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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1 12:53
https://www.cope.es/emisoras/illes-balears/baleares/mallorca/deportes-mallorca/noticias/rcd-mallorca-puede-incorporar-coreano-sung-yong-20200220_626561
카데나 코페에서 마요르카 관심 링크가 뜬거 보면 이쪽 가능성이 높은거 같네요.
20/02/21 12:54
저도 마요르카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정확한건 오피셜 떠나 알겠지만, 기성용선수 인터뷰가 100% 맞는말이라고 본다면.. 서울프런트는 진짜 다들 무슨생각을 가지고 일한걸까요 참..
20/02/21 12:54
몇몇분들이 그놈의 계약서 대로 하면 될거 왜 안하냐 했는데,
기성용 선수 말이 100% 맞다고 보면, 그냥 선수만 구단과 개싸움하기 싫어서 포기한게 되었네요.
20/02/21 12:54
팀이 다 구성된 다음에 기성용 선수가 온다고 했다는 말도 언플이었네요
기성용 커리어의 외국 선수가 한국 온다고 했으면 달려들었을텐데 반면 자국 레전드 선수를 내치는 선택은 참... 크크
20/02/21 12:55
이전의 기사에서도 그렇고 기성용 본인이 위약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봐도
그 부분에서 계약 조항이 좀 애매하게 꼬여있던게 아닌가 싶네요. 그냥 딱 잘라 '이만큼 내면 다른곳 갈수있다' 식이 아니라, 일단 국내복귀시 무조건 서울 복귀를 전제로 묘하게 조건이 꼬여있는게 아니었을지 아무튼 리그 팬으로서 상황이 참 아쉽습니다.
20/02/21 12:56
그러니까요. 위약금이고 뭐고 그건 허울만 있는거지
서울에서 못뛰면 넌 다른데 못가. 딱 이런거였던거 같습니다. 기성용은 이런 일로 서울이랑 법적 절차까지 가고 하는게 말도 안된다 생각해서 그냥 자기가 포기한거 같구요.
20/02/21 13:13
저는 fc서울이 한 일에 비해 지나치게 까인다는 입장이긴 한데(마케팅은 멍청합니다) 이렇게 된거 계약서가 도대체 어떻게 되어있길래 이 사단이 난건지 궁금합니다.
20/02/21 12:59
저도 참 최용수감독이 애매해질거라고 봅니다.
기성용은 구단 프런트를 통해 분명히 저말을 들었을겁니다. 그냥 뇌피셜로 이야기 하자면, 4억 이야기 하다가 기성용쪽에서 난색을 표하니.. 코칭스태프와 상의해본 결과 영입을 크게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파토난거 같습니다. 코칭스태프가 당연히 기성용쪽에 이야기 한건 아니겠지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여기서 갑자기 최용수감독이 자기는 기성용 적극적으로 원했는데, 구단 사정때문에 힘들다고 들었다 라고 인터뷰하면 난리 나겠지요 뭐.
20/02/21 12:56
그런데 기성용 선수를 다른 팀(특히 전북)에 보내시 싫은 건 팀으로서 당연한 행보 아닌가요?
우리가 계약하긴 싫지만 남주기도 싫어. 이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렇게 하기 위해서 위약금을 걸고 해외로 내보낸 거잖아요.
20/02/21 13:00
위약금 부분 잘 풀려고 했다는데, 그거도 거부했다고 하잖아요.
말씀하신대로 남주기 싫어서 위약금 걸어놓은거 맞죠. 근데 선수가 그 위약금에 대한 이야기 자체를 아예 못하게 했다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20/02/21 13:03
저는 그 '잘 풀려고 했는데'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기성용-전북측이 위약금 전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이적하겠다라고 했는데 서울이 거부한 거라면, 규정을 살펴봐야겠지만 뭔가 잘못된 게 맞겠죠. 위약금으로 아예 복귀 자체를 막아버리는 행위니까. 그런데 전액 지불 용의가 아니라 '어떻게든 깎아보겠다' 가 기성용이 말하는 '잘 풀려고 했는데'라면, 별로 선수측에게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20/02/21 13:06
말씀하신 의미면 저도 선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잘풀려고가 위약금 주고 가겠다를 말한건데 서울에서 위약금이고 뭐고 서울 아니면 안되 였다면 문제라는거죠. 그 부분을 자신으로 인해 시끄러워지는게 싫어 포기한거 같다는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20/02/21 13:17
그 부분 때문에 저는 예전 스연게에서 관련 게시물에 정식 계약서인지 이면 계약서인지 그게 궁금하다라고 썼었습니다.
