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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5 18:53
본문에 "의식이 없을땐 경찰의 확인을 받으면"이라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럼 일부 렉카차 기사들이 뒷거래를 시도할거라는 거죠. 이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경찰들이 부패해서 뒷돈 받는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뒷거래가 서로 친해서 이루어지는건 아니죠.
20/06/15 19:00
바가지요금 나오면 제기할 민원이 무서워서 섣불리 승낙할 경찰도 거의 없고, 승낙하더라도 민원안맞을 만큼만 청구하게 상부에서 사전에 가이드라인 나와서 조치될겁니다. 뒷거래나 뒷돈받는게 당연한 수순인것처럼 말씀하시는걸로 느껴서 달아봤습니다.
20/06/15 20:15
옷 벗어야 한다고 비리가 안 생긴다면 지금도 모든 비리는 없어야죠. 처벌이 강하다고 블랙마켓이 생기지 않는건 아닙니다. 물론 예전과는 달리 비리가 당연시되는 사회는 아닙니다.
렉카 기사들은 굉장히 높은 확률로 뒷거래를 제시할거고, 대다수의 경찰들은 거절하겠지만 소수의 부패한 경찰들은 받아들일 수도 있죠. 당장도 렉카차 기사들의 대부분은 불법을 밥 먹듯이 저지릅니다. 그런 사람들이 뒷거래를 시도하지 않을까요? 키토 님 뿐만 아니라 위에 댓글 다시는 분들 얘기가, 제가 비리가 만연해 있다고 얘길 한다는 식으로 말씀들 하시는데 그게 아니고 렉카차 기사들이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뒷거래를 시도할거라는 얘깁니다. 오히려 경찰 내부에서 비리가 아예 일소돼있다고 믿는 거는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당장 얼마전에 서울 한복판에서 경찰과 유흥업소 간 대규모 비리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잖아요? 그 분들 다 옷 벗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리는 사람 사는 세상에서 없어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저는 경찰 까려고 댓글 단게 아니라 렉카차 기사 까려고 댓글 달았는데 왜들 경찰을 옹호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렉카차 기사들 모두가 커미션 제안 같은걸 아예 안하는 클린한 분들일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20/06/16 03:52
(수정됨) 아 장문으로 설명을 해도 이런 댓글이 달리니 답답하네요...제발 부탁이니 뭐라고 써놨으면 읽기라도 해주십셔. 그정도도 귀찮으면 그냥 갈길 가시구요. 위에 저렇게 설명을 해놔도 이런 얘기 하실거면 그냥 훈계질 아닙니까? 솔직히 시비 거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살인범들이 왜 생기는가 이런 얘기 하고 있는데, 살인 하면 몇년형인지 알아요? 살인을 어떻게 해요 이런 얘기 하는거랑 똑같아요.
20/06/16 03:56
(수정됨) 이해가 어려운 댓글이었나요. 음주단속때 돈을 내밀면 어떻게 되나 혹시 먹히면 개이득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진짜로 돈을 내밀어볼 용기가 나지 않을겁니다. 뇌물수수라는걸 알고 있을테니까요. 딋거래 제시 자체가 리스크가 있는 행동이라 빈번하기 어려울거란 얘기입니다만.. 살인 얘기는 좀 웃기네요. 언제부터 살인이 빈번한 우리의 일상이 되었죠? 반대로 제가 묻고싶네요. 직장생활 잘 하고 승진하려면 개같은 상사 죽이면 그만인데 왜 그렇게 못하죠?
렉카차들이 어떻게든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서 견인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 사람들 직업활동이에요. 수익추구라는 합리적인 논리로 하는 행동인겁니다. 겉보기엔 미친사람들처럼 보일진 모르겠지만,, 근데 그거 걸어서 돈을 벌려고 경찰한테 뇌물을 준다? 아니 뭐 얼마나 주려고요? 과자값도 아니고 한 만원 찔러주면 경찰은 받습니까? 경찰이 리스크를 감수할 큰 돈 찔러주자니 돈벌려고 하는 짓인데 수지가 안맞죠. 깡패가 보호비 받듯이 한번 큰맘 먹고 돈 내놓으면 그 구역에서 자기만 렉카질 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아니고요. 그냥 성립이 안되는 상황인데요. 렉카 업체들 단위로 진짜 규모 크고 조직적으로 일어나는 뒷거래를 이야기 하는건지요.
20/06/16 04:02
그렇군요. 이 세상은 비리와 살인이 드문 게 아니라 아예 없는 유토피아로군요. 행위가 일어나냐, 안 일어나냐의 얘기와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아니다와 구분이 안 가시는 분이라는건 잘 알겠습니다.
살인 얘기도 비유를 이해 못하고 단어만 받아들시는거 보니 대충 세상을 이진수로 보시는 분이라는걸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런 분께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요.
20/06/16 04:21
루트에리노 님// 빈번하기는 어려울거란 얘기는 제가 했는데 스스로 아 그럼 그런일은 전혀 없겠군요~ 하면서 대충 퉁쳐서 취급한건 본인이신데 구분을 못하는게 제가 맞나요.
하.. 횡설수설에 본인이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고 술드신거같은데 그냥 앞으론 무시하겠습니다 뭐 이런 무례가 있나요.
