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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5 17:22
지금 데드캣도 뛰쳐오르다 뒤지는판인데... 상승하려는 시점이란건 좀...
물론 저는 음주운전 전과자 이재명의원을 매우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22/06/25 17:38
다른나라 공매도는 마감기한이 있고 한국처럼 무제한으로 할 수 없죠
그리고 주식을 하다보면 한국식 공매도가 문제가 많다는걸 한국 주가를 보며 몸소 느끼죠 (사실 공매도 이전에 한국 주식회사는 사장이 주식이라는걸 자녀에게 양도하기 위한 수단이라는게 가장 문제이긴 합니다)
22/06/25 17:46
기관들의 무분별한 공매도를 막기위한 법적 관리장치가 필요한거지
이제와서 그냥 공매도 막자고 하는건, 한발 늦기도 했거니와, 문재인정부때부터 추진하고있는 선진국MSCI지수편입은 포기하자는거죠. 그냥 본인의 인기를 의식한 포퓰리즘성 발언인것 같아요
22/06/25 18:27
선진국 편입 이미 물건너 갔구요. 지금은 있는 제도 활용해서 공매도 금지는 고려해 볼만한 옵션이라고 봅니다. 그러고 국회차원에서 선진국 편입을 위해서 제도를 개선해야겠죠.
22/06/25 17:48
공매도 기간을 반드시 만들어야해요
지금처럼 무제한이 아니라 반드시 현금 상환을 해야 공매도가 가능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22/06/25 17:57
한시적 공매도 제한은 개미 입장에서 바랄만한 사항이긴 한데 외국 자본이 더 빠져나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어차피 큰 흐름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 길게 보고 고민이 필요하죠. 유류세 중단은 이미 정부에서 법정비율 최대로 인하했고 인하 비율 늘리는 것도 국회에서 언급한 적도 있는 만큼 단기로라도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22/06/25 18:07
우리나라 공매도에 문제가 있다는거야 다들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영구금지도 아니고 한시적 제한하자는게 이렇게 욕할만한 이야기인가 싶네요. 그냥 정치적인 반발에서 나오는 비난인건지, 아니면 정말로 한시적으로도 공매도를 금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22/06/25 18:16
그건 그거대로 하고 지금 급한 불은 글필요도 있으니까요. 코로나때 공매도 금지가 꽤 효과 있었거든요. 당시 반등했다고 공매도 재개안한거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
22/06/25 18:12
저도 지금 시장에선 할만하다 생각하는데.. 실제로 지난 코로나때에도 한시적으로 시행했었고 효과도 괜찮았죠. 지금 상황에서 공매도는 실제로 개미털어먹기밖에 안된다고 봐서요.
22/06/25 18:13
코로나때 공매도 금지해서 효과를 보지 않았나요? 그때 재개하는 타이밍 재는데 지금하면 안된다고 나라망한다고 난리쳤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또 공매도 금지를 막으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딱히 대한민국 공매도 제도가 훌륭하지도 않은데 기관들 칼자루 하나 더 지어준격 아닌가요?
22/06/25 18:18
한국의 공매도 시스템은 선진국과 비교하기가 민망할정도로 후진적입니다. 기관과 개인의 기울어진 추의 정도가 너무 지나쳤죠. 개인에게는 공매도 상환기간을 90일로 정해놨으면서 기관이나 외인에게는 사실상 기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빌려줍니다. 게다가 전산시스템 이용이 의무가 아니라 선택사항이라 2일전에만 채워놓으면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아직까지 카톡으로 빌리고 외인들 공매도 전산시스템 이용도 안하죠. 공매도는 시장의 거품을 방지하고 유동성을 늘리는 등 있어야하는 제도긴합니다만 한국 같은 경우는 후진적인 공매도 제도부터 고치는게 우선입니다. 사실 지금 처럼 아무런 개혁도 없이 재개만 하고 있는건 좀 무책임한 처사죠
22/06/25 19:43
추천 마려운 댓글이네요. 공매도 틀어막자고 할 이야기가 아니라 이 처사를 해결해야죠. 몇 달 전에 개인도 공매도 쉽게 변했다고 해서 한 번 해보러 갔는데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습니다.
