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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1 09:57:40
Name 크레토스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98033?sid=101
Subject [정치] 14개월 연속 무역적자, 7개월 연속 수출 감소
오늘 4월달 수출입동향이 나왔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달에도 무역 적자를 보면서

작넌 3월부터 14개월 연속 무역적자와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수출 감소라는 나쁜 기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작년에 472억 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4월까지 무역적자만 2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월달 수출입 통계를 품목별로 살펴 보면

반도체 수출 41% 감소
디스플레이 수출 29% 감소
석유제품 수출 27% 감소
석유화학 수출 23% 감소
철강 수출 10% 감소
자동차 수출 40% 증가
선박 수출 59% 증가
일반기계 수출 8% 증가
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대 미국 수출 4% 감소
대 중국 수출 26% 감소
대 아세안 수출 26% 감소
대 EU 수출 10% 증가
대 중동 수출 30% 증가
했고요.

경제가 이런 판에 1호 영업사원이라던 대통령은
원전을 그리 밀어주더니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52477?sid=101
'지적 재산권 존중',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 준수' 라는 웨스팅하우스에 훨씬 유리한 항목을 집어넣은 공동 성명을 미국 가서 발표하고 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94597?sid=101
웨스팅하우스 CEO는 한국 원전이 폴란드에 지어질 일은 없다고 장담했고요.

반도체 시장상황이 어려운 건 감안해준다 쳐도.. 무역적자가 역대급인데 중국•러시아를 쓸데없이 자극하지 않나 원전 수출 같이 정치•외교력이 중요한 분야도 모조리 미국에 양보하고 있는데 참 이게 맞나 싶네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0037
尹대통령 "우리 원전 세계 최고…세일즈 위해 뛰겠다"

이런 말을 했던데 여기서 우리는 미국이었나 봅니다? 한국 원전 원천기술도 미국 것이니 세계 최고가 맞고.. 세일즈 위해 미국 가서 성명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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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오후
23/05/01 10:06
수정 아이콘
IMF보다 더 힘든시기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건설경기도 그렇고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크레토스
23/05/01 1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건설사도 엄청 망해가고.. 개인파산 신청도 엄청나더군요.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환율도 다른 나라는 최근에 달러 대비 강세인데 원화 혼자 약세죠.
톤업선크림
23/05/01 10:4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무역적자가 imf, 08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답니다
DogSound-_-*
23/05/01 10:11
수정 아이콘
언제는 안힘들었나요 어캐든 되겠지요
23/05/01 10:19
수정 아이콘
서울 백화점은 미어 터지던데 불경기 맞나 모르겠습니다.
크레토스
23/05/01 10:26
수정 아이콘
경제 힘들어도 잘사는 사람들이야 워낙 많아서... 그리고 그런 인상비평은 결국 인상비평일 뿐이고 통계가 객관적인 상태를 말해주죠.
https://www.it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949
당장 백화점 명품매출은 꺾이는 중이라고 합니다.
23/05/01 10:42
수정 아이콘
백화점도 막상 버는 돈은 줄어드나보군요.
감사합니다.
로하스
23/05/01 10:54
수정 아이콘
근데 명품 브랜드 실적은 엄청 좋다고 하니까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6086635604656&mediaCodeNo=257&OutLnkChk=Y
여기 보면 작년에 에르메스 루이비똥 샤넬 실적이 사상최대라네요. 디올, 프라다, 티파니, 롤렉스 등
상위 명품 브랜드의 실적도 모두 역대 최고를 찍었다고 하고요.
된장까스
23/05/01 11:02
수정 아이콘
서민들은 죽어나가는데 부유층은 살판났나보죠 그럼.
-안군-
23/05/01 11:17
수정 아이콘
IMF때도 부유층은 "이대로!"를 외쳤다죠. 금리가 오르면, 현금부자들은 골치아프게 자산투자하면서 돈 굴릴 필요 없이, 그냥 통장에 돈 넣어두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 오긴 합니다.
23/05/01 11:05
수정 아이콘
전체 백화점 실적 떨어졌는데 그렇다면 더 안좋은 거네요... 빈부격차 심해진다는 이야기니.
이민들레
23/05/01 11:41
수정 아이콘
불경기랑 백화점은 큰 연관이 없죠. 오히려 마트같은데를 봐야
한방에발할라
23/05/01 10:34
수정 아이콘
문재인 때는 문재인의 무능으로 경제가 그렇게 힘들었던 거고 윤석열은 그냥 세계 경제 흐름이 그럴 뿐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톤업선크림
23/05/01 10:44
수정 아이콘
막상 경제지표 보면 힘들었던 것도 아닌게 아이러니
초현실
23/05/01 11:54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전의 부동산 폭등은 20몇번의 잘못된 정책탓이 맞았지요
소독용 에탄올
23/05/01 12:48
수정 아이콘
세금과 금리를 올려서 유동성억제를 했어야.....
23/05/01 14:18
수정 아이콘
코로나 상황에서는 금리라는 선택지가...유유
Liberalist
23/05/01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전은... 어느 정도 관련 있는 분야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할말하않...

