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01 18:34:36
Name 기나
File #1 표.jpg (429.2 KB), Download : 70
Subject [일반] [보도자료] 해병1사단, 6개월 간 하루종일 후임병 집단 성추행, 폭행, 가혹행위


https://mhrk.org/notice/press-view?id=2493

군 인권센터에서 오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작년 12월에 자대배치후 올해 7월까지의 발생한 내용으로 맞나 싶을정도로 끔찍하네요
조금만 요약하면 A병장으로 부터 자대배치후 성폭력, 가혹행위를 받았는데 A병장이 전역하고 난 뒤 B상병으로부터 '인수인계'(기사상 표현입니다.) 받아서 성폭행 가혹행위를 했음.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C,D 병장 그러니깐 최선임 해병이 가담함. C병장은 분대장임.

사실상 저는 휴대폰이 군대로 들어오면서 가혹행위는 근절되거나 그 강도는 적어진다고 예상했는데 이런일이 발생한것이 충격적입니다.
휴대폰이 들어오면서 심심하지도 않고 바깥세상과 연락도 가능한데 이런일이 발생한게 개인적으로 참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굴곰
20/09/01 18:37
수정 아이콘
[반년 동안 대낮에 생활관 복도에서 성추행해도 간부들은 아무도 몰라]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눈에 X을 박아놨나.
DownTeamisDown
20/09/01 18:50
수정 아이콘
저건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죠.
한행동을 보면 저정도로 잦았으면 뭔가 이상한걸 느껴서 이야기를 해봐야하는데 안한건
관심이 없거나 조장했거나 둘중에 하나죠
20/09/02 08:22
수정 아이콘
지네 주옥되니 회피하는거죠 군대는 간부가 쓰레기죠 알면서 모르쇠 일부로 구타유도시키고
배고픈유학생
20/09/01 18:38
수정 아이콘
11년인가요? 전경도 한번 뒤집어져서 악폐습 다 없앴죠. 저런 짓을한 병사도 엄중 처벌해야되고, 가만히 냅둔 간부들 줄줄이 다 옷벗어야죠.
좌종당
20/09/01 18:43
수정 아이콘
전경은 조현오가 직접나서서 미친듯이 조져대서 그런것인데... 해병대사령관이 과연 그럴까요?
배고픈유학생
20/09/01 18:52
수정 아이콘
결국 지휘관 의지죠. 해병대 정신 어쩌고하면서 위에서 방치한다고 봅니다.
아엠포유
20/09/01 18:51
수정 아이콘
전경,의경은 조현오가 한번 싹 엎었죠. 될까 했는데 되더군요 크크크
덕분에 12년부턴가요? 의경 경쟁률이 와.....
20/09/01 18:38
수정 아이콘
해병대가 육군보다 심한 경향이 있던데 아직도 저러나 보네요
인실좀 제대로 멕였으면
전자수도승
20/09/01 18:41
수정 아이콘
이런게 당나라군대죠
여기서 더 뒤로 가려면 이 사건이 '몇몇 사병들의 일틸행위'로 마무리 되는 헬피엔딩으로 끝나야 하겠지만......
근데 아마 헬피엔딩이겠죠
간부들이 신경쓰기 귀찮으니까 병사들에게 병사들을 불법적인 수단으로 통제하도록 조장하는 거야 뭐 하루 이틀입니까
라디오스타
20/09/01 18:42
수정 아이콘
간부옷부터 벗기고 시작합시다
손연재
20/09/01 18:43
수정 아이콘
텍스트만 봐도 역겹네요 아우
사고라스
20/09/01 18:43
수정 아이콘
해병대는 아직 저런게 남아 있다고 들었는데 심각하네요.. 다 옷 벗길
DogSound-_-*
20/09/01 18:49
수정 아이콘
빤스런부대 크크
wersdfhr
20/09/01 18:50
수정 아이콘
관련자들은 다 법적으로 처벌하고 해병대 사령관 이하 지휘계통 간부들은 전부 옷 벗겨야죠
20/09/01 18:51
수정 아이콘
사실로 드러나면 지휘계통 아찌들 잘가요
이양현
20/09/01 18:52
수정 아이콘
미친 자식이네요
20/09/01 18:54
수정 아이콘
리얼 빤스런부대 크크 한번 더 발생했으면 어후
예킨야
20/09/01 18:54
수정 아이콘
1사단이면 포항 사단인가요?
