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01 11:06:50
Name 이십사연벙
Subject [일반] [음악] 요즘같이 우울한 시국에 추천하고 싶은 밴드 (수정됨)
요새 연초부터 하루하루가 어쩐지 우울하고 꿀꿀하고 세기말스러운 느낌이 나는 요즘입니다.
어느 뉴스를 들어도 태풍..호우..코로나..기분 안좋아지는 소식만, 어느 게시글을 눌러도 편갈라서 싸움만..
다들 예민해하는건 이해는 하지만 조금은 릴렉스하는 시간도 다들 가졌으면 좋겠네요

그런의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소개하기엔 너무 유명해진 범우주급 밴드죠.. 페퍼톤스입니다.
남성2인조 밴드고 여성 객원보컬들과 함께 부른 곡들이 제법 있습니다.

1354120485131.jpg
▲ 아이돌 그룹인가?

밴드가 처음 출범할때 그럴듯하게 붙인 [우울증을 위한 테라피밴드]라는 취지는 그래도 음악에 진하게 녹아있어서,
어쩐지 힘들때 들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힘도 조금 나는거 같은 음악들이라 다들 힘든 이 시기에 같이 듣고 힘냈으면 좋겠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페퍼톤스의 특색있는 리듬감도 좋지만, 가장 큰 장점은 가사 속에 배어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들으실때 가사를 조금 중점적으로 들어주심 좋겠습니다 (_ _)

--
1. 공원여행


저의 입덕곡(?) 공원여행입니다. 당시 새벽까지 빡겜을 하고있던 시절 BGM으로 틀어놨던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나왔던 노래인데요,

당시 객원보컬을 쓰는 밴드 라는 개념이 희미했던 저는 ['요정같이 예쁜 목소리를 내는 누나들이 페퍼톤스고 뒤에서 기타치고 베이스치는 후줄근한 아저씨들은 세션이겠구나']라고 생각해서 그 오해를 꽤나 오래 가지고 갔었죠. 흐흐

각설하고, 위에서 언급한 페퍼톤스의 장점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원을 거니는 가사에 통통 튀는 리듬에 예쁜 음색이 어우러져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진짜로 공원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되는 노래에요.

산책할때 들으면 더더욱 좋은 노래지만, 여의치 않을때는 방안에서 듣고 있어도 어쩐지 리프레쉬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거에요. 유사한 분위기의 노래로는 해안도로, 새벽열차, 남반구가 있습니다
(여담: 저희 어머니는 이 노래를 들으시고는 '너는 아직도 동요를 듣니?'하는 감상평을 남기셨습니다.)


2. Ready, Get, Set, GO



‘육상경주(달리기)’가 주제인 곡입니다.  경쾌한 리듬의 연주가 특징인 곡으로 묘하게 인싸 친구들한테 인지도가 높은 곡입니다. 페퍼톤스 노래 아는 친구들중 열에 아홉은 이 노래를 알고 있더라구요. 한때 싸이 대문 브금으로 인기였다나 뭐라나...

개인적으로 이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뭔가 한참 달리다가 가쁜 호흡을 가다듬듯이 [순간거, 짓말처, 럼시간, 은멈추, 고펼쳐지는, 저 지평선~]하고 특이한 리듬으로 끊어서 내뱉듯이 노래한 뒤에 기타가 지잉 하고 울리면서 Ready get set go~ 나올 때 뭔가 확 트이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3. 불면증의 버스


다 좋아하는 페퍼톤스 앨범 내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재즈풍의 연주에 퇴근길에 듣기에 좋은 가사가 특징인 곡이에요.

예전에 오랜기간 했던 평일 야간 아르바이트의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불면증을 달고 사는데, 가끔 가다 너무 잠이 안와서 고통스러울 때 필살기처럼 틀고 자는 노래입니다. 흐흐.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어쩐지 위로가 되는듯한 반복적인 [내일이면 다 괜찮아질거야]라는 말을 듣고 있으면 어쩐지 [진짜로 내일이면 다 괜찮아질지도?]라는 희망을 품게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노래 끝부분에 소리가 점점 작아지면서, 끼이익 하고 버스 멈추는 소리가 나는데 이게 이상하게 좋더라고요. 뭔가 늦은 야간에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스르륵 잠들 듯이 끝나는 느낌이라..(종점이라고 잠 깨우는 아저씨도 없으니 더 좋구요)


4. 행운을 빌어요 – 긴여행의 끝.




