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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8 23:28
아버지랑 보고왔는데 아버지는 만족하시더라구요. 저는 조금 아쉬웠지만 어쨋든 아버지는 인디아나존스 영화와 함께 커오신 분이었으니 더 그럴지도?
23/06/29 09:35
4DX로 봐서 악평들에 쫄고간거에 비해
만족하고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어르신이 액션활극을 찍으니 자연스럽게 탈것들에서 이어지는 액션이 많아서 쉴새없이 의자가 흔들흔들 우지끈 쾅쾅 저는 딱 적당한 마무리였다 싶어요 여주 욕도 많았던거에 비해서 엄청 나댄다 수준은 아니여서 라제의 그 우지끈 쾅쾅 설정 대붕괴쇼랑 수령님 축지법쓰신다 이런급은 아니여서 그냥저냥 만족하고 왔습니다 번외로 진짜 잘만든 프랜차이즈들은 그냥 시작하면서 젤 유명한 브금 나오는순간 절반은 먹고 가는것 같습니다 결말이 이게맞아? 싶은데! 스크롤 올라가면서 빰빠밤빰 하니까 XX 결말이고 뭐고 이거지
23/06/29 09:35
몇 안 되는, 나올 때마다 극장으로 달려갔던 시리즈였어요. 4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명작은 그냥 명작으로 남겨두면 안 되나 싶었음에도 의리 때문에 굳이 극장 관람한 4편은, 역시나 실망스러웠습니다. 과거에 비해 CG 퀄리티나 촬영 기술, 자본력은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이 유쾌했던 시리즈를 이렇게 밖에 못 만드나 싶은 아쉬움이 컸거든요. 헐리웃 각본가들 참 별 거 아니네...
말씀을 들으니 대충 어떤 느낌인지 짐작이 가네요. 크크. 4편 관람 때의 아쉬움을 다시 느낄 것 같아 관람은 안 할 생각이었는데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23/06/29 09:36
어제 개봉했군요 어릴때 최애 영화가 레이더스랑 터미네이터 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인디아나존스,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미션임파서블.... 이 네 시리즈는 신작이 나오면 그냥 보네요 그냥 반갑고 좋은거 같아요 인디, 터미, 미션은 그 특유의 음악만 들어도 너무 좋아요 ㅠㅠ
23/06/29 09:37
원래대로 스필버그 감독이 하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시리즈의 1~4편을 같은 감독이 하다가 마지막 5편을 다른 감독이 맡았으니 뭔가 변화를 주거나 자기 색깔을 내기가 부담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23/06/29 10:39
명작이면 아주아주 좋은 마무리였겠습니다만 우선 아게 인디아나존스라는게 제일 중요한거라 생각했습니다 전 아직 보진 않았지만 예전 123편급의 재미는 안될거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23/06/29 11:59
인디아나 존스영화가 인디아나 존스영화를 흉내내고 있다고 할까요.
진짜 문제라고 느낀건 처음 10분, 후반 20분만 잘라서 감상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여주인공의 비호감 연출이나 납득안가는 소모품같은 등장인물들의 행동들, 상당부분 어둡기만한 화면은 덤이고요.
23/06/29 12:44
각본이랑 여배우가 정말 별로였습니다. 인디애나존스는 짜릿한 위기탈출 같은 맛이 있어야하는데 모든 위기가 짜릿하긴 커녕 어거지만 쓰더라구요.
23/06/29 12:50
개인적으로 인디아나 존스를 우격다짐형 지능캐로 생각하거든요. 요즘말로 ‘묘수충’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 맛이 좀 아쉬웠습니다. 여주인공은 몇몇 설정은 굳이? 싶더라구요.
23/06/29 13:20
그라피코스부터 잠이 들어서 시라쿠사 위에서 깼는데도 중간 스토리가 안봐도 비디오인데다가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그래 인디 마지막에 돌아와 평안을 찾았구나 하는 느낌....
아르키메데스는 이름이라기보다는 호칭에 가까운 거라... 으잉?하면서 봤네요. 시라쿠사 소품을 더 잘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악역이 악역같지도 않고,... 등등...
23/06/29 13:49
사실 영화보신분들이 보면 알겠지만 히로인 포지션인 캐릭터가 참 그래요... 그래서 저는 예전에 유출된 루머의 엔딩이 맞는거같기도 합니다. 유출되고나니 모종의 이유로 바뀌었을거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여배우 이쁜거랑 별개로 작품 내 캐릭터는 정말 팬이면 참고보기가 힘들거든요.
물론 존스와 해리슨 포드의 은퇴식이라 생각하고 잘 보고오긴했네요. 토이스토리3와 비슷한 향수를 자극하지만 퀄리티가 아쉽긴해요..
23/06/29 16:51
오히려 개봉전엔 안믿는 편이었는데 보고나서 의심이 생겨버렸네요..
영화 감상 후 시리즈에서 존스와 포드 두명의 은퇴식이라는 느낌을 받았기에 쓴 표현입니다. 제가 아예 은퇴시켜버린 것처럼 써버렸네요.
23/06/29 16:18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고 가능하면 4DX에서 보고 싶은데... 한국은 이제 8월 말이나 되어야 들어갈 듯 하고... 하아...
저는 레이더스부터 이어지는 트릴로지는 재미의 측면에서 역대급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최후의 성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당시 어드벤처 게임(원숭이 나무 섬의 비밀과 함께...)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어서 차라리 게임으로 나왔던 4편 아틀란티스의 비밀이 영화화 되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아직도 하곤 합니다.
23/06/29 16:37
하지만 저 디즈니 플러스!? 가 되지 않을까요. 흐흐;;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시긴 하더라구요. 차라리 게임에서 4편을 만들지 그랬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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