덧붙여서 무지성 셀 리포트/뉴스 띄워놓고 공매도 치는 것도 진짜 악의적이죠. 특히 셀트리온... 제가 셀트리온 안좋아하긴 하는데, 아님말고 공매도 리포트 띄우고 뉴스로 무슨 회사가 큰 죄 지은것마냥 만들어버리고 공매도 갈겨서 주가 떨군건 양아치 of 양아치였죠.
22/06/25 20:05
우크라이나때도 그렇고 주변에 정치인에 맞게 말을 다듬어줄 사람도 없는듯...
현 공매도 시스템은 기관과 외국인이 사기를 칠 수 있데다 시기상 극심한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니 당장 중단해야 한다 라고 했으면 꽃놀이패로 즐기는건데...
22/06/25 18:19
한국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금지는 아니더라도 제도 수정은 해야합니다. 이제서야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너무 늦었죠. 지금이라도 손봐야합니다
그리고 일시적 유류세 인하는 찬성합니다
22/06/25 18:42
당장 전시행정 효과가 있는걸 해야 표가 나오는데 제도 수정은 뭔가 눈으로 확 티가 안나고 표가 나오는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서 하려고 할지...
22/06/25 18:53
한시적 제한을 두자는 거라..
이것과 관련해서는 삼프로티비 때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걸로 압니다. 그때 한시적으로 제한해야 하는 이유, 공매도를 위한 개선방안 이야기들이 나왔고 평이 좋았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22/06/25 19:39
사실 한국이 공매도란 개념 자체를 죄악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해서...
제도가 개선되어야하는거지, 그냥 무턱대고 틀어막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22/06/25 19:59
공매도 한시적 제한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룰이 개인에게 너무 불공평 하다보니 고칠때 까지 한시적으로 막아야합니다. 지금같은 공매도는 막는게 나아요.
22/06/25 20:02
이런 상황에서 정치인이, 그것도 야당의 수장급 정치인이 한마디 할 수도 있는거죠.
구체적인 방법이야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지금 뭐라도 해야한다는건 다들 공감하시는 것 아닌가요? 자칫 스테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는 상황에서, 시장 논리에 따라서 정부는 그냥 손놓고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신가요?
22/06/25 21:48
그나마 몇몇 분들이 공매도 실태에 대해 제대로 말해주네요.
공매도가 뭔지 이해 못하거나 한국에서 왜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이 상당수 인거 같고, 이재명이라면 일단 반대하고 보는군요 크크
22/06/25 22:16
개인이 주식하는 사람치고 공매도 금지 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음
영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공매도 금지 반대한다? 반대하는 사람은 정치꾼임 아니면 기관이겠죠 아니면 망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이상주의자 정도 겠네요 제가 한전주식사고 제일 먼저 생각한게 전기세 인상이였음
22/06/25 22:34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79658
정치권 간섭으로 하면 요새 청와대가 은행 많이 건드리는 것 같던데...