각각 4집과 6집의 타이틀곡입니다. 페퍼톤스의 노래중에는 여행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많은데, 이 노래는 여행을 떠나는 이에게 불러주는 노래 – 여행에서 돌아온 이가 들려주는  답가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페퍼톤스의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들이 거의 극에 달한 노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숨가쁜 시간의 강, 엇갈린 축의 바람, 멈춰버린 나침반, 길을 잃은 눈동자..등등]요즘 친구들 감성으로는 약간 오그라든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그래도 저는 이런 분위기들이 참 좋아요.

행운을 빌어요는 페퍼톤스 노래중에 간주도 짧은편이고 분위기도 신나서 개인적인 노래방 애창곡입니다. ^.^;;

개인적으로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노래들은 많지만 개중에서 몇곡 뽑아내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요즘같이 힘든 시국에 조금이라도 릴렉스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01 11:16
수정 아이콘
fake traveler 없습니까!
이십사연벙
20/09/01 11:19
수정 아이콘
희열옹이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죠..
저도 좋아합니다만은 좋아하는 노래 다 적으면 한 30개적어야할거같아서.. 읍참마속해버렸습니다. ㅠ.ㅠ
20/09/01 11:24
수정 아이콘
아 이걸 좋아하는 분이 또 계시네요! 저도 이 노래 제일 좋아합니다.
20/09/01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제일 좋아하던 노래. 소싯적 싸이월드 BGM이었습죠.
태정태세비욘세
20/09/01 11:21
수정 아이콘
solar system super stars
마지막 부분 펜타토닉 스케일로 후리는 일렉 소리 들으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워송배틀드럼
20/09/01 11:26
수정 아이콘
아이돌 그룹인가?!! 크크크
타이팅
20/09/01 11:28
수정 아이콘
컬러풀 익스프레스부터 들었었는데
생각해보니 시간이 빠르네요
루체시
20/09/01 11:28
수정 아이콘
페퍼톤스 영업글을 보게 되다니...ㅠㅠ감동이네요.
이십사연벙
20/09/01 11:33
수정 아이콘
요새 너무 잘나가는 범우주급 밴드라 영업글 쓰기 민망하네요.

[내가 요새 눈여겨보는 젊은 축구 선수중에 요새 볼 좀 차는 애가 있는데, 킬리안 음바페라고..]라고 적는 느낌이라 흐흐,.
유료도로당
20/09/01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ready get set go 가 묘하게 인싸들에게 인지도가 있다기보단 그냥 [페퍼톤스 노래 중에 대중적으로 제일 성공한 노래]인게 아닌가 싶네요.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같은 노래랄까요. 크크

저도 페퍼톤스를 저 노래로 처음 알게됐고, 적으신대로 당시 싸이월드 BGM 인기곡이기도 했지요. 각종 TV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도 엄청 쓰이고...
-안군-
20/09/01 11:31
수정 아이콘
Superfantastic 으로 입덕했는데, 곡들 진짜 좋아요.
20/09/01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통기타 스트럼연주가 취미인데
어떤 유튜버가 슈퍼판타스틱이란 곡을 연주하는데 곡 난이도가 넘사벽이더라구요;;
대단한 밴드 같은데 얼굴도 잘생겼네요?!?!
참고로 이글 읽기 전까지 페퍼스톤인줄 알았네요 ^^;;
20/09/01 13:0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pP6mOYLPsJI