울산에서 근무했는데 같이 뭐 할때마다 되도안한 가오 잡아대는데 어찌나 같잖던지
특히 그쪽 상병장들이 옆에 해경 아저씨랑 저한테 반말 찍찍 해대서 한 소리 했더니 지들은 원래 그런다더군요. 마침 작전과장이 오다 듣고 쌍욕 박으니 딱 그 훈련동안만 안그랬습니다. 그 뒤로 그 쪽이랑 통신이든 뭐든 할 일 있으면 전부 병장이라고 하는게 팁이었지요..
큐브큐브
20/09/01 19:05
수정 아이콘
저건 게이라고 봐야하는건가요?
이성애자라면 저런 가혹행위 가해자도 괴로울것 같은데요.
잊혀진영혼
20/09/01 19:18
수정 아이콘
가해선임이 이성애자인데 공수만 바뀐 경우 군에서 봤었습니다.
20/09/01 21:10
수정 아이콘
저런 가혹행위의 경우 이성애자쪽이 훨씬 많습니다. 동성애자 성추행의 경우 보통은 잘때 건드리거나 하는식이 많구요.
유리한
20/09/01 22:28
수정 아이콘
군내 성군기 위반은 대부분 이성애자입니다.
여성의 대체제로 여성스러운 후임에 대해 위계에 의한 성희롱을 하는거죠.
20/09/01 19:06
수정 아이콘
핸드폰 반입 이후 남아있는 황군의 정신적 적통
로빈팍
20/09/01 19:06
수정 아이콘
그냥 해병대가 해병대 한거네요.
나물꿀템선쉔님
20/09/01 19:08
수정 아이콘
1부리거 크
마스쿼레이드
20/09/01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혐오발언(벌점 4점)
BlazePsyki
20/09/01 19:16
수정 아이콘
해병대 해편하고 재창설하죠
기수놀이 하는것도 역겨운데 기수 리셋도 시킬겸..
20/09/01 19:20
수정 아이콘
[해병대사령부는 인권 신장에 충분한 성과를 보았다며 지난 2017년 설치하였던 자체 인권위원회를 2019년에 해소시켰다.]
캬~
미카엘
20/09/01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비속어이기에 2점 더 부과합니다(벌점 2점)
청자켓
20/09/01 19:22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심하네요. 저건 성폭행이죠. 성추행이 아니라...
이민들레
20/09/01 19:26
수정 아이콘
사카시도 안해봤으면서 군생활했다하지 말라던 해병대 글이 생각나네요...
아웅이
20/09/01 19:27
수정 아이콘
손목 잘라버렸으면 좋겠네요
20/09/01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이라고 판단할 근거로는 미약하다고 봅니다. 그냥 남자들끼리 모여있을 때 괴롭히는 방식 중 하나인 거죠. 약간 다른 예지만 교도소에서 발생하는 성폭행 가해자가 다 게이인 것도 아니듯, 게이 아니라도 저런 일은 가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의 병사 중에서도 '하나님 믿는 사람이라면 OOO(자기 이름)처럼'을 캐치프레이즈로 밀고 다니며 교회 안 다니는 후임들 갖은 방법으로 괴롭히던 자칭 독실한 개신교인이 하나 있었는데, 해당 종교의 특색이 있다보니 '성소수자는 미친 자들'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다닐 정도라 게이일 가능성은 거의 없었음에도 후임들 성적으로 괴롭히다가 신고당해서 영창을 가네마네 한 일이 있었습니다. 남의 성기 또는 엉덩이를 만지거나, 자기 성기 만지던 손으로 악수시키는 식으로 괴롭혔는데, 자기는 후임들하고 친해지려고 노인들이 손주들 귀여워하듯 건드린 것 뿐이라며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하다고 억울해하더군요.

그나저나 군 인권센터의 공식자료 정도 되면 맞춤법 정도는 맞게 써주면 좋겠네요.
