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09 16:26:29
Name 미생
Subject [정치] 코레일 자회사 낙하산의 슬기로운 ‘법카’생활 (수정됨)
코레일 네트웍스는 코레일이 지분 89%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승차권판매, 주차장 등을 위탁 받아
운영하는 회사이며 직원은 2천명, 매출은 천억원 정도의 어느정도의 규모는 있는 회사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모기업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코레일네트웍스도 정치권 낙하산이 항상 내려와서 고위직을 차지하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2018년 임명된 현재 강귀섭 사장은 정세균 총리 보좌관 출신이고, 하석태 현 교통사업본부장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세본부장 지낸인사,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박근혜 정부 시기, 두 번 사장을 지낸 박율근 씨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홍사덕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
더 이전으로 올라가면 역시 모두 한나라당, 새누리당 출신 인사가 사장을 했다고 합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사장 연봉은 1억 2~3천 가량이며 기사, 차량이 제공되며 당연히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뭐 낙하산이야 좌우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있었던 거니 굳이 그걸로 비판할 생각은 없고,
사장정도 급이 법인카드를 조금은 러프하게 사용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용인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이번에 뉴스타파에서 공개한 현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그 인터뷰는 정말로 당황스러워 피지알로 공유를 해봅니다.
뉴스타파에서도 너무 어이가 없었는지, 거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한 수준인데 같이 한번 보시죠.

담배를 왜 법인카드로 샀냐는 기자의 질문에
> 제가 개인카드가 없습니다. 담배 사러 갔는데 돈이 없다 그러면 (법인)카드로 그냥 긁었어요. 4500원 짜리를. 부적절하다면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휴일에 집 근처 중국집 등에서 사용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  그걸 내가 직원들하고 먹었다고 얘기하지 않아요. 식구들하고 먹은 거 맞아요. 그런데 내가 인식하는 거는 일요일날 우리 애들이 짜장면 먹고 싶다고 했을 때 내가 (법인 카드로) 시켜주는 게 안 된다고 얘기하면 저는 할 말이 없어요. [애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키는데 아빠가 돈 없으니까 엄마한테 내라고 해라 이러는 것이 소위 말하는 내 성미에 안 맞더라 이런 얘기]예요. 그건 잘못했다고 얘기하면 잘못한 거죠.

월급을 받지 않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 그러니까 제가 신용카드를 안 쓴다고 그랬잖아요. 신용카드를 안 쓰기 때문에 나한테 유일하게 있는 카드는 회사 법인카드예요.

지인 출판기념회 참석차 진안에 갔을 때 지출은 회사일이 아니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진장(무주,진안,장수)에서 정세균 의원 모실 때 16년을 거기서 활동을 하면서 거기 사람들을 많이 알아요. 군수 출마한 친구 출판기념회 한다고 해서 제가 갔어요. 갔더니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이 오셨어요. 그런데[ 제 기분에 오래 전에 알던 사람들인데 밥도 한번 안 먹이고 보내는 건 인간적이지 않다고 판단]해서…

회사 돈이 아니라 개인 돈으로 쓰면 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 [제 돈이 있었으면 모르지만 없었으니까. 있는 건 법인카드밖에 없으니까 그걸로 계산]했었고.

그럼 사후에 회수 처리 하였냐는 기자의 질문에
> 법인카드 쓴 게 잘못된 거라는 인식을 안했던 거고 그래서…

제주도 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처리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 [저는 휴가라는 게 회사의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회사의 일이라고 제 인식 속에서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휴가를 가는 게 왜 사적 영역이냐고 나는 인식을 못하고 있었어요.

어이가 없었는지 코레일네트웍스 직원들도 휴가 가서 법인카드 사용해도 되냐는 기자의 질문에
>동석한 직원에게 질문하며 ..법인카드로 결제하면 안되는 거지? (직원: [그런 것 같습니다].)