이거 말씀하시는군요? 크크 저도 가끔씩 보는 영상입니다.
대중가요 가볍게 기타로 치는 거 저도 좋아하는데, 페퍼톤스 곡은 커버 한 번 하려면 큰 맘 먹고 오래 연습해야 하죠...
몇 달 전에 레디엔겟셋고 한 번 쳐보려고 하는데 제대로 된 악보 구하기가 힘들어서 이 분 영상 보고 고생고생하면서 땄던 기억이 나네요.
그마저도 1절까지밖에 못 하고 포기... 크크

슈퍼 판타스틱도 한 번 쳐보고 싶은데, 이 영상 보면 엄두가 잘 안 나네요...
20/09/01 14:3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영상입니다~ 뭐 언젠간 칠 수있겠지 하고 심심할때 마다 봅니다. ^^
20/09/01 14:14
수정 아이콘
페퍼톤스 커버는 하는거 아닙니다...
레이블 콘서트 때도 페퍼톤스 곡 할 때면 다들 고생이라고..흐흐
20/09/01 14:39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도 유명한 밴드네요 ^^;;
20/09/01 11:38
수정 아이콘
제 원픽은 세계정복입니다

전 이 곡에 꽂혔어요
이십사연벙
20/09/01 11:40
수정 아이콘
짧은 한곡이 한편의 이야기 같은 노래죠~
눈감고 집중해서 들으면 영화 한편 본거같은 기분입니다. 만화 원피스 주제가로도 참 잘어울릴거같은 크크.
20/09/01 11:39
수정 아이콘
행운을 빌어요 아침 알람으로 해놓으려다가 노래가 싫어질까봐 뺐습니다. 크크크
20/09/01 11:39
수정 아이콘
기본 보컬도 좋긴한데 공원여행이나 superfantastic은 진짜 잘 뽑혔어요.
20/09/01 11:41
수정 아이콘
페퍼톤스가 어느새 십수년이 됐네요 세월 참
그리구 우울한 시국일수록 더욱 우울한 밴드를 들어야죠! 쏜애플 추천합니다!
마스터카드
20/09/01 11:54
수정 아이콘
진짜 10여년 전에 우연히 페퍼톤스 곡 듣고 너무 좋아서 몇개월 내내 페퍼톤스만 들었던적이 있었네요..
아쉬운게 5집까지는 정말 좋아하는데 6집은 페퍼톤스 처음으로 내 취향에는 안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왠지 펩톤도 저도 나이가 먹어서 그런듯..
이십사연벙
20/09/01 14:21
수정 아이콘
6집은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갔다는 평가들이 많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색채가 옅어졌다는 평가들도 있고요..그래서 리스너들 입장에서는 좀 비판이 있는 앨범이더라구요.

