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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17:38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입니다” 짤을 소환하고 싶네요
종건씨가 정말 억울했다면, 무고한 여자분이 단죄받아야 할 거고 그 반대라면 2차가해를 추가로 물어야 할 겁니다 어느쪽이건 정의롭게 처리되길 빕니다
20/02/04 17:43
현 정부의 가장 문제 있는 정책이죠.
여성 인권을 올리겠다는 건 동의하지만 엄연히 무죄추정이 원칙인데 이걸 피해자의 눈물, 일관된 진술, 성인지감수성 등을 붙여 유죄추정으로 해버렸으니...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하는데 쉽지 않아보이네요.
20/02/04 17:44
중립을 지키고 상황을 신중하게 살펴야 하는 일이긴 하죠. 민주당 영입인사가 아니였다면 좀더 중립기어 놓는 사람들이 많았을꺼예요.
다만 평소에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페미니즘과 민주당에 대한 반발때문에 그렇게 해주지 않은것 뿐이고...
20/02/04 17:45
요즘들어 피카츄 배를 하도 만지다보니 어느덧 제 배를 만지고 있네요.
계속 만지작 거리렵니다. 사실이라면 이 친구도 참 우여곡절 많은 인생이군요.
20/02/04 17:46
진짜든 아니든 간에 결론은 여자는 그냥 일단 질러도 적어도 손해는 안본다..이게 최근 기조라서..
머 어쩌겠어요. 윗분들 말대로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라고 떠드는 시대인데.
20/02/04 17:46
본인 해명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하지만 민주당 당원이라면 현 대통령과 소속당의 정체성에 맞게 유죄추정원칙 감수해야죠 더불어, 본인이 얘기하던 시대정신에 따르면 반성하지 않고 해명하는 모습 자체가 2차 가해이기도 하구요 환영합니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인 세상에. 혹시 소송까지 가게 된다면 피해자의 일관적인 진술에 어떻게 대항할지 궁금하네요
20/02/04 17:47
본인의 신념 생각해보면 응원해줄필요가 없죠 크크
아니 여자가 설마 나쁜생각품고 그럴리가있겠어! 피똥싸면서 해명해봐야 아무효과 없다는거 느낄때쯤에야 지가 뭔짓을했나 생각해보겠죠
20/02/04 17:48
이 지점에서 항상 물러나버리니까 결국은 지는 판이 되버린거 아닌가합니다. 대차게 반격을 해서 이런 거짓미투가 없어져야하는데 백전백패니 누구든 쉽게 보는거 같아요.
20/02/04 17:49
시대정신을 역행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해서 2차가해까지
이제 생각이 바뀌셨을지 궁금하네요. 나중에라도 기회가 오면 페미니즘을 완성하고 싶으실지
20/02/04 17:51
민주당 무리들한테만큼은 미투 나오면 유죄추정에 입각한 선비난 후 아몰랑 해 주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오히려 제발 무고한 케이스였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억울한 꼴을 당해봐야 자기들이 무슨 헛짓거리 해왔는지 조금이라도 느끼게 될테니까요.
20/02/04 17:53
흠.. 남녀문제란게 참 어렵죠
다른걸 다 떠나서, 댓글만봐도 민주당계열은 인터넷상의 젊은 남자들에게 엄청난 불만섞인 조롱을 받고있는데 이런건에서 확실히 남자편.. 아니 공정하게 군다면 그 비난을 잠재울수 있을건데요 그런 행동력은 없나봅니다 여자들쪽도 확실히 입을 다물만한 행보를 보이면 될건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일부여자들이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할리가 없군요 이런
20/02/04 17:57
원종건이 이남자(20대남자)의 대표랍시고 영입했는데, 페미니즘이 반드시 완수해야할 숙명이자 시대정신이란말을 했죠.
저 말을 안했으면 제 귀중한시간들여 비판할일도 없었을텐데...
20/02/04 17:54
안희정 지사같은 거물도 미투 한방에 바로 제명당했는데 원종건이야 뭐....
이런 분위기을 적극적으로 만든게 정부와 여당이고 계속 부채질 중이죠 그 결과 여성들의 지지을 확보 했으니 과거 지역감정으로 먹고살았던 정당과 남녀갈등으로 먹고사는 정당 둘중 누가 더 나쁜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20/02/04 17:59
근데 미투라는게..
본인 스스로 신분과 성폭행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폭로의 신뢰성을 얻는 거 아닌가요? 서지현 검사나 김지은씨 처럼요. 근데 저 여성분은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게 미투로보는게 맞을지..
20/02/04 18:00
미투가 한참 유행할때도 본인 신분이런건 공개 안하고 하는거 많았어요... 그래도 미투 옹호하는 측에선 믿어줘야 하니 어쩌니 했던거고요...
20/02/04 18:01
씁쓸하네요.
분위기가 이렇게 된 데에는 정부 및 여당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양성평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방향으로는 문제 및 후유증이 많이 생겼고 또 깊어지고 있는데 제도와 정책 개선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긍정적인 발전을 하길 바랍니다.
20/02/04 18:05
일반인이면 후진이든 전진이든 중립이든 기어 넣었을건데
이건 저한테 기어봉이 없는 문제입니다 니들이 여태 한게 있잖아요. 모 스트리머의 말처럼 '허허...님 알아 하십쇼.'
20/02/04 18:26
사실 유죄추정은 맘에 안들면 한다는 느낌을 주로 받는지라..
오늘 성인지감수성 도입한 인사가 자한당으로 갔는데 타사이트에서는 인지부조화가 무지막지하더라구요 에휴
20/02/04 18:30
저도 오늘 그 뉴스 본 다음 커뮤니티 반응 보니까 주화입마부터 인지부조화, 상대 진영에 대한 분노 등 총체적 난국이더라구요.
