립학교입니다.
그런데 4학년 8반 이민아 선생은 학기 초부터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고 수업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기독교를 믿으라고 강요하십니다. 이를 잘 따르지 않는 나에게 선생은 폭언과 폭행을 하고 제가 지은 글이나 미술 작품들을 막 찢거나 부셔버리셨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종교적 차별로 저를 '인증된 마크포터'라 별명까지 붙여서 마구 심부름을 시키고 아이들도 따라서 저를 그렇게 부르며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켜서 제가 안 하려고 하면 선생님은 욕을 해대며 너는 '인증된 마크포터 짐꾼'이니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냐? 이 thi발 XX야, 육시럴XX야!개XX야! 하며 왕따를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뉴스를 통해 알게 된 국가 인권위원회에 제가 7월 17일 이민아 선생의 종교 강요와 학습권침해 인권침해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권위원회에서는 수사권이 없고 내가 아무리 사실을 이야기해도 이민아 선생이 전면 부인을 하면 어떤 결과를 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학동안 3차례나 조사를 받았는데 지금 아무 결론을 낼 수 없기에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해서 이번에는 교육청에 '문용림 교육감님께 드리는 말씀'으로 민원을 넣었습니다. 여기서도 빠른 시일내에 해결 하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절차 얘기만 하셔서 저는 연희초등학교에 저를 죽이겠다는 이민아 선생님이 계시는 한 학교에 다시 돌아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에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이민아 선생이 연희초교에 나오지 못하게 해 달라고 교육청 앞에서 8월 26일부터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희초등학교 관계자들이 매일 같이 제가 시위하는 장소에 나타나 연희초등학교 학생이니까 저를 보호한다면서 평화시위를 방해하고 협박을 합니다. 8월 27일 날에는 김종배 교감이 내 시위현장에 와서 저를 위협하며 주먹질을 해댔습니다. 그리고 저를 서대문경찰서에 무고죄와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했는데 제가 11살 밖에 안 된 4학년 초등생이라 고발장 접수가 안 된다고 서대문 경찰서에서 고소장이 반려됐다며 너희 엄마 아빠를 고소한다고 저에게 협박을 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그것을 제지 하려다 안 되겠어서 112에 신고를 했는데 김종배 교감이 우리 아빠를 막 밀치며 도망가려해서 아빠가 막아섰더니 아빠를 팔과 주먹으로 폭행해 아빠가 뒤로 넘어져 뇌진탕을 일으키며 잠시 지절한 사이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던 김정숙 교감선생님은 뒤늦게 112 경찰아저씨가 오자 "본이니 그냥 넘어갔다"고 거짓 진술을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민아 선생도 나에게 말도 안 되는 종교 강요와 욕설, 폭행을 해서 교장 선생님께 이 사실을 알렸더니 교장선생님은 내가 차별받은 자료와 '선생님지능평가'일기숙제를 복사하셔서 조사받아야 할 이민아 선생에게 조사하라고 넘겨주셔서 이민아 선생이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는 엉터리 조사를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교감선생도 1인 평화 시위하는 나에게 협박하며 부몬미을 욕하다 우리 아빠에게 폭행을 했고 바로 옆에 있던 김정숙 교감선생님은 112에 거짓 진술을 하는 것을 보니 나이 어린 제가 봐도 학교가 참 큰 일 인것 같습니다.

또 제가 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하자 문용린 교육감님께서는 이 문제를 어서 해결하라 지시하셔서 나오신 서부교육청 소속 수석장학사님은 거꾸로 저에게 "너 증거있니? 너 증인 있어? 왜 거짓말을 해서 문제를 일으켜"하며 제가 1학기 동안 툭 하면 이민아 선생한테 종교 강요와 욕설 폭언 폭행 당한 것도 분하고 억울한데 오히려 이민아 선생을 두둔하고 저를 거짓말쟁이로 모는 학교 관계자들 편을 들고 계십니다. 이렇게 되면 제가 학교에 갈 수 있는 길이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대신 광신자인 이민아 선생은 학교에 그대로 남아 저와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게 하고 친구들을 자꾸 거짓말하게 해서 교육을 병들게 할 겁니다. 그래서 김왕규진 저는 월요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겁니다. 그러니 박근혜 대통령님, 선생님을 바꿔주세요. 이민아 선생과 김종배 교감이 연희초쿄에 있는 이상 저는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2013년 8월 30일 서울연희초등학교 4학년 8반 김왕규진