지적재산권 문제로 웨스팅하우스 입다물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니들 하고 싶은거 다해 수준으로 딜하고 왔는데, 이 짓거리해놓고 원전 수주하겠다하면 대국민 사기극이죠. 영국? 폴란드? 어디가 됐든 그렇잖아도 국가간 역량 결집한 총력전이라 난이도가 높은 원전 사업 수주 경쟁 더 빡세게 만든 인간이 영업사원 1호라니, 걍 웃고 갑니다. 이럴거면 해외 원전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개소리는 지껄이지나 말던가요;;;
노다메
23/05/01 10:45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재명막았도르도 안통하겠네요.
StayAway
23/05/01 10:48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보면 이재명이라고 극적인 변화가 있었을거 같진 않은데 외교로 울화통 치미는 건 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이경규
23/05/01 10:5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쇼맨쉽이라도 좋으니까요
만찐두빵
23/05/01 11:0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면 뭐라도 좀 얻어왔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달밝을랑
23/05/01 13:4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왜 우리가 미국과 중국중에 선택해야 하나. 그들이 우리를 선택하게 만들어야 한다 . 이념이나 거대담론보다 실리를 가장 우선시하는 정치인이라 달랐을거라 봅니다
톤업선크림
23/05/01 10:48
수정 아이콘
더 심각한 문제는 비전이 없다는거죠..
일본한테 휘둘리고 미국한테 쪼인트 까여가면서 얻은게 있냐 하면 언론에서도 쉴드 못칠 정도로 성과가 없어서 대체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건지 청사진이 안 보입니다
적어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반도체법이나 IRA 관련 해결책이나 러시아, 중국과의 외교관계에 대한 활로를 논의해서 성과를 들고 왔어야 했습니다 적어도 시도는 해봐야죠
정작 대통령이 나서서 러시아랑 외교 망치기나 하고 진짜 뭐 이딴 정부가 다 있는지 무역으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쌍욕 나옵니다
사당동커리
23/05/01 10:49
수정 아이콘
??? 아무것도 안 할거 같아서 지지합니다!!
유목민
23/05/01 10:53
수정 아이콘
박근혜 뒤에 있던 최순실이
그나마 국정에 대한 이해도나 장악력은 더 나았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이상한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대통령 뒤에는 누가 있나요??
23/05/01 12:26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박근혜랑 결론을 했었어야..
그러면 전세계에서 최초로 퀴어 지도자 커플 배출도르도 수상하고 탄핵도 안당했을텐데 아쉽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5/01 12:32
수정 아이콘
전세계 pc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기회였군요!
벼농사
23/05/01 17:31
수정 아이콘
'vip2'가 있읍니다
된장까스
23/05/01 10:57
수정 아이콘
결국 문재인 말대로 중국몽 함께 하겠다가 맞았네요. 반중이 필요하다는 분들 어디가셨는지. 그런다고 일본이나 미국이 우리 물건 더 안 사는다는건 지금 증명들이 되고 있죠?
23/05/01 11:04
수정 아이콘
지금 그문제는.. 만약 미국이 우리나라를 중국처럼 제재를 시작한다면 과연.. 그 수출품목중에 어떤걸 만들 수 있을까요?
어려운 문제이기는 합니다. 원천기술의 대부분이 일본, 미국이죠..
된장까스
23/05/01 11:06
수정 아이콘
중국몽 싫다고 무지성 외교를 할 이유도 없었죠. 어러운 문제란 말로 현 정권 실책을 얼버무릴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하다못해 정말 아무것도 안했으면 이 모양은 안났겠죠?
23/05/01 11:11
수정 아이콘
이제 줄타는 외교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사실 선택을 강제 받고 있죠.