민주당, 자한당 다 같은 방향이라는 것을 다 알았을텐데 실체로 목격하니 충격이 큰 것 같더라구요. 뭐 근데 자신을 바꾸기보다 인식을 바꾸겠죠.
20/02/04 18:37
디시 자한당갤 갤주는[페미에 불만있으면 직접 행동으로 나서면 됩니다]
라고 명언도 남겼더라구요. 이게 그들의 민낯이죠 뭐;;
20/02/04 18:43
페미를 증오해서 자한당을 지지한다는 분들은(제가 그 논리에 납득이 안 가는 것을 차치하고)
리신의 명대사가 있죠. "어디로 가야 하오"
20/02/04 19:04
저는 이해 안 가는게 투표로 페미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입니다. 이건 일종의 거대한 범 세계적 흐름이고 전쟁이 발발하는게 아닌 이상 절대로 막을 수 없어요. 선택할 수 있는건 맵기의 정도 뿐이고, 자한당이 젊은 남성들 후려치는 꼬라지를 보아할 때 매운 정도가 지금이랑 별 반 차이 없을겁니다. 새보수 정도가 그나마 순한 맛, 나아가서는 반 페미가 가능할테지만 그건 지금과 같은 규모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저걸 고집하는 순간 규모는 딱 저기에 머물겁니다.
20/02/04 19:13
사실은.. 인터넷의 페미니스트는 인터넷 주류가 공감능력 0점인 레디컬 페미니스트랑 넌더리가 날정도로 싸워나가다보니 아예 레디컬 페미니스트를 지칭하는 말이 되버렸고(반페미 핵심층의 정의감은 충만한데 안습한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뭐 꼭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정치권,언론이 쓰는 페미니스트는 대화가 가능한 부류의 공감능력을 가진 페미니스트까지 포함하는데 이 괴리부터 줄여나가는게 순서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책임은 일저지른 쪽이 지는게 볶음..아니 도리긴 하겠습니다
20/02/04 20:37
저는 맵기차이는 분명이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반민주당입니다
점수로 보면 정의당이 100점이라고 볼때 민주당이 95 자한당이 80일거 같거든요 정의당이 과반수 먹는건 불가능이고 민주당이 과반수 먹는게 저한텐 최악이라 보이네요 가능성도 높고 그래서 자한당이랑 얼마 차이 안나야한다고 생각하는중입니다 자한당이 과반수 먹었으면 민주당찍었겠지만 자한당이 과반수 먹을 가능성도 없고 그나마 자한당은 오세라비 같은 올바른 페미니즘사람 받기라도 하지 민주당은 받을까요? 메갈빨기나하지 민주당이 저 사람받으면 지지자들 등돌릴걸요 최근 여가부 산하 여성진흥원 연구원 인터뷰보면 남혐은 있긴하지만 여혐이 심해서 괜찮다로 그나마 바뀐거 같은데 하도 남자들이 난리치니까 총선때문에 위에서 얘기한거라고 생각하면 총선 끝나고 다시 얼마나 난리칠지 모르겟거든요
20/02/04 20:47
애초에 오세라비씨가 민주당-국민참여당-통합진보당 경력이 있더라구요. 조경태같은 케이스가 자한당에서 뭔 취급인지 생각해보면 받는다는 말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받아서 등돌릴 지지층이면 놔두는게 맞는거같구요;;
물론 민주당의 공감부재야 쉴드가 안될일이라는 것도 큰 문제지만 자한당에 기대하는 건 더더욱 어려울거 같습니다.
20/02/04 20:54
진보쪽 페미니즘 생각이 얼마나 악질이면 자한당간건가 싶네요 민주당보다 낫다지 자한당이 할거라곤 생각안합니다
자한당에 바라는건 민주당이 페미니즘으로 난리칠때 10개중 하나라도 막아달라는거로 차악선택한거지
20/02/04 21:00
사실 자한당보다는 새보수당 젠더갈등해소특별위원회 자문단장 이시니 만큼 아직 자한당으로 완전히 편입된건 아니고, 통합신당 논의 과정을 지켜봐야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보당이 10개중 5개를 정교하게 반대하고 5개는 더민주에 끌려다닌다고 하면 자한당은 10개중 1개는 반대하는 시늉하고 6개를 통과시키고 3개는 더 안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내놓는다는 느낌이라;;
20/02/04 19:14
20/02/04 18:31
자유한국당, `성인지감수성` 최초 사용한 전주혜 변호사 영입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02/112847/ 오늘의 어둠의 더민주;; 생각해보면 유죄추정으로 사람 잡는거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당이니만큼, 앞으로도 생사람 잡는일에 열심일거같습니다. 가세연도 그렇구요.
20/02/04 21:03
사실 페미에 민감한 pgr 기조로 볼때 이 뉴스는 바로 올라왔어야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지지자들은 뭐 그렇게 중요한 사건으로 여기지 않나 봐요 지금까지와의 어조와는 다르게
20/02/04 18:56
본인이 말했던 반드시 완수해야할 시대정신은 저런 행동을 두고 피해자다움을 강요한다고 난리던데말이죠.
내로남불이 인간 종특이긴 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정신과 행동은 좀 일치했음 하는데....
20/02/04 18:58
평소의 남여갈등에는 그렇게 격렬하게 분노하고 불공정하다고 성토하면서,
내가 싫어하는 당에 입당하고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페미니즘 립서비스를 했다고 외면하고 조소하는게 재밌네요.