정식 계약서라면 선수에게 유리한게 거의 없지만 이면 계약서라면 소송을 통해서 위약금을 대폭 낮출 수도 있거든요. 근데 그 소송이 민사에다가 1년가까이 걸리는 점에서 선수 멘탈에 상당히 부담이 되기 때문에 불러주는 곳이 있으면 해외로 나가는게 낫겠다고 판단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2/21 14:35
뇌피셜 추측이긴한데 아마도 서울의 ‘동의’하에 위약금도 줘야 다른팀 갈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위약금 규모가 엄청난것도 아닌데 구단과 선수가 저렇게 나오는거 보면 이래야 모든게 말이 되거든요.
20/02/21 12:57
박주영 영입에 기성용 영입까지 하면서 계속 좋은행보 보여주면 북패란 이미지도 조금이라도 희석시킬수 있을텐데
그 이미지가 맘에 드나봅니다 허허
20/02/21 13:00
못막죠.
근데 기성용은 그렇게 까지 하면서 난장판을 만들고 싶진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자기가 포기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네요.
20/02/21 13:50
밝혀지진 않았지만 계약서상에 그런 조항이 있을 수도 있죠. 단순 위약금이 아니라 국내 복귀 시에는 무조건 서울로 가야만 한다던가 하는 등의 조항이요.
20/02/21 12:57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056&aid=0010794215
서정원 인터뷰까지 보면 앞뒤가 딱! https://www.youtube.com/watch?v=rSr2cem-BLY 골닷컴 서호정이 말했던 기성용과의 그 인터뷰
20/02/21 12:58
딱 보니깐 그냥 위약금이나 이런거 때문에 우리아니면 안되 이런식으로 했나보네요...
본인입장에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K리그 복귀를 할려고 한건데, 나름 그래도 EPL에서 몇년을 굴렀는데 받아드리기 힘들겠죠
20/02/21 13:00
계약서 뜯어봐야 알겠네요. 위약금을 내고서도 서울이 방해할수 있는지 없는지가 핵심이 될것같습니다.
다만 서울은 진짜 협상 드럽게 못해요. 아예 뛰게 할 생각이 없으면은 대대적으로 밝히던가..
20/02/21 13:14
기성용 인터뷰만 보면, 서울이 방해할수 있다 없다 보다도
원 소속구단이 아예 소통할 의사가 없다라는 판단인거 같아 참... 그런 진흙탕 싸움 싫어서 포기했다로 들려서 좀 그렇습니다.
20/02/21 13:21
저는 그부분이 이상합니다. 사실 어떻게 되어있더라도 계약서상으로 위약금내면 fa인게 확실하면 그냥 돈낼꺼 내고 전북가면 됬는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지금 의식수준도 상당히 높아져있어서 이면계약이나 상도의를 벗어난 계약이면 서울이 지금보다 훨씬 더 욕먹었을거에요. 제가 이 문제에 있어서 기성용편을 안든건 하나에요. 나갈때 fa지위를 버리고 갔으니 들어올때도 너의 선택에의한 결과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는거요. 근데 계약서가 그렇게 되어있던게 아니면 이 전제가 무너지는거라 아예 서울만을 깟을꺼거든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많았을거에요. 어떻게 생각해도 기성용이 아니 정확하게는 해외진출당시의 에이전트가 일을 너무 못햇다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심하게 들고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기사들에 따르면 이건 그냥 아예 국내리턴할 생각이 없던 계약을 마무리하고 나간건데요.
20/02/21 13:02
위약금조항이 명확하게 있다면 개싸움 할 이유도 없고 소송 할 이유도 허락받을 이유도 없죠. 그냥 위약금 지불하면 되는거니까..
계약이 어떻게 되있는지 궁금해지네요.
20/02/21 13:04
계약서야 내용이 공개되야 정확하겠지만, 기성용 선수 인터뷰만 봤을때는..
서울이 아예 기회조차 주지 않는 상황에서 서로 법적절차까지 가는 개싸움 하는건 아닌거 같다고 판단하고 그냥 선수 본인이 포기한 뉘앙스로 보입니다. 그전 내용대로 위약금 주고 가면 되는데, 구단이 그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안하려고 한 상황인거 같네요.
