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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1 14:45
집이 좁은데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홈카페 느낌을 즐기면서 먹고싶다면 이거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머신처럼 뽑히는건 아닙니다만 상당히 괜찮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카페 커피 느낌을 원하시면 보다 고압력에서 추출되는 브리카 모델을 추천드려요.
21/08/31 18:58
RDT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원두 분쇄 전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거나 젓가락에 물을 묻혀서 원두를 한번 저어준 후 분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1/08/31 14:49
오 저도 알베 채널에서 모카팟보고 사용하고 있어요. 혼자 마신다고 2컵 짜리 샀는데 더 큰걸 살걸 하고 후회 중입니다.
모카팟좋아요! 완전 강추합니다.
21/08/31 14:55
저도 브리카로 내려먹다가 유해논란보고 무서워서 봉인중입니다. 커피 갈고 넣고 뽑아내는 일련의 과정이 좀 즐겁고 휴식이 되어 좋아요.
21/08/31 14:57
비알레띠 1잔용과 2잔용 두개 있습니다.
콜드브루 셋트도 있고 칼리타 그라인더도 있고 드립세트도 있는데, 결국 지금은 그냥 네스프레소 캡슐 쓰고 있네요. 처음에 겪은 문제점은 가스레인지와 바닥면의 사이즈 차이로 인한 것이었고, 결국 가장 큰 단점은 매번 원두를 그라인더로 가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큰 부분이었습니다.. 그라인더를 자동으로 바꾸면 또 다른 신세계라고 하는데, 저는 거기까지는 가지않고 선물받은 캡슐러로 정착했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끓이는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졌던 점이 특히 그랬던 것 같아요(기분 탓일 수도 있습니다..)
21/08/31 14:57
저도 모카포트 뉴브리카 유저입니다. 반갑네요!!
처음엔 수동 그라인더 쓰다가 팔뚝이 너무 아파서 소형 전동그라인더를 사서 쓰는 중인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21/08/31 14:59
에스프레소 머신 살거 아니면 집에서 에스프레소 먹기 이거보다 좋은게 없죠. 작은 거품기 하나 사서 우유에 거품낸다음에 렌지에 돌리면 라떼도 쌉가능.
21/08/31 15:26
제가 다양한 원두를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립은 다른 향이 녹기 쉽지 않기 때문에 산미가 도드라지고, 에스프레소는 산미 뿐만 아니라 다른 향이 같이 추출되기 때문에 향이 풍부하고 끝맛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21/08/31 15:29
제가 사실상 향을 전혀 못맡다보니 커피는 쓰거나 쓰면서 시거나 미묘하게 떫거나(?) 한 경우밖에 없더라고요 흐흐흐.
스벅 원픽 자바칩푸라푸치노 휘핑 얹어서 입니다. 단 거 최고.
21/08/31 15:42
올려놓고 깜박해서 안쪽 패킹이 녹아버린 안타까운 기억이 있네요. 모카포트 파드 결국은 핸드드립이네요. 캡슐이 편할거 같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21/08/31 16:38
큰 컵에 얼음만 담은 상태에서 모카포트 추출액을 쭉 부으면 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농도가 되더군요.(아아는 얼음에 물을 담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넣으니...)
현재 홈카페로 모카포트와 프렌치프레소(라고 쓰고 채에 걸러 먹는다고 읽습니다) 두가지 애용하고있습니다.
21/08/31 17:05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기전에 이것과 융드립으로 즐겼었는데 지금 에쏘머신으로 추출한 것보다 이때가 더 맛있게 먹었던거 같네요.
그라인더만 제대로 된걸로 사신다면 모카포트로도 얼마든지 맛있는 커피를 즐길수가 있지요~
21/08/31 18:10
이탈리아 여행갔을때 B&B에서 주는 커피맛에 반해서 하나 사왔습니다. 몇 번 쓰다가 번거로워서 방치해 두고 있었는데, 친구 와이프가 탐내길래 줘버렸죠. 근데 지금은 좀 후회되네요. 사러 시내 나간다니까 대학교에 다닌는 B&B 따님이 차를 태워줬던, 나름 추억이 있는 물건이었는데..
21/08/31 19:31
모카포트는 초기 비용이 적게 들며 물넣고 끓이는 것이 기존 주방 기구랑 비슷하기 때문에 입문이 쉽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커피를 즐기는게 목적이라면 그냥 네스프레소 사세요. 거의 모든 면에서 휠씬 좋습니다.
21/09/01 03:21
커피 입문하던 시기에 이것저것 사 모으면서 모카팟도 사용해보긴 했지만,
현재는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머신 2가지만 사용합니다. 싸게 에스프레소'스타일'의 진한 커피를 입문하기엔 좋다고 생각해요. 에스프레소는 아니지만.
21/09/01 18:57
프렌치프레스->모카포트->드립->클레버, 에어로프레스->일리캡슐머신->전자동머신 으로 안착해서 4년째 쓰고 있으니 더이상은 바꿀 일이 없는 것 같네요. 간편해야 자주 마시게 되네요..
21/09/01 22:34
올초부터 모카포트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입니다. 간편할 거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복잡할까봐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에스프레소에 설탕 타먹는게 제 스타일이라는 걸 깨달은 후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대신 모카포트가 어떨까 생각이 되는데 커피를 즐기지도 않아서 아직도 고민 중....
21/09/02 10:08
복잡한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정해진대로 물 넣고-비알레띠 모델은 물 기준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커피가루 채우고 가열하면 끝입니다.
췩~하고 소리나면 불 끄시고 압력에 의해 커피가 다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끝입니다.
21/09/02 10:27
원두가 워낙 다양하고 취향도 다양하니까 직접 갈아서 쓰는게 좋긴한데요.
모카포트용 분쇄 커피도 많습니다. 이미 분쇄돼서 나오니까 사서 쓰시면 돼요. 모카포트용 분쇄커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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