20/02/04 19:04
20대 남자 대표로 당에서 영입된 사람이 페미니즘이 시대정신이니 뭐니 하는 말같잖은 소리 지껄이다가 저꼴났는데 사람들이 같이 싸워주길 원하시는건가요? 그게 더 재밌는 말씀이시네요 흐흐
누울자리보고 누우셔야죠
20/02/04 19:13
"페미니즘 가지고 분노하는 남자들 째째하다" - 홍준표
"나도 상당한 페미니스트" - 유승민 정치인중에 나는 반 페미니스트다 라고 하는 사람들 있나요? 크크 원종건이 페미니즘 활동가였다면 다른 얘기였겠습니다만, 고작 저정도 가지고 싹 외면하는건 평소에 젠더이슈에 가지는 분노란게 고작 진영논리에 따라 휘둘릴 정도로 알량한 것이었나 보죠?
20/02/04 19:17
저런사람들도 저런말 했으니까 미투당하면 조롱받겠죠.. 근데 뭐 어쩌라고 저사람들 얘기 가져오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뭐 설마 저사람이 민주당이어서 더 욕을 먹는다 이런뜻이에요? 홍준표 유승민 둘다 민주당 아닌거보니 그런의도가 맞긴한거같은데..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그정도로 정치에 함몰된 사람은 아니라서... 위에 조롱하시는분들도 마찬가지로 보이네요
20/02/04 19:22
아니 그게 그래서 어쩌라구요 그럼... 내로남불하다가 미투당하면 다 욕먹는거지;;
여기가 정치게시판이에요? 다 정치랑 엮을라고하네 다른 미투당한 사람들 있으면 더 알려주세요 그럼 욕해드릴게요 여야 안가리고 다 해드릴테니 알려주세요 하 진짜 이렇게까지 말해야 이해하는건가
20/02/04 19:31
원종건씨가 활동가도 아니었고 그냥 정치인들이 다 하는 립서비스 한건데, 고작 그거가지고 너는 당해도 싸니 하는게 어이가 없고 이해가 안간다고요. 무슨 저사람이 페미니즘에 10년간 몸바친 투사였습니까? 그냥 평범하게 직장다니다 발탁된 젊은 사람에 불과한데요. 정치에 함몰된 사람이 아니라고 하시니 민주당이라 더 밉보이신건 아닐테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죠?
20/02/04 19:34
slo starer 님은 고작 립서비스라고 생각하셨을수도있겠지만 남들은 아니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 안하구요
그래서 댓글이 이런겁니다 민주당이니 자한당이니 별상관없어요 다 그런말씀 하시네요 다른분들도 그리고 님도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서 정치논리로 저사람 욕한다고 생각하셨잖아요. 저는 그런말 한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고 근데 저사람은 공개적으로 페미니즘 지지 발언을 한 사람인데 왜 사람들이 페미니스트 운동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건지 모르겠군요?
20/02/04 19:41
저걸 립서비스 이상으로 해석하고 과민반응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너무 예민하신건 아닌지 요즘 남여갈등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너무 흑백논리화 되가는게 우려스럽다는 말씀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20/02/04 20:37
Star-Lord 님// 이뤄지지도 않은일로 까는건 그렇게 조롱하는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 똑같은데요.
착한 미러링입니까?
20/02/04 20:49
아이는사랑입니다 님// 저는 페미니스트 아니라서 저한테는 그러면 안되는데 저사람은 자기가 자기입으로 페미니스트라고 했으니까 페미니즘식으로 판단해주려고 하는데 무슨 문제라도?
빨리 직장에도 알려서 징계 받고 그래야죠? 뭐 무슨대답 원하시는건데요 저사람 편좀 들어줘요? 뭐어떡할까요?
20/02/04 19:23
모든판단의 최우선이 정파적인사람도 있지만 여기서 조소하는사람들은 그냥 페미니즘하던놈이 고대로 얻어맞는게 꼬소해서 그러는건데요?
거기에 뭐하러 정파적인걸 끼워넣으시는건지 그런거 없이사는사람이 더 많아요
20/02/04 19:29
조금만 찾아보셔도 나올텐데요.
원종건은 올바른 페미니즘을 말했지만 민주당이라 자한당 지지자 혹은 반민주에게 물어뜯긴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것같은데 쟤가 민주당인건 아무 상관없어요 굳이 여기서 민주당끼워서 논리회로 돌리실필요없습니다 다들 꼬소해서 비웃고 가는거에요
20/02/04 19:33
저는 못찾아서 부탁드리는 건데.. 페미니즘 하던 놈이라는 말은 적어도 입당전에 활동가로써 상당한 경력이 있는 사람 정도쯤 되야 그런말을 붙일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원종건은 올바른 페미니즘을 이야기한게 아니라 립서비스 한거고요. 입당전에 자한당이랑 민주당이랑 어디갈까 인터넷에 물어본 사람인데요.
20/02/04 19:41
slo starer 님//
이준석은 뭐 안그랬습니까? 박근혜코인탔다가 비웃음당한건 똑같은데요 지가 페미코인 메인으로 탔는데 타자마자 그걸로 털리니까 웃긴거죠 극렬하게 대립하고있는 곳에서 한쪽 립서비스 하면 다른쪽에서 쳐맞는거 각오도 없이 암튼 립서비스니까 이해해야지는 너무 물렁한생각아닙니까? 그것도 지가 립서비스한 그 논리로 쳐맞는건데 웃어야죠
20/02/04 19:52
쯔 위 님// 아까부터 자꾸 침소봉대 하시는데 그건 그냥 넘어가고요.
저런 발언을 했다고 처맞어야 한다..? 는건 참 뭐라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제가 모르는 심한 발언을 했다면 알려주시겠습니까?
