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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8 17:09
고등학생들한테 메가스터디 / 대성마이맥 / 이투스 제공해주는거면 최고 아닌가요? 이 정책은 자세히 몰랐었는데 훌륭하네요.
그리고 전교조의 반대..? 2021년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 사교육을 없앨 대안 따위는 없어요. 중국처럼 다 때려부시지 않는 이상. 언제까지 공교육 정상화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할건지. 쟤네들은 90년대 사고방식에서 한발짝도 나가질 못하네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08/28 17:10
처음에 run인줄 알고 건강 정책인가 했었더랬습니다.
세금으로 투자를 한다면 교육에 투자하는 게 가성비가 제일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21/08/28 17:12
이름에서 하필 그(..) 사건이 생각나는 것만 제외한다면
꽤 훌륭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수험생 커뮤에서도 나쁘지 않다는 여론이네요.
21/08/28 17:19
별로 좋아하는 정책은 아니지만
돈이 문제지 쓸거면 이렇게 쓰는게 맞죠 언제까지 효과 적은 나눠먹기에만 돈 버릴게 아니라면 말이죠 장기적으로는 학교 교사들 역시 수업보단 질의응답 위주로 역할을 바꾸고 수학 과학과 같은 수업부터 한 개씩 인강으로 넘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인강 30분 먼저 틀어주고 나머지 시간동안 학교 선생님이 질의응답만 받아줘도 지금보다 효율이 훨씬 좋을거거든요 실제로 고3때 학교 선생님 한분이 인강은 아니지만 모두가 같은 문제집을 가진채 30분 각자 문풀 후 나머지 시간을 질의응답식으로 운영했는데 그 선생님이 그렇게 잘 가르치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목 성적은 모의고사건 수능이건 다른 과목들보단 나았습니다 현실적으로 혼자 자습하는것만 못한 강의력을 가진 선생님들이나 교수들이 널려있는걸 생각하면 갈수록 인강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왕 인강을 들을거라면 가능한 많이 검증된 사람들에게 듣는 것이 낫고요
21/08/28 17:21
제목만 보곤 서울에서 시행하는 마라톤 대회같은 건 줄 알았네요. 수험생들에게 사교육 인강이 보편화되었다곤 하나, 여전히 교육 사각지대에 놓은 저소득 계층 학생들을 돕겠다는 취지이니 아주 좋아보입니다. EBS와 메가스터디 다 들어봤지만 확실히 돈내고 보는 강의가 퀄리티는 더 좋아요. 세밀하게 정책을 수립해서 저소득 계층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더욱 풍족한 학업 성취를 누렸으면 좋겠네요.
21/08/28 17:21
훌륭하네요 공허한 공교육 정상화 이야기 수십년 하느니 양질의 온라인 사교육 제공이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실제로 입시 때 경험를 비추어 보더라도 ebs보다는 메가 이투스 강의가 좀 더 낫더라고요.
21/08/28 17:38
요새 강의 질이 정말 좋습니다. 다만 그걸 계속 집중해서 볼만한 환경 혹은 사람이냐가 문제죠. 집중력과 이해력, 노력이 있으면 박사급 전문지식까지도 전부 혼자 공부 가능하더군요
21/08/28 17:49
이름을 잘못지은거 같.. (...)
공교육 정상화같은건 교육부같은데서 해결할 문제고, 서울시는 현재의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할지를 고민하는게 맞는 방향이겠죠. 그런 의미에서라도 참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게 좋은 방향성인거죠.
21/08/28 17:53
기회제공형으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적어도 소셜믹스니 뭐니 하면서 어중간한 성적인 학생들 강제로 명문대에 때려박는식은 안된다고 봐요...결국 혜택받는건 조민이라...
21/08/28 17:58
좋은 것 같네요. 실용주의적인 정책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교육정책에 있어 부족했던 점이죠. 명분보다 실리가 중요하고, 교사보다 학생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21/08/28 18:07
좋은 정책이네요. 반대논리도 일부 이해가는 부분이 있긴한데, 결국 나타나는 결과는 "언젠가는 이 땅에서 사교육의 씨를 말리고 질좋은 공교육을 다 같이 받게되는 그런 날이 올테니까 지금 현재 가난해서 인강 프리패스 하나 신청 못하는 학생분들은 대의를 위해 좀 참아주세요" 이 꼬라지밖에 안된다는게 문제긴합니다.