코레일 네트웍스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수십억씩 영업이익을 내던 회사이나, 최근 실적은 2018년 영업이익 5천만원, 2019년 31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저게 결국 다 세금인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자세한 기사 원문은  https://newstapa.org/article/uLXu9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09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벌점 2점)
20/08/09 16:28
수정 아이콘
법인카드를 지 돈 처럼 쓰는 일이야 뭐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문제니까 두 말하면 입 아프고, 저 사람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네요. 대단하네요 크크크
20/08/09 16:29
수정 아이콘
일반인: 돈도 카드도 없으면 돈을 안씀
그분들: 어떻게든 방법을 찾음
20/08/09 16:29
수정 아이콘
이래도 되니까...(끄덕)
다이어트
20/08/09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대단하네요...... 근데 이런건 법적으로 횡령 이런거 안되나요?
20/08/09 17:56
수정 아이콘
일반 기업이몃 무조건 횡령이죠
20/08/09 16:32
수정 아이콘
신용불량자인가 보네요
절대연장해
20/08/09 16:33
수정 아이콘
저게 양호한 편이라는 직원의 말이 웃프네요....
Deus ex machina
20/08/09 16:33
수정 아이콘
와....
사회생활 어떻게 한거죠.
튀김빌런
20/08/09 16:3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저렇게 해온거 아닐까요?

다만 언제나 저렇게 해도 되는 직위나 위치에서계속 있었던걸로...
하이아빠
20/08/09 16:34
수정 아이콘
내가 뭘 본거지?!
이호철
20/08/09 16:35
수정 아이콘
뭔 미친소리야 이건...
우에스기 타즈야
20/08/09 16:35
수정 아이콘
읽는 동안 대략 정신이 멍해지네요. 낙하산을 꽃았어도 어느 정도 정상인을 앉혀놨어야지 저 머리로 보좌관은 어찌한건지
정말 태왕사신기 장항선 선생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뭔 X소리야"
답이머얌
20/08/09 17:04
수정 아이콘
보좌관때 잘 보고 배웠기 때문에 그런걸요.

머리 좋은거에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8/09 16:37
수정 아이콘
[민주귀족]
20/08/09 16:4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로 무슨 중세 소설에 나오는 귀족 나으리 급의 현실인식이네요.
건너편 길 가던
20/08/09 16:37
수정 아이콘
당당하네요. 뭐 믿는 구석이라도 있나?
류지나
20/08/09 16:42
수정 아이콘
이런 정신병자를 사장에 앉혔다고? 이건 윗선도 목을 날려야 할 일입니다.
응~아니야
20/08/09 16:44
수정 아이콘
그냥 좌건 우건 다 썩었습니다
팬클럽 회원들만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죠
20/08/09 16:45
수정 아이콘
기사 보고 지하철에서 육성으로 욕이 나왔음.
로켓펀치 연희
20/08/09 16:46
수정 아이콘
현실이 더해요 진짜
미뉴잇
20/08/09 16:4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서 최소한 이런 역겨운 무능력한 낙하산들은 없어질 줄 알았는데..
그랬는데 이전보다 더 심하게 대놓고 낙하산 여기저기 꽃아넣더니 저런 사람도 공기업 사장에 들어갔군요.