22/06/25 23:07
전세계적 경제 위기인데 답없다고 손놓고 있을게 아니라
뭐 코로나때도 정해진 답이 있었습니까 전문가들 모아서 의견듣고 민생 위해서 뭐라도 해야할건데 특별히 뭐 하는거 없어보여서 갑갑하네요
22/06/25 23:24
한시적 공매도 금지는 원래 자주 하던거라, 이 자체로 딱히 못할말을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다시피 한시 금지를 지금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결국 정답은 개선이라는 거고, 또 다른 문제는 그 한시적 금지라는걸 비교적 최근에 상당기간동안 이미 했었다는 겁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년여 했던게 불과 1년전인데, 지금 또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 두가지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한시적 금지를 해야한다고만 한다는건 위에서 말했듯 딱히 못할말을 한건 아니긴 하지만 상당히 얄팍한 포퓰리즘이라는 평가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공매도 금지 실행 시점의 역사를 짚어보자면, 2008년 금융위기때 했었고, 그 다음은 2011년. 마지막이 2020년입니다. 일단 2008년이야 충분히 할만했죠. 2020년은 직전 고점대비 낙폭은 2007~2008년 대비해서는 모자랍니다. 2007년 주가 수준이 워낙 높았다보니.. 그러나 저점권에서의 주가 수준은 1998년 만큼은 아니더라도 거의 그에 준하는 수준은 됩니다. PBR로 0.6 근처까지 갔었으니, 일반적인 역사적 대위기로는 어림도 없고 말그대로 외환위기 수준으로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에 거대한 위기 정도는 되어야 도달 가능한 수준까지 갔었던 것이 2020년입니다. 2011년은 주식시장이 이주 크게 나빠서라기보다는 외부 변수의 상징성이 어느정도 감안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2022년 현재는 2020~2021의 중기적 상승에 대한 정상적인 중기적 기술적 조정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과거의 증시변동에 비하자면, 2003~2004년 상승 후 조정, 혹은 2001~2002년 상승 후 2003년까지의 박스권 하단 변동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현재 시장은 아직 딱히 큰 위기같은건 아닙니다. 2001년이나 2003, 2004년과 같은 시장에서의 저점권을 두고 역사적 위기라고는 보통 얘기하지 않죠. 2008년이나 2020년에 전혀 비할만하지 않아, 이런 시장에서 단지 시장이 어느정도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실행하는건 좀 격(?)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큽니다.
22/06/25 23:53
주식시장 자체보다는 외부 상황의 심각성을 근거로 든다면 그건 일부 수긍할만 하겠습니다.
그 외부 상황이란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물가일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거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이견이 있겠지만, 일단 현재까지 나온 표면적 지표(예컨데 물가상승률)만 보자면 일단 최근 40년래 가장 심각한 고물가인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40년래 가장 심각하다는건 1982년 이전에 있었던 시기 중 어딘가와 닮았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시기라는건 스태그플레이션 시기를 말하니 수입국인 한국에는 꽤 치명적입니다. 2008년의 공매도 한시 금지가 있기전 2007년에 비할만한 곳을 1970년대 당시에서 찾자면 1973년의 경기고점+1차오일쇼크입니다. 최근에 유가가 저점대비해서는 상당히 올랐고, 천연가스 등도 지역에 따라 상당히 많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73~1974년 당시의 유가 폭등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최근의 유가상승이란건 역사적 저물가의 정점 수준에서의 극히 낮았던 가격이 2007년 이후 7년여간 유지되던 수준(100달러)으로 회귀한 것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1974년 당시는 아주 오랜기간 3달러에 유지되던 유가가 순식간에 10달러가 된 것이라, 지금으로 따지면 100달러 하던 유가가 갑자기 300달러가 된 것과도 같습니다. 또한 최근 나오는 물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얼마나 올랐느냐를 표시하는 수치라, 최근 세계 각국에서 10% 가까이 나오는 수치는 전년대비 기저효과때문에 나오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실제 잠재적 평균치, 앞으로 수년 이상 어떤 수치 이상은 최소 나올 정도가 10%씩이나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게 당연합니다. 물론 40여년간 지속되던 물가상승률의 지속감소 추세는 구조적인 수급불균형속에서 절대 지속되지 못할 것이기는 합니다. 10%는 안되어도 어쨌든 장기적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수치 내에서의 변동이 이어지겠죠. 그러나 지금 나오는 거대한 수치가 계속 연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기는 무리입니다. 즉, 그 물가라는건 상당히 일시적인 변수라, 현재 시점에서 딱히 큰 위기의 근거로 삼기어렵습니다.
22/06/26 00:03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뭐라 할 껀덕지가 없네요.
코스피는 진짜 운동장부터 바로 세워야 합니다. 공매도가 나쁜것도 아닌데 워낙 기울어져 있으니 개인 입장에서는 공매도가 나쁜게 되는거죠
22/06/26 01:00
저도 개미지만 주식시장에서 개미들 하는짓 보면 개미들에게 공매도 허용해주면 더 개판될것 같아서, 그방법 말고 다른쪽으로 개정했으면 하네요.