20/02/21 13:07
전 인터뷰 보면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거 같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리그에 풍파를 일으키면서 본인이 들어오는 그림을 원하는거 같진 않거든요.
20/02/21 13:03
기성용이나 전북이 서울한테 위약금 줘도 응 안받아 얘기안해 무조건 우리팀와 연봉은 내가 정해 이러고
전북하고 기성용은 법적 분쟁까지는 원치 않고 한발뺀거구만 와 레전드 찍네...
20/02/21 13:09
금액적인 부분은 민감한 사안이니 공개하기 그렇겠죠.
다만, 기성용 인터뷰를 보면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시끄러워 지기 싫어 본인이 포기한다는 뉘앙스라... 물론 본인은 본인위주로 이야기 하는건 당연하겠지만요. 서울의 대응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20/02/21 13:06
국내리그가 더 인기가 많아졌으면 싶은 축구팬인데 안좋게 끝나서 아쉽습니다 기성용이면 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일텐데요 서울이었든 전북이었든 꼭 보길 바랬는데.. 그래도 라리가에서 우리선수가 활약하는것도 보고싶었기에 그냥 묵묵히 응원할렵니다 2년6개월 뒤에 1~2년 뒤라도 국내리그에서 볼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20/02/21 13:07
서울은 위약금 줘도 안받고 그냥 다른 팀에 뛰지마. 인거고
기성용은 굳이 다른 팀에 뛰면서 적만들고 싶지 않다 딱 이거네요. 유럽 1부팀 다년계약한 기성용 입장에선 K리그복귀는 결과적으로 팬서비스 차원인건데 서울은 모양새만 이상해졌네요.
20/02/21 13:09
예상했던 대로입니다. 허씨네의 스포츠구단은 특히 한국 선수들을 거의 종으로 보니까요.
조광래감독 시절 어린 선수들 억지로 긁어모으는거 보면서 나중에 머슴취급 받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는데 참나 역시나네요
20/02/21 13:10
그러게요 위약금이 대체 얼마길래; 서울만 매도하는거같은 분위기인거같긴한데 본문에서 말하는 위약금에 대해서 잘 이야기하려고 했다는 부분이 명확해지기 전까진 판단은 보류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20/02/21 13:12
말씀하신것 처럼 위약금을 후려칠려고 한건지 아예 이야기가 안됐다는건지 애매하긴 합니다.
다만 저 기사의 느낌으로는 기성용은 위약금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했는데, 구단이 하려고하지 않았다는 말로 들렸기에, 선수말이 100% 맞다면 참 구단프런트들이 도대체 무슨생각인건지 싶습니다.
20/02/21 13:13
이래도 기성용 까실 분들은 까겠죠.
이해가 안 갔습니다. 대부분 선수가 위약금 안 내고 혹은 깎아서 전북 가려고 하니까 서울이 막은 거 아니냐. 사실상 신체 컨디션도 정상 아닌데 4억 쓴 거 아니냐. 그게 서울이 기성용을 평가하는 금액인데 왜 그걸로 다른 사람이 가타부타 말하느냐 그랬는데. ... 그런 선수가 스페인 2부도 아니고 1부리그에서 뛴다고? 어이가 없네요. 위약금 문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니 모르겠지만 선수 뉘앙스 보면 위약금 주고서라도 전북 가려 했던 거 같은데 서울이 결사반대한 것으로 보이고요.
20/02/21 13:15
저도 뭐 스페인 2부는 그러려니 했는데...
1부 이야기 나오니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라리가 1부 미드필더를 K리그에서 어떻게 데려오나요...
20/02/21 13:16
진짜 K리그 팬으로써 FC서울에게 진심으로 실망했네요.. 위약금 문제 선수가 해결하려고 했는데 그거마저도 아예 막았다는거 아닌가요? 크크 양아치구단도 아니고 크크 이청용도 님네들 구단에 오는지 두고봅시다 이미끝난걸로 알지만
20/02/21 13:33
k2는 류청만 자리 잡으면 훨씬 괜찮을거 같습니다
k는 김환 발언수위가 좀쌔져서 듣기 좋더라구요 국축 커뮤니티에서 종신감독으로 뽑히는 3분에 대한 극딜도 좋았고
20/02/21 13:19
그 세부사항을 오픈을 안하니 뭐 추측만 난무하는거 아니겠습니까..크크.