광개토태왕
20/09/01 19:28
수정 아이콘
군대가 아무리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암암리에 폭행 부조리가 아직도 남아있다는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네요
꿀꿀꾸잉
20/09/01 19:29
수정 아이콘
조현오가 참 노무현대통령 관련되서 안좋은 인물이지만 최소한 전의경내에 악습을 철폐했다는 점에서..
Albert Camus
20/09/01 19:31
수정 아이콘
군인권센터는 정말 열일하는거같습니다. 시민단체의 바른 예인듯
박근혜
20/09/01 19:34
수정 아이콘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파랑파랑
20/09/01 19:34
수정 아이콘
아유 미친
20/09/01 19:35
수정 아이콘
띠용 최근 일이네요?
밑에 글 읽고 올라와서 10년전 일인 줄
전투마법사
20/09/01 19:38
수정 아이콘
저 막내일 때도 저런 일 있었는데, 다행이랄까? 그 선임이 그 윗 선임한테 말했다네요. 다행히 그 윗선임이 중대장 통신병?이라 직통으로 귀에 들어가고...

한바탕 난리 날 줄 알았는데, 성추행한 말년 병장(제대 한 두달밖에 안남음) 영창 보내고 영창 돌아오고 나서 중대 격오지?라 해야하나 레이다 기지로 보내 버렸네요. 막내때 일어난 일이라 저 일 덕분에 가혹행위나 구타 같은건 없어졌는데... 희안하게 후임이 안들어와서 상병 꺽일 동안 걸레로 침상 닦았다는 쿨럭...

사건사고 많으면 딱 그 해결하는 시간만 힘들지, 해결되면 부조리는 사라지는듯...
정휘인
20/09/01 19:41
수정 아이콘
심지어 다른 내무실이었다니, 성추행 당한 같은 내무실 인간들은 도대체 뭐한건가요, 성추행 한놈이 상병이던데 같은 내무실에 상병보다 짬되는 병장은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Jon Snow
20/09/01 19:4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가능한가..07군번때도 이런일은 없었는데요
20/09/01 19:45
수정 아이콘
07?
97때도 저런건 없었는데요.
파아란곰
20/09/01 20:12
수정 아이콘
있는데 짬된거지요.... 헌병한테 들어보면 영창에 들어오는 별별 변태 다 있다 하더군요.
cruithne
20/09/01 22:41
수정 아이콘
08군번인데 저희도 저정도는 없었습니다. 후임 침낭에 기어들어간 쓰레기는 하나 있었어도....
역설적으로 저런 뉴스가 이슈가 된다는게 세상이 좀 더 좋아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씁쓸하지만요. 살면서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온갖 상상도 못할 일들이 있었더라고요.
이디어트
20/09/01 19:44
수정 아이콘
전경 할때 후임중 누가 외박나가서 기자들한테 가혹행위 찌른걸로 엄청 시끄러운적 있었는데 화가난 중대장이 2달간 외박외출금지 후 일과시간 체력훈련을 전 대원에게..
헤이해져서 이런게 일어나는건 알겠는데 왜 모두가 고통받은건지 크크
20/09/01 19:50
수정 아이콘
진짜 악질이네요...
절대연장해
20/09/01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혐오발언(벌점 4점)
tannenbaum
20/09/01 21:04
수정 아이콘
게이라고 성범죄자는 아닙니다.
절대연장해
20/09/01 21:09
수정 아이콘
해병대라고 다 개병대도 아니구요
tannenbaum
20/09/01 21:12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20/09/01 21:1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저런 가혹행위(상급자가 하급자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성추행,폭행의 경우 이성애자가 가해자인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아들이 있죠.
절대연장해
20/09/01 21:20
수정 아이콘
알고 있죠. 그런데 해병대는 다 비하하시는 분들이 있길래 청개구리짓 좀 해봤습니다.
특정 성적취향이나 직업군, 지역에 대한 비하는 금지되어 있는데
해병대는 이렇게 놀려도 되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특히 어떤 분이 개병대 라는 댓글에 [늦었다]고 대댓글 남기셨던거 보고 저도 한번 그 성적취향가지고 댓글 남겨본겁니다.
