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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9 10:16
혐젤갓이 제일 잘하는건 탈락후보 살려주기(척이라도하기) 입니다.
많은분들은 그걸 혐으로 보고있는데 그거야말로 살아남기위한 최고의 정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시도해서 실패한다고해도 그 행위 자체만으로 탈락후보에게 생명의징표를 하나 받는거에요. 우승자는 생명의징표를 1개를 줄수있지만 탈락후보는 여러개를 줄수있죠. 김경란은 그 심리를 항상 잘찔러요.
15/07/19 10:48
그렇죠.
단독 우승자는 생명의 징표를 하나 갖고있지만, 탈락후보는 징표를 남은 인원수-4를 갖고 있는거죠. 자신이 꼴지가 아닌게 확실시된다면, 그 다음은 꼴지할 것 같은 사람 편 들어주는게 최선의 플레이죠.
15/07/19 13:27
오현민의 대척점에 있는 플레이죠. 게임으로 찍어누르고 꼴찌를 만들곤 하는데.. 그래서 이겨도 같은팀이 데메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김경란은 게임은 별로 상관없고 대충 빌붙어서 꼴찌를 면하면서 개인적으로 꼴찌편을 들어서 자기는 데메에서 쏙 빠지고 관객모드로 들어가는.. 진짜 극과극의 지니어스들입니다. 게임 잘하고 재밌게 하는거 좋아하는데 김경란은 가만 보다보면 아주 대단해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알죠. 지니어스는 게임승리가 생존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만 게임은 패배해도 살아남으면 그게 곧 승리니까요.
15/07/19 13:11
문득 401에서 유정현이 이준석 떨어뜨렸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후로 벌어질 상황이야말로 제 기준에선 극혐이었을 것 같아요 흐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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