20/06/16 04:03
(수정됨) 말씀하신 부분은 댓글 수정해놓은걸로 갈음합니다. 직업행위를 살인에 비유하다니 상식이 모자라신 분인건 잘 알겠네요. 뭐라 가르쳐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뭐 대충 생각없이 던져본 말이 알고보니 헛소리라는걸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요.
덧붙여 렉카들의 불법적인 직업행태는 처벌이 있는데 살인을 어떻게 해! 가 아니라 처벌이 안일어나서 생기는 문제점에 가깝습니다. 그사람들이 하는 짓마다 다 단속돼서 과태료 수백씩 내고 손해보면서도 일한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죠? 당장 님 집밖 골목에 주차된 불법주차 차량들이랑 마찬가지에요. 배달오토바이도 앞에 경찰 있으면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 끌고갑니다. 같은 얘기에요. 살인처럼 사실상 다 잡혀서 인생던질 각오 하고 저지르는 행위랑 다르게 렉카든 배달이든 택시든 불법적인 운전행태 보이는 직업들은 단속과 처벌로 개선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걸 가지고 말그대로 범죄인 뇌물수수를 충분히 할 사람들이라고 폄하하는건 님의 얄팍한 윤리의식과 선입견밖에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혹시 님의 세계에서는 불법주차 하는 사람들도 뇌물주고 범죄 저지르고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사람들인가요? 전혀 논리가 안맞습니다... 맞는 말이 이렇게 없는 주장을 찾는게 쉽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안타깝네요.
20/06/15 18:37
사실 나름의 이유는 있습니다.
보험사 레커차가 출동할때까지 기다리면 오래걸리고 그러면 교통체증이 어마어마할거라서 저런식으로 운영이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0/06/15 18:38
렉카 기사들 저도 엄청 싫어합니다만 시스템 교정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도로의 교통사고 후처리가 엄청나게 신속한 이유가 바로 저 렉카 기사들의 하이에나성이 꽤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라서요.
20/06/15 18:28
경찰이 아니라 보험사가 하게해야 맞긴 할텐데 보험사가 출동할 수 있냐는게 문제긴 할겁니다.
(어짜피 보험사에서 보험금으로 렉카비용을 낼상황일꺼라...)
20/06/15 18:36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기사 원문의 사진은 디씨 짤방도 아니고 왜 넣은건지 크크크
...는 읽어보니 이유가 있었구나 ㅠㅠ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를 막기 위한 행정처분도 강화된다. 적재화물의 덮개·포장·고정장치 등 안전조치 미흡이 3차례 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 등록을 말소해 감차(減車) 조치하도록 했다.]
20/06/15 18:40
저 직종은 아예 구조 자체가 하이에나 아니면 보험, 두가지로 밥벌이가 강제됩니다.
편견이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태인걸로 알고있어요.
20/06/15 19:31
비율을 따지면 택시가 훨 덜하죠.
저는 주로 심여에 판교-강남 코스 자주 타는 편인데 난폭운전이나, 과속운전 하는 택시 많이 줄은 느낌이에요.
20/06/15 19:56
렉카차는 소방차나 엠뷸런스 조차도 상상 못하는 불법운전도 일상적으로 합니다.
(고속도로 갓길로 고속 후진한다던가.. 고속국도에서 역주행을 한다던가.) 저도 택시 난폭운전 싫어하지만 렉카차에 비하면 선녀입니다.
20/06/16 07:47
사고나기 더쉽고 빈번한건 택시들이죠 일반도로에서 매번 하는것과 특정상황에서만 하는것. 빈도수 차이인데 택시도 렉카와 비견될만하다고 보는데요. 렉카는 평소에 볼일도 거의없는데 택시는 어디든 봐야하고 하는꼴들 보면 별로 선녀같지도 않구요
20/06/15 19:08
어차피 그냥 걸어서 끌고 간다음 돈 내놓으라고 협박해서 똑같을듯 합니다. 소심한 분 or 여성운전자들은 사고나서 황망한 마음에 차 치워야한다는 생각이 앞서서 자기도 모르게 응하게 되니까요. 90만원 나올지 모르고 그냥 하게되는거져.
20/06/15 20:32
현직자나 전문가가 아니라서 짐작만 할 뿐입니다만 열흘 일 못하게 하는게 큰 타격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렉카차들이 현행법 대놓고 위반하는 것을 봤을 때 행정처분 내려진다고 한들 기간을 잘 지킬지도 의문이고 (솔직한 심정으론 그냥 무시하고 계속 영업할 것 같습니다) 그 차 안 나간다고 해도 어차피 다른 렉카 끌고 나가면 되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20/06/16 00:25
이게 본래 강제로 끌고 가는거였어요? 타인소유 물건인데 동의없이 견인되는거에요? 동의 받을 수 없을 정도 상태면 이해가는데 그거아니면 너무한데
20/06/16 07:43
렉카차 걸어야 할 정도의 사고면 차주도 정신없는데 그냥 걸어버립니다. 보험회사 불렀다해도 그냥 걸어요. 그 후 차주가 거부하고 항의해도 씨알도 안 먹히고 오히려 위협하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렉카차기사들이 보험회사직원 폭행한일도 있었죠. 상식을 바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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