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28 13:27:20
Name 오곡물티슈
Subject [일반] 짧은 탑건 N회차 관람 비교기



1. 유료 시사회에서 스크린 X로 관람후 지방에 내려가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맥스 2회차, 4dx를 친구와 함께 3회차 달리고 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4DX >>> 아이맥스 >>>>>> 스크린 X 포맷순 으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4dx로 본 영화 애니메이션들이 
드래곤 길들이기
퍼시픽 림(이건 일반, 3d, 4dx, 아이맥스 4회차 달렸음)
퍼시픽림2 (이건 4dx만 봄, 4dx는 꽤 괜찮음)
그래비티
레디플레이어원
매드맥스 : 퓨리로드 (이건 일반, 4dx 2회차)
페스나 헤븐즈필 스프링송 등등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본 4dx중 가장 제대로 된 효과를 느꼈습니다.

(포드 vs 페라리, 드래곤볼 슈퍼 : 브로리, 걸즈 앤 판쳐 등은 4dx가 좋다고 소문났는데 보진 못해서 비교는 불가, 
혹시 둘 다 보신 분 있으면 비교 댓글좀 달아주세요)

지금까지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가장 충격받은 경험이 아바타를 3d 아이맥스로 본 거였는데
탑건 4dx는 거기에 준하거나 그 경험을 뛰어넘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2. 탑건 4DX에서 나오는 효과로는 비행기를 타고 비행시 바람, 의자를 흔드는 효과 (급강하 장면에선 진짜 추락하는 줄 알았습니다,
과장과 농담을 살짝 보태서 비빔면 정도는 충분히 다 비빌 정도로 흔들어줌)
85-55169b4c7c2b5-2827
이 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팝콘을 엎지를 정도로는 흔들어줍니다

물 튀기는 효과, 눈 오는 효과, 기관총과 미사일 폭발 장면에선 플래시가 터지는데
제 옆에 계신 나이 지긋하신 분이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에선 거의 혼비백산 하시더라고요, 아마 4dx 처음 보시는 걸텐데 크크크


3. N회차 관람시 액션 장면이 나오지 않을 때 지루하게 느껴지실거 같으면 자막은 내용을 아니까 패스하고
톰 크루즈의 연기에 집중해서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 
발성, 시선처리, 호흡으로 분위기 빌드업하면서 감정을 끌어당기는게 진짜 와....
이 사람 스턴트 액션이 밈이 되긴 했지만
연기실력은 헐리웃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에요.


마지막 한 줄 요약 : 7월 6일에 토르가 개봉하면 극장에서 내려갈테니 어떻게든 시간 만들어서 4dx 보러가십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22/06/28 13:30
수정 아이콘
한번 더 보시려면 마지막 N회차는 돌비관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건 되시면 남돌비-메가박스 남양주에서
22/06/28 16:47
수정 아이콘
코돌비 예매했는데 남돌비랑 차이가 큰가요?
허저비
22/06/28 17:27
수정 아이콘
음 코돌비는 안가봐서 직접 비교는 힘들겠지만... 남양주까지 굳이 갈만큼 차이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Ameretat
22/06/28 13:33
수정 아이콘
어 오늘 아이맥스 예매해뒀는데 4dx로 바꿀까요!?
오곡물티슈
22/06/28 13:36
수정 아이콘
그냥 2번 보십쇼 아이맥스도 좋아요
Ameretat
22/06/28 13:44
수정 아이콘
2회차인데 세번을 볼생각은 없어서요ㅠㅠ
덴드로븀
22/06/28 13:3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럴싸한 상급 4dx 는 자리가 별로 없죠.

용아맥이면 용아맥부터 보시고, 화면이 그리 크지않은 아맥이면 4dx 나 돌비쪽으로 빠른 환승!
Ameretat
22/06/28 13:44
수정 아이콘
용아맥입니다!
덴드로븀
22/06/28 13:45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용아맥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구석이나 옆구리쪽이면 돌비/4dx 자리 한번 찾아보시고 그쪽으로 결정해보셔도 될테구요.
Ameretat
22/06/28 13: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용아맥은 C열인데, 4DX에 좋은 자리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야겠네요!
나무자전거
22/06/28 13:33
수정 아이콘
일반관에서 재밌게 봐서 2회차 생각중인데요.
대구에서는 4디 상영관이 어디가 좋을까요?
덴드로븀
22/06/28 13:42
수정 아이콘
자리있는곳!

