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28 00:46:43
Name HOTS언제나와요
File #1 123FC0414D20BE50046B61.jpg (87.9 KB), Download : 34
Subject [기타] 마피아 게임류 이야기


마피아류 게임 재밌죠.
MT 같은 모임에서 이거하면 밤새는거 순식간입니다.

몇번 해보다 보면 크게 세가지 정도로 부류가 나뉘더라구요.

1. 설명하면 알아 듣는 사람

2. 1번 이면서 스스로 상대 논리의 허점이나, 평소와는 다른 행동 패턴 등을 감지하여 마피아들을 잘 찾아내는 사람

3. 1번, 2번 이면서 마피아 일때도 잘하는 사람


2번에 해당하는 사람은 꽤 있는데 3번은 많이 없더라구요.
3번이면서 2번이 안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장동민은 2번의 극한을 보여줬는데 평소 마피아류 게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걸 보니 3번에도 해당할 걸로 보입니다.

2번은 머리 좀 돌아가면 거의 해당하고 1번이던 사람들도 몇번 하다보면 2번으로 올라오곤 하는데 3번까지 되는건 또 다른얘기입니다.
3번은 배짱, 깡, 카리스마, 연기력 같은 것들이 필요해요.
똘똘하던 사람들도 얼굴 마주본 상태에서 코너에 몰리면 멘탈 터지는거 비일비재 합니다.
'어때 정문아'를 들은 순간 정문양 멘탈 날아갔을겁니다.

어쩌다 3번이 마피아를 뽑아 캐리하면 그 게임은 어느쪽이 이기던 정말 재밌습니다.
하지만 사회자나 PD가 그런 게임을 설계할 순 없죠. 직업 배분 랜덤은 절대 룰이기 때문에.
PD가 조작등으로 정문양이 역적을 뽑게 했다는 음모론은 그런면에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PD입장에서는 장동민이나 이상민이 역적을 뽑는게 최고의 시나리오죠. 정문양은 충신쪽에서 원주율로 잡아내는 롤로 최적.

정문양이 속한 멘사멤버들이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모이면 허구헌날 하는 게임이 "타뷸라의 늑대" 라고 마피아류 게임입니다.
정문양도 분명 많이 해봤을 건데 역적은 잘 못했네요. 충신이었다면 잘했을 겁니다.
아니면 나름 원주율 퍼줘가며 신뢰를 얻겠다고 연기를 한다고 했는데 한마디 실언을 놓치지 않은 장동민이 사기캐.

마피아 게임류가 모든사람이 3번일 경우에 밸런스가 맞춰지다보니 마피아(역적)쪽이 이기는 그림이 잘 안나옵니다.
시민 쪽에서는 굉장히 똑똑하고 논리적이게 플레이 하던 사람이 마피아가 되면 어버버하다가 허무하게 걸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웹에서는 2번인 사람도 3번처럼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사회자가 지원자들에게 직업을 랜덤으로 배분하고 글을 올리면 참가자는 댓글로만 플레이하여 표정등을 들키지 않을 수 있고
하루를 실제 하루로 하여 마피아들도 시간을 두고 시나리오를 짠다던가 허점없이 대응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더디지만 그만큼 여유있게 게임에 임할 수 있고, 멘탈 터져서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하고 싶은분들 숫자가 충분하면 지니어스 게시판에서 한번 진행해보고 싶네요.

기승전모집?!



------------------------

P.S 타뷸라 늑대 플레이 룰

아래는 퍼온것을 제가 아는 룰로 조금 수정했습니다.
관심없는분들은 스크롤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플레이 가능 인원 8~15



인원별 직업

최소 인원: 마을사람 5, 늑대인간 2, 예언자 (도합 8명)

추가 인원

9명: 영매

10명: 똘마니

11명: 보디가드

12명: 마을사람 (마을사람 -> 6명)

13명: 비밀결사 2명 (마을사람 -> 5명)

14명: 쥐인간

15명: 늑대인간


16~20명: 마을사람 계속 추가.



직업 설명

마을사람:

- 평범한 마을사람으로 특별한 능력은 없다.


늑대인간:

- 매일 밤 한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단 늑대인간은 죽일 수 없다.

- 늑대인간끼리는 처음부터 서로 알 수 있으며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예언자:

- 매일 밤 한명의 사람을 예언해 늑대인간인지 아닌지 알아 낼 수 있다.