선택은 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익이 더 많은 쪽으로요.
된장까스
23/05/01 11:13
수정 아이콘
선택은 했죠. 아무리봐도 옳은 선택이었던거 같진 않지만요.
23/05/01 11:15
수정 아이콘
중국도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와 전기차에 피해를 입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 대열에 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3/05/01 13:23
수정 아이콘
선택을 했어야 하는건 맞는데 적절한 시기에 했냐면...그건 아닌듯
식물영양제
23/05/01 11:26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에 따른 대책만 미리 세워두고 애플 테슬라가 중국에서 실제로 철수하는 일이 벌어지면 그때 선택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국 기업도 발을 안빼는데 우리가 선제적으로 갈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도니뎁
23/05/01 12: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정권은 장기적 이익이 1도 없는 쪽을 선택했죠
환경미화
23/05/01 16:51
수정 아이콘
줄타기를 못하는게 이정부의 문제죠.
미국만 따라다니다 다퍼주고 얻을꺼 못얻고 있습니다.
달밝을랑
23/05/01 13:51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문재인이 어떤 정책이 친중이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 중국몽 립서비스도 못해줍니까. 중국몽이라는 말도 실제 박근혜떄 나온 말이고요
제가 여기서도 몇번이나 친중은 커녕 반중에 가깝다는 예시도 댓들로 몇번이나 썼었는데 그때도 그걸 반박하면서 친중이라는 주장을 하는분은 단 한면도 없었고 이런곳에서 또 친중이었다고 툭 던지고 마는게 반복이네요
톤업선크림
23/05/01 13:57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몽은 이명박근혜 모두 공식선상에서 언급했는데 문재인만 이걸로 엮이더군요 중국몽 언급한 맥락도 셋이 비슷한대도요
신성로마제국
23/05/01 14:34
수정 아이콘
그 중국몽 발언도 전체 맥락 보면 중국 까는 거에요. 문해력이 있고 외교적 수사라는 개념을 안다면 '어떻게 저걸 중국에서 말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디스입니다.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니들이 대국답게 굴면 함께 하겠다=니네랑 한 편 아니다
환경미화
23/05/01 16:52
수정 아이콘
딱히 팩트는 없어요. 그냥 그렇게라도 까야 정신승리 할 수 있거든요.
임전즉퇴
23/05/01 20:02
수정 아이콘
그냥 수사법 같은 거 쓰면 안 됩니다. 한국인이 한국어에 한정해서 응 난 모르겠는데 하면 답이 없어요.
환경미화
23/05/01 16:51
수정 아이콘
수출1위 찍어주는 중국을 멀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중반중하다 수출엉망되고 무역 망해가는 소리 막들리죠.
우와왕
23/05/01 10:57
수정 아이콘
??? : 아 그래도 문재인보다는 낫고 이재명 막았으니 됐고 내 세금 줄어들었으니 지지합니다
23/05/01 11:01
수정 아이콘
종부세나 법인세 내시는 분들 아직 살만하시죠?
곧 시작됩니다. 나라 망하라고 기도하는게 아니라 진짜 긴장감 가지시는게 좋을겁니다. 밑에서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하면 도미노처럼 급가속 붙는거 순식간이니까.
23/05/01 11:09
수정 아이콘
반도체 감소에 의한 영향이 대부분인거같네요.
23/05/01 11:14
수정 아이콘
경제는 뭐 윤석열 되기 전부터 이미 망해 있었죠. 윤석열이고 이재명이고 간에 그걸 살릴 능력은 없으니까 달러나 사자고도 대선 때 몇 번 댓글로 말했고요.
23/05/01 11:14
수정 아이콘
그냥 반도체 하나가 너무 큽니다 미국이 너무 깡패짓 하고 있어요
김은동
23/05/01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미국의 반도체 재제때문에 현재 반도체 수출량이 줄었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앞으로 미래가 줄어드는거지 현재 미국의 반도체 정책이 현재 반도체 수출감소를 야기한건 아닌거같은데요