검색해보니 대구는 4DX 2군데 나오는데 크기가 비슷해서 아무곳에서 봐도 큰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https://lifeculture.tistory.com/3

이런거 참고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윤이나
22/06/28 14:07
수정 아이콘
CGV 대구점은 없어졌습니다. 대구스타디움으로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에린의음유시인
22/06/28 14:14
수정 아이콘
전 대구스타디움 다녀왔는데 만족해서.. 이번주말에 부모님 보시라고 따로 티켓팅했어요
22/06/28 13:39
수정 아이콘
정 안되면 돌비관에서라도 보십시오. 큰화면도 좋지만 사운드가 훨씬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티나한
22/06/28 13:40
수정 아이콘
용아맥에서 볼 때 느꼈던 유일한 아쉬움이 이거였습니다. 톰형이 얼빡샷 표정연기하는 씬이 꽤 여러번 나오거든요. 그런데 용아맥 앞쪽자리에서 보니까 그 얼빡샷을 눈 따로 코 따로 입 따로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액션신들에서는 미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만
산밑의왕
22/06/28 13:48
수정 아이콘
걸판 4dx는 그냥 놀이기구 수준이었어요 크크
의자가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음요
살려야한다
22/06/28 13:54
수정 아이콘
본인 4DX 관람 전 : 내가 이런 씹덕 애니를 좋아할리 없다
관람 후 : 이렇게 좋은걸 자기들끼리만 보다니?
Rorschach
22/06/28 13:53
수정 아이콘
드래곤 길들이기 4D를 매우 재밌게 보긴 했었는데, 그 이후에 4D는 만족스러웠던 영화가 없어서 별로 안봤었거든요. 그래비티도 별로...
이유는 몇 가지가 있긴 한데 가장 큰 이유는 '어트랙션 서비스가 오히려 관람에 방해가 되어서' 였습니다. 화면상 인물의 시선에서 진행되는 씬이 아니라 관객이 인물을 바라보는 시점에서의 움직임은 그다지 현장감이 느껴지지도 않고 말이죠.
그리고 물튀기는 효과는 진짜 별로...

이 정도면 그냥 아맥이나 돌비가 정답이겠죠?
오곡물티슈
22/06/28 14:01
수정 아이콘
1회차에 4dx는 내용 따라가기에 집중도가 떨어져서 별로일 수 있죠.
영어가 되시거나 2회차라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색다른 경험에 초점을 맞추면 4dx가 좋긴 합니다.