박근혜 대통령님께 올림





1줄요약

종교때문에 초딩4학년 11살짜리가 1인시위중

-----------------
저도 퍼온 거라...  종특민폐부분은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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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13/10/06 00:17
수정 아이콘
내가 4학년 때 뭐했더라.. 영걸전 했었나..
오빠나추워
13/10/06 00:18
수정 아이콘
27~28세 임을 예상해봅니다.
오카링
13/10/06 02: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쯤 처음 했는데
jjohny=Kuma
13/10/06 00:18
수정 아이콘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초등학생이 담임선생보다 훨씬 낫고 어른스럽군요.
저기 묘사되는 담임선생은 교사로서도 자격 미달이고 종교인으로서도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결함이 상당하네요.
13/10/06 02: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인터넷이었으면 지능적 안티라고 생각할뻔
13/10/06 00:19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합니다..
13/10/06 00:19
수정 아이콘
왜 이게 유게에;;;
Zodiacor
13/10/06 00:20
수정 아이콘
글은 조목조목 잘 썼네요.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있어요399원
13/10/06 00:20
수정 아이콘
종특민폐라는 건 약간 논란의 여지를 일으킬 소지가 있지만...
시각이 좁아져버린 잘못된 기독교인들은 몇 번을 봐도 정말 무섭네요.
아라리
13/10/06 00:21
수정 아이콘
저는 저때...워크래프트였나.. 쥬라기원시전인가..
jjohny=Kuma
13/10/06 00:23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Darwin4078
13/10/06 00:58
수정 아이콘
정말요?
jjohny=Kuma
13/10/06 01:00
수정 아이콘
물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Darwin4078
13/10/06 01:0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4학년인데 여자를 좋아할 수가 있나요?
그정도 나이엔 여자=아이스께끼하라고 만들어진 생명체, 뭐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jjohny=Kuma
13/10/06 01:05
수정 아이콘
저는 순수한 영혼이라 아이스께끼는 슈퍼에서 사먹는 것밖에 몰랐습니다. :P
Darwin4078
13/10/06 01:09
수정 아이콘
저는 더럽혀진 영혼이라 아이스께끼나 하고 고무줄 놀이 할때 고무줄 끊어먹고 공기놀이할때 공기 뺏어가고 그랬나봅니다. ㅠㅠ
jjohny=Kuma
13/10/06 01:12
수정 아이콘
에이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러십니까. 더 특별한 기억도 가지고 계신 분께서... (음?)
Darwin4078
13/10/06 01:2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아셨어요?
진짜배기는 차마 못쓰겠더라구요. 그거 다 쓰면 아마 다들 저를 사이코패스로 보실듯.
어렸을때는 왜그렇게 잔인했는지...ㅠㅠ
jjohny=Kuma
13/10/06 01:25
수정 아이콘
Darwin4078 님// 아... 저는 예전에 PGR에 쓰셨던 거 얘기였는데... 그 담장...
'진짜배기'가 뭔지는 궁금하지만 차마 묻지 않고 상상에 맡겨 두겠습니다. :)
치토스
13/10/06 00:23
수정 아이콘
비단 선생님 뿐 아니라 여러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학교 선생님 같은 아직 가치관과 인격이 확립돼지 못한 미성년자를 가르치는 교육자 들은 머리로 보는 시험도 중요하지만 인성검사 같은거에 중점 좀 맞춰서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하긴 인성검사 라는게 딱히 테스트 할 만한것도 없긴 없네요
아무튼 저 학생 정말 안쓰럽습니다.
옆집백수총각
13/10/06 03:20
수정 아이콘
네 진짜 면접에서 인성좀 제대로 테스트했으면 좋겠습니다.
13/10/06 00:23
수정 아이콘
모든 기독교 신자가 전도하겠다고 민폐끼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전도문제로 말썽생기는 종교인 대부분은 기독교죠.
상실의시대
13/10/06 00:23
수정 아이콘
막 컴퓨터사서 소닉 CD로 넣고 신나게 달리던 때인데..
에위니아
13/10/06 01:00
수정 아이콘
비슷한 시기군요. 소닉3!!!
13/10/06 00:24
수정 아이콘
선생 자격미달 참 많네요.
jjohny=Kuma
13/10/06 00:25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선생님이신데, 가끔씩 흥미로운 이야기 많이 듣습니다. 어헣어헣
Abrasax_ :D
13/10/06 00:33
수정 아이콘
너무 많아서 '일부' 드립 꼴보기도 싫습니다.
Abrasax_ :D
13/10/06 00:25
수정 아이콘
정말 똑똑한 친구네요. 섣부른 추측일 수 있으나 부모님의 교육이건 의사건 상당히 반영된 것 같습니다.
드림팩토리
13/10/06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맥락에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모 성을 모두 쓰는 학생으로 추측해서 더욱 그렇고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데 향후 추이가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사건이네요.
Abrasax_ :D
13/10/06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말하려다가 말았습니다. 괜히 다른 분들이 오해할까봐요.
글은 부모님이 거의 교정해주신 것 같고, 국가인권위 부분도 그렇고 쉽게 물러설 분들은 아닌 것 같네요.
이런 부모들이 늘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드림팩토리
13/10/06 00:43
수정 아이콘
저도 괜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여질까봐 세련된 표현을 찾은게 그나마 저거네요.
조사 결과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왕규진 학생이 제대로 선례를 남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brasax_ :D
13/10/06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이랍니다.
射殺巫女浅間
13/10/06 00:25
수정 아이콘
전 4학년 때 학교 운동장에서 흙경단 만들고 놀았습니다;
채넨들럴봉
13/10/06 00:26
수정 아이콘
저 초6 때도 개쓰레기가 교사였는데
뻘생각이지만 강의석처럼 크지 말기를;
DivineStarlight
13/10/06 00:26
수정 아이콘
저는 고전게임 남북전쟁을 했던 기억이...
13/10/06 00:27
수정 아이콘
교육계 자체가 폐쇄적 집단이라보았을때 상급기관의 조사는. 좀 그렇다고 생각되고.