- 똘마니는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늑대인간이 아닌것으로 표시된다.

- 만약 쥐인간을 예언한다면 다음날 아침 쥐 인간은 죽는다.

- 쥐인간이 예언으로 죽을경우 특별한 알림 메세지가 표시되지 않는다. (주의)


영매:

- 매일 밤 투표로 죽은 사람을 확인하여 늑대인간인지 아닌지 알아 낼 수 있다.

- 똘마니는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늑대인간이 아닌것으로 표시된다.

- 다른 직업을 확인 할 수는 없다.


똘마니:

- 늑대인간이 승리시 승리한다.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진 않다.

- 인원수 계산시 마을사람팀으로 계산한다. (주의)

- 예언자가 예언시 마을사람으로 표시된다.


보디가드:

- 매일 밤 한명의 사람을 늑대인간의 공격으로부터 지킨다.



비밀결사:

- 비밀결사 두명은 처음부터 서로를 알게 되고 비밀결사 끼리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쥐인간:

- 늑대에게 습격을 받아도 죽지 않는다.

- 예언자의 예언을 받게 되면 죽게된다.

- 마을 사람들과 같이 승리하거나 늑대인간 승리시 까지 살아 있다면 쥐인간 독식. (승리 조건 참고)






마을사람팀: 쥐인간, 늑대인간, 똘마니를 제외한 모든 직업

늑대인간팀: 늑대인간, 똘마니

쥐인간팀: 쥐인간



승리 조건


마을사람팀의 승리 조건: 모든 늑대인간을 투표로 처형한다.

늑대인간팀의 승리 조건: 늑대인간의 수가 마을사람팀의 수와 같아지면 승리한다. (여기서 쥐인간 및 똘마니는 마을사람팀으로 계산한다.)

쥐인간팀의 승리 조건: 마을사람팀과 같이 승리하거나, 늑대인간 팀의 승리조건이 만족되고, 쥐인간이 생존해있으면 쥐인간이 혼자 승리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rschach
15/07/28 00:57
수정 아이콘
마피아게임 참 재밌죠. 전 그런데 가장 스탠다드하게 적정 인원이 있어서 다른 직업 없이 마피아와 시민만 있을 때가 가장 재밌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마피아가 되면 게임이 참 재밌는데, 제가 시민일 땐 상대적으로 재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본성이 이상해서(;;;) 그런건지 마피아가 되어서 시민인척 속이는건 재밌는데 시민이 되어서 마피아 찾기는 흥미가 별로 안생겨요 크크
시민일 때도 뭔가 정체를 속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생기다보니 게임을 하다가 '넌 시민이 왜 마피아처럼 보이게 행동을 하냐'라는 말도 들어봤네요.

그래서 친구들이 받아들여주기만 한다면 마피아게임 전문 사회자가 되는게 제일 재밌어요.
이번판은 어떻게 마피아 조합을 해줘야 사람들이 제대로 찾아내지 못할까 고민하는 것도 재밌고 실제로 마피아가 이기면 만족스럽고요 크크

아 그런데 제가 굳이 성향을 뽑자면 3번인데 2번은 잘 안 되는 사람이네요...
솔로10년차
15/07/28 10:03
수정 아이콘
시민일때도 정체를 속이는 건 스탠다드 마피아게임에선 그냥 트롤인데... 이걸 성향이라 할 수 있나요?
Rorschach
15/07/28 10:08
수정 아이콘
트롤이죠. 그런데 늘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런 말을 들어본적도 있다는 말이예요. 아무튼 적어도 그런 말을 들었던 한두판은 트롤을 한 게 맞고...
문제는 시민일 때 마피아를 찾아내는게 어쩌면 마피아 게임의 본질(?)인데 제가 시민일 때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마피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부분에서는 별로 재미를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재미를 못 느껴서 잘 못찾는 것일수도 있고 잘 못찾아서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전 후자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고요.
HOTS언제나와요
15/07/28 22:42
수정 아이콘
마피아 일때가 더 재밌죠.
시민일때는 재미가 떨어지니까 집중해서 안하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는 트롤이라고도 하는것 같네요.
그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타뷸라의 늑대등에서 시민팀에도 여러가지 능력과 롤을 주는 거죠.
크로스게이트
15/07/28 00:58
수정 아이콘
타뷸라의 늑대 정말재밌죠.
마피아게임류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걸로 입문했습니다. 농활같은곳가서 20명이 앉아가지고 이거하고있으면 개꿀잼 크크크크
저희는 이거에다가 여러가지 직업 더 추가해서 했었습니다.
15/07/28 01:01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와 상관없이, 친구들하고 2일 밤을 마피아로 녹였는데 저도 2번 밖에 안됩니다.
그 밤들을 통해 적은 인원으로 즐기는 방법도 고안해서 적어봅니다.
인원에 문제가 있어서 6인으로 하게 되었는데
사회자는 없고 롤은 제비뽑기로 자신만 확인합니다. (트럼프로 해서 조커 2장이 마피아였습니다.)
첫날이 시작되기 전에 고정으로 한 명이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서로의 얼굴을 확인합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것만 해주고 똑같이 진행합니다.
마피아가 2명이라 너무 빨리 끝나서 2일째 밤에 마피아가 지목한 사람은 죽지않고 공개만 됩니다.
여기에 밤에 마피아의 습격 뒤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찰을 추가해서 해보기도 했네요.
15/07/28 01: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번 커뮤니티에서 온라인 타뷸라의 늑대가 유행했을 때, 방학 내내 이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메모장에 일일이 적어가며 가경 진경 체크했는데 말이죠....