물튀기는 효과같은 경우엔 극장에 따라서 좌석마다 켜고 끌 수 있는걸로 아는데 의외로 4dx가 지점별로 사양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더라고요.
뜨거운 바람 o/x, 물 튀기는 효과 on/off 있는곳 없는 곳 나뉘고
돈테크만
22/06/28 14:18
수정 아이콘
대구라 대구스타디움 4dx 랑 대구신세계 dolby 예매해뒀는데 어딜 가야할즈 고민이네요.
2차 관람은 힘들어서요..ㅠㅠ
진나라
22/06/28 14:38
수정 아이콘
4dx도 극장마다 좀 다르던데 롯데시네마 평촌은 의자 무브먼트가 너무 성의가 없어서 기억나네요 의자를 그냥 무작정 돌리기만하던
알콜프리
22/06/28 14:44
수정 아이콘
슈퍼플렉스 + 돌비애트모스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아맥은 사운드가 좋은건 아니라서... 아맥+돌비애트모스 하면 최고일텐데 크크
난엘리
22/06/28 14:48
수정 아이콘
개봉전 시사로 영등포 스엑 2회, 롯시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g 2회, 개봉하고 용아맥 I열 중블, 남양주 & 안성 스타필드 & 코엑스 돌비관에서 보고
어제 용산 4dx 프라임석에서 봤는데
남양주 돌비관이 제일 좋았어요!
제트 엔진 사운드에 의자까지 진동하는 귀르가즘이 정말 대박이예요!!
용포프 용포프해서 어제 기대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별로라서 실망했네요..
주말에 용산 4dx 프라임 H랑 F열 중앙 잡아놨는데 일단 이건 보고 남돌비 한번 더 가려구요.
똥꼬쪼으기
22/06/28 15:51
수정 아이콘
헐.. 그럼 몇번이나 본건가요??
대체공휴일
22/06/28 14:58
수정 아이콘
전 아맥으로 1차로 보고 2회차로 4DX Screen을 봤는데 무척 좋았습니다. 높은 비용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4dx관의 스크린이 약점인데 x 스크린으로 전투씬 같은 곳에서 단점을 커버해주며 4dx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한게 좋더라구요.
사다드
22/06/28 15:00
수정 아이콘
용산 4dx 취소하고 영등포 스크린x 예매했는데.....아들아, 4dx 한번 더 봐야겠다. 엄마하나테는 네가 이야기 잘 하렴.
은하관제
22/06/28 16:02
수정 아이콘
4DX 탑건 매버릭 무척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매드맥스 이후로 오랜만에 본 4DX였는데 재미났네요
22/06/28 16:16
수정 아이콘
용아맥, 용4DX 순으로 관람했는데. 용아맥은 "와~ 비행씬 쩐다." 느낌이었다면, 용4DX는 "톰형 좀 살살 날아. 나 죽어" 느낌입니다.
다회차로 4DX를 보면 비행씬 외에는 지루해진다는 단점은 있어요.
22/06/28 16:57
수정 아이콘
오늘 용포디스엑 프라임석으로 n회차 즐기러갑니다 흐흐 기대되네요
페스티
22/06/28 18:08
수정 아이콘
저는 4DX 영등포에서 봤는데 영 별로였는데... 관바관인가 보군요 이것도
약쟁이
22/06/28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은 영화관의 4DX로만 봤는데
매드맥스 원탑 나머진 저 아래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영화가 재밌냐가 더 큰 거 같습니다.
탑건이 제 취향의 영화가 아니어서 심드렁하게 봤거든요.
수타군
22/06/28 19:07
수정 아이콘
4dx는 어디가 좋으나요? 서울 분당 가능 합니다.
22/06/28 20:31
수정 아이콘
저랑 관람순서가 같고 추천순서도 같네요. 후후. 4dx볼때마다 몰입감에 방해되서 안보려다 추천이 많아서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이 비슷하게 많았던 돌비로 한번 더 보려구요.
22/06/28 20:58
수정 아이콘
포드v페라리 때 4dx랑 아이맥스 둘 다 보고 진짜 돈값한다 보길 잘했다는 느낌이었는데 탑건 매버릭도 그랬네요.
후루꾸
22/06/28 22:37
수정 아이콘
제가 3d를 극혐해서 고민했는데 이 글 보고 4dx 2d로 갑니다.
22/07/02 19:41
수정 아이콘
오늘 일반 극장에서 봤는데도 취향 저격이라 너무 재밌게 몰입해서 봤네요. 4d로 또 볼지 고민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902 [일반] (육아) 여러가지 불치병들...ㅜㅜ [96] 포졸작곡가10122 22/06/29 10122 35
95901 [일반] <헤어질 결심> - 박찬욱의 무진기행(스포) [43] aDayInTheLife10727 22/06/29 10727 9
95900 [정치] 2030 가상화폐·주식 빚더미 구제…개인회생 빼준다.gisa [237] VictoryFood20263 22/06/29 20263 0
95899 [일반] GTX 1630, 출시 언제? [12] manymaster8322 22/06/29 8322 0
95898 [일반] 수지 나오는 드라마 '안나' 2화까지 본 후기(스포 최소화) [20] SigurRos8799 22/06/29 8799 0
95897 [일반]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 차량이 발견되었습니다. [206] 육일남24276 22/06/28 24276 1
95896 [일반] 누리호 성공 이후... 항우연 연구직의 푸념 [152] 유정17349 22/06/28 17349 118
95895 [일반] 아이들의 워터밤! 2022 서울랜드 워터워즈 후기 [18] 설탕가루인형형9167 22/06/28 9167 6
95894 [일반] 짧은 탑건 N회차 관람 비교기 [37] 오곡물티슈10203 22/06/28 10203 3
95893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대형교회편 [44] SAS Tony Parker 10614 22/06/28 10614 3
95892 [일반] Red key의 또통사고 - 끼여들기 방어운전 비접촉 사고편 [23] Red Key8676 22/06/28 8676 12
95891 [일반] [테크 히스토리] 삐삐가 사라졌다고? 어제도 썼는데?! / 무선호출기역사 [25] Fig.1104141 22/06/28 104141 11
95890 [정치] 추경호 “과도한 임금 인상, 상대적 박탈감 및 사회적 갈등 초래할 수도...자제해달라” [146] 크레토스16810 22/06/28 16810 0
95889 [일반] 100일 간 10키로 씩 두번 빼고 쓰는 다이어트 요령 [28] 6997 22/06/28 6997 14
95887 [일반] 공교육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맞벌이 가정의 교육적 기능이 무너진 것 [111] nada8213874 22/06/28 13874 43
95886 [일반] [웹소설] 지난 3년간 읽은 모든 웹소설 리뷰 [76] 잠잘까20585 22/06/28 20585 25
95885 [일반] 서울대에서 논문 표절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63] Meliora11541 22/06/28 11541 9
95884 [정치] 尹대통령 “공기업 호화청사 매각·임대해 비용절감 필요” [208] 굄성24542 22/06/27 24542 0
95883 [정치] 전기 안 쓰기로 이웃과 경쟁. 이게 무슨 발상이죠…. [124] 20568 22/06/27 20568 0
95882 [정치] 현재의 공교육은 과거에 비해 무너졌는가 [223] kien.21055 22/06/26 21055 0
95881 [일반] [애니/스포O] 스파이 패밀리 1쿨이 끝났네요 [38] 이브이10507 22/06/26 10507 6
95880 [일반] 더 이상 로 대 웨이드에 의지할 수 없습니다 [281] 구텐베르크20681 22/06/26 20681 20
95879 [일반]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것 - 을지면옥 [46] 밤듸11166 22/06/26 11166 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