사실관계 확인은. 저학생의 글과 미술작품을 학급이 보관하고 있는가.. 혹은 저학생것만 사라졌는가로 확인할수 있겠네요.
학급 대부분의 학생들의 글이 교무실에 보관중인데 저학생것만 사라졌다면....
水草臣仁皿
13/10/06 00:28
수정 아이콘
베이직으로 통키 노래 만들고 있었는데
13/10/06 00:37
수정 아이콘
하긴 저 4학년때도 그 어린애들을 축구공처럼 발로 차던 쓰레기같은 인간이 있었죠
교사의 자질은 커녕 인간의 자격이 없는 놈이었는데
이젠 나이먹었다고 교장이니 장학사니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Fantasystar.
13/10/06 00:39
수정 아이콘
인제 초4인데 학생이 참 야무지고 똑똑하네요
그건 그렇고 저 선생님은 도대체 뭐하는 인간이죠-_-;
학생만 못한 선생이네요 완전
jjohny=Kuma
13/10/06 00:4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종특이 민폐인 기독교인이라 죄송합니다.
Tyrion Lannister
13/10/06 00:4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종특이 민폐인 기독교인이라 죄송합니다. (2)
파란만장
13/10/06 00:54
수정 아이콘
걍 퍼온글이라... 해당부분 삭제했습니다.
저도 개척교회 목사님 아들을 X R 친구로 둔 사람이라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2막2장
13/10/06 08:4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종특이 민폐인 기독교인이라 죄송합니다...(3)
곡물처리용군락
13/10/06 09:1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종특이 민폐인 기독교인이라 죄송합니다.(4)
내일은
13/10/06 00:42
수정 아이콘
교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교사 한 명이 30명의 아이를 가르치고 (예전에는 60명이었죠) 30년 교단에 있는다고 생각하면 도합 9000명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인보다 더 다른 사람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업인데... 인성이라는게 어떻게 측정하기 어려운 부문이니 선발 과정에서 거르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신 직업 수행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고 확실하게 처리해야 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면 시끄럽다고, 내 승진에 지장이 있다고 같은 직업이라고 감싸는 일이 있어서야...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0/06 00:48
수정 아이콘
삼국지3 하고 있었는데..
13/10/06 00:48
수정 아이콘
훌륭한 학생이네요.
박근혜
13/10/06 00:53
수정 아이콘
전 영웅전설3클리어하고 눈물흘렸을땐데...
MLB류현진
13/10/06 01:38
수정 아이콘
하..하얀마녀...
3일동안 잠안자고 새벽에 클리어했을때 눈물 흘리며 잠들었죠
몽키매직
13/10/06 00:55
수정 아이콘
판단유보입니다. 일단 양쪽 이야기 듣고 판단하렵니다.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보기 어려운 글 내용도 그렇고 '김왕규진' 이라는 이름에서 부모님도 평범한 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저의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
메피스토
13/10/06 00:56
수정 아이콘
우선 무엇보다 사실 관계 확인이 되야겠죠. 설마 저 정도의 행태를 하는걸 목격한 초등학생이 수십명인데, 거기에 대해서 단 한명도 문제 의식을 가지지 못했다, 그런 사실을 집에 가서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았단 건 믿기 힘들지만, 항상 현실은 상상 이하니 진실을 기다려 봅니다.