기성용 선수 인터뷰가 100% 맞다고 한다면 추측하자면.. 복귀시 우선협상은 서울 OK, 타팀 입단시 위약금 존재. 그런데 서울에서 코칭스태프랑 논의해봤는데, 필요없어서 입단 어렵다. 타팀은 절대 NO. 선수 본인은 법적으로 할 마음도 없었고, 그냥 포기.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20/02/21 13:22
제 생각에 단순 위약금 금액 문제라면 전북과 기성용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했을 거라 봅니다.
그런데 타 팀 이적에 대한 조항이 없어서 또는 해석의 여지가 있어서... 그걸로 다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2/21 13:18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선수에 대한 서로의 가치 평가가 너무 달랐다? 서울은 은퇴 직전의 선수로 파악한것 같고 기성용은 여력은 있는데 여러 환경이나 조건들로 k리그에서 뛰고싶다였네요. 그런데 서울 프런트는 선수 평가 기준 재정립해야겠네요. 이 정도로 이상하게 평가하면 나머지 전력도 잘 평가는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라리가에서 바로 영입하는 선수를 은퇴직전의 낮은 기량으로 판단한건 좀...
20/02/21 13:20
저도 가치평가에 대한 부분은 말씀하신대로 공감합니다.
어떻게 은퇴각인 선수로 판단한 선수가... 라리가 1부로 다시 가는건지 이상하긴 합니다.
20/02/21 13:18
데얀 인터뷰 봤던 입장에서 굳이 진흙탕 싸움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이 진짜 일처리 못하는게 하루이틀 아니라는 느낌이었네요. 데얀이 서울 디스한 거 보면.
20/02/21 13:20
법적으로 가면 기성용측에게 유리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30분짜리 영상이지만 꽤나 재미있을겁니다. https://youtu.be/F4vNXPleDug 히든풋볼의 이스타와 박종윤이 차린 법인회사 랩추종윤의 고문 변호사이자 이들이 히든풋볼외 운영하는 주책남들이라는 종합팟캐의 고정출연자인 열렬한 인천유나이티드 팬인 손수호 변호사가 이 케이스와 비슷한 심지어 소송 상대도 같은 서정원의 사례로 예를 들면서 한쪽의 판례를 비교하면서 만약 기성용측이 소송을 한다면 가상의 법적 소송을 예측하는 컨텐츠가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시간이 없다면 17분부터 손수호변호사가 기성용측이 유리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오기에 앞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부터 보면 될겁니다.)
20/02/21 13:22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크크.
기성용 선수 인터뷰로만 보면 법적절차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걸로 봐서.. 그냥 진흙탕싸움 없이 자기가 포기하는게 낫다 라고 판단한거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20/02/21 13:21
기성룡 실력 퇴물 취급한 분들은 이번 계약으로 증명했다고 봅니다
스페인1군 계약인데 k리그 오면 느려서 못할꺼라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는 이제 못하겠죠 나이가 이제 31인데 폼 끌어 올리면 k리그급 아닌간 맞죠
20/02/21 13:26
저도 기성용 선수를 실력적으로 이야기 하시는분들은 이해가 잘 안됐습니다.
아무리 대표팀 경기보면서 욕한다고 하지만, 기성용 빠진 직후의 중원은 참 암담했는데... 퇴물취급 받는 선수를 라리가 1부에서 부르는거 보면 라리가의 재평가인건지..크크.
20/02/21 13:22
기성용 인터뷰가 매끄럽게 읽히지 않네요.
원소속팀이 계약이행을 요구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럼에도 기성용이 계약이행을 하지 않을때 그때문에 기성용에게 발생하는것이 위약금입니다. 위약금을 받아줘야 계약해지가 되는 구조가 아니고요. 오히려 서정원선수의 인터뷰가 그걸 더 방증하는거에요. 실제 서정원선수는 수원삼성에서 뛰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본인이 계약한 팀에서 뛰었잖아요 기성용이 타팀과 계약하는데에는 원소속팀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법적공방도 필요없고요. 저한테 기성용 선수의 인터뷰가 매끄럽게 읽히려면 한가지 가정이 필요합니다. 기성용선수 뿐만 아니라, 서정원 기타 축구선수들이 축구선수를 옭아매는 계약자체를 부당하게 생각한다는겁니다. (저는 그게 옳다 그르다라는게 아니고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한다입니다.) 보스만룰에 입각해 해외 이적시장이 자유인데 국내 이적시장은 선수를 옭아맬수 있는 것이 부당하다. 이러면 이제 기성용의 인터뷰가 이해가 됩니다. 왜 전북에서 뛰려면 법적 공방이 필요한지. 왜 원소속팀과 매끄럽게 풀어야하는지.. 기성용의 잘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고, 기성용의 인터뷰 자체가 저런 가정없이는 앞뒤를 맞춰서 안읽힌다는겁니다.
