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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9 13:40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출연자들을 두루두루 보여주지 않고 하일라이트 부분만 보여주는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편집 때문에 더더욱 그런 부분이 강조되는데, 활약하지 않을 때는 존재감이 전혀 없다가 막판 게임 결과가 나올 때 한 번에 터뜨려주니 생방으로 볼 때는 재미있지만, 막상 재방송으로 다시 볼 때는 재미가 없어요. 아무튼 잊을만하면 한 번씩 활약해서 재평가되는 모습이 재미있기는 한데, 다음 시즌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 명씩 탈락보다는 2주일에 2명씩 탈락한다거나 해서 탈락후보에게도 무언가 만회할 기회가 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데스매치가 아닌 본 게임에서의 활약 같은 거요.
15/07/19 13:44
좋은 생각이네요. 농구의 4쿼터처럼 3주마다 1쿼터 탈락후보 6명이 지명되어 서바이벌 데스매치를 한다거나
중복되는 탈락후보는 확정 탈락이 되고, 나머지 탈락후보들끼리 경쟁을 해서 기사회생을 한다거나..
15/07/19 14:14
저도 딱 그 생각 들었습니다. 본인의 비범함으로 오현민을 잡아서 최연승 스스로 굉장히 뿌듯해할 것 같아요, 크크
저번 중간달리기는 그냥 꿈틀 정도였고 이번은 확실히 압승을 했으니요.
15/07/19 19:33
이번 메인매치는 마치 콩픈패스만큼 드라마틱했죠
콩픈패스의 의의는 404메매보다 훨씬 크긴 합니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을 보자면 다윗(홍진호/최연승)이 골리앗(거대연합/장-오연합) 을 그냥 이긴 것도 아닌, 필연적인 과정으로 찍어 눌러버렸으니까요 게다가 이번회차는 1등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오현민이 갑자기 꼴등이 되는 최대의 반전이 나와 카타르시스가 상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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