그리고 본문은 크게 놀라울 것도 없는게 저게 저쪽 집단의 시그니쳐 같은거 아닌가요.
걸리고 나서는 이게 잘못된 줄 몰랐다고 하고 다 이정도는 해먹는거 아니냐고 하고 그래도 안되면 기준을 바꾸어버리고. 크크
병장오지환
20/08/09 17:00
수정 아이콘
기준을 바꿔버리고 앞에 두 개는 한쪽 집단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요..
valewalker
20/08/09 16:50
수정 아이콘
대답하는 내용이 하나도 빠짐없이 정신병원 가야할것 같은데
잠만보스키
20/08/09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벌점 2점)
퀴즈노스
20/08/09 16:51
수정 아이콘
제가 대깨문인데 요새 하도 깨져서 뇌수가 줄줄 흐르는 기분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깨대네..
꿀꿀꾸잉
20/08/09 16:54
수정 아이콘
저런것만 좀 잡으라고 했더니 부동산 잡기에만 열중..
20/08/09 16:56
수정 아이콘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 같네요. 참 [주옥] 같네요.
Good Day
20/08/09 16:57
수정 아이콘
뭐가 다른가 싶네요 진짜로
20/08/09 17:06
수정 아이콘
그들은 이런 모습이 비판을 받으니 기준을 바꿔 승자의 전리품으로 포장하더군요. 소름돋던 경험입니다
20/08/09 17:06
수정 아이콘
횡령이죠 저게....
本田 仁美
20/08/09 17:07
수정 아이콘
생각하는게 역시 다르네요.
답이머얌
20/08/09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건강한 사회라면 저런 기생 계층의 수가 적을수록(완전히 없앤다는건 불가능하겠죠.) 좋을텐데,

이쪽이건 저쪽이건 논공행상용 기생인간들 먹여살리느라 자리만 자꾸 만들고...

지금까지는 계속 성장한 사회니까 그런대로 기생인간들 먹여 살렸는데, 고령화되면서 경제성장이 힘들어져도 그런 숫자가 줄어들진 않을테고...걱정이네요.
20/08/09 17:0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뭐 이명박근혜야 기대가 없었으니까...
이번에 문재인 뽑고는 진짜 기대 많이 했어요...
실망까지도 크네요... 뭐 현 정부 잡음이 끊이질 않네요.
20/08/09 17:08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떻게 살아왔어야 이런 사고방식이 가능한걸까요?
20/08/09 17:10
수정 아이콘
사장 인선을 누가 했는지 밝혀내야죠.
20/08/09 17:10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0/08/09 17:11
수정 아이콘
해먹어도 좀 머리를 써서 해먹지 천진난만하게 긁으면 안되는거였어? 데헷~
인생 어떻게살았니...
20/08/09 17:15
수정 아이콘
저런 높으신 분들은 출근하면 뭐하나요? 스크린 골프장 가나
권나라
20/08/09 17:16
수정 아이콘
휴가가 회사일이라고?
20/08/09 17:17
수정 아이콘
문프는 저런사람들 적폐라고 생각 안하실까요?
모데나
20/08/09 18:51
수정 아이콘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떤 조치를 하느냐가 중요하죠. 윤미향 정의연 사건에 대해 아무 액션도 없었으면 그사건을 나몰라라한 대통령이고, 이 건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별 조치 안하면 그만큼 부패한 정권이 되는 겁니다.
좌종당
20/08/10 01:45
수정 아이콘
자기 사람은 뭘해도 적폐 아니라 여기겠죠
이호철
20/08/09 17:17
수정 아이콘
인터뷰 영상 풀로 봤는데 내용이 정말 가관인데
저런 사람도 의원 보좌관을 할 수 있나요?
의원 보좌쯤 되면 똑똑한 사람이나 하는거 아닌가..
멍청한 척 연기하는 건가.
에우도시우스
20/08/09 17: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후자 아닐까요. 멍청한게 아니면 범죄자가 될 테니까요.
이호철
20/08/09 17:22
수정 아이콘
연기력이 대단하네요 정말
쿠보타만쥬
20/08/09 17:18
수정 아이콘
심한 욕
셧업말포이
20/08/09 17:21
수정 아이콘
적폐인지감수성이 0에 수렴하는 듯.
가만히 손을 잡으
20/08/09 17:21
수정 아이콘
공기업은 법카 사용에 상당히 제약이 많은데, 정말 미쳤군요.
사장이 저렇게 쓰면 쓰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영수증 처리하는 직원은 힘들었을 겁니다.
20/08/09 23:47
수정 아이콘
지출결의서 궁금하긴 하네요 진짜 어떻게 처리했을지
쿠크다스
20/08/09 17:27
수정 아이콘
모를리가 있나요.
저래도 되니까 하는거죠.
20/08/09 17:31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 의윈 시절 밥값도 어마어마하던군요
안철수는 몇백인데 문통은 몇억이었던 걸로
저쪽 분들은 대학때부터 자기돈 써본 기억 별로 없을 꺼에요
자녀들 유학자금 출처도 궁금하던데
치열하게
20/08/09 17:54
수정 아이콘
문짝 떼서 책상으로 쓴다고 자랑(?)하더니 실상은 상대방 후보(기억이 가물가물 정몽준이었나) 보다 선거비용 더 썼던게 고 박원순 시장이었죠.
20/08/09 18:40
수정 아이콘
박시장님 외모에 쏟는 돈은 안 아끼신 듯 보이던데
forangel
20/08/09 17:55
수정 아이콘
그거 대체 언제 나온 이야기인데..
또 여기에 묻어서 의혹을 제기하시는건지