미국이 지원금줘서 반도체 공장을 세운다고 해도 그 반도체가 직접적인 수출량에 영향 끼치려면 몇년 걸릴테니까 지금은 미국하곤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현종
23/05/01 13: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반도체는 규제 문제가 아니라 싸이클 문제인것 같은데 말이죠.
김은동
23/05/01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의 반도체 규제와 자국으로 생산 공장 유치하려는건 우리나라에게 큰 위협이 되는 요소인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반도체 수출액이 줄어든건 반도체 가격이 내려가서지 갑자기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해내서 그런게 아니죠.. 아직 짖고있는 미국공장에서 반도체나오려면 좀 시간이 남았습니다..
23/05/01 13:41
수정 아이콘
별개의 사안 2개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붙여쓰다보니 글에 혼선 생겼네요 ㅜㅜ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혼선드려 죄송합니다
달밝을랑
23/05/01 14:04
수정 아이콘
대중국 반도체 수출하락은 원래 일시적인 사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영구적인 방향으로 가는게 문제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중국 수입물품을 보면 반도체가 엄청 많습니다 . 즉 중국도 제재에 미리 대비를 했던겁니다 아직까지 미리 사두었던 물량으로 버티고 있는데 그게 곧 바닥이 났을때 또 다시 한국반도체를 사야하는 상황이죠 그런데 미국이 그걸 막고있죠 . 삼섬과 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공장 설비 업그레이드를 못하게 하는걸로 부족해서 더 이상 중국에 메모리 반도체를 팔지말라고 종요하고 있죠
그래서 중국이 국가예산 쏟아부으면서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고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는 계속적으로 엄청난 돈이 투입되야 하고 그래도 최소 5년내로는 힘들다고 하죠 . 결국 반도체 부분은 중국과 한국 둘 다 멸먕의 길로 가고있고 미국은 그틈에 한국과 대만에게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도록 하고 법안으로 기술까지 미국에게 공개하게 만들면서 향후 5년내에 자기들이 세계1위 반도체 국가가 될려고 하고있죠
김은동
23/05/01 14:2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미래가 문제긴 하죠 어쨌든 제 지적은 지금의 적자 = 반도체 = 미국탓 이라고 보긴 어렵다는거죠
두지모
23/05/01 11:15
수정 아이콘
사실상 태평성대
마인드머슬커넥션
23/05/01 11:17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
안수 파티
23/05/01 11:26
수정 아이콘
경제는 사실 윤석열 되기 전부터 방향이 정해진 터라... 중국이 이제 반도체 정도 제외하고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다 따라잡고 있으니 수출이 잘 될리가 없고요.
그나마 반도체를 미국이 중국 잡겠다고 나서면서 오히려 한국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온거라고 봐야지요.
아니였으면 몇년 좋다가 결국 반도체마저 중국에 따라잡힐 가능성이 높아서...
환경미화
23/05/01 16:52
수정 아이콘
네?? 이렇게 쉴드칠수도 있다고요?
안수 파티
23/05/02 04:34
수정 아이콘
쉴드라니요? 경제 상황에 대한 저의 분석입니다만?
지구 최후의 밤
23/05/01 17:28
수정 아이콘
미국이 중국만 잡는게 아니라 타국을 다 잡으려는게 너무 뻔히 보여서 문제죠.
이 쪽은 중국, 저 쪽은 미국 이런 느낌이라 둘 다 해피엔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안수 파티
23/05/02 04:51
수정 아이콘
미국이 중국만 잡는게 아니라 타국도 다 잡으려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반도체는 미국이 원한다고 다른 모든 나라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3/05/01 11:28
수정 아이콘
무역 흑자가 나도 수출 중량은 감소했다고 까이던 나라 였던거 같은데...
23/05/01 12:39
수정 아이콘
희대의 코메디죠. 거기에 동조하던 사람들도 진짜 반성해야합니다.
환경미화
23/05/01 16:5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적자인데
검은 반도체!! 김을 선전하고 있으니...
kartagra
23/05/01 11:30
수정 아이콘
어려운 문제죠.