이 게임이 만약 단판이라면 시민일 때 시민에 충실하고, 마피아일 때 마피아에 충실하면 그만이죠. 그런데 해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누구는 억울해서라도, 누구는 마피아뽕에 취해서라도 '한판만 더'를 외친다는 점에 있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저도 Rorschach님처럼 시민일 때도 마피아처럼 하면서 일종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합니다 크크크크.

근데 저는 사회자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기억력이 워낙 안좋아서 그런지 전 연기가 좋습니다 크크
15/07/28 01:16
수정 아이콘
저는 어딜가든 첫날 낮을 못 넘기고 죽기 때문에 능력이 검증되질 않습니다. 크하하
사악군
15/07/28 02:04
수정 아이콘
타뷸라의 늑대 트위터로 돌리는거 하느라 트위터 계정을 팠죠..
타뷸라 외의 트윗은 0이고 이후 들어가본 적도 없습니다..크크크
세종머앟괴꺼솟
15/07/28 09:15
수정 아이콘
저 분류도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마피아 걸렸다고 해서 멘탈 불안해지거나 트롤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장담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시민 됐을 때 게임 캐리도 절대 못해서... 논리적으로 이상한 부분 지적 정도 하는 수준... 사람 관찰도 거의 못하는 수준이고; 분류에 따르면 1, 3만 되는 타입이네요.
15/07/28 09:55
수정 아이콘
음.. 좀 애매한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제가 한창이던 시절의 마피아 게임은 마피아가 밤마다 시민을 하나 골라 '처리'할 수 있는 룰이었습니다.

동기놈들 중 머리가 똘똘하고, 소위 말하는 3번 캐릭터는 시민일 때도 마피아 입장에서 힘들어지기 때문에 보통 첫날 밤에 처리, 마피아일 때는 시민들이 이 녀석한테 뒷통수 빡세게 맞을 걸 아니까 시민들이 제일 먼저 찍어 죽이기 일쑤였습니다.; 그 녀석은 똑똑한 녀석이고, 게임 룰을 잘 이해하며 게임을 참 잘하는 놈이었으니까요.. 마피아든, 시민이든..

뭐, 결국 죽었지 않느냐, 그 친구는 2, 3번이 아니었던 것이다. 라고 하시면 또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제 추억 속에서의 그 놈은 거의 마피아 게임의 화신같은 놈이었는데... (중략)