그래도 팬 입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로 꾸준히 나와주는게 어디냐 싶네요. 흐흐
20/09/01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5집부터도 반반이긴 했습니다.
4집이 워낙 명반이긴 하지만 5집는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라 생각했는데 6집은 삐끗...이라고 보긴 합니다. (물론 저는 할머니와 낡은 로케트 하나만으로도 이 앨범 건졌다고 봅니다)
마스터카드
20/09/01 14:42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지 몰라도 5집은 타이틀곡 '몰라요' 빼고 다 좋았습니다 흐흐
20/09/01 14:47
수정 아이콘
저는 5집에서 캠퍼스 커플이 그렇게 좋더군요.흐흐
스커트가 불어온다도 괜찮았구요.
버트런드 러셀
20/09/01 12:49
수정 아이콘
저도 라디오에서 우연히 공원여행을 듣고 입덕했습니다. 최애곡은 갤럭시투어리스트입니당 흐흐
이십사연벙
20/09/01 14:19
수정 아이콘
외계인들의 뀍뀍하는 소리가 신선하죠 크크
저도 처음들을땐 뭐 이런노래가 다있지?했는데 듣다보니 중독되는
프로미스나인
20/09/01 13:01
수정 아이콘
엠넷인가 엠티비인가에서 뮤비연속으로 틀어주는 방송 할 때 ready get set go가 자주 나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해철님...의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인디음악 차트 코너에서 new hippie generation을 접했고..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노래들은 다 뎁 보컬이었는데, 지금은 살짝 심심한 듯 해도 자체보컬 곡들의 멜로디가 더 잔잔하고 편안해서 꾸준히 찾고 있네요.
잠시 잊고 있던 좋은 노래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글 감사드려요 ^.^
aDayInTheLife
20/09/01 13:10
수정 아이콘
1, 2집이 애플뮤직에 없어요ㅠㅠ
20/09/01 13:24
수정 아이콘
전 에이프릴 펑크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십사연벙
20/09/01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꿀꿀한 날에 듣는 2톱이 에이프릴 펑크랑 오후의 행진곡 입니다. 둘이 비슷하게 화사한 느낌이면서 살짝 다르게 참 좋죠
매너두부
20/09/01 13:2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첨 들었을때는 약간 일본풍?의 음악 느낌이었는데 점차 본인들만의 색채가 더 확고해지면서 그 냄새가 다르게 바뀐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십사연벙
20/09/01 14:18
수정 아이콘
본인들도 일본애니송계의 거장인 칸노 요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 없는 느낌을 받으신건 아닐거에요. 이제야 뭐 완전히 본인들의 스타일을 구축했지만요
매너두부
20/09/01 15:36
수정 아이콘
칸노 요코라 하면 카우보이비밥 ost 만든 분 맞죠? 그 ost 말고 다른 음악들은 잘 모르지만요 흐흐. 일본 애니 ost 느낌이 나는 이유가 있었군요.
밤의멜로디
20/09/01 13:53
수정 아이콘
라이브에서는 매 번 날짜를 당일로 바꿔 불러주는 21세기 소년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제 닉네임이기도 한 유희열 - 밤의 멜로디 (feat. 펩톤 신재평)도 펩톤 곡으로 쳐도 될까요 크크
이십사연벙
20/09/01 14:16
수정 아이콘
유희열이랑 같이 작업한 곡들도 참 좋죠. 여름날도 참 좋구요

밤의 멜로디는 빈말로라도 좋다고 말하기 힘든 코재평의 가창력이 대폭발한 곡이 아닌가...크크
공부하는해
20/09/01 14:01
수정 아이콘
레디겟셋고를 부른 홍대여신으로 불렸던 뎁이 올해 40살이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20/09/01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디 앤 겟 셋 고로 입문하긴 했지만 베스트 앨범은 4집이라 봅니다.
3집까지 기존 소속사와 갈등이 있다고 들었고 안테나로 옮겨서 만든 앨범이 4집인데 빼놓을 곡이 없습니다.

그 밖에 라이브로 듣기 좋은건 뉴 히피 제너레이션, 공연 엔딩곡인 (날짜 바꾸는) 21세기의 어떤 날.
펩톤답지 않게 눈물 쏙 빼게 만드는 곡은 Furniture, 할머니와 낡은 로케트("늘 무표정한 이상한 아이를 이토록 긴 세월 좋아해 줘서 고마워" 부분은 펩톤 곡 중 가장 감성적인 글이라 봅니다).

최근 안테나 릴레이 라이브에선 검은 우주가 대박이었죠.
https://youtu.be/5SHtpPQZ9AM?t=2568

이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수화기 마이크로 듣는 이장원의 엄청난 라이브와 악기 3대로 이런 사운드를?하게 되는 밴드의 라뽀, 본인 생일이라고 권력 남용하며 난입하는 사장님까지... 완벽 그 자체의 무대입니다.
이십사연벙
20/09/01 14:34
수정 아이콘
할머니와 낡은 로케트도 6집에서 좋게 들은 노래인데 이진아 음색이랑 가사가 잘어울려서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링크걸어주신 안테나 릴레이 라이브도 정말 좋았죠. 물론 연주랑 노래도 좋았지만,
25분 부터 부르는 '우리'에서 보여준 신급 가창력은.. 뭔 버그걸린줄 알았네요. 크크크
뒤에 붙이는 궁색한 변명까지..크크
20/09/01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테나 좋아하는 입장에서 릴레이 라이브가 은근히 다 좋았습니다.크크
근데 펩톤이 헤드라이너인거 인정할 수 밖에 없었음..
아가인
20/09/01 15:4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aqR-ODm7ggE

최근 안테나에서 미니 투어 영상을 올려 주고 있습니다
21세기 어떤날 입니다.