1. 중국의 산업구조가 우리랑 많이 겹치기 시작함.
2. 미국의 반도체 제재.

이 둘이 가장 큰데,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한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만약 미국이 중국 반도체 제재를 안 했다면? 반도체 영역에서도 언젠가는 분명 겹치는 부분이 나올 거고, 과연 이게 단기적으로야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우리한테 마냥 좋은 일일 것인가. 판단하기 너무 어렵거든요. 중국은 과거의 단순 생산 공장에서 탈피한 지 좀 됐습니다. 우리 무역 적자도 그것 때문이 크죠.

다행히 현기가 선택을 '매우' 잘 해서, 전기차 분야에서는 선방하고 있는 거 같긴 합니다만. 일단 어려운 시기가 올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버텨야 기회고 뭐고 있을 텐데, 쉽지는 않겠죠. 심지어 우리만 힘든 것도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니. 그나마 호재라면 어마어마한 컴퓨팅 수요를 요구하는 AI 쪽 발전인데... 모르겠습니다. 이런 걸 예측할 수 있었으면 진작 부자됐겠죠 크크.
군령술사
23/05/01 12:11
수정 아이콘
외부 요인, 특히 우리 정부의 대처가 너무 아쉽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처도 그렇지만, 지난 G7 공식 의전 차량인 제네시스였는데 윤통은 굳이 벤츠를 탔었죠.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90
현기가 윤통이나 측근에게 밉보이기라도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플리트비체
23/05/01 11:34
수정 아이콘
반도체가 무너진게 큰데 앞으로 회복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중국은 품질 안나와도 자체 반도체 쓰려고 할테고 미국은 미국공장에서 나오는거 쓸텐데 한국공장에서 나오는 그 어마어마한 물량을 누가 사줄지..
코로나 초호황과 자동차반도체 대란이 오히려 독이 된 느낌입니다
라방백
23/05/01 11:57
수정 아이콘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냥 코로나이후 중국 공장들이 잘 안돌가고 있어서가 제일 크죠. 외교고 자국생산이고 뭐고 그냥 중국이 공장 풀로 돌린다하면 삼성 역대 최고 영업이익이라고 뉴스나올건데요..
사람되고싶다
23/05/01 13: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이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도체도 중국 빅테크들 줄줄이 투자 줄였고 석유화학 철강 같은 것들도 전부 산업재니까요.
일단 배터리 때문에 대중 수입 늘고 장기적으로 중국의 레거시 반도체 국산화, 대형 석유화학 공단 단지 등 위험성은 있는데 일단 단기적으론 중국 산업 정상화되면 수지는 다시 팍 튈 거에요.
톤업선크림
23/05/01 13:5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중국 리오프닝 이후 반도체 수출 회복할거다 했는데 지금 리오프닝 4개월 넘었음에도 회복 안되서 문제라는 경제기사 쏟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전쟁이 문제이고 그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가 타격 받고 있는데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으니까 욕먹는거죠
-안군-
23/05/01 18: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중국도 벌써 디플레 얘기나오기 시작했고, 경기부양도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산업 위주로 할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요. 공동부유 정책을 지속하려면 그 방향이 맞다는 계산일겁니다.
중국이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한참 멀었지만, 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2차생산국 지위를 유지하면서 공장 펑펑 돌리기엔 경제규모가 너무 커져버렸죠. 적어도 이전 20여년동안 세계 성장을 주도해온 공식이 어긋나기 시작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인구적 측면으로만 보면 인도나 아프리카 등이 대체제로 떠오르긴 하지만, 정치, 문화적인 부분을 파고들면 중국처럼 되기 힘들다는게 중론이고요. 사실 물욕과 상승욕이 엄청난 국민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중앙집권적 정체체계가 확고해서 일사분란한 경제정책을 펼치는게 가능한 중국이라는 나라가 사기적이었던거죠.
23/05/01 13:03
수정 아이콘
영업사원이라고 했지 영업실적이 좋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김은동
23/05/01 13:16
수정 아이콘
반도체 수출이 감소한건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크게 늘려서도
중국에서 반도체 수입을 안받아줘서도 아니라 ..
그냥 불경기가 예측되니 신규 하드웨어 투자도 많이 빅테크 업체들이 줄이는 추세라 반도체 가격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윤석열이 외교 개 못하는거랑 별개로
반도체 수출 감소는 외교요인이 반영됬다기보다는 사이클같아 보입니다.
23/05/01 13:24
수정 아이콘
겅제는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고 있으니.
단순히 경제지표만으로 잘하고 못하고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대만이라는 절대적 경제 비교지표가 있습니다.
대만보다 뒤쳐지고 있으면 경제 말아먹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바로 지금이죠.
꿀꽈배기
23/05/01 13:33
수정 아이콘
이것 저것 지표 나오는거 그렇다 칩시다.
근데 정부에서 산업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그게 아무것도 없죠.
멍청하게 핵무새 외치다 그렇게 자랑하던 원자력 수출까지 말아먹었죠. 선진국들이 구차하게 다시 원자력을 슬쩍 끼워넣었지만 RE100을 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친환경 조지고 원자력도 조지고 반도체 산업도 일본 빨아준다고 늦게라도 자리 잡아가던 기초 업체들 조지고 뭐 어쩌려는 걸까요?
다람쥐룰루
23/05/01 13:42
수정 아이콘
중국을 그렇게 때려서 중국무역을 조져놨으면 미국 방문하면서 미국 무역수지라도 흑자전환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유목민
23/05/01 13:47
수정 아이콘
신용경색(김진태 흥국생명) 대규모 무역적자로
환율 방어 안되어서

소비자 물가 폭등까지만 안가면 좋겠습니다.(휘발유 리터당 2500원-3000원 생각하심 됩니다.)

대기업, 고소득층은 큰 충격 없는데..
사회적 약자일수록 커다란 고통에 시달립니다.
23/05/01 13:48
수정 아이콘
대중수지가 망해서..
빨리 다른 살길 찾아야죠
마프리프
23/05/01 13:52
수정 아이콘
제발 영업사원 구조조정하자
23/05/01 14: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최근 20년 동안 중국 덕에 잘 살게 된거죠.

우리가 잘 나서 잘 살게 된줄 알아요.

맨날 사람이 잘나서 국민이 열심히 해서 정신력이 강해서 잘 살게 된줄 알아요. 중소기업 사장들이랑 성공학 강의 팔이들이 좋아하는 사람 사람 타령인데. 시류가 절묘히 흐르며 중국이 무섭게 성장하며 엄청난 떡고물 먹고 잘 살게 된건 까먹었죠.