22/06/26 10:42
공매도할거면 실제로 빌리는 절차와 행위를 만들고 그것을 지키게하면 된다고생각합니다
빌렸을때 누구한테 얼마만큼을 빌려서 주식이 입고된뒤에 매도를 하도록말이죠. 이것만만들어도 무차별로 할수도없고 상환이라는걸 해야할것이고요
22/06/26 11:39
지금은 자연스러운 조정기간이기 때문에 명분이 약하죠 코로나는 자연재해상황이었으니 명분이 있었고
저도 주식으로 손해을 본 입장이지만 공매도 금지보다 무분별한 무제한 공매도을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된다고 봅니다 외국계 자본들의 공매도는 리스크가 너무 적습니다 금액도 무한으로 칠수도 있수도 있을 뿐더러 기간도 무제한이죠 근본적인 문제는 선물시장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던데 이쪽은 제가 몰라서
22/06/26 12:34
왜 일시적 공매도 중단을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의견은 없다시피 하고 전혀 근거없는 주식시장 상승시점이라는 뜬금없는 주장은하고 한마디로 숨죽여 기다렸다가 오랫만에 이재명이 한마디 하니 까달라고 가져왔다는 인상뿐이네요
윤석열이 전혀 대책이 없다라는 발언은 어떻게 보시나요? 주식폭락에 고유가. 고물가인데도 전혀 대책을 내놓지않고 쇼핑다니고 영화나 보러 다니다가 공공기관 청사 매각하고 용산보다 근무평수 넒은 기관은 각오하라는 정책이나 내놓는것보단 낫지 않나요? 대통령 임기 두달도 채우기전에 지지율이 절반이하로 떨어지고 못한다는 부정평가가 더 높은 최초의 대통령에 대한 지적을 먼저 하셨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22/06/27 16:20
정부나 군 쪽에서 자꾸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거나 쓸데없는(청사 매각+용산보다 근무 평수가 어쩌고..) 발언들 하는 건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나오는 거죠. 진짜 뭣들 하는 건지 참..
22/06/26 15:30
주식시장도 정치적 영역이 되버렸군요 주가 다시 오르면 윤석열 만만세가 됩니까 반도체 돌아 나가서 삼성 sk가 끌고 댕기면 kospi 엄청 강할텐데 윤이 성군이 됩니까 징징 대지말고 저번주 주가 하락할때 오히려 바닥에서 치고 나오는 섹터도 있음 주식 시장이나 잘 관찰하시죠
22/06/26 23:44
공매도 금지에 대해서 이상한가 물어보면 대부분 논의 할만 하다 합니다.
지금 시기에 공매도 금지해야 한다라고 하면 찬반으로 나뉘는것은 당연하고요. 그리리고 주식시장이 활성화요? 지금 증권사 코스피 2200까지 가는것 아닌가 하면서 공포에 떨고 있는데.
22/06/27 09:34
공매도 한시적 금지를 지금 하는 건 남발이죠. 공매도 개정 법안을 서둘러야지 한시적 금지를 그냥 떨어진다고 던지는 건 해외자본의 신뢰를 깍아먹는 행위입니다. 공매도 금지가 주식시장의 보호인가요? 개미들의 보호인가요? 결국 이런 남발은 둘다 못잡습니다. 그리고 주식은 안전자산이였던 적도 없구요.
그리고 왜 주식시장 떨어지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떨어지는게 당연한겁니다. 막말로 한국도 코로나랍시고 부족하긴 하지만 돈 뿌리고 이래저래 돈 써댔는데, 인플레 안끼면 이상하죠.더해서, 주식시장에서 한국은 안전자산이 아니라 위험자산군에 속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 외치면서 금융 키우겠다면서 정작하는 행위는 관치금융이랑 다를바 없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 자체가요. 홍콩 망한다 했을 때, 반쯤 위안 - 원화 페그된 상태임에도 한국에 홍콩파이가 일부라도 못간 이유가 낡은 제도 때문인데 말이죠.
22/06/27 16:47
첫수님이 이야기하신 대로,
기관/외인의 공매도 시, 공매도 기한 설정, 전산시스템 의무 사용 등은 너무도 당연한 방향이고, 몇년간 이야기되어 대부분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왜 아직 도입이 되지 않은 걸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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