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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02:45
성시경이 죽이고 싶어도 필동면옥은 안죽긴 할겁니다? 크크
저긴 이런저런 문제가 때문에 철거가 되는것 같구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02879?sid=102 [37년 '노포' 을지면옥 철거되나…법원 "시행사에 건물 넘겨라"] 2022.06.21. 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25-2부는 세운지구 3-2구역 시행을 맡은 A사가 을지면옥 측을 상대로 낸 부동산 명도 단행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을지면옥이 A사에 건물을 인도하라"고 이달 14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을지면옥의 인도 거부로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어 A사가 거액의 대출이자 등 상당한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본안 판결을 기다릴 경우 A사 등에 가혹한 부담을 지우는 결과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2/06/26 12:34
성시경씨가 먹을텐데라는 유튜브 코너로 다녀오는 곳들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린다고 하더군요.
보통 주당들이 좋아하는 많이들 알지만 맘 속에 나만 알고 싶어하는 노포 위주라 억울한 게 더하지 싶습니다 흐흐
22/06/26 11:36
양념장 먹으러 가는 곳 크크
저도 무척 좋아하는 곳인데 어쩐지 지난주에 유독 한번 가고 싶더라니… 못먹은채로 이렇게 소식을 듣네요 흑흑
22/06/26 13:13
의정부, 필동, 을지 세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을지면옥은 다시는 안 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컨디션 안 좋은날 가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필동도 몇 번 가다가 실망한 날 이후로는 안 가고 있군요.
22/06/26 14:45
성시경은 이제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점 자주가는 단골들에게는 아주 무시무시한 빌런이 되버렸습니다
제가 자주가던 순대국집이 코로나와 재건축이라는 2단 콤보로 폐업했는데 만약에 성시경이 그 순대국집이 단골이었다는 가정하에 그 순대국집을 리뷰했더라면 식당은 살았을지 모르지만 제가 예전처럼 편히가서 먹지는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2/06/27 00:58
굳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유튜브에 나와서 광고하라 필요가 없는 집들만 골라서 찍는 느낌이긴 하죠. 근데 원래 인스타에 맛집 올릴때부터도 그런 집들만 올리는 경향이 세긴 했습니다. 확신의 국밥빌런 --;
22/06/26 16:15
성시경 좌표 찍는 순간 메뚜기때 지나간 것처럼 황폐화 되어버리죠. 사실 을지는 이 습도 높은 날씨에 굳이 줄서서 먹을 만큼 가치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06/26 16:38
저도 평양냉면 입문을 을지면옥에서 했습니다.
20여 년 전에 먹은 첫맛은 밍밍하고 싱거워 이게 도대체 뭐야 하다가 두세번 더 집어 먹고 국물 몇 번 마시고 나니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군요. 먹고 나서면서는 도대체 왜 평양냉면을 먹나 하는 의문을 갖기도 했는데 이상하게도 집에 도착하니 생각나고 그리운 맛이었다는 겁니다. 결국 얼마 뒤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갔고, 그 이후 평양냉면을 즐기게 되었어요.
22/06/26 19:41
회사가 청계천에 있어서 회식한 다음날은 을지면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걸레빤물 같다고 느꼈지만 먹을수록 매력에 빠지더라구요. 그 이후에 우래옥, 필동면옥, 을밀대 등을 다니면서 평냉에 빠지게 되었네요. 수육시켰다가 여기는 제육 시켜야한다면서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22/06/27 09:09
드디어 철거한다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진짜 재개발 재건축 추진 요건 좀 대폭 완화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동의율이라는 요건을 없애고 나라에서 구역 지정함과 동시에 강제수용했으면...
22/06/27 17:32
요즘에는 서울냉면이라고 부르자는 의견도 나오더군요
커피의 근본을 따지다가 압력없이 뽑는 터키식커피가(아무튼 원조고) 억지스럽지 않고 슴슴해서 좋다고 마시는듯한 느낌인데.. 뭐 취향이라는게 다양하니..예전에는 저중에 미식가 센세들이 많아서 숨쉴때마다 타 냉면까다가 정상회담이후로는 먼저 공격당한다는 차이??
22/06/27 12:56
저는 을지면옥 평양냉면을 매우 좋아합니다.
을지면옥.......필동면옥.........................잠원동의정부면옥 소문이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1년 후에 꼭 오픈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여름휴가때는 꼭 의정부평양면옥을 다녀오는 걸로..
22/06/27 23:59
올해 여름 오기 전에 미리 을지면옥을 챙겨먹은게 다행이네요. 솔직히 말하면 의정부 계열 평냉은 약간 정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꾸준히 찾아먹게 되더라고요.
22/06/28 09:23
평냉집들 죄다 컨디션에 따라 그날 퀄리티가 들쑥날쑥한 것 같습니다.
1년에 10번 정도는 가는데 제 취향 순위는 을밀대 > 우래옥=봉피양 > 필동면옥 > 을지면옥 > 정인면옥 > (의정부) 평양면옥 > 능라도 입니다. 을밀대가 1위인 이유는 특유의 면발 + 첫 경험 + 양마니 때문에 ㅡ,.ㅡ) 을지면옥 문닫기 이틀 전에 평냉이 땡겨서 필동면옥 다녀왔는데(이날은 육수가 너무 짰음) 문 닫는 줄 알았으면 을지면옥 갈 껄 하고 후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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