제가 가장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 반에서 비 기독교인 학생이 저 애 하나일 리는 없는데 저 아이 한테만 저런 행태를 했다면
종교 문제가 아닌 무엇인가 다른 문제로 인해서 벌어졌을 가능성이 크고 완전히 호도된 사실이 있는 듯 합니다.

제 추리지만, 저 선생님이 평소에 기독교에 대한 의견 피력을 아이들 앞에서 몇 번 했고, 다른 아이들은 별 문제의식 없이 넘어 갔는데, 저 아이가 자신의 일기나 작품이나 미술품등에 그걸 지적하는 내용을 넣지 않았을까 합니다.
근데 원리주의 기독교인들은 대게 교리 같은 것에 대한 의문이나 지적에 굉장히 민감해서 찢고 부수고 아이에게 욕같은 걸 하지 않았을까..
애는 홧김에 대들고 선생님은 패고...

소설로 받아 들여 주세요...
근데, 마크포터가 뭐죠? 포터가 짐꾼인건 알겠는데..
블루라벨
13/10/06 08:57
수정 아이콘
아마 전담 짐꾼 아닐까요?
Darwin4078
13/10/06 01:02
수정 아이콘
저는 오락실에서 다윈4078, 건스모크, 독수리오형제 이딴거나 하고 있을 나이였네요. ㅠㅠ
에위니아
13/10/06 01:02
수정 아이콘
뭐 어찌됐건 저 학교가 정상적인 학교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선생같지 않은 종자들을 하도 많이 봐서 훌륭하신 선생님들까지 도매금으로 까이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진심 교직에 개 쓰레기 같은 인간 말종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상최악
13/10/06 01:12
수정 아이콘
애 시켜서 저게 뭐하는 짓인가요...
시킨 사람은 퍼포먼스로 만족할지 모르겠으나 저 애는 삶의 시작이 고행이네요.
강남구 가리봉동
13/10/06 01:21
수정 아이콘
저 애를 누가 사주한 사람이 있다는 건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상최악
13/10/06 01:27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100% 저 학생의 힘만으로 1인시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으니까요.
강남구 가리봉동
13/10/06 01:48
수정 아이콘
(누군가) 애를 시켰다와 100% 저 학생의 힘으로 한 건 아니다는 많아 다른 얘기인데요.
게다가 100% 저 학생 힘으로 한 건 아니다라고 단정지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아케르나르
13/10/06 07: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이런 부분도 교육이라고 보는데요. 당연히 아이 혼자 저 글을 쓰고 1인 시위를 계획해서 실행하는 것은 힘들겠죠. 저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아이에게 이런 일을 시킬 수 있는 부모도 참 대단하다고 봅니다.
정열맨
13/10/06 01:15
수정 아이콘
저 이야기가 사실이어도 별로 놀랍지 않네요. 파견나와서 한동안 학교에 못간 선생이 요즘 스트레스 쌓이는데 애들을 때릴기회가 없어서 스트레스 풀곳이 없다고 같이 파견나온 교사들과 이야기 하는것도 들어봐서.. 현재 교대 다니는 학생부터 평교사 수석교사 교감 교장등 다 만나보고 겪어보니 나중에 아이 낳아서 학교보낼때 운이 좋길 바라는 것 밖에는 없을거 같더군요. 선생이라는 직업에 너무 많은 존경과 환상을 가지고 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13/10/06 01:20
수정 아이콘
이건 학교측 이야기도 들어봐야겠죠..
요즘 하도 반전이 많아서;;
마요라
13/10/06 01:22
수정 아이콘
글의 사실관계를 떠나서 댓글을 보면 항상 책 읽고 깨어있고 자기관리 철저히 하고 중용의 길에 들어서도록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재인
13/10/06 01:32
수정 아이콘
요증 그학부모에 그자식인 케이스도 많아 양쪽 이야기 다 들어봐야 합니다.
학부모가 이상한 사람이면 교사 엿먹이려고 저럴 수도 있거든요.
13/10/06 01:4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영악한 케이스도 있으니..
그렇지만 기본적인 견지에서는 학생말이 신뢰감이 가는 것 같네요. 여튼 저나이에 대단하네요 1인시위라...
王天君
13/10/06 01:45
수정 아이콘
진실 여부를 떠나서 저 아이의 행동력은 놀랍군요. 정말 똑소리 납니다. 저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저 주장이 사실이면 좋겠군요.
포포탄
13/10/06 01:55
수정 아이콘
사상이 어떠하든간에 요즘 세태에 저런 행동력을 키워줄 수 있는 부모나 저런 행동력을 가진 아이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긍정적인 부분이죠.
개망이
13/10/06 03:02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진짜 멋진 부모 멋진 학생이네요~
포도씨
13/10/06 08:43
수정 아이콘
댓글에 편파적인 분들이 계시네요.
일단 일인시위 내용을 보면 같은 내용을 가지고 학교, 교육청, 국가인권위원회 등 가능한 모든곳에 민원접수를 한 상태이고 부모들이 보통사람들은 아닌듯 한데 저 말이 전부 사실임에도 유야무야 묻힐 수 있을지가 의심스럽네요.
교사가 반아이들에게 특정학생에게 왕따를 유도하고 인권위원회에 고발한 학생을 죽이겠다고 협박하였으며 이 사실을 덮기위해 교감이 애를 협박하고 부모를 폭행했다라...저 내용만이 진실일까요?
이상한 교사만 있는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은 이상한 부모들이 있죠.
저 부모들이 그렇다는것은 물론 아니지만 적어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가 피지알스러운게 아닐까 싶은데 좀 의외네요.
13/10/06 11:0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물론 저 내용만 가지고 교사의 잘못이 엄청나게 크지만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는데에 공감합니다. 학부모님 중에도 무시못할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13/10/06 11:36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는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알지요.
저 학생 말이 사실이고 교사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 반대로 학생과 부모측이 거짓말 하고 있을 가능성도 많이 있지요.
Thursday
13/10/06 11:39
수정 아이콘
여러 입장에서 본 바로. 답 없는 학부모와 답 없는 교사의 비율은 비슷해 보이더군요.
그 둘이 만난 것일 수도 있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이 대부분 소극적인데, 정말로 마크포터라고 하거나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둘렀는지에 대해 다른 아이들에게서 정황이 나오기만 한다면
그냥 저 선생은 영원히 매장시키고 종교계에 귀의했으면 싶습니다. 아름다운 한국 종교계 발전을 위해.