20/02/21 13:29
말씀하신 대로 사실 계약서 내용이 오픈되어있지 않다보니 다들 가정만 할 뿐입니다.
저 역시나 기성용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그냥 가정만 하는 상황이구요. 서정원 감독님 말처럼 소송전 하고 해서 위약금 지불하면 끝날수 있지만, 선수자체가 그런 논란을 일으키면서 까지 복귀하고 싶진 않았다 였던거 같습니다. 당연히 K리그 복귀하면서 모두에게 환영받고 싶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모든게 틀어지다보니, 결국은 논란을 일으키며 복귀하고 싶진 않았다라는 생각입니다. 아 물론 제 생각입니다. 사실관계야 선수와 구단만 알겠지요.
20/02/21 13:32
위약금 지불에는 소송이 필요없습니다.
서정원 선수는 위약금을 안주려고 했기때문에 소송이 필요했던거죠. (물론 서정원 선수는 위약금을 약정했던건 아닙니다) 전 공업저글링님이 인터뷰를 잘못 읽고 계시는거같습니다. 원소속팀이 위약금도 안받고 타팀도 안보내려고 할수 없어요.
20/02/21 13:39
아뇨. 애초에 구단측에서 위약금이고 뭐고 넌 안보내 수준인데요??
그러니 위약금 주고 타팀 가려면 논쟁이 생길수 밖에 없는 구조죠. 그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려면 법적 절차가 되야 하는거 아닙니까?? 말씀하신것처럼 계약서 내용에 위약금 내용이 있었다면, 주면 끝이다 라는 건데.. 다른분들도 말씀하시는 것 처럼 그게 국내 복귀시 무조건 서울 복귀라는 내용가 중첩되어있다면, 말씀하신대로 애초에 해외나갈때 계약서 자체를 잘못 작성한 것이겠죠. 그 계약서 내용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Love&Hate 님은 위약금 내용이 계약서에 있으면 위약금 주면 끝인게 그게 뭐가 문제인가?? 라는 입장이신거고, 저는 계약서 내용에 정확한 명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뭐 저희로서는 말씀하신대로 계약서가 오픈되어 있지 않는 이상 알수 없는거 아닙니까. 이런 부분때문에 선수가 시끄러워지기 싫어 포기한거라고 전 생각하는쪽이구요. Love&Hate 님은 선수의 그 판단이 말도안되는 판단이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충분히 납득이 되는 생각이라고도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Love&Hate 님 생각대로 그런 계약서가 있다해도, 기성용 선수 본인이 원소속구단이 서울 아니면 타구단 NO라고 한 상황에서 굳이 그 위약금 내가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해도 저는 충분히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20/02/21 13:41
이게 계약서가 우리가 아는 상식선의 수준에서 쓰고 나간 수준이라면은 그냥 위약금 던지고 나가면은 서울이 소송을 해야되는거고
그럼 각하판결에 떠야 되는 수준일거에요.. 근데 소송에 들어가야한다는말 자체가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그수준의 계약서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이게 이상하다는 이야깁니다..
20/02/21 13:44
'제 생각대로' 그런 계약서가 있는게 아니고, 위약금이 원래 그런겁니다.
위약금 자체가 계약 불이행때 불이행을 이유로 지불하는거지 위약금이 상호합의 계약해지를 위한 돈이 아니에요.
20/02/21 13:49
제가 말씀드린 'Love&Hate 님 생각대로' 라는 건,
'기성용과 FC서울 간에 국내 리턴시 타구단 이적을 하면 위약금이 있다.' 라는걸 이야기 하는거구요. 이러한 기조의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시는거 맞죠? Love&Hate 님은 위약금이라는게 돈 주면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것인데, 그걸 받아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원소속팀의 동의도 필요없고 돈 주면 법적공방이 필요가 없다. 라는 내용은 잘 알겠습니다. 저는 기성용 선수 본인이 위약금 주고 전북가면서 그렇게 시끄럽게 복귀는 하기 싫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 본인이 온전히 K리그 복귀를 환영받는걸 그렸지 않나 싶어서 말씀드린겁니다. 물론 비 이성적인 행동이겠지요.