프랑스처럼 수장이 직접 가서 중국 너하고 친해야 우리도 사니 서로 잘 지니자 하지 않는 다음에 10년 내에 다시 호시절 오기는 글렀습니다.
유목민
23/05/01 14:19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가 중국 시진핑 옆에 서서 퍼레이드 감상 했다고 욕을 엄청 먹었는데.

지금 정부는 에휴..
안수 파티
23/05/02 05: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그 전에 애초에 발전의 기초가 된 것은 2차대전에서 연합국이 승리하면서 우리가 해방이 되고
미국 주도의 서구권에 편입되고 원조등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이 더 크겠지요.

지난 20년 중국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하면서 우리도 콩고물.. 치고는 좀 많이 만졌는데
애초에 중국의 주력 산업이 우리와 겹치니 중국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관계는 끝나는 것이 정해진 수순이었지요.
그동안은 중국은 우리의 시장이었고, 우리는 중국에게 기술 전수자였지만 이제는 경쟁자일 뿐이니까요.
이제 더 이상 중국과 잘 지낸다고 해서 중국과의 무역에서 이익을 보는 시기는 아니라고 봐야지요.
갈길이멀다
23/05/02 07:19
수정 아이콘
아니오. 영업할 때 가장 중요한 금기사항이 ‘적을 만들지마라’ 입니다. 적당히 거리두기를 하는 것과 적대시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항상 물건을 팔아야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고려해야죠. 굽실댈 필요는 없지만 공격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이 내리막이라면 ‘어차피 내리막이니까 포기하자’ 라고 행동할게 아니라 ‘내려가는 속도를 줄일 수 없을까? 다른 대안은 없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외교하기 참 어려운 나라라는 것 이해합니다. 그러나 어렵다고해서 대통령이 본인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것은 커다란 문제입니다. 국민들이 그 어려운 거 하라고 뽑아준 거고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는 겁니다.
안수 파티
23/05/02 09:3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지금 상황은 적을 만들지 않는 것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닌거 같다는 겁니다. 영업 예를 들면서 우리는 물건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라고 하시는데, 거꾸로 다른 나라에서 우리에게 물건 팔 때 굽신거리나요? 교역이라는 것은 서로 이익이 맞아서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가 일방적인 손해를 보거나 시혜를 베푸는 건데, 이런 관계는 정상적이지도 않고 오래갈 수도 없는 겁니다.

사드 사태가 벌어졌을 때 우리가 좀 더 중국에게 잘 했으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럼 사드 배치를 하지 않았으면 그런 일이 다시는 없었을까요? 현실은 어차피 중국은 우리와 교역을 줄일 생각이었고 사드는 핑계였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사드 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다음에 다른 일로 그랬을 거고 역시 우리는 과연 어디까지 주권을 손상하면서 중국이 베푸는 시혜에 매달리는 나라인지 계속 시험대에 올랐겠지요. 결국 중국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마음대로 콘트롤 할 수 있는 한국이니까요.
갈길이멀다
23/05/02 12:19
수정 아이콘
맞아요. 교역이 일어나려면 주고받아야 하며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거나 시혜를 베풀면 안됩니다. 그런데, 윤대통령은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까는 겁니다. 대만문제로 중국감정 자극해서 무엇을 얻었나요? 핵문제로 미국을 자극해서 무엇을 얻었나요?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를 자극해서 무엇을 얻었나요? 위안부 문제로 자국민을 자극해서 무엇을 얻었나요?
안수 파티
23/05/02 12:27
수정 아이콘
저는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짓인지 아닌지 아직 판단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북아 상황, 특히 양안관계를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나중에 이런 스탠스가 우리가 취할 수 있었던 최선이었다고 밝혀지더라도 전혀 놀랍지 않을 거 같습니다.
Not0nHerb
23/05/02 09:5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의견을 볼 때마다 이해가 안갑니다.

중국과 무역에서 이익을 보는 시기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무역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작년 최대 수출 국과 수입국이 모두 중국입니다. 원부자재 중국 레벨로 만들어서 팔아줄 국가도 중국 밖에는 아직 없고, 우리 기술 수준의 상품을 중국 사이즈로 사갈 국가도 아직은 중국 밖에는 없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인도 시장이 더 성장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인도는 중국에 비해 물류비가 더 든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어떤일을 하시는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세일즈를 조금만 경험해도 '중국은 경쟁자일 뿐' 이라는 말이 얼마나 이상하게 들리는 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수 파티
23/05/02 09:56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 말 중 하나가 무역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작년 최대 수출 국과 수입국이 모두 중국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국이 원하면 사드 배치도 하지 말고, 모든 걸 중국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되나요?
중국 전에 무역으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의 최대 수출국과 수입국이 어디였는지 아시나요?
당시 그 나라들을 상대로 그런 주장이 있었나요? 그 나라들이 영원히 최대수출국이고 최대수입국이었나요?

