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키튼, 피터 사스가드, 케이틀린 디버 주연.
의약 업계의 악행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볼수록 실화라는 게 참 믿어지지 않더군요. '옥시콘틴'이라는 진통제가 나오는데
가끔 다른 미드나 영화들에서 참전 군인들에게 '옥시'를 처방하는 장면등이 나올 때
저건 뭐지 싶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무릎을 탁 치게 됐습니다.
자칫 지루해보이는 시놉시스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쫄깃한 연출, 압도적인 편집, 적재적소 감정선을 후려 패는 음악 등...
간만에 진짜들이 만든 진짜 드라마를 본 느낌이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압도되는 느낌을 간만에 받았습니다.
사실 직전에 오비완, 반지의 제왕, 하오드를 연타석으로 본 입장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쌓였던 내상을 치유한 드라마였습니다.
꼭 봐야 하는 드라마라고 생각되네요.
2. 넷플릭스.
*믿을 수 없는 이야기.(기묘한 이야기 아닙니다.)
-토니 콜렛, 케이틀린 디버 주연.
공교롭게도 여기에도 케이틀린 디버가 나오는군요. 그만큼 연기력이 장난 아닌 배우인 것 같습니다.
강간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와, 그 범인을 잡아가는 추리 수사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흔한 이야기 아니야? 싶지만 그 과정이 참 디테일하고 일선의 현장감이 넘칩니다.
PC 거르고 유능한 여자 형사는 바로 이런 것.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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