20/02/04 20:02
slo starer 님//
이준석도 박근혜칭찬한번 했다가 두고두고 놀림당하는데 걔는 뭐 립서비스 아닙니까? 진짜 박근혜가 너무 멋져서 감화라도 돼서 그런칭찬한것같아요? 사람들이 죄다 지적하던 페미니즘 립서비스로 빨아줬다고 쳐요 근데 그거 사람들이 지적하던 방식으로 자기가 당하면 웃긴거 맞잖아요? 사람들이 꼴좋다~하고 지나가는거에 굳이 정당논리까지 끼워서 과하게깐다고 하실필욘없어보입니다
20/02/04 19:18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죠~
꼰대의 화신 홍감탱이 , 여성부 없애겠다고 드립치다 화들짝 놀란 승민이라는 배경도 없이 쟤도 그랬는데 우리한테만 뭐래 하는거에요 징징징 해봤자 설득력이 없죠.
20/02/04 19:08
[평소의 남여갈등에는 그렇게 격렬하게 분노하고 불공정하다고 성토]하는 남자들은 보통 페미니즘 싫어하는데, 지금은 평소에 페미니즘 빨아주는 양반이 역으로 페미니즘 가불기 걸린 상황이자나요. 그러니 외면하고 조소하는 반응이 튀어나오는게 당연한지라 전 딱히 재밌지는 않더군요.
여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당인지, 싫어하는 당인지는 상관없구요. 만약 저 양반이 민주당 입당하면서 페미니즘 비판하거나 아니 비판도 아니라 아예 그에 관해 말을 안 했다면 오히려 저 사람 두둔하는 의견이 주가 될 겁니다. 써놓고 보니 주가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금처럼 내로남불에 대한 비아냥거리는 의견만 있지는 않겠죠. 뭐 민주당 싫어하는 사람이면 더 신 날 입장이긴 하지만.
20/02/04 19:19
뭉뚱그려 표현하는게 마음에 안 드신다면 [페미니즘을 반드시 완수해야하는 시대정신이라 말하는 양반]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맘에 안들어서 패고 싶은데 핑계붙이는 거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라고 하셨는데, 이건 맞습니다!!!! 맘에 안 든다고 그냥 패면 안 되죠. 페미니즘이 반드시 완수해야하는 시대정신이라니크크 이 기사 처음보고 이건 또 뭐하는 놈인가 한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잘못한 거 잡아내면 그거 구실로 비아냥거릴만 하죠. 전 사실 여기서 lo starer님[싫어하는 당]이라느니 [진영논리]같은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람들은 페미니즘 빨다가 아니아니 페미니즘을 반드시 완수해야하는 시대정신이라 말하는 양반이 역으로 페미니즘 가불기 맞는거 보고 좋아하거 같은데 말이죠.
20/02/04 19:25
일단 페미니즘의 정의부터가 사람들마다 제각각이잖아요? 아카데미님이 생각하시는 페미니즘은 엄청 부정적인 것만 가득한 것일테고, 원종건씨가 말한 페미니즘이 그런 의미라고는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페미니즘에 대한 비토를 보면 어르신들이 북한에 뭐만 조금 유화적인 제스처 취하면 빨갱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거랑 비슷해 보여요.
댓글 수정하신 부분에 대한 추가답변 달면, '민주당이라서 까는거 아니냐?' 이것만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정치인들이라면 의례하는 페미니즘 지지선언 하나 했다고, 바로 갈라쳐 버리는 흑백논리를 저는 싫어합니다. '북한을 도와야 한다' 라고 하면 응 너 빨갱이 이러는 거랑 똑같아요. 지금 여기는.
20/02/04 19:42
저 양반 머릿 속을 들여다본게 아니라서 뭐 무슨 페미니즘인지는 잘 모르겠고,[북한에 뭐만 조금 유화적인 제스처 취하면 빨갱이라고 손가락질]이라 하셨는데 [페미니즘은 반드시 완수해야하는 시대정신이며 정책과 입법에 반영해야 한다]라고 하는게 조금 유화적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페미니즘도 받아들이고 고려해볼 부분이 있다. 뭐 이런거면 유화적이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 이건 뭐 사람 마다 생각이 다른거니까. 근데 참 페미니스트들은 참 편하겠어요. slo starer님 처럼 알아서 좋은페미, 나쁜페미 구분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여튼간에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렇게 페미빠는 아니 페미 시대정신 어쩌구 하는 놈이 페미가불기 맞는거 보며 고소해 하는 사람들이 딱히 저 양반이 민주당 입당해서 그런게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다른 당 유명인사들 페미발언이나 진영논리, 싫어하는 당에 입당한 사람같은 말이 왜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20/02/04 19:14
우선 미투가 아닌데 어그로성 단어 사용하는 언론들하고 동조하는 사람들 문제
남녀문제는 쌍방입장 및 법원판결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를 보류하여야 함에도 어리석음을 아직도 하는 사람들의 문제 페미나 반페미나 심플하게보면 똑같은 논리구조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당당한 사람들의 문제 지지정당 치어리더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니 그러려니 수긍.
20/02/04 19:31
축제를 즐기시는건가요?
마녀 매달아놓고 캠프파이어 하는걸로 밖엔 안보여서 저는 빠지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20/02/04 19:47
저는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지는 모습을 구경하는게 가장 웃기더군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데서 웃음포인트를 잡으신듯 합니다.
그나저나 조국이랑 비교를 했는데 본의아니게 원씨한테 미안합니다그려.. 덧붙여 민주당이 정말 너무하네요. 저런 사정도 안봐주고 내치다니 법원에서 범죄사실 소명된 조국씨는 대통령이 마음의 빚이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나불댔는데..?