비판하는 테크닉이 너무 모자라신건 아닌지..
20/08/09 18:36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데 동의합니다.^^
저도 쓰면서 살짝 그런 생각을 하긴 했네요.

철지난 얘긴데 이 인터뷰 내용과 너무 어울려서요.

자기 돈 아니니 펑펑 쓰는 걸 보니
뮐 먹었는데 억대로 먹었을까 하는 의문의 기억이 자동 소환 되네요.
20/08/09 21:36
수정 아이콘
허위사실은 아니니깐요. 식비로 어마어마하게 썼더군요.
기다리다
20/08/09 17:37
수정 아이콘
너무 당당하셔서 제가 잘 모르는 개돼지가 맞는거 같습니다..모르는 제 잘못으로 해야할정도..
빙짬뽕
20/08/09 17:38
수정 아이콘
알면서 모른척 하는거죠
어떻게든 죄값 덜 치르겠다고
탄산맨
20/08/09 17:41
수정 아이콘
대충 우리와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짤
톰슨가젤연탄구이
20/08/09 17:4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육성으로 쌍욕 나오게 하네요.
정의연도 그렇고 저쪽 인간들은 공금 개념 자체가 없나?
모데나
20/08/09 18:58
수정 아이콘
더민당에 그런사람들 많잖아요. 대학때는 학생회비로 생활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시민단체 지원금으로 살아온 사람들. 그러니 예전에 세월호조사위에서 위원들 생일때마다에 당당히 공금으로 3만짜리 케잌 사주고.
타츠야
20/08/09 17:50
수정 아이콘
에라이....
Horde is nothing
20/08/09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고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연봉 적게받는 사람도 아니고 억이 넘어가는 사람이 저게 무슨짓인가요
forangel
20/08/09 17:58
수정 아이콘
웃기는건 정말 저 사람은 이때까지 임명된 사람들 보다 더 깨끗하고 정직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20/08/09 18:11
수정 아이콘
더 깨끗하고 정직했을 근거가 뭔가요?
20/08/09 18:31
수정 아이콘
뭐.. 출처 기사에 이런 내용도 있긴 하니까요.
취재를 하면서 만난 다른 직원들은 의외의 말을 했다. 간부 직원 B씨는 “전임 사장들은 더 심했다. 강귀섭 사장은 아껴 쓴 편이다”라고 말했다.
20/08/09 20:2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신문기사를 제대로 안 읽었네요.
20/08/10 10:22
수정 아이콘
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냥 어이가 없습니다 크크크...
CapitalismHO
20/08/09 18:22
수정 아이콘
법카로 회사돈 유용하다 걸린 정권 낙하산 vs 걸린 적 없이 퇴직한 정권 낙사산