21/08/28 18:18
굉장히 훌륭한 정책이라 전국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교사는 여초집단이고 임금이나 티오만 건드려도 교대생들 인질삼아서 또 데모 열심히들 하겠지만 OECD 대비 한국 교원들 임금, 복지 처우 같은 거 비교해서 주기적으로 여론작업 해주면 교사집단도 어쩔 수가 없겠죠.
코로나가 정말 절호의 시기였는데 그 기회를 날리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교사들 중에서 사교육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강사들만큼 강의력이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동네 학원도 과목별 강사들끼리 경쟁을 하는데 공교육 시스템 내에 있는 교사들은 경쟁이라는 걸 평생 할 일이 없으니 강의력이 정말 처참한 수준이죠. 차라리 소위 말하는 1타강사들 강의 틀어주고 조교 노릇이나 시키면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임금은 다른 공무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춘 뒤에 남는 재원으로 다른 교사들을 투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21/08/28 18:55
여기에 추가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노트북이나 컴퓨터도 제공 하는 것도 고려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저소득층에겐 컨텐츠를 제공하지만 그에 접속할 수단이 없으면 빛 좋은 개살구나 마찮가지라서요
21/08/28 19:21
아마 이거는 이미 지급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면 지금 대다수의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해야하는데, 저소독층에 컴퓨터가 없으면 못하기 때문에 아마 기지급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 서울런이 좀 빨리 도입되어서 9평 전후로 혜택을 볼 수 있으면 특히 의지있는 저소득층 고3들이 더욱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1/08/28 19:26
그렇네요
온라인 수업이 1년 반째 이어지고 있었으니 대부분은 수급 되어 있겠네요 이를 이용한 컨텐츠 공급 위주의 정책 추가하면 되겠습니다
21/08/28 19:43
인강 교재비가 주 수입원인데.. 이것도 (전체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08/28 19:44
학교 컴퓨터실을 방과후학교로 활용해서 저런 인강 학습기회을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초등교육에 엘리하이 같은 인강이 제공되는게 아주 좋아보입니다. 정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추진되는걸 보니 앞으로의 서울시가 더 기대되네요.
21/08/28 20:19
이런 게 제대로 된 정책이죠. 소중한 세금을 자기 돈처럼 생각하면서 쓴 것 이상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세금을 공돈 처럼 아무 데나 펑펑 쓰면 안 됩니다. 서울런은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써야 할 지 정말로 고민한 것 같아 좋네요.
21/08/28 20:30
공교육으로 힘들다면 사교육을 공적으로 이용하는것도 방법이겠죠. 그게 이런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
별개로 잡생각이 많이 드는 글이군요.
21/08/28 20:39
성적 올리는 데는 보호자 케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비대면 인강지급만으로 효율은 나올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간절한 학생들에겐 큰 도움이 되겠네요.
21/08/28 21:23
좋은데요?? 이건 의외네요.
특히나 사교육 3대장 강의면 솔직히 돈 지원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공교육에서 애들 하나하나 케어하는것도 힘든데 차라리 이런식으로 실직적인 학업 성취를 늘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히나 그 대상이 저소득층이라면 더더욱이요.
21/08/28 21:27
좋은 정책인거같아요. 사교육을 부정해봐야 어차피 사회에 힘있는 계층들은 다 사교육을 합니다. 학종은 모를까 수능대비에도 도움이될거같네요.
21/08/28 22:08
런칭 초창기니 run이랑 헷갈리지 자리잡히면 괜찮을 거 같네요 크크크크
학생들은 자신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1타냐 아니냐에 크게 영향받는다고 생각해서(자부심, 동기부여 등) 꾸준하게 유지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21/08/28 23:19
스펙 쌓고 모교 선생님께 잘 보이는게 중요한 수시시대라 효과가 제한이 있을 듯 하여 정시 확대하면서 이런 정책이 시행되야 진짜 좋을 것 같네요.
21/08/29 02:00
고3 첫수업 수학선생 했던말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내가 실업계 학교만 있다와서 잘 모르니까 어려운거 물어보지 마라' 지방불균형관련 예산 100조 쓰는거보다 전국 1타강사들 인강찍는게 교육격차 줄이는데 훨씬 효과적이죠
21/08/29 03:34
굉장히 좋은데요? 반대할 수는 있어도 이게 저렇게 반대할 일인가 모르겠네요... 공교육 파행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따로 해결을 해야하고, 사교육 등 교육격차는 저렇게라도 해야지 저분들은 대체 어쩌자고 반대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1/08/30 12:09
오 좋은데요? 메가나 이투스가 들어가게되면 무게감 자체가 달라지니까요. 재산에 따른 학력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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