20/02/04 19:43
그렇게 증거가 많으면 왜 사퇴했지요. 정치에 뜻이 있어 입문한 공인 지망생이라면 현재 사회를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무고패악질에 앞서서 그 자리에서 끝까지 싸웠어야죠. 언제나 이런식 결말이니 그들이 로우리스크 슈퍼하이리턴 맵병기 휘두르며 패악질 부리는거 아니에요. 뭐 그 당이 일단 닥치고 나가라고 한건진 모르겠지만
20/02/04 20:28
일본순사가 누구죠?페미니스트? 아니면 페미니즘에 빠진 이 사건의 여성?
그럼 일본은 누구죠? 민주당인건가요? 반페미는 독립군이구요? 아 네....
20/02/04 20:34
아뇨 저기서 그냥 그대로 보시면되는데요? 저기서 앞잡이가 당하는거 같이 분개해줘야된다고 생각하세요?
페미니즘 앞잡이가 페미니즘논리로 두들겨맞는데 남자가 왜 비분강개를 해줘요?
20/02/04 20:44
여기서의 '페미니스트'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억울한 사람이 두들겨 맞을때 앞장서서 패던 사람들이라... 본인이 처맞는 상황이 왔을 때 그 사람이 억울한지 안한지는 감정적 통쾌함 저 뒤에 존재할 뿐이죠.
20/02/04 20:50
원종건씨가 다른 억울한 사람 있을때 앞장서서 팼던 전력이라도 있나 보죠?
몰랐네요. 혹시 아시는거 있으면 글 좀 부탁드립니다.
20/02/04 20:53
걍 비유적 의미죠. 원종건씨 본인이 아니라 원종건씨가 굉장히 호의적이었던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아래에 집단 린치 당한 사람들은 꽤 많을걸요? 박진성 시인이라든지
20/02/04 19:57
너무 비아냥들 거리시네요. 참... 남의 불행이 그리 즐거우신가..
만약 억울한 미투의 피해자라면 반페미사상을 가진 분들이 같이 분노해야지. 민주당가서 꼴좋다는 식으로 비아냥하는거 보니 그냥 감정싸움 수준 밖에 안되는 듯요.
20/02/04 20:25
"페미니즘 지지자"라서 꼴좋은거지 "민주당"인게 메인이유인건 없어보이는데요?
반대의견엔 "민주당"이라 공격당하는거라 생각하는분들이 보이지만요
20/02/04 20:34
페미니즘 지지자인 유아인한테 이런일 생겼어도 이런 비난댓글 달렸을까요?
민주당이라서 더 공격당하는게 뻔한데 아닌척 하는건 좀..
20/02/04 20:46
당연히 더가 붙고 안붙고에서 해석의 차이가 큰데 안중요해요?
가상시뮬을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앞으로 쯔위님은 정확한 데이타를 제공하면서 글 쓰시는걸로 알겠습니다.
20/02/04 20:50
forangel 님//
유아인이 깐죽거리면서 페미니즘은 반드시~~~~~시대정신~~~~ 이러면서 민주당 입당해도 똑같이 까일건데요? 아 그래도 그건 민주당 때문에 "더" 까인거겠네요 그럼 자한당으로 입당했다쳐도 똑같을텐데요? 그건 "덜"까인거라고 하실건가요?
20/02/04 21:09
forangel 님// 왜 의미없는지 이해를 못하시길래 굳이 해봤습니다
가상시뮬 돌린거 결과 가져오셨길래 의미없다했더니 "더" 가 중요하시다길래 굳이 저도 의미없는 시뮬돌려서 시뮬자체가 의미없음을 체험하게 해드렸습니다 근데 괜히 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20/02/04 21:04
forangel 님// 그....
[자한당이면 다른 방식으로 공격당했겠죠. 자한당이 자한당했네로 끝났을듯..]라고 댓글 쓰시기 1분 전에는 [시뮬레이션 말고 데이타를 제공해주실줄 알았는데 실망이네요.]라고 하시던 분이 forangel님이라서요... 다른 사람보고는 시뮬레이션 말고 데이타 제공해주실줄 알았다며 실망이시라고 하신 분이 1분 만에 다른 사람이 댓글쓴거 마냥 본인도 데이타없이 시뮬레이션 돌린게 재밌어서 쓴 댓글입니다.
20/02/04 21:11
아 이해를 못하셨던 거군요.
흠 설명해야 되나? 전 쯔위님이 말하는 속칭 가상시뮬을 돌렸어요..근데 쯔위님은 이게 잘못된 거라고 하셨죠? 그러니 쯔위님은 데이타를 제공 해주세요. 라는 겁니다. 즉 저는 데이타를 제공할 이유가 없는 거겠죠? 이해 하셨을래나..
20/02/04 21:23
forangel 님// 보통 뭔가를 주장할 때는 말씀하신 데이터나 정확한 수치자료 같은거꺼지는 못 바라겠으나 그래도 어느정도 근거라는게 필요하자나요.
