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공식채널에 커버 콘텐츠가 조금씩 조금씩 채워지네요. 유주 두 곡, 오늘 나온 엄지 커버 한 곡만 있지만.. 조만간 은하나 예린이 커버곡들도 왠지 올라올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예린이도 점점 앨범 들어보면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게 보이기도 하고. 여하튼 사실 요네즈켄시 - lemon 커버 올라올줄 알았는데.. 일단은 직캠으로 만족하는걸로 해야겠군요

개인적으로 Mood indigo란 치즈의 곡을(이땐 구름이 있을때였죠) 듣고서 이 사람 음색이 진짜 좋구나.. 느끼고 치즈 달총의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엄지 커버버전으로 들으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사실 저는 어떤 그룹이든 메보를 제일 좋아합니다만(탱구부터 이어온 전통의 메보픽), 여자친구에서 은하 음색이랑 엄지 음색이 참 두드러져서 또 좋아합니다 크크.

나름 6년차 고인 팬이 느끼기에 은하가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느낌이라면, 엄지는 사람기분을 참 몽글몽글하게 해주는 느낌이더군요. 최근 어서와라는 드라마의 엄지 ost를 들어보면 더욱. 다만 한 가지 아쉬운건 이번 커버는 길이가 짧네요. 쏘스뮤직은 얼른 완곡을 올려줬으면 합니다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