작년에 콘서트 예매 시도 했다 실패 했는데, 올해 이럴줄 알았으면 어떻게든 갔었어야 ㅠㅠ
20/09/01 19:35
수정 아이콘
재평이형 어서오세요
흐헤헿레레헤헤헿
20/09/02 13:42
수정 아이콘
스텔라장이랑 콜라보 믹스테잎 한번 합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934 [일반] 공모전 낙선작 [45] 카오루10839 20/09/02 10839 29
87933 [정치] 의사의 평균 연봉과 근로자의 평균 연봉 [308] 김파이22628 20/08/31 22628 0
87932 [일반] [음악] 요즘같이 우울한 시국에 추천하고 싶은 밴드 2 (87923에 찬사를 보내며) [15] 스턴건7295 20/09/02 7295 1
87931 [일반]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24] 어강됴리12732 20/09/02 12732 1
87930 [일반] 중국 반도체 굴기의 미래 (완) [102] cheme21645 20/09/02 21645 82
87929 [정치] jtbc 정부-의협 첫 tv토론 [213] 방밀전사19849 20/09/02 19849 0
87928 [일반] [보도자료] 해병1사단, 6개월 간 하루종일 후임병 집단 성추행, 폭행, 가혹행위 [101] 기나15517 20/09/01 15517 3
87927 [일반] 10년전 우리부대 대대장 가족 이야기 [37] BK_Zju14949 20/09/01 14949 41
87926 [정치] 보건복지부는 왜 공공의대를 고집하는가? [226] 러브어clock21427 20/09/01 21427 0
87925 [일반] [시사] 미국, 인도태평양 지역에 NATO 같은 기구 추진 시사 [244] aurelius18241 20/09/01 18241 2
87924 [일반] 군대에서 사병이 소대장에게 따지듯이 대꾸했다면 이른바 '하극상'에 해당할까?? [66] 잘가라장동건10980 20/09/01 10980 0
87042 [일반] [공지]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변동과 상시모집을 공지합니다. [40] 오호32814 20/07/02 32814 17
87923 [일반] [음악] 요즘같이 우울한 시국에 추천하고 싶은 밴드 [44] 이십사연벙9292 20/09/01 9292 1
87922 [일반] 중국 반도체 굴기의 미래 2 [95] cheme21316 20/09/01 21316 83
87921 [정치] 차기 일본 총리는 스가 관방장관으로 굳어지는것 같습니다. [46] 어강됴리11783 20/09/01 11783 0
87920 [정치] 안희정 사건 이후의 삶. 내부고발자들, 피해자와 연대한 사람들의 미래 [63] 김익명15586 20/09/01 15586 0
87919 [정치] 조선일보 "부정확한 기사, 조민씨에게 사과" [90] Cafe_Seokguram14644 20/09/01 14644 0
87918 [정치] [시사] 한미일 국방회담 빠진 정경두 해명 "이취임식 못하니까" [91] aurelius10575 20/09/01 10575 0
87917 [일반] 버거킹 콰트로 치즈와퍼가 부활했습니다. [45] 안초비10753 20/09/01 10753 6
87913 [정치] 정부 의사 결정과정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 [66] Darkmental11709 20/08/31 11709 0
87912 [정치] 의사 처벌 강화 법안(+CCTV)은 과연 20대 국회에서 통과가 될까요? [71] kien14796 20/08/31 14796 0
87899 [일반] [공지] 공공의대 이슈 관련글 갯수 제한 및 댓글화 정책 공지 [27] 오호8778 20/08/31 8778 7
87911 [일반] 불교의 애별리고를 잘 이해할수 있는 80년대 영화 불멸의 하이랜더 [17] noname118474 20/08/31 8474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