그런데 근거도 없이 뇌피셜과 같은 가상시뮬 돌리는 forangel님 댓글에 데이타를 제공하라는 지적을 받으니 수긍하기는 커녕 너는 얼마나 잘하는 지 보자는 식으로 [쯔위님은 정확한 데이타를 제공하면서 글 쓰시는걸로 알겠습니다.]라고 하는 태도가 웃겼는데, 결국 거 봐 너도 데이타 제공 안하자나라는 식으로 [시뮬레이션 말고 데이타를 제공해주실줄 알았는데 실망이네요.]라고 댓글을 쓰니 더 웃기더라구요. 페미나 반페미나 별차이 없다는 등, 마녀 매달아놓고 캠프파이어 하는걸로 밖엔 안보인다는 등 꼴에 쿨하고 이성적인 척은 다 해놓고 정작 뇌피셜 가상시뮬 돌리지 말라고 지적받자 당신은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글 쓰는 걸로 알겠다는 식의 비꼬는 댓글다는 거 보고 웃기기도 했구요. 거 그냥 근거도 없이 댓글 썼다고 인정하면 되는걸 말이죠. 그 후 지적받은 거는 까먹고 [자한당이면 다른 방식으로 공격당했겠죠. 자한당이 자한당했네로 끝났을듯..]로 또 뇌피셜 가상시뮬이나 돌리니 재밌어서 단 댓글입니다. 페미니즘은 시대정신이며 입법과 정책에 반영비율을 올려야 한다고 하는 신인 정치인이 자한당 입당해서 미투터지면 과연 forangel님 말 처럼 자한당이 자한당했네로 끝날지, 아니면 지금처럼 본인이 찬양했던 페미니즘에 가불기맞은거 비꼴지 어떻게 알고 그럽니까...
20/02/04 19:59
미투 터졌을때
뭐 대학교때부터 유명했다는둥 원씨 주변 사람 두어명한테만 물었어도 걸러졌을거라는둥 카더라통신 무지하게 많지 않았나요?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웃기긴 하네요 입으로 페미니스트 성어쩌구저쩌구 나불나불한걸 본인이 당하고 있으니
20/02/04 20:59
남자/여자라고 무조건 옹호하거나, 남자/여자 라고 무조건 비판하면 이게 오히려 더 이상하죠.
원종건씨가 스스로 페미니즘이 시대적소명임을 천명하셨지만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진영에서 남자라는 이유로 옹호해야 한다는건지.. 애초에 여자라고 다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남자라고 다 페미니스트가 아닌것도 아닌데..
20/02/04 20:14
부당한 일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받다 보면 그 일을 하는 사람이나 그 측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기 쉽지 않죠
'유죄추정' '성인지감수성' '피해자의 눈물 증거'는 2030남성들이 지속적으로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혹은 그 상황을 더 심하게 만들었는데, 그런 편에 선 사람을 보고 대하는 태도를 두고 너네들은 왜 이리 이성적이지 못 하니? 라고 묻는 게 fair한 질문이란 생각이 들지 않네요.
20/02/04 20:35
애초에 본인이 했던 말 생각해보면 터졌을 땐 결말이 정해졌었죠.
해명 -> 본인이 주장한 그 시대정신에 따라 2차 가해, 안함 -> 굳이 시대정신까지 갈 것도 없이 범죄. 경솔하게 말해버린 덕에 결국 손해만 봤죠. 사실관계다툼은 비단 해명 뿐만이 아니라 걍 여성분이 최초로 문제 제기했을때도 없었습니다. 그 때도 본인이 했던 발언이 발목을 잡았죠.
20/02/04 21:09
대댓글보니 더더욱 제생각은 바뀌지않는군요.
겨우 그 발언 하나로 정치활동도 거의 안한 사람에게 댓글100여개 가까이 논리도 부족한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군요.
20/02/04 21:23
딱히 논리가 부족하진 않은데요. 걍 흔하디 흔한 자승자박이고 일관되게 이걸로 비아냥 당하는데 여기서 뭔 논리가 출동할 순 없죠.
20/02/04 21:30
페미니즘이 시대정신이라는 정치인이 그 시대정신에 짓밟히는거 보고 비웃지도 못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무서운 사회군요. 정치인을 비웃지도 못하다니..덜덜덜
20/02/05 22:18
나 오늘부터 다이어트 빡세게 할꺼다 라고 주위사람한테 호언장담한다음, 그날저녁 치킨 시켜먹으면 놀림당하죠. 자승자박은 전세계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유구한 놀림거리에요.
100 여개 비아냥 덧글도 대단한걸로 말하시는게 놀랍네요. 한사람이 100개의 비난을 한게 아니라 백여명의 사람이 한개씩 단거죠. 원종권씨가 정치를 하면 대한민국 인구 전체에 영향을 주잖아요. 출마한 순간부터 그에 따른 반응은 감수를 해야죠.
20/02/04 20:28
어떤 게 억울한지는 알겠지만
이런 해명은 안 하니만 못하네요 법정에나 내놓을 자료를 공개적으로 내놓으면 본인도 타격이 클듯요 차라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승소하는 게 본인의 앞날에 더 좋았을 듯요 이런 자료는 없어지지 않고 평생 따라다닐텐데요
20/02/04 20:33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페미니즘 기조에 따르면 유죄니까 어쩔수 없네요....
페미니즘에서 벗어나고 이 문제도 해결하든지, 페미니즘의 원칙대로 처벌받든지 해야..
20/02/04 20:58
정치적 문제야 어차피 아직 정치인도 아닌 사람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
본문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미투에 대해서 사람들도 말을 아껴야하지만, 그 전에 근본적으로 미투를 제기하는 것 자체에 리스크를 부여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짧으면 며칠, 길어야 몇주만에 변질됐다고 생각하지만, 처음의 미투라는 건 상대가 너무 거물이라 법적인 조처가 힘들거나 법적인 조처가 무의미할 때 사적보복의 수단으로 언론플레이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미투에는 최소한 강자와 약자가 확연히 갈리는 상태에서 약자가 제기하는 문제여야하고, 그 사적보복에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어야합니다. 그래야 사적보복을 행했다는 나쁜 일을 덮을 정도가 되니까요. 아주 진작부터 미투는 약자도 아닌 사람에게 일종의 무기로 주어졌고, 그 시점부터 이미 미투는 범죄행위일 뿐입니다. 처음의 미투는 그러한 부작용을 감수할 각오로 외쳤던 건데, 이젠 그런 각오도 필요없고, 외친다고 사람들이 잘 들어주지도 않죠. 본문의 저 사람이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 뿐이고요. 전 저 사람이 실제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처벌받아야 했을 겁니다. 그런 권리조차 뺏어야 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졌거나 나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법으로 처벌하는 것도 못 믿을 판인데, 제발 법정으로 끌고가기라도 합시다.
