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10/15 13:47:42
Name 저퀴
Subject [도타2] '넥슨 직원이 선수를 빼가려고 했다', FXOpen 이형섭 감독 밝혀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5015&iskin=esports
- 인벤의 기사입니다.


FXO.KR(fOu)의 이형섭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넥슨 직원 중 누군가가 다른 기업 후원을 제공해줄테니 이적하란 이야기를 선수에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타2 선수 계약이 없는 줄은 몰랐네요. 단순히 선수 의견만 가지고 증거로 삼은 것도 아니고, 증거로 삼을 문자 기록까지 있다고 합니다. 

넥슨이 도타2에 의외로 투자를 많이 하는건 알겠는데, 심히 무리수네요. 넥슨에서 빠른 해명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직원 개인만의 행동일 수 있으므로 당장 무조건 넥슨 책임이라고 단정 짓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킨피자햄버거
13/10/15 13:53
수정 아이콘
인터뷰중 "그 직원이 수시로 우리 선수들과 접촉했다는 걸 오늘에야 들었다." -_-; 선수들 마음이 싱숭생숭하겠네요.. 이감독님 화이팅..
염력의세계
13/10/15 13:56
수정 아이콘
최근 힘든일이 겹치네요 이형섭 감독님 화이팅
화염기갑병
13/10/15 14:00
수정 아이콘
신대근 감독님 힘내세요!.. 어 이게 아닌가.
마빠이
13/10/15 14:01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직원은 e스포츠쪽에 오래 있던 사람이기도 하다. 정말 억울하고 분하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라는 명언? 아닌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누군지 짐작은 가는데 참 여기저기서 사고치고 욕먹더니 저기 가서도 기어이
사람 욕맥이는군요 에효
13/10/15 14:02
수정 아이콘
기자 출신 그분은 아니겠죠?
Sky날틀
13/10/15 14:06
수정 아이콘
e스포츠 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 등이 빠삭하신데.. 설마요;;
마빠이
13/10/15 14:07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통수는 알면서도 하는거죠 크크
모지후
13/10/15 15:39
수정 아이콘
생각나는 사람이 딱 한명 있지만.....
Sky날틀
13/10/15 14:02
수정 아이콘
심현 전 e스포츠 기자님이 도타2 e스포츠 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도타2가 체계적 그러니까 롤 처럼 한단계 한단계 시장파이를 잘 늘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ㅡ.ㅡ;
그 외적으로 저 말이 사실이라면 좀 실망이네요ㅡㅡ;
13/10/15 14:08
수정 아이콘
있을 수 없어야되는 일이 일어났네요. 넥슨은 대체 뭘하고 있나요?
Sky날틀
13/10/15 14:13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현재 도타2 시장이 FXOpen 팀이 거의 독점하다 싶히 한다는데요.
만약 위와 같은 조건을 제시할때 감독을 거치고 이적료 등등을 미리 협의를 거치는 단계였다면
FXOpen 팀 입장에서도 넥슨 입장에서도 도타2 국내 e스포츠 시장의 확대를 위한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해 줄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도타2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저는 그냥 많이 아쉽네요...
13/10/15 14:15
수정 아이콘
독점했다기보다는 그냥 시장 자체가 없죠. 국내에 이제 막 MVP, 스타테일 같은 팀이 생기긴 했는데 걸음마 단계고, FXO.KR은 창단 전부터 경력이 있던 아마추어들을 모아서 만든 팀이었고요.
콩먹는군락
13/10/15 14:39
수정 아이콘
이번달에나 오픈하는게임이니까요
요정빡구
13/10/15 14:57
수정 아이콘
이건 계약서 없는 쪽이 문제아닌가요?ㅡㅡ
왜욕먹는디 이해가 안가는.
계약서 없이 선수를 쓴다는 자체가 선수들한테
엄청 불리한구조일텐데
13/10/15 15:1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도의적으로는 미안한일일지 모르겠는데..
왠만하면 계약서는 제대로 쓰고 경기단을 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실은밝혀진다
13/10/15 15:49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그렇지만 팀 입장에서도 곤란하죠.
근데 어쩔수없는게 연봉 같은 명확한 대가를 주지 않으면 계약서로 선수 붙잡기도 쉽지가 않으니까요...
스타2도 초창기에 계약서 없어서 문제 많았죠.
나중에는 슬스 사건처럼 역으로 계약서 때문에 문제가 터지기도 했고...