상황은 계속 변하는 겁니다. 안타깝지만 우리가 중국과의 무역에서 꿀빨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이미 중국은 정상적인 세일즈의 상대가 아닙니다. 변화하는 상황에서 예전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대응을 하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만 계속될 뿐입니다.
Not0nHerb
23/05/02 10:17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다니요? 중국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팔아먹을수 있는건 팔아먹어야죠.
정상적인 세일즈 상대가 아니라니요? 그럼 미국은 중국이랑 벌써 디커플링 했게요?

예전 만큼 꿀빨기 어려워졌다는건 팩트지만 부스러기만 건질 수 있더라도 중국은 절대로 무시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에요. 너무 책상위에만 계신거 아니실까요?
안수 파티
23/05/02 12:17
수정 아이콘
그 적당한 거리가 사람마다, 시기마다, 상황마다 다를 수가 있는 거죠.
이런 얘기 나오면 극단적으로 중국과 무역 끊으라는 거냐는 반응도 있을 수 있는데 누가 무역 끊으라는 건가요?
우리의 안보, 주권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세일즈하라는 거지요.

그리고 저보다는 시진핑이 더 책상위에만 있지 않을까요?
Not0nHerb
23/05/02 13:06
수정 아이콘
'무역에서 꿀빨던 시기는 지났다' '중국은 정상적인 세일즈 상대가 아니다'
라고 말씀 하시고선 한도 내에서 열심히 세일즈 하라는 말이다 라고 주장하시는건 너무 옹색합니다.
안수 파티
23/05/02 13:31
수정 아이콘
님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옹호해드리려고 했는데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수 없지요.
Not0nHerb
23/05/02 14:22
수정 아이콘
제 말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갑자기 제 옹호를 하셨다고 하니까 좀 당황스럽네요.

중국은 정상적인 세일즈의 상대가아니라고 생각하신다고 하셨죠, 그 말과 한도내에서 열심히 세일즈 하라는게 어떻게 연결이 됩니까?
안수 파티
23/05/02 14:30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님이 '예전 만큼 꿀빨기 어려워졌다는건 팩트지만 부스러기만 건질 수 있더라도"라고 하셔서 '부스러기만 건지는' 걸 세일즈라고 표현해 드렸는데 마음에 안드셨나 봅니다.
Not0nHerb
23/05/02 14:44
수정 아이콘
안수 파티 님// 대체 본인 주장의 일관성은 어떻게 하시고 그저 상대 주장에 반박만 하시려고 하십니까.

a 더이상 중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
b 중국은 정상적인 세일즈 상대가 아니기에 대응해야 한다
c.주권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세일즈해야 한다

본인의 주장을 다시 한 번 잘 보시기 바랍니다.
안수 파티
23/05/02 14:48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저는 일관성을 계속 주장하는데요.

왜 '세일즈'라는 단어 하나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일즈는 정상적인 국가와만 하는 건가요?
부스러기 줍는 건 세일즈가 아닌가요?

혹시 세일즈라는 단어의 용법이 특별히 정해진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Not0nHerb
23/05/02 14:57
수정 아이콘
안수 파티 님//
이제는 일부러 그러시는건가 약간 헷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처음 댓글을 단 것도 중국과의 교역에서 이득 볼 시기가 지났다 라는 맥락에 반박하려고 달았던 거고
중국은 정상적인 세일즈 상대가 아니라고 말씀 하신건 안수 파티님입니다.
그래서 정상적 세일즈 상대가 아니라는게 디커플링 하자는거냐고 여쭤봤더니 한도내에서 세일즈 해야 한다고 하신거구요.

처음 댓글 다신 내용과 이후 내용이 문맥상 다르다는 지적을 하는겁니다.
안수 파티
23/05/02 15:16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저의 스탠스는 일관적입니다.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

지난 20년간 한국이 중국의 성장에서 꿀을 빤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시기는 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중국의 주력 산업이 정확히 한국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도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중국 제품의 성능, 혹은 가성비가 한국 제품을 추월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중국에 한국은 기술을 전수해줄 수 있는 국가도 아니고 오히려 자신들의 제품이 더 좋으니 굳이 수입할 필요가 없어지네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잘 지내면 무역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나이브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미 사드에서 충분히 보았다고 봅니다. 당시 사드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그 시기의 무역 충돌은 없었겠지요.
그러나 그런 충돌이 다시는 없었을까요? 어차피 시간 문제였을 뿐이고
과연 우리가 중국과의 교역을 위해서 주권을 어디까지 손상해야 하는가하는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가게 됩니다.