20/02/21 13:52
시끄럽게 복귀하기 싫을수 있죠. 그런건 다 이해하고요 비이성적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아래댓글에도 썼지만 기성용이 위약조항을 지키려고 했지만 원소속팀이 안보내려고 했다 이게 아니다라는겁니다. 그냥 원소속팀은 계약이행을 요구하는게 당연한거고 기성용이 그 계약이행을 하지 않으면 그때 발생하는게 위약금이에요.
20/02/21 13:50
추측이야 뭐 지킬수 없는 수준의 위약조항이 별도로 있을수도 있고, 선수가 계약도 이행하기 싫고 위약조항을 지키고 싶지 않을수도 있죠.
그 이유가 선수가 볼때는 구단의 계약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수도 있고. 여튼 기성용은 위약조항을 지키려했지만 못가게하려고 했다! 이렇게 읽는건 아닌거같다는 겁니다. 저는 구단과 선수의 계약이 공정한가에 대해 판단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20/02/21 13:34
유럽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걸 목표로 하는 선수가 많습니다.
본고장인 유럽에서 내 실력이 어디까지 통할 지 더 성장이 가능한지 등등 다양하게 꿈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구단과 팬입니다. 팬들이야 우리팀 선수가 유럽 무슨 구단으로 이적한대 대단하다 화이팅 이럴 수는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이게 은근히 곤란합니다. 왜냐면 유럽가는 선수는 스타선수니까요. 흥행에도 도움이 되고 경기력에도 도움이 되는 선수요. 그러다보니 이적 시킬 때 되게 힘들게 내줍니다. 황인범도 구단에 이적료를 많이주는게 MSL구단이라 거기로 간다고 인터뷰 했었죠. 그런 면에서 구단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 선수입장에서도 애가타죠. 계약 만료가 코앞이 아니라면 구단의 허락이 없으면 갈 수 없는 상태니까요. 그래서 저런 계약서에 싸인을 해서라도 나가는거고요. 이적이라는 것은 시한부라서 이번 기회 놓치면 다음 기회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런거라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은 선수들의 절박함을 악용하는거라 선수들이 싫어하는거 아니겠습니까.
20/02/21 13:44
아니 구단이 절박함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팬과 선수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주라고 협박하는 경우가 더 많죠. 아무리 구단이 잡고 싶어도 계약 기간 밖에 못 잡는건데. 그 시간도 아깝다고 그리고 유럽가야되니 이적료도 조금만 받고 내주라고 압박 하잖아요.
20/02/21 14:02
결국 계약서가 공개안되니 다 추측이지만, 위약금이 정해진 숫자로 기재되어 있지 않을 듯 합니다.
제반 조건에 따라 추가/변경될 수 있다거나, 얼마 이상이라고 되어 있거나 하면 위약금을 확정짓기 어려울테고, 이 상태에선 서울 측과 금액에 대해 완벽히 협의된게 아닌 이상 타구단과 계약 진행하기도 애매해 보입니다.
20/02/21 13:36
계약서가 오픈된 상황이 아니니 전부 추측밖에 안되는데...
저 인터뷰에서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전북+기성용이 위약금을 내고 전북으로 간다는걸 FC 서울이 어떻게 막냐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막을 수가 없잖아요. 순서가 이렇게 되려나요. 기성용이 K리그 복귀의사를 표명. FC 서울과 기성용이 접촉, 연봉협상 과정에서 낮은 금액 - 4억 추정 - 기성용이 거부. 전북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임. 전북과 기성용은 FC서울에 위약금을 지불하려고 했음. FC 서울은 계약서상의 어떤 조항을 이유로 기성용의 전북 입단을 막음. 전북의 입단을 막을 그 조항에 대해서 소송을 거쳐야 하는데 기성용은 그 과정이 싫어서 K리그 복귀 포기. 스페인 리그 팀과 계약.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도대체 FC 서울이 어떤 조항을 근거로 전북으로의 입단을 막을 수 있냐는 겁니다. 그리고 기성용이 셀틱으로 이적당시 에이전트가 없었나요? 있었다면 도대체 뭔 생각으로 그 조항을 넣어둔건지... 이것도 아니라면 전북과 기성용이 FC 서울에 이적료를 주지않거나 계약서에 명시된 위약금 중 일부만 주겠다고 협상하려고 했을 수 있다는 가정밖에 없는데... 이건 더 말이 안되잖아요. FC 서울이 호구도 아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정당하게 요구하는건데 국민 감정을 이용해서 한 구단을 호구로 만드는 것밖에 더 됩니까.