이 상황인데 뭘 근거로 전자가 더 깨끗하고 정직할 가능성이 높다는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병장오지환
20/08/09 19:11
수정 아이콘
기사 근거로요;;; 링크가 있으면 한 번 정도는 읽어보시지 않습니까?
저 사람이 좀 낫다 수준이 아니라(낫다라는 말은 못쓰겠네요) 미친거랑 개미친거 차이 정도 같은데.. 비꼬는 걸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CapitalismHO
20/08/09 19:18
수정 아이콘
스키밍하면서 보느라 그 부분을 못봤네요. 개인적으로 증언하는 간부가 지금 상사인 사장을 비판하긴 힘드니 괜히 전 사장을 들먹이면서 커버친다는 느낌도 들긴 합니다만... 여하간 이번기회에 전임이고 현임이고 다 명명백백하게 들어났으면 좋겠네요.
찬공기
20/08/09 23:33
수정 아이콘
비판하는 사람이 뭔 눈치를 봐요. 그냥 기사 내용 대충 봐서 해당 내용 못봤다고 솔직하게 인정하시면 끝나는걸.
CapitalismHO
20/08/10 00:14
수정 아이콘
"스키밍하면서 보느라 그 부분을 못봤네요."
이부키
20/08/10 00:10
수정 아이콘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시고 마는게 더 보기 좋습니다;
CapitalismHO
20/08/10 00:17
수정 아이콘
뭘 인정하라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부키
20/08/10 00:45
수정 아이콘
문장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CapitalismHO
20/08/10 01:13
수정 아이콘
기사를 제대로 안읽은거야 인정했고 제대로 읽은다음에 거기에 뭔 평을 달던 그건 제 자유겠죠.
이부키
20/08/10 09:23
수정 아이콘
자유는 자유죠.
20/08/09 22:22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고 일반적인 반응을 보이셨는데 괜히 정치논리때문에 대댓글이 달리는 게 재밌네요.
만약 기사에 그런 언급이 없는데 저 직원이 직접 이런 댓글을 달았으면 클리앙취급 받았겠네요.
엘롯기
20/08/09 18:09
수정 아이콘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와는 다릅니다.
법카 쓰면되는데 왜 내돈 주고 사느냐는 식이죠.
박정희
20/08/09 18:17
수정 아이콘
??? : 코레일 네트웍스 사장은 친문 아님. 당내 반문세력에서 올린 사람으로 문통과는 상관 1도 없음. 암튼 그러함.
Naked Star
20/08/09 18:25
수정 아이콘
저런 똘추가 앉아있어도 될 정도로 똘추같은 회사인가 봅니다

