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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4 18:13
우연히 방금 룰 브레이커 비하인드 5화(?) 이두희 출연한 편을 봤는데요.
둘이 하는 말로는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좀 더 자신이 생각하는 지니어스에 어울리는 플레이어를 지지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6화에서 자신의 편인줄 알았던 임요환이 끝나고 나서 난 네편 아니었어~ 라고 말해서 어이가 없었다고 ..
14/12/14 18:21
참 이상민의 포섭능력은 지금까지 지니어스 등장인물 중에서 최고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통털어서->통틀어서 입니다 ^^;
14/12/14 18:38
연예인 친목질보다 더 의아한게
이상민-홍진호 친목질이죠 (홍진호만 일방적인) 이상민은 틈만 나면 홍진호를 제거하려 했고 결국 이상민의 모략으로 홍진호가 탈락했는데 홍진호는 웃기게도 특별게스트 출연때에도, 결승전에서도 이상민을 도와줬죠. 이두희야 뭐...
14/12/14 18:45
그게 미국 예능 서바이버와 지니어스의 가장 큰 차이 같습니다. 서바이버는 저놈 때문에 내가 탈락하면 결승전까지 볼 일 없고 이 갈면서 기다리면 되는데 지니어스는 뒤풀이하고 사적으로 만나면서 풀 수가 있으니... 이상민이 그런 식으로 지니어스 멤버들을 잘 챙긴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4/12/14 20:44
오히려 연예인들이 나오는 이 게임의 한계인거 같습니다. 결국 이분들은 끝나고 서로 보기도하고 사적으로 풀수도 있는 사이라는점 왠만한 심한일이 아니고서야 게임내에서 벌어진 일이다하고 웃고 넘길수 있어요. 그리고 우승상금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나온게 아니라는 점. 그래서 결국은 이 겜은 정말 돈이 필요하고 간절해야 진짜 사람들의 진심과 극한 게임을 볼수 있겠죠. 그거에 근접한게 그나마 미국에 서바이버고요.
14/12/14 21:48
사실 지니어스 시즌2가 되게 불편했던 이유는 절도가 문제가 아니라
방송계,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및 이해득실을 지니어스까지 끌고 들어왔다는게 영...
14/12/15 18:38
저같은 경우에는 방송계,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및 이해득실을 지니어스까지 끌고 들어왔기 때문에 방송이 노잼됐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진짜 싫어했지만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해도 되나 고민을 좀 했었는데 절도를 하는 그 순간 딱 짜증이 흘러넘치더라고요 -_-;;
14/12/15 11:14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이상민씨가 하는 배신은 딱히 분노는 안했어요...어쩐지 이상민은 배신을 할꺼야.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14/12/15 16:14
콩밥 도시락에서 콩 다 덜어내고 먹으면 도시락을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콩을 덜어내는데 핑계 거리로는 도시락에 콩이 남아 있으면 몸에 알러지가 돋는다 뭐 그런 핑계를 들 수도 있겠고...
14/12/15 19:57
근데 딱히 조유영/은지원 입장에서도 손해가 없는게
이상민의 입장처럼 그들도 홍/임/이 를 제거하고 나머지끼리 붙는게 유리하니깐요. 하지만 이상민은 한수더 빠르게 나가서 졸개들을 몸빵으로 결국 우승에 성!공!
14/12/16 23:43
근데 이 전략이 먹혔던게
시즌1만 봐도 이상민이 그리 강체라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지금도 이상민 1:1 수읽기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사람이 꽤 있죠. 저도 그렇고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한 연예인 연합의 필승법은 '정치게임 많은 초반에 실력자들 떨구고 하향평준화된 상황에서 자기들끼리 싸운다' 였고, 실제로 그 플랜 그대로 가서 이상민이 손쉽게 우승한 것이구요. 연예인 연합이 착각한건 이상민이 생각보다 게임실력이 약하지 않았다는 점과 임요환이라는 슈퍼돌발변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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