ThisisZero
13/10/15 15:07
수정 아이콘
계약서 안쓴건 좀 걸리긴 하네요. 이미 스타2 초창기 시절에 비슷한 일로 한번 큰일 났었던 것 같은데.,.
밀가리
13/10/15 15:22
수정 아이콘
정식 계약서가 없으면 문제 없는거죠. 법적으로 관계를 증명할 수가 있나요. 물론 도의적으로는 섭섭하겠지만요.
모지후
13/10/15 15:38
수정 아이콘
이전 스2 때도 계약서 없다가 한번 큰일이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그래도 이형섭 감독님 힘내세요.
Rorschach
13/10/15 15:56
수정 아이콘
음... 계약서도 없고,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처럼 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이적 협상 자체가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이상 도의적 문제 말고 문제될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감독님 말씀처럼 "팀 창단도 넥슨이 연맹을 통해서 요청한 것이다." 라면 그 도의적인 문제라는게 좀 심각한 수준이네요.
13/10/15 15:5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급여를 보장할 수 있는 계약이 나오기 어려운 사정인데, 팀 창단도 넥슨이 요청한데다가, 그렇다고 급여가 없는 계약이었다면 그것대로 문제였다고 봐서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10/15 16:1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사측의 통수라기 보단 직원 개인의 브로커짓이 들통난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모로 FXO가 힘든 상황인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maverickus
13/10/15 16:26
수정 아이콘
'자유의 날개' 출시부터 창단된 연맹의 게임단들은 선수들과 계약을 할수 없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선수 이적 문제에 대해서 대단히 민감합니다.
감독을 통해서 이루어 저야된다? 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100 프로 이적될일이 없습니다. 폼이 떨어진 선수라면 모를까요.
그래서 연맹 쪽에서는 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불문율 처럼 되어 왔습니다.
선수들도 어려운 형편에 팀을 나가는것을 큰죄라고 생각하고(더 정확하게는 그런식으로 몰아간다는 것이죠, 이런 제의를 하는 사람도 입소문 나서 연맹쪽의 감독들에게 "나뿐놈" 소리 듣습니다.
앞으로 점점 수명이 짧아지는 e스포츠 선수들... 당연히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더 좋은 복지 , 더 좋은 연봉 제의가 들어오면 흔들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넥슨이 도타2로 인해서 새로운 게임단들이 생겨나기를 장려하는 시점에서 문제가 발생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넥슨의 입장이면 큰 문제가 될것이고, 넥슨 직원의 문제라면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기업팀으로 계약서 쓴것도 아니고 단순히 조건제시를 한것이기 때문이니까요.
13/10/15 16:47
수정 아이콘
계약을 할수없다는건 연봉을 줄수 없다는거겟죠?
저런팀들 참 희한합니다 물론 돈이안되긴 하지만 게이머 입장에선 가고싶어할지..
13/10/15 16:47
수정 아이콘
계약을 할수 없는건 월급없이 숙소나 식사 연습환경만 제공받는다는건데
게이머입장에선 거기다가 월급주는곳으로 가고싶는건 당연한거 아닌지...
또한 지금있는팀이 나중가도 월급같은거 줄가망성 없어보이는팀이긴한데..
염력의세계
13/10/15 17:22
수정 아이콘
다른예로.. 만약, MVP 오존 선수들에게 감독은 전혀 모른채 삼성에서 직접 접촉이 와서,
이에 선수들이 이탈해서 갤럭시팀이 만들어졌다면 그게 맞는것이었을까요?
그렇게 되었다면, 삼성은 좋은 이미지를 가져갔을까요? MVP팀의 감독님과 구단주는 어땠을까요?
luvsic님 말씀대로 좋은 처우의 팀으로 옮기는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해당 팀 감독도 알아야 하지않을까요? 선수들에게 숙소와 운영비용을 지불한 감독은 아무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것인가요?
현재의 FXO 팀을 구성하는 기간과 현재 리그를 참가하고있는 동안의 감독 및 구단주의 지출비용 또한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의 포인트는 감독 본인은 전혀 모른채 뒤에서 이야기되었다는 부분인 듯합니다.
13/10/15 17:28
수정 아이콘
케스파 구단같은 체제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초창기 스1판의 매니지먼트형 팀에 가까운 구조라서 저런식의 접근이 사실이라면 결국 사비 들여서 숙식 제공하고 연습환경 조성해준 감독만 피보게 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0/15 18:47
수정 아이콘
적어도 데리고 있던 사람에게 먼저 말은 해야죠. 선수 빼가기는 옛부터 좋아보이진 않아왔죠. 계약서 한장으로 모든 걸 제단하기엔 얽혀있는게 많으니까요.