나도 저정도 똘추짓 가능한데
리버풀EPL우승
20/08/09 18:42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도대체 도덕적 우위 어쩌고 저쩌고는 어떤 깨진 대가리에서 나온건지?
샤한샤
20/08/09 18:47
수정 아이콘
이건 착한 횡령인데 민주화 세력에 대한 감사함이 부족하신 분들 많네요
20/08/09 19:01
수정 아이콘
삭제 욕설!
조말론
20/08/09 19:17
수정 아이콘
와 뻔뻔!
20/08/09 19:20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짓하다 기자들이 인터뷰요청하면 잠수타거나 도망다니지 않나요??
쿨한척 대놓고 나 도둑질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패턴은 이번정권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인거 같아요
저렇게 나오면 오히려 쿨해보일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180석믿고 저러는건가요?
샤한샤
20/08/09 19:22
수정 아이콘
우리편이 하면 착한 횡령이라니깐요..
저분들 마인드가 그냥 그래요.
나는 도덕적 우위에 선 사람이니까요
20/08/09 19:29
수정 아이콘
착한 적폐 끄덕
홍대갈포
20/08/09 19:34
수정 아이콘
영화같은 나라네요
신세계민국
20/08/09 19:47
수정 아이콘
모르고 그러는게 아니죠.
다 알지만 재수 없게 걸렸다고 생각하는거죠.
개인 카드가 없다라... 아만봐도 구라 같은디.
쵸코하임
20/08/09 19:47
수정 아이콘
저런 자회사가 필요한가요? 그냥 다 합치면 안되나요? 그냥 일개 부서로 둬도 되는 수준 같은데요.
그냥 해쳐먹기위해 회사 쪼개고 낙하산 내리려는거로 보이는데 말이죠.
태정태세비욘세
20/08/09 19:47
수정 아이콘
거의 하루에 하나씩 나오는데
이것도 기울어진 운동장 때문이겠죠?
다리기
20/08/09 19:54
수정 아이콘
네 가짜뉴스죠 뭐.. 이런 소식은 언급 자체를 안하죠 빼박인 것..
논란의 여지가 있으면 뉴스공장에서 바로 포장해서 출시하는데 흠
블리츠크랭크
20/08/09 19:57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은 법인카드 같은것이 없나봐요?
월급네티
20/08/09 20:21
수정 아이콘
와... 이런걸 기대하고 뽑은게 아니란 말이죠.
Cafe_Seokguram
20/08/09 20:22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주옥 같은데 더 놀라운 건 이분이 선녀(=아껴쓴 분)라니 ㅠㅠ
적폐가 딱 걸린 거네요. 어떻게 청산 될지 기대됩니다.
소셜미디어
20/08/09 20:24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공공에 기생해서 사회의 비효율을 증폭시키는게 가장 먼저 청산해야할 적폐라고 생각했는데 뭐 이쪽도 여지없네요. 아껴쓴 편이라니까 나아졌다고 해야하나..
중복체크
20/08/09 20:42
수정 아이콘
일반기업은 저러면 해고사유도 되지 않나 크크크...
양념반후라이
20/08/09 20:43
수정 아이콘
허경영 연전연승
20/08/09 20: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쩌라고'의 맥락과 태도로 쓰이는 '~라고 이야기하면 내가 할 말이 없다(근데 하나도 안 죄송하다)'라는 화법이 언젠가부터 종종 보이는데, 역겹게 느끼는 사람이 별로 없는 건지 조금씩 더 널리 쓰이는 느낌을 받네요.
20/08/09 21:00
수정 아이콘
우리와 사고 방식이 다릅니다