중국은 무역을 허용해 줄 겁니다. 우리가 주권을 포기하는 정도에 비례해서요.
그들은 그런 계산을 아주 잘하는 민족입니다.

당연히 당장 중국과의 모든 무역을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부스러기라고 생각되는 것이라도 주워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항상 큰그림을 봐야 합니다. 왜 중국과의 무역이 더 이상 한국에 도움이 안되는지
그것이 단순히 대통령이 잘못 말한 것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제대로 된 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Not0nHerb
23/05/02 15:32
수정 아이콘
안수 파티 님// 정리 감사드립니다. 훨씬 낫네요. :)

중국과 잘지내면 무역에 좋을거라는게 나이브 한 생각이라면
마크롱은 중국의 개라는 조롱을 들어가면서 까지 왜 그런 무브를 했을까요? 마크롱의 구애는 주권을 포기한걸까요?

저는 안수 파티님의 대전제인 '주권을 손상하지 않고서는 (중국과) 교역을 할 수 없다' 라는 말이 굉장히 이상하게 들립니다.
중국이 좀 비국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국제 무대에서 기본적인 룰을 어기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합니다만
안수파티님의 대전제는 지나치게 과한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대방이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본인의 의견이 극단적이지는 않은가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안수 파티
23/05/02 15:38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저는 프랑스와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워낙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중국은 사실 프랑스에 대해서 큰 기대(?)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국 수도에서 몇 백 킬로 떨어진 한국은 얘기가 많이 다르지요.

미국이 남미 국가들 사이에서는 깡패로 통하지만 한국과는 잘 지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원래 바로 붙어있는 나라와 편한 관계는 어려운 겁니다.

제가 중국을 완전히 다시 보게 된 것이 사드였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하는 행동은 정말로 극단적이더군요.

저는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중국과 대만이 한번 일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진짜 극단적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보게될지도 모르지요.
23/05/01 14:26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30421070021415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라고 자랑하면서 데리고 가더니
기껏해야 병풍역할이나 시키는군요
23/05/01 15:05
수정 아이콘
???:좌파가 집권하면 나라가 베네수엘라 된다.
환경미화
23/05/01 16:53
수정 아이콘
우리가 좌파였나???
망고베리
23/05/01 16:04
수정 아이콘
구조적인 문제라 볼 수 있지만 이런 시기만큼 지도자라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비젼을 제시해아죠. 진짜 위기의 순간인데 아무것도 안 하는 인긴인 거 같다고 뽑아놨으니 크크
23/05/01 17:06
수정 아이콘
영업사원님 실적의 상태가? ..
Jedi Woon
23/05/01 17:54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무분별하게 해외 여행가고 해외 직구를 너무 많이 해서 무역적자 심하다고 할까요?
정부 때문에 무역 적자가 생기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뭔가 한다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최소한 뭔가 한다는 쇼도 없어서 참 암울합니다.
23/05/01 21: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재벌 기업들 회장들은 과연 누구를 찍었을까,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생각할까 좀 궁금해 지긴 합니다.
23/05/01 21:34
수정 아이콘
중국은 여기서 더 잘나가도 한국에 재앙이요 여기서 고꾸라져도 한국에게 재앙이죠(이건 전세계가 골로가는거라 외롭진 않겠네요)

시진핑이 싫니 중국이 싫니 뭐니해도 21세기 전세계적 경제성장을 이끈건 결국 중국의 성장이고 그 꿀을 전세계가 나눠먹는 와중에 특히 더 달달하게 빤게 한국이죠

‘일단 크고봐야하니 전세계가 빨대꽂는거 허락했던 중국+테러니 뭐니 신경쓰느라 바빠서 대인배 코스프레하는 미국’에서 ‘이제 다 커버린 중국+대인배 코스프레 집어치우고 양아치로 돌아온 미국’이라 좋은날 다 갔죠
뻐꾸기둘
23/05/01 22:35
수정 아이콘
웨스트윙 에피중에 제드 바틀렛이 대공황 전날 후버를 만났던 사람과 악수하는걸 피하는 장면이 나오죠. 미국 대통령조차 경제에 대해 기도메타를 시전하는 약간 우스운 장면이긴 하지만, 역설적으로 세계 경제라는게 한사람의 지도자(그게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일지라도) 혼자서 어떻게 하기 어렵다는걸 보여주는 메타포인데 이나라 언론들은 민주당계 대통령이 되면 대외여건은 생각 안하고 경제 망한다고 망무새질 하기 바쁘고, 국힘계열 대통령이 당선되면 태평성대 노래부르기 바쁜거 보면 참 노골적이긴 해요.
23/05/01 22:57
수정 아이콘
심지어 제드는 노벨 경제학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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