20/02/21 13:42
입단을 막는다기보다는 기성용측이 서울 구단 사이에서 벌어질 분쟁을 싫어한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좋게 말하면 선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돈을 (전부다) 내기 싫다라고 볼 수도 있고요.
실제로 초창기 이적분쟁 기사에서도 당시 기성용의 상태(FA)를 근거로 들어서 전북과 계약하는 건 별 상관이 없다고 말했죠. 아예 기성용이 전북에서 뛰면서 소송을 할 수도 있다고 했고요. 오로지 기성용과 FC서울간의 계약을 말하는 건데, 이게 법적으로 가든, 피파로 가든, 일처리가 곤란(앞서 말했듯이 소송이 길어지고 위약금을 얼마나 내야하냐)해서 이게 표면적으로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이슈로 보여질까봐 인상이 강해보입니다.
20/02/21 13:42
말씀하시는 바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다만 저는 상식적이지 않다고 하지만, 구단이 저렇게 나온 뒤 선수가 그냥 포기한 것도 이해는 되는 쪽입니다. 법적으로 위약금만 지불하면 아무 이상없는데, 원소속구단이 저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는 상황에서 위약금 지불하고 전북가면 전북이나 선수 본인이나 이미 논란을 만들어 버린 상황에서.. 리그 복귀를 환영받기 보다는 이런저런 이슈만 만드는 상황을 선수가 싫어했을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20/02/21 13:44
서울이 전북의 입단을 막을수 있다는 느낌보다는
서울이 전북으로의 이적을 원치않으니 기성용입장에선 그래도 전소속팀과 진흙탕싸움을 원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냥 강행하면 이적할수 있지않았을까요. 그렇게 까지 하면서 이적하고 싶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0/02/21 13:51
위약금 그게 뭔데 하면서 이적 강행하면 전북에서 기성용 뛸수 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되면 전북은 안그래도 안좋은이미지 땅에 쳐박힐테고 기성용도 이미지 엄청 깎이겠죠. 그래서 깔끔하게 해결하려고 했는데 서울이 거부했으니까 협상도 올스톱되고 기성용도 이미 FC서울 구단이랑은 돌아갈수 없는 관계까지 왔지만 지속적인 법적분쟁으로 서울팬들에게 더이상 상처를 주기 싫어서 국내복귀를 안한거라고 생각되네요
20/02/21 13:41
기성용은 안그래도 본인 옛날 이미지가 있는데 큰 마찰 일으키고 싶지 않았겠죠....
그리고 기성용과 협상당시에 그렇게 입 털어대던 서울이, 본문의 기성용 인터뷰에 대응해서 별말을 못한다면 그건 그냥 인터뷰 내용을 시인하는 거라고 간주하고 싶네요.
20/02/21 13:42
8억인가 부른 걸 보면 자금마련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선수실력을 보는 안목이 없으니까 구단의 수준이 저 정도인거겠죠.
20/02/21 14:15
위약금이라는게 바이아웃처럼 지불되면 막을수 없어야하는 존재야할것같은데요
[12월부터 이미 서울에서 입단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 시기가 적절했는가 yes [그리고 최종적으로 코칭 스태프와 상의한 뒤로 저에게 계약하지 않겠다고 통보를 했고요.] -> 구단이 행사할수 있는 권리인가 yes [계약서는 계약서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사실 그조차도 서울에서는 허락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전북에 가는 건 쉽지 않았고요.'] -> 이부분이 이상한거죠. 자기네가 안쓸거면 위약금으로 해결이 나야하는데 '이야기'조차 '허락' 이 안됐다?