실제로 저런 교사를 안 본 게 아니라. 저는 아니라고 확정 내리기가 힘드네요.
분명 저 시위 내용에 부모의 입김이 100%로 작용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가 쓰기엔 너무 논지가 확실하고 어려운 어휘의 사용. 그리고 법적으로 서류를 제출 했다 등에는,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어려운 지점이 있거든요.

답이 없는 선생과 학교의 대처를 보고 사람들이 흔히 잊는 또는 직접 체험하지 않아서 그냥 소설이겠지. 하고 마는 경우도 있겠으나.. 저 부조리하고 어이없는 경우가 지금도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주 흔하죠. 교권이 무너졌다 하지만 교권이 무너지는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같은 몰상식한 교권의 피해를 받으며 자라온 세대가 지금의 3~50대 세대가 아닌지요. 좋은 선생은 흔하지 않고 언제나 '일부'에 불과하죠.

답이 없는 부모라면 다짜고짜 선생님한테 가서 폭력을 휘두르고 머리를 휘어잡고 질질 끌고 나가는 경우가 그간 더 많지 않았나요? 제가 보기엔 좀 극적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과장 (넘어지면서 뇌진탕으로 그리고 기절)등도 있어 보이지만, 대개 답이 없는 부모는 자기 자식에게 문제가 터지면 물불 안 가리고 해당 교사를 박살내는 경우가 많았죠. 돈이 있으면 그 뒤에 해결하고.
오히려 매너있게 대처하면 적반하장에 뻔뻔하게 나오는 게 사람 심리라. 저 이야기의 70%가 교사에 대한 거짓이라 하더라도 30% 정도만 저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저 아이 쪽에 손 들어주고 싶습니다. 솔직히 좋은 선생님들도 있다는 건 알지만. 그 분들은 영원한 일부에 불과하며, 잘못된 교사들의 행위에 대해 꼬집곤 했던 제 은사님들은 언제나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죠. (나이 먹고 사회생활 못하네 따위) 대개 집단은 언제나 답이 없는 이들과 고개 돌리고 합리화하는 이들로 채워져 있는 거 같아요.

아무튼 좋게 끝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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