Starlight
13/10/15 19:40
수정 아이콘
연맹팀이야 형편 안좋은거 이해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계약서 같은거 하나도 안쓰고선 선수 통제하는건 뭔가 모양새가 심히 안좋네요.
선수의 권리를 중요시했던 임요환 선수가 저런걸 원했을 거라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13/10/15 19:4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슬레이어즈도 계약서 없어서 문제가 생겼죠. 사실 급여 없는 계약서도 그것대로 노예 계약과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만일 그런 계약을 했다 치면, 지금 정식으로 제안이 와도 선수들이 피해가 가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요.
dopeLgangER
13/10/16 09:24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스는 계약서가 있어서 문제가 생겼죠. 선수의 권리를 중요시했던 임요환 선수도 계약서 관련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을겁니다.
봉다리
13/10/16 10:17
수정 아이콘
형편이 저런데 계약서를 써서 생긴문제가
임요환 감독이 있던 슬레이어즈 사태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153 [기타] HerStory - 성공한 '워킹맘'의 지침서, 정소림 캐스터 [1] Leeka4030 13/10/17 4030
6152 [스타2] WCS 2014 개편안 살펴보니…한국 리그 안착 가능할까? [3] Leeka3177 13/10/17 3177
6151 [스타2] 블리자드, 甲질의 댓가?…챌린저리그, 선수 의욕마저 '상실' [4] Leeka4007 13/10/17 4007
6150 [LOL] 기자석 - LOL, 잦은 팀 개편의 부작용 [33] 마빠이4526 13/10/17 4526
6149 [스타2] WCS AM S3 : Premier League 16강 C조 결과 [1] 저퀴2893 13/10/17 2893
6148 [도타2] 정통 AOS가 온다! ‘도타2’ 10월 25일 정식 서비스 돌입 [70] 저퀴9195 13/10/16 9195
6147 [LOL] KeSPA 전병헌 회장, 코스프레 통해 e스포츠 팬들과의 약속 지켰다 [62] kimbilly6200 13/10/16 6200
6146 [LOL] 소환사이야기 - 정글러 ‘클템’ 이현우가 전하는 마지막 인사 [9] Leeka4851 13/10/16 4851
6145 [LOL]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대전 편의 기능 '편리한 팀 구성' 도입 예정 [15] kimbilly4015 13/10/16 4015
6144 [LOL]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서울문묘에서 문화재 지킴이 청정활동 진행 kimbilly3146 13/10/16 3146
6143 [스타2] WCS AM S3 : Premier League 16강 B조 결과 [9] 저퀴3086 13/10/16 3086
6142 [스타2] 2013 WCS Korea 시즌3 JOGUNSHOP GSL 결승전, 10월 19일 개최 kimbilly3209 13/10/16 3209
6140 [스타2] 이재균 감독, "내보낸 선수 보충해 프로리그 출전하겠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 다할 것" [16] 저퀴5509 13/10/15 5509
6139 [기타] 나이스게임TV 킬링캠프 시즌4 3화 게스트, 엄!재!경! [15] RedSkai4156 13/10/15 4156
6138 [스타2] 한국e스포츠협회, 웨이버 결과를 통해 노준규 선수 이적 발표 [15] kimbilly4759 13/10/15 4759
6137 [LOL] 한국e스포츠협회, SKT T1 롤드컵 우승 기념 "챔피언스데이" 개최 [6] kimbilly5840 13/10/15 5840
6136 [기타] 넥슨, "FXO 선수 데려가려 한 것 아니다..억측 자제해 달라" [19] 저퀴4065 13/10/15 4065
6135 [기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런칭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10] 저퀴4085 13/10/15 4085
6134 [도타2] '넥슨 직원이 선수를 빼가려고 했다', FXOpen 이형섭 감독 밝혀 [32] 저퀴7594 13/10/15 7594
6133 [LOL] 라이브인터뷰 - 컴백 전상욱, “LOL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18] 마빠이4866 13/10/15 4866
6132 [LOL] 라이엇, SKT T1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 출시한다 [14] ThisisZero5097 13/10/15 5097
6131 [스타2] WCS AM S3 : Premier League 16강 A조 결과 [4] 저퀴2875 13/10/15 2875
6130 [LOL] 리그 오브 레전드, 3.12 패치 통해 신규 챔피언 '징크스' 공개 [2] kimbilly4101 13/10/15 4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