만약 역적이 매 라운드마다 어떤 형태로든 시민 중 하나를 옥에 가둘 수 있었다면 장동민이 첫턴킬됐을텐데요. 이건 제가 5화에서 느끼는 아쉬움.
솔로10년차
15/07/28 10:05
수정 아이콘
사회자가 있는 게임룰에선 그렇게하죠. 저는 뭐가 먼지인지 모르게 둘 다 익혔엇습니다.
솔로10년차
15/07/28 10:08
수정 아이콘
저는 마피아게임을 시작할 때 항상 엄포를 놓습니다. 시민임을 적극적으로 증명하지 않고 신분을 속일 경우 무조건 투표를 걸겠다고요.
왜냐면, 마피아일 때는 당연히 마피아를 잡아야해서 그렇고, 시민일 때는 그런 시민은 방해일 뿐이기 때문이죠.
어차피 처음 처형할 대상은 거의 무고하게 지목할 수 밖에 없구요. 행동이 수상하지 않고서야.
15/07/28 10:23
수정 아이콘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첫날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요.
밤을 못넘기거나 투표에서 그냥 달리거나해서 친구들이랑 할때는 맨날 사회자만 합니다.
HOTS언제나와요
15/07/28 22:45
수정 아이콘
3번이 그룹에서 한두명이면
첫날 그 사람에게 예언자가 예언하고 늑대는 죽이려들고 보디가드는 보호하고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골고루 다 잘하는게 오히려 재밌구요
Rakuen 님도 아마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15/07/28 17:32
수정 아이콘
넥라가 gsl경기전날 밤새서 했다는 타뷸라가 저거였군요...
류세라
15/07/28 20:58
수정 아이콘
타뷸라의 늑대도 재밌었지만 타뷸라의 늑대를 보고
마피아 온라인이 탄생했죠. www.mafiaonline.kr
저 게임도 초창기에는 재밌었지만 일베애들이 늘어난 직후 못하겠어요.
WhenyouRome....
15/07/30 15:03
수정 아이콘
전 사회자가 적성인듯. 마피아가몰릴때는은근슬쩍 마피아편 들어주다 시민이 몰릴때는 은근슬쩍 시민편 들어주며 삼사일밤까지는 팽팽하게 돌려줍니다. 그 이후로는 잘하는 팀이 이기는거죠. 구경하는거 진짜 꿀쟁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85 [유머] [5회전 비하인드] 파이충 최정문 [6] SSoLaRiON8296 15/07/31 8296
2183 [소식] 6회전 예고 [27] 행쇼12042 15/07/30 12042
2182 [유머] [비하인드] 특별 메인매치, 바보게임! 홍진호의 굴욕? [27] SSoLaRiON10811 15/07/29 10811
2181 [유머] 우리 모두의 어린시절 모습 [8] Leeka7617 15/07/29 7617
2180 [질문] 해외에는 비슷한 유형의 리얼리티쇼가 없나요? [8] 그림자를잃고10395 15/07/29 10395
2179 [유머] 갓동민 명언의 결과 [13] Leeka10356 15/07/29 10356
2178 [기타] 만약 시즌5에 이분들이 출연한다면 어떨까요(뜬금x) [53] 삭제됨8135 15/07/28 8135
2177 [분석] 메타로 보는 지니어스 시즌 1-4, 그리고 406의 중요성 [13] becker7787 15/07/28 7787
2176 [질문] 극혐이었다가 좋아진 플레이어 있나요? [26] Tad7204 15/07/28 7204
2175 [질문] 시즌4에서 김경훈은 어떻게 뽑힌 건가요? [40] 똥눌때의간절함을8520 15/07/28 8520
2174 [유머] 현재까지 시즌 4 가장 확실한 사망 플래그. [12] 이라세오날8957 15/07/28 8957
2173 [유머] 만세!! [11] 가이다이7075 15/07/28 7075
2172 [유머] 탈락자 스포?.jpg [5] Sviatoslav8419 15/07/28 8419
2171 [기타] 마피아 게임류 이야기 [18] HOTS언제나와요10553 15/07/28 10553
2170 [유머] 본방 후 딩요갓 페북 [3] 리노8386 15/07/28 8386
2169 [기타] 지니어스의 편집은 상당히 pd의 주관이 많이 들어간 듯하네요 [13] 삭제됨6584 15/07/28 6584
2168 [기타] 장동민이 역적이었으면 어땠을까? [26] keke6380 15/07/27 6380
2167 [유머] 시즌2의 오마주 [1] 신아영4499 15/07/27 4499
2166 [분석] 과연 정말 원주율 공개는 승패에 영향이 없었는가? [39] ESBL5465 15/07/27 5465
2165 [유머] 405의 주인공은 역시나 [6] 천재의눈물5559 15/07/27 5559
2164 [질문] 충신 연기하는 김경란 어찌보셨나요? [23] Uripin7276 15/07/27 7276
2163 [분석] 간단한 감상평 [2] 지바고4270 15/07/27 4270
2162 [기타] 갓동민의 무서움 [12] Leeka12585 15/07/27 125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