(이젠 지우셨네요)
jjohny=쿠마
20/09/01 21:22
수정 아이콘
해병대를 놀리는 게 문제라면 그걸 지적하거나 또는 놀린 사람을 역으로 놀리거나 하셔야지,
해병대를 놀리는 게 문제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애먼 게이를 끌고오는 건 대상이 영 빗나간 것 같습니다.
절대연장해
20/09/01 21:24
수정 아이콘
대댓글 남기셨던거 보니깐 애먼분은 아니라고 판단되서요
jjohny=쿠마
20/09/01 21:27
수정 아이콘
누가 대댓글을 남기셨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적지향과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성적지향과 상관 없는 내용에 성적지향을 갖다 대면서 성적지향에 대한 비하를 실행하는 게 바로 성소수자 혐오의 대표적인 양태입니다.
절대연장해
20/09/01 21:28
수정 아이콘
제가 혐오하는건 성소수자가 아니라 성소수자가 행했던 이중적인 태도에요.
jjohny=쿠마
20/09/01 21:29
수정 아이콘
절대연장해 님// 그러니까 그게 성적지향과 무관한 행동인데 성적지향을 끌고 오는 게 성소수자 혐오의 대표적인 양태라는 겁니다.
절대연장해
20/09/01 21:3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전 그분의 행동이 특정성적지향에 대한 비난을 막기위해 특정집단을 비하하는 걸로 봤습니다.
jjohny=쿠마
20/09/01 21:40
수정 아이콘
절대연장해 님// 일단 해석부터도 동의가 잘 안되지만, 더 좁혀지지 않을 것 같으니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은... 문제라고 생각되는 행동이 있으면 그 문제를 직접 지적하시는 게 낫습니다. 그 사람의 속성을 끌고 와서 비하하기 시작하면 비하 자체도 적절치 않게 되거니와 같은 속성을 공유하는 집단 전체에 대한 혐오를 재확인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절대연장해
20/09/01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jjohny=쿠마 님// 네...제가 다시봐도 너무 감정적으로 댓글을 남긴것 같네요. 알려주신거 명심하고 다음부턴 주의하겠습니다...
넵튠네프기어자매
20/09/01 19:54
수정 아이콘
역시 황군의 직계 후예다운..... 씁.
애패는 엄마
20/09/01 19:57
수정 아이콘
저런건 게이가 아니죠
00년대 초군번인데 저런 일 봤습니다 다들 이성애자에요
90년대 중고교 시절에도 봤구요 피지알에도 성소주자 계신데 저런 행동해서 게이라고 하시면 상처받으실듯
이선화
20/09/01 20:02
수정 아이콘
육군은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데 해병대는 아닌가보네요.
새강이
20/09/01 20:19
수정 아이콘
어휴..
20/09/01 20:21
수정 아이콘
별빛이 내릴...까?
부기영화
20/09/01 20:23
수정 아이콘
저런 것들은 사회에서도 남들 피해주는 쓰레기들이죠. 싹 다 처벌 제대로 했으면...
20/09/01 20:31
수정 아이콘
죄다 감방 다 처넣어야죠.
아우 쓰레기놈들.
20/09/01 20:40
수정 아이콘
92군번인데 본문 정도는 아니었고 소프트 버전으로 경험은 있지만 게이는 아니었어요
당시엔 죽여버릴까 생각도 들긴 했는데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시간이 많이 흐른탓인지 지금은 별 감정이 없네요
탐나는도다
20/09/01 20:50
수정 아이콘
게이 여부랑 상관없죠
성폭행은 성적 수치심을 주는것이 상대가 모멸감을 느끼게 하려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지 성적 만족감을 느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말다했죠
20/09/01 21:01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볼 때마다 느끼는데 계급사회에서 성범죄는 성욕을 못 참아서 저지르는 게 아니라 권력남용으로 저지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09/01 21:09
수정 아이콘
해병대는 1-2년전에도 한 번 크게 사건 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못고쳤네요...
20/09/01 21:22
수정 아이콘
후반기 교육때 육군한테 시비걸던 해병대애들이 자대가서 저러는건가 팅커벨이라고 나방 먹이는 부조리 자랑스럽게 생각하던데 이건 양반이네요.
jjohny=쿠마
20/09/01 21:50
수정 아이콘
직접 가해자 및 가담자들이 게이라서 그랬을 가능성이 절대 높지 않지만,
이 일은 결국 성소수자 혐오를 또 한 번 양산하는 사례로서 사용되겠죠.
