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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8 13:40
도수 치료나 고가 비보험 치료 중에 치료목적 여부도 불분명한 사례가 많기도 하죠..
도수 치료 하니 기계로 하는 '도수 치료'도 인정되어야 하는 소송에서 진 기억이 나네요.흑..
21/11/09 09:47
도수치료는 논문도 많고, 유구한 역사도 증명하고 있고, 텍스트북에도 실리는 만큼, 효과에 대한 검증은 끝난 문제죠.
가성비라든가 여러 가지 다른 문제는 생각해볼 문제이지만.
21/11/08 12:56
동의서를 아마 썼을텐데 동의서 모든 내용을 읽어보는 환자들은 거의 없고, 동의서 안에는 시술의 모든 위험을 대비하는 내용이 써있죠
결국 동의서에 서명 (* 본인은 상담 시 위의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확인했습니다. )에 한 이상 불리한 입장인건 맞죠
21/11/08 13:01
아옳이 아버지가 의사라고 했던것 같고
본인도 상당한 사업수완으로 많은 부를 일궜는데 저런 사기에 당하나? 싶어서 좀 놀랐어요 게다가 아옳이정도 미인도 저런 주사류의 도움을 찾아다니나.. 싶기도 했구요
21/11/08 13:07
사기라고 보긴 어렵죠.
기본적으로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주사인데 별도의 의학적 검증이 되지 않았다..뿐이니까요 뷰티 유튜버 같은 사람들에 대해 병원측에서도 프로모션으로 여러가지 시술들 많이 해주는 걸로 알고 몇몇 분들은 병원측에 대놓고 요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뷰티 유튜버도 결국 다양한 시술과 보정으로 유지되는 미모니까요
21/11/08 13:13
전 얼마전에 유게인가 아옳이 주사 멍자국 부작용 내용보고
동물유튜버가 키우는 애완동물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오늘 이글 보니 사람이었군요....
21/11/08 14:01
OGN에서였나 '하스스톤 아옳옳옳'이라는 프로그램 출연자였고 거기에서 얻은 별명 같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스스톤을 안해서 본 적은 없지만요.
저 '아옳옳옳'이라는 표현은 멀록이 내는 소리랬던가...
21/11/08 13:13
P&P 주사는 피를 뽑고 원심분리를 돌린 다음 투여하는 최소한의 과정만 거치고 투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료/약사법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식, 라섹 한 후에도 PRP를 눈에 넣어주는 시술을 하더라고요. 이게 법은 피해가고 돈은 잘 벌리기 때문에 여러 병원에서 비슷하게 하는 것 같아요
21/11/08 13:20
주사이기는 하지만 주사제가 아닌 행위(시술)에 해당하죠.
당연히 의료법 범위 안에 들어가고 치료목적의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만(슬관절 관련 사건들) 건보법 등에 따라 미용목적의 진료의 경우에는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해서는 아무도 태클걸지 않는 구조가 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 라식,라섹 등 PRP의 경우에도 미용목적의 비급여치료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거긴 합니다.
21/11/08 13:45
PRP 주사 자체가 현재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곳이 팔꿈치쪽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부위에 시행하는 것은 PRP 자체로 행위수가를 받을수가 없고 아마 돌려서 수가를 받을껍니다 그래서 홍보도 "건강주사" 같이 다른 이름으로 돌려서 홍보를 할꺼구요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1060407549250464 여기 자세히 정리되어있네요.
21/11/08 13:48
저 설명은 치료 목적의 prp에 한정된 부분이고 미용목적의 prp 시술은 신의료기술 통과와 관계 없이 시술 및 비용 청구가 가능합니다.
이 건은 오히려 건강주사라는 홍보가 문제되는 사안이에요. 치료 목적의 시술이라고 판단될수 있어서죠.
21/11/08 14:34
생각하시는 부분은 주장이 첨예하게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아옳이는 광고를 보고 병원으로 가서 상담을 받고 의학적 도움이 되니 시술받기로 했다고 주장하고있고 병원에서는 아옳이가 와서 미용목적으로 주사부터 맞겠다고 정하고 왔다고 주장하고 있죠. 그럼 이건에서 병원이 평소에 허위 과장 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병원측에서 의학적 타당성이 없는 주사를 놓은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옳이가 주장하는 바를 기준으로 해서 결론을 요약하신거 아닐까요? 병원이 평소에 허위 과장 과대 광고를 해서 의학적 타당성이없는 미용주사를 건강증진주사처럼 속여서 시술해왔다는건 병원측 주장대로 라면 아옳이가 광고 안보고 근처병원예약해서 '셀룰라이트미용주사시술 예약좀 해주세요.'라고 했다면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아닌가해서요. 결론적으로 아옳이 측은 건장주사라고 해놓고 미용주사이지 않냐! 를 주장하는 것도 아닌걸로 보여지죠 아옳이가 주장하는건 멍도 생각보다 심하게 들고, 시술시간도 오래걸렸고, 추가시술 및 결제 과도하게 요구한다. 였고 그에대해 추가결제분과 멍이든 시술에 관해서 환불을 요구한 상황이었는데, 사회적으로 병원이 허위 과대 과장광고 하는 관습 같은 것들이 문제가 될수 있다고 지적할순 있겠으나 아옳이 사건과 크게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21/11/08 14:44
아옳이가 광고를 보고 병원에 방문했다 할지라도
본인이 설명을 듣고 동의를 받았다면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옳이측이 할 말은 없겠죠. 반면 아옳이측이 건강주사라고 주장하고 있는만큼 광고를 한 병원 입장에서도 해당 시술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긴합니다. 이 사건의 경우 이 사건 시술이 정확히 주사인지와 및 시술과정에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법적인 판단은 갈릴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동의를 해 놓고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도 의료사고야! 빼애액 하는 유튜버와 의학적 타당성도 근거도 없는 시술을 광고한 병원의 환장적인 콜라보라고 생각합니다.
21/11/08 17:26
위에도 말했듯 구두로 설명했든 안했던간에 동의서 안에는 모두 설명을 들었다고 사인을 했을껍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저리 반박기사를 낼수있는거라 생각합니다.
21/11/08 16:56
PRP는 미용목적으로 흉터치료나 재생에 많이 쓰고 있고 실제로 흉터예방에 큰 효과가 있긴 합니다.
다만 국소주사가 아닌 전신적으로 투여하면 너무 희석되어 효과가 떨어질 것 같고 셀룰라이트 치료에 무슨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 봐선 혈소판 수치가 괜찮다면 전신적인 혈관염이 일어난건데, PRP주사 자체보다는 따로 추가한 성분 때문에 염증이 일어나지 않았을지? 싶습니다. 아니면 혈액 체취후 원심분리과정에서 부적절한 취급으로 오염이 일어났거나요
21/11/08 17:09
개인적으로 prp는 실제 지방분해나 셀룰라이트에는 거의 효과가 없고
뒤의 알수 없는 영양인자라는 부분이 실제 HPL 같은 지방분해주사 성분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부작용은 그쪽에서 발생한 문제일거 같아요.
21/11/08 19:35
안예쁜데 예뻐지고 싶어하는건 노력이지 그게 왜 사기꾼인가요?? 조선시대 열선비마냥 성형이나 미용이 나쁘다고 주장할게 아닌 바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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