20/02/21 14:17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건
기성용 & 전북 曰 "서울 너한테 26억 위약금 줄게! 이제 기성용은 전북 선수다!" 라고 이야기했더니 서울 曰 "아닌데? 계약서에 이러이러한 조건이 있어서 26억으로 끝이 아닌데? 전북 가면 소송 건다?!" 라고 답을 해서 기성용 측에서 생각하기를 "소송 가서 싸우면 내가 이기지만, 그 꼴 보느니 그냥 안 돌아가고 만다" 라고 했다 는 건데, 댓글 읽다보니 이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맞으면 서울이 120% 잘못한건데 뭔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20/02/21 14:20
일단 전북 피셜로 위약금을 다 줄수는 없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줄수 있다는 말이 나온 거가 있긴 합니다. 그걸 제외하고도 더 껄끄러운 것이 있는 것 같은 뉘앙스인데.. 계약서 까기 전에는 알기 힘들 것 같네요...
20/02/21 14:2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05034
그냥 서울이 서울 한걸로...
20/02/21 14:29
그래서 서울과 잘 해결해보려고. 제가 드러눕지도 않았고 보내달라고 떼 쓰지도 않았고. 계약서는 계약서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사실 그조차도 서울에서는 허락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전북에 가는 건 쉽지 않았고요.
여기서 저 '계약서'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가 핵심일것 같습니다. 그게 공개가 되지않아서 갑론을박이 있는거구요. 여기서부터 추측입니다만 이번 사단이 단순히 금액적인 차이로 발생한사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아는 전북은 기성용에게 50억을 박을수 있는 구단입니다. 그래서 저는 위약금 30억은 이번 결렬의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무언가 그 이상의 조항이 계약서에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조항은 국제법상으로 위반소지가 있구요. 이걸 재판으로 끌고 간다면 승소의 여지가 있지만 전북과 기성용(기성용 단독으로 재판을 할 이유는 없죠) 은 이렇게까지 할 입장은 아니기에 멈춘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생각해보고 나니 서울편을 들어줄수가 없어요. 계약서 내용이 공개되면 다시 입장이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서울에게 아쉬움을 느낍니다.
20/02/21 14:34
우선협상종료 전에는 타팀 이적 불가, 우선협상종료 조건은 양자 동의로만 가능... 이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IB 스포츠가 당시 에이전시인데, 그 전에 김연아 선수만 관리하다 외연 넓히면서 축구판에 첫 진입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당시 FC 서울 투자기조도 뚜렷했고, 서울에 나름 애정이 있던 선수인 만큼 타 팀 갈 가능성을 아예 생각지도 않았을것 같기도 하고요.
20/02/21 17:26
저도 우선협상 종료가 애매했다고 보네요 서울입장에서도 여론 악화만 아니면 조용히 위약금 받고 보낼수도 았는건데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니 우선협상 끝난게 아니다라는 주장을 계속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2/21 14:46
계약서 내용이 공개 안돼서 뭐라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저정도로 서울이 나오는거 보면, 위약금 말고 다른 조항이 있을수도 있는거 같네요..
서울은 국가대표 에이스 선수를.. 본인들 입장만 보면서, 멀리보지 못하고 계약을 하려고 하니.. 프런트가 더럽게 일을 못하는거 같네요.. 팬들이 다 지켜보는 선수를 계약이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되어있다고 그런식으로 대하면 어쩌라는건지.. 기성용도 뭐 잘한건 없죠. 해외진출할 때 계약을 서울이 강압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그 조항보고 사인한건데..(돈도 챙길건 다 챙겼고) 본인이 사인한 조항에 본인이 발목 잡히는 모양새라서...
20/02/21 15:04
다른 댓글에서 말씀하시듯 [위약금을 내면 계약이 종료되는가] 이게 핵심일 것 같네요.
위약금을 내더라도 구단이 일부 권리 - 보류권 등 - 를 가지고 있다면 상호 동의를 했다고 해도 불공정계약인 거 같고요.
20/02/21 17:51
얼마를 내면 끝난다~ 이런 명시적 금액 규정이 아닌 그냥 안된다는 규정이면 말이 되긴합니다.
- 일방적으로 기성용/전북측이 계약을 위반해버리고 그럼 당연히 서울이 소송걸어서 법정가면 위약금을 주게되는데 그러기는 싫다. - 일방적 위반으로 생길법한 "예상 위약금" 전액은 전북도 부담스럽다. - 원계약서에 있는 어떤 위약금 규정에 의한게 아니라 대화로 새로운 계약(합의)으로 기존계약을 무력화하는 식으로 그림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 금액을 떠나서 서울이 다른팀에 보내는 선택지에 대해서는 대화를 거부했다. - (그 과정에 기성용이 삔또 나갈만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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