20/02/04 21:29
뭐 그 분의 그 사건을 당하기 전 행보가 원종건씨와 비슷했다면 그 분도 사건 터졌을때부터 비슷하게 당했을걸요. 당적이랑은 무관하게.
20/02/04 22:25
댓글들 쭉 읽어봤는데 민주당원이라 나오는 반응은 딱히 아닌것 같습니다.
원종건씨 처음 영입됐을때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 없었습니다. 스토리 있는 청년 영입으로 이미지 개선을 시도한다 정도? 그러다가 페미니즘 시대적 사명 얘기가 나오자마자 상황이 급변하고 여기에 미투까지 터지면서 조롱받는거지 민주당원이라 조롱받는다는 조금 많이 나간듯요.
20/02/05 10:41
페미니즘도 여러가지가 있는거고 저분이 미투 당하면
찍소리 못하고 당해야한다고 했다면 몰라도 페미 지지한다고 조롱 당해야 하는 당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2/05 12:05
글쎄요... n개의 페미니즘 소리는 다수 대중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겁니다.
반면 한국 페미니즘 주류가 저런 류의 사건이 벌어졌을때 '피해자' 중심주의 노선을 선택한 것은 누구나 알죠. 그런 한국 페미니즘에 대해 시대적 사명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지지 발언하신 원종건씨에게도 대중들이 언행일치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더불어 페미니스트들의 시각으로 보면 현재 원종건씨의 행동은 전형적인 2차 가해 일텐데요.
20/02/05 12:14
저는 저분이 물러나든 당의 노선에따라 물러나야 한다는걸 뭐라 하는게 아니라
단지 페미지지 한다고 조롱당해도 싸다 는게 옳은거냐를 말하는거죠. 페미니스트들의 시각이라는게 한두가지 아닐텐데 님도 단정 지어서 얘기 하시네요.
20/02/05 13:11
저는 정당 얘기는 일절 안꺼냈는데 당 노선 얘기는 왜 나오는지요?
추가로 N개의 페미니즘 얘기도 대체 왜 계속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N개의 페미니즘 소리가 맞든 아니든 제 댓글과는 아무런 괸련이 없습니다. 원종건씨가 '나는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가해를 비판하는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 이외의 다른 페미니즘을 지지합니다.'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에요. 그냥 제 댓글을 흐름도로 보여드릴게요. 1. 한국에서 가장 주류인 페미니즘은 피해자 중심적이고 2차가해를 비판한다. -> 2. 원종건 씨는 공적인 자리에서 페미니즘을 지지 선언했다. -> 3. 원종건씨도 피해자 중심적이고 2차가해를 비판할 것이다. -> 4. 자신이 가해자인 사건에서는 다르다??? 이렇게 됩니다.
20/02/05 14:47
피해자 중심적이던 2차가해를 비판을 하던 뭘하던 결론도 안된 사건인데
단지 페미지지한다고 조롱받을 일이냐는 거라고 말하는겁니다. 어찌됐던 미투 당해서 그자리에서 내려왔고 (미투가 사실이던 아니던) 지금 자기 변을 말하는건데 이것까지 조롱 당해도 될 뭐가 있나요?
20/02/04 21:35
민주당이라도 페미니즘 관련 언급이 없었으면 비아냥이 지나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죠
그런데 20대 청년 인재로 입당해놓고 페미니즘이 시대 기조니 하다 저렇게 된건데요 그저 웃음벨
20/02/04 22:04
일주일 지나서 해명글을 올린게 그리 이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무직 백수라도 그동안의 카톡이나 사진 자료 뒤지고 해명자료 만들려면 한두시간 뚝딱해서 나올 수 있는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몇년전의 일이라면 작정하고 음해자료/혹은 진실규명자료에 대한 반박글과 자료를 만들어 내는 것도 성가시고 품을 꽤나 요구하는 일입니다. 또 변호사 선임이나 상담같은 것을 생각하면 일주일만에 올렸으니 이상하다고 보는 것도 무리수이죠. 아주 지극히 사적인 문제인데다가 미투 운동이 지금은 맛탱이가 가버리기도 했고 내막을 모르는 입장에서 피카츄 배나 만지는게 좋아보입니다.
20/02/04 23:37
사실관계는 상관없군요...
반페미했으면 우리편인데, 너 페미했었으니 당해도 싸~~~!!!! 페미나 반페미나... 크크크 아 그리고 개인적인 아쉬움은... 제가 아는 PGR은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좀 쓸쓸하네요... 단지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개인적인...
20/02/05 00:03
정치쪽에서 자신의 언행과 다른 행동을 보이면 조롱받는건 항상 있었던 일인데 유독 페미가 끼면 괜히 이런 댓글이 달리더라구요. 정치하면서
괜히 이런일로 욕먹기 싫으면 언행일치를 하든가 아니면 입을 닫고 있던가 둘 중 하나만 해야죠. 지키지도 못할말을 정치쪽 관련 인물이 했는데 조롱 안당했던 사례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페미나 반페미나 하기에는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한쪽이 압도적인데 둘이 퉁치기에는 덩치차이가 너무 나는것 같습니다.
20/02/05 02:54
지키지도 못할말을 정치쪽 관련 인물이 했는데 조롱안당하는 경우는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성향이 같을 때 입니다.