훔치는게 일상입니다 고위층 버젼이네요 크크
시니스터
20/08/09 21:45
수정 아이콘
20/08/09 21:55
수정 아이콘
저인간의 뻔뻔함은 정말 황당할 따름이지만, 그걸 떠나서 직원수가 2000명인데 매출액 천억이면 조직이 너무 비효율적인거 아닌가요. 공기업은 원래 저런건지
20/08/09 22:4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코레일의 일부 기능을 위탁해서 더 저렴한 값에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회사라 그런거죠. 회사가 수익을 내냐 못 내냐보다는 코레일의 일부로 평가해야 맞죠.
유유할때유
20/08/09 21:56
수정 아이콘
와 완전 어둠의펀쿨섹좌 인데요
브리니
20/08/09 21:59
수정 아이콘
역시 공기업공무원
20060828
20/08/09 22:20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미메시스
20/08/09 22:26
수정 아이콘
아오 진짜
메모장 메모장 ....
20/08/09 23:23
수정 아이콘
젤 만만한게 나랏돈 인 것입니다.
되게 당연하게 생각하시네 크크크크크크
20/08/09 23:44
수정 아이콘
인터뷰 영상 보니까 법카로 낮술한잔 한거같네요
이부키
20/08/10 00:11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뭐... 당당한것도 정도가 있죠
푸른호박
20/08/10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인터뷰 내용보면 저건 그냥 저능아수준인데, 이력을 보면 저능아일수가 없잖아요.
세뇌당했나???
키모이맨
20/08/10 06:43
수정 아이콘
나쁜놈되기vs바보되기에서 후자를 택한게아닐지...
좌종당
20/08/10 01:49
수정 아이콘
정세균 보좌관 출신이라...
정세균의 평소 언행이 예상되는군요
최씨아저씨
20/08/10 02:58
수정 아이콘
세금 살살녹네
제랄드
20/08/10 08:55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슬기롭다
20/08/10 09:3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욕이 절로나오네 ㅡㅡ
Justitia
20/08/10 09:44
수정 아이콘
에이... 지어낸거죠?
달리는물망초
20/08/10 09:48
수정 아이콘
화가 나네요.
20/08/10 15:45
수정 아이콘
사기업에서도 많이들 저러는데, 공기업이라고 다를 건 없겠죠 더 했으면 더 했지..
물론 걸렸으면 쳐맞아야 한다는 것.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609 [일반] 저는 외상학, 외과의사입니다. [45] AndroidKara14010 20/08/10 14010 138
87608 [일반] 도서정가제가 폐지 혹은 완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71] 興盡悲來10957 20/08/10 10957 3
87607 [일반] 대한민국은 간호사들이 왜이리 부족할까요? [59] 꿀꿀꾸잉14887 20/08/10 14887 78
87606 [일반] [보건] 전 세계 COVID19 확진자 2천만명 돌파 [37] 어강됴리12514 20/08/10 12514 8
87605 [일반] [번역] 나심 탈레브가 보는 레바논의 정체성 [6] aurelius10667 20/08/10 10667 10
87604 [정치] #덕분이라며 챌린지 소개 [42] 24cm13078 20/08/10 13078 0
87603 [일반] 요즘 동네 어귀에 스포츠카가 한대 다닙니다. [45] 김아무개15208 20/08/10 15208 14
87601 [일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기시감과 매력 사이 (스포?) [37] aDayInTheLife7358 20/08/10 7358 0
87600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박원순].. 텔래그램 속옷사진은 다른 직원들도 받은 런닝셔츠 차림 사진 [96] i_terran22348 20/08/10 22348 0
87599 [일반] 포털 뉴스란 연예기사를 보면서 든 생각..... [8]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8245 20/08/09 8245 0
87598 [일반] 의사분들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65] entz15026 20/08/09 15026 48
87597 [정치] 수도권서도 '지역의사' 뽑는다 [174] 셧업말포이14985 20/08/09 14985 0
87596 [정치] 코레일 자회사 낙하산의 슬기로운 ‘법카’생활 [122] 미생15273 20/08/09 15273 0
87595 [일반] 원자력? 항모? 잠수함? 에 대한 쓸모없는 이야기 [22] 넵튠네프기어자매9866 20/08/09 9866 14
87594 [일반] 코로나 이후 첫 K리그 울산vs수원 직관 후기 [17] Woody6218 20/08/09 6218 2
87593 [일반] [팝송] 브라이언 맥나잇 새 앨범 "Exodus" [9] 김치찌개6643 20/08/09 6643 2
87592 [일반] 춘천시와 경찰의 발언 '실종자들이 알아서 한 일' [125] 이호철19993 20/08/08 19993 8
87591 [일반] [스연] SM YG JYP 2015~2019년 별도재무제표 [6] Lobelia8447 20/08/08 8447 0
87590 [정치] '분홍 원피스' 소식 전한 외신들 "여성혐오 댓글 홍수" [109] 나디아 연대기17627 20/08/08 17627 0
87589 [일반] [역사] 레바논은 왜 프랑스의 신탁통치를 바라는가? [25] aurelius13067 20/08/08 13067 21
87588 [일반] 사기 詐欺 fraud (두서없고 장황한 글) [8] 세종대왕7703 20/08/08 7703 5
87587 [일반] 유튜버가 쇼핑몰을 여느니 차라리 뒷광고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26] 그랜즈레미디11643 20/08/08 11643 2
87585 [일반] (초절정 스포)다만 악에서 구하오소서에서 느낀 할 수 있다 성공학 [23] 그랜즈레미디8401 20/08/08 840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