"군대 내 게이성범죄가 심각하다..." "이래서 군형법92조의6 폐지하면 안된다" 이런 식으로...
절대연장해
20/09/01 21:52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 게이나 동성애 혐오로 이어지면 안되듯이
해병대 혐오나 비하로 이어지는것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내에서 벌어진 성범죄자가 모두 게이에 의해서 일어난게 아닌것처럼
모든 해병대원들이 욕먹을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최씨아저씨
20/09/01 22:01
수정 아이콘
제가 군복무하던 시절에는 물려준적도 없던 악습을 만들어내던 참신한 쓰레기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엄청 꼬인 군번이라 물병장때까지 침상을 밀어야되는 시기였는데 엄청 풀려서 바로 윗선임이 물병장인 일병 하나가 이등병들 꼬추를 만지작대면 총번(생년월일)을 대라는 식의 제정신 아닌 가혹행위를 창조 하더군요. 이게 악습 대물림 하지말자 조용히 제대하자던 꼬인 동기들 엄청 충격받았습니다. 해병대 특히 똥군기에 악습 전해내려오는게 제정상 아닌 곳인데 저런 미친 인간들은 진짜 깜빵 처넣어야됩니다. 군기교육대 영창 그런거 필요없고 형사법 처벌받고 민사도 넣고 인생을 조져놔야 됩니다.
20/09/01 22:03
수정 아이콘
아니 게이가 아닌데 동성의 성기를 꼬집고 주무르고 한다고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본인도 불쾌할텐데
jjohny=쿠마
20/09/01 22:07
수정 아이콘
가혹행위 자체를 즐기는 거죠.

예를 들어, 가혹행위에는 인분이나 벌레를 먹이는 케이스도 있는데, 스스로도 인분이나 벌레를 보거나 만지는 건 불쾌할 겁니다. 근데 그 불쾌함보다 상대가 괴로워하는 걸 더 즐기는 거죠.
큐브큐브
20/09/01 22:41
수정 아이콘
자기도 모르는 게이성향이 있는게 아닐까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데
차라리 벌레나 똥만지겠네요 저는
jjohny=쿠마
20/09/01 22: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혹행위를 즐기는 것 자체가 일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그냥 그런 인간들이 있나보다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잘못하면
20/09/02 01:06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죠. 중요한건 게이여야만 저런짓을 할 수 있다는게 아니란거죠
두부빵
20/09/01 22:1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비슷한 일들이 빈번한데 저건 확실히 도를 넘긴 했네요.
교강용
20/09/01 22:13
수정 아이콘
빤스런 한번 더 나와야
기사왕
20/09/01 22:18
수정 아이콘
일단 A병장인가 그놈부터 잡아 족쳐야죠.
똥구멍
20/09/01 22:34
수정 아이콘
귀신 잡는 해병대
주익균
20/09/01 22:50
수정 아이콘
해병 또 너야?
개미먹이
20/09/01 22:58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해병대를 해체한다!
20/09/01 23:07
수정 아이콘
믿고 거르는 해병대
아케이드
20/09/01 23:08
수정 아이콘
아............................................욕해도 되나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9/01 23:30
수정 아이콘
저긴 전쟁나면 사인 상당수가 뒷통수에 박힌 총알로 나올듯
모나크모나크
20/09/01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하는 친구 입장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하는 사람도 보통이 아니어야 되겠는데요;;
일단 저기 간부들은 다 벌받아야 되지 않을까요. 헬피엔딩이 아니길.

왜 가해자가 A가 아니고 B인가 했는데...저짓을 하던 A가 또 있었네요.
20/09/02 00:33
수정 아이콘
하ㅡㅡ 미X새X들
삼비운
20/09/02 00:36
수정 아이콘
아아 역시 빤스런의 원조이신 분들이구만
콩사탕
20/09/02 07:01
수정 아이콘
귀신 잡는 해병대가 귀두를 잡아버렸구만
박세웅
20/09/02 07:41
수정 아이콘
맘이 너무 아픕니다.. 아이고
오호츠크해
20/09/02 07:47
수정 아이콘
이런건 결국 해병대 부사관과 장교들 같은 간부들이 대부분 묵인하니까 이뤄지는거죠. 위에서 뒤집어 엎으면 없어집니다. 그러지 않을 뿐이죠.
metaljet
20/09/02 08:02
수정 아이콘
해변태
20/09/02 08:24
수정 아이콘
여윽시 해병대 어린것들이 진짜 악독해요 악독해
다리기
20/09/02 08: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병대라 충격이 덜하네요.
저긴 정신적으로 파괴되서 나오는 경우가 워낙 많아보여서..
EPerShare
20/09/02 09:04
수정 아이콘
역시 해병대야 정말 자랑스러워
20/09/02 14:29
수정 아이콘
저런 문제들은 동기 생활관으로 해결 된 줄 알았는데 작정하면 잘 때 편한 건 말곤 없는 거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935 댓글잠금 [정치] 문재인 대통령 "파업하는 의사 짐까지 떠맡아 얼마나 힘들까"....간호사 위로 [984] 레게노51856 20/09/02 51856 0
87934 [일반] 공모전 낙선작 [45] 카오루10840 20/09/02 10840 29
87933 [정치] 의사의 평균 연봉과 근로자의 평균 연봉 [308] 김파이22629 20/08/31 22629 0
87932 [일반] [음악] 요즘같이 우울한 시국에 추천하고 싶은 밴드 2 (87923에 찬사를 보내며) [15] 스턴건7295 20/09/02 7295 1
87931 [일반]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24] 어강됴리12733 20/09/02 12733 1
87930 [일반] 중국 반도체 굴기의 미래 (완) [102] cheme21645 20/09/02 21645 82
87929 [정치] jtbc 정부-의협 첫 tv토론 [213] 방밀전사19849 20/09/02 19849 0
87928 [일반] [보도자료] 해병1사단, 6개월 간 하루종일 후임병 집단 성추행, 폭행, 가혹행위 [101] 기나15518 20/09/01 15518 3
87927 [일반] 10년전 우리부대 대대장 가족 이야기 [37] BK_Zju14950 20/09/01 14950 41
87926 [정치] 보건복지부는 왜 공공의대를 고집하는가? [226] 러브어clock21427 20/09/01 21427 0
87925 [일반] [시사] 미국, 인도태평양 지역에 NATO 같은 기구 추진 시사 [244] aurelius18242 20/09/01 18242 2
87924 [일반] 군대에서 사병이 소대장에게 따지듯이 대꾸했다면 이른바 '하극상'에 해당할까?? [66] 잘가라장동건10981 20/09/01 10981 0
87042 [일반] [공지]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변동과 상시모집을 공지합니다. [40] 오호32815 20/07/02 32815 17
87923 [일반] [음악] 요즘같이 우울한 시국에 추천하고 싶은 밴드 [44] 이십사연벙9292 20/09/01 9292 1
87922 [일반] 중국 반도체 굴기의 미래 2 [95] cheme21317 20/09/01 21317 83
87921 [정치] 차기 일본 총리는 스가 관방장관으로 굳어지는것 같습니다. [46] 어강됴리11784 20/09/01 11784 0
87920 [정치] 안희정 사건 이후의 삶. 내부고발자들, 피해자와 연대한 사람들의 미래 [63] 김익명15587 20/09/01 15587 0
87919 [정치] 조선일보 "부정확한 기사, 조민씨에게 사과" [90] Cafe_Seokguram14645 20/09/01 14645 0
87918 [정치] [시사] 한미일 국방회담 빠진 정경두 해명 "이취임식 못하니까" [91] aurelius10576 20/09/01 10576 0
87917 [일반] 버거킹 콰트로 치즈와퍼가 부활했습니다. [45] 안초비10754 20/09/01 10754 6
87913 [정치] 정부 의사 결정과정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 [66] Darkmental11710 20/08/31 11710 0
87912 [정치] 의사 처벌 강화 법안(+CCTV)은 과연 20대 국회에서 통과가 될까요? [71] kien14797 20/08/31 14797 0
87899 [일반] [공지] 공공의대 이슈 관련글 갯수 제한 및 댓글화 정책 공지 [27] 오호8778 20/08/31 8778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