페미, 반페미를 비판하거나 비교하는데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고려해야하는건 무슨이유인가요? 님생각이시면 존중은 해드릴게요... 저는 납득안되네요... 저는 페미나 반페미나 똑같아 보입니다. 사회에 끼치는건 모르겠고 PGR에 끼치는 영향력은 반페미가 압도적입니다.
20/02/05 10:21
아 예 님말대로라도 원종건이 조롱받는건 당연하니까 그냥 넘어가고요.
그리고 제 생각으로 어떻게든 축소하며 반페미란 프레임 짜면서 실제 일어나는 사회현상을 침소봉대인냥 눈가리고 아웅하시며 말씀하시는데 저야말로 존중해 드립니다. 할 말은 해야죠. 근데 피지알 영향력이란 말은 참으로 참신하네요.
20/02/05 11:27
피지알의 대외 영향력을 말하는건 아니구요, 피지알의 대내 영향력을 말합니다... 이는 대외 평가, 신규회원의 유입, 기존회원의 탈퇴 등 여러 현상으로 나타나겠죠...
20/02/05 12:25
저도 피지알 내에서의 영향력 말씀 드린겁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커뮤니티 따위 영향력이 있을리가 없죠. 공룡수준인 디씨나 불펜도 그런거 없는 마당에요
근데 마찬가지로 대내 영향력도 전혀 의미 없습니다. 있어도 아무런 가치도 없을 뿐더러 딱히 그런거에 관심을 두는 사람도 거의 없죠. 애초에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20/02/05 13:08
님이 없다고 내가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님한테 의미없고 가치가 없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한테는 의미있고 가치있을 수 있지요...
저도 애초에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2/05 02:47
다른 인터넷 거뮤랑 별 반 다를바가 없다구요? 일베나 여기나... 별 반 다를바 없죠... 이런 논리신가요?
인터넷에서 회원가입하고 게시판에서 소통하는 일련의 행동양식이 별 반 다를바 없다는 말씀이면 이해합니다만... 제가 말하는건 그게 아닙니다. 성향이라는것이 있고, 각 커뮤의 룰은 각양각색이죠... 별 반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다....
20/02/05 12:04
구성원 역시 별반 다를바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남녀노소, 관심사, 취향에 따라 커뮤니티간의 구성원들 역시 틀릴텐데요...
MLB 파크의 구성원이 맘카페 구원성과 별반 다를바 없다는 이야기신가요? 아니면 피지알의 과거와 현재의 구성원이 별반 다를바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어떠한 기준을 들이덴다고 해도 특정 커뮤니티가 [다른 인터넷 커뮤랑 별 반 다를 바가 없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라는 발언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20/02/05 13:16
잔인성은 다른 인터넷 커뮤랑 별 반 다를바가 없다라... 저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게다가 처음엔 특정하게 지칭하지도 않으면서 별 반 다를바 없다고 하셨다가, 구성원의 이야기라고 하셨다가... [이건에서만 말씀드리면 잔인성]이라고 하셨는데... 그만 하시죠... 대충 어떤의견인지 알겠네요...
20/02/05 13:20
뭐 처음에 PGR은 이 정도가 아니였는데 라고 말씀하셔서 저도 적당히 넓게 잡아드린거고, 그 이후론 댓글 달면서 범위를 좁힌거죠.
20/02/05 00:17
남자면 일단 유죄추정에, 교육을 잘 못 받았다느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훈계나 듣고, 성인지감수성 감안해서 피해자의 눈물 증거라고 정치권이나 언론이 밀어주는거 고까워도 어쩔수 없이 당하기만 하는 와중인데,
페미니즘이 시대정신이고 정책과 법안으로 연결시켜야한다는 사람이 페미들 논리로 가불기 걸린거에 고소해한다고 페미나 반페미나 똑같다는 소리나 들어야 하다니 참 씁쓸하다.
20/02/05 01:03
내가 당장 여자한테 무고당하면 '여자의 목소리가 증거입니다' '페미니즘은 시대정신' 이러면서 여자편
들게 뻔한 남페미가 당한거라 안타깝지 않네요
20/02/05 02:12
참 뭐랄까.. 조국사태랑 이 사건이랑 왠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잘못의 경중을 떠나서 공인의 위치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해야 하는 정치인이라면 자기 말에 책임질 줄도 알아야겠죠.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정치인들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대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진통을 겪으면서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변화는 고통스러운 법이니까요.
20/02/05 07:16
정치 시작부터 남페미를 외치고 시작해서 이게 없었으면 누군가가 미투 당했을 때 앞장서서 그 사람에게 화살을 날리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바로 그 점 때문에 사람들이 비웃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민주당이 대놓고 남페미 주장하는 인물들은 좀 걸렀으면 하는 입장이고요. 단순히 유행따라 움직이고 내뱉는다는게 뻔히 보이는거라 쯧쯧 원종건 본인은 이번 미투가 겁나 억울했나본데 그냥 정치판 떠나서 척척석사 진중권처럼 밖에서 논객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신경 안쓰면 보이지도 않게
20/02/05 07:42
20대 남성에게 공격받는 20대 남성이라니 정치권에서 미련을 둘 이유가 없는 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군요. 딱 이정도 사건이라고 생각했기에
20/02/05 09:56
조국때랑 일면 다른건 없어보이면서도, 원종건씨는 답답하고 억울하기는 하겠네요.
근데...뭐 어쩔수 없죠 본인 발언이나 계신 당이나 유죄추정으로 가는 곳이니.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감내하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종건씨 케이스가 유죄추정의 현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20/02/05 09:59
추가로 써보자면
https://ppt21.com/freedom/83947 여기서는 군장병들 상대로 개드립치고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357 "바른미래당, 혜화역 시위 지지 논평… “용기 낸 여성들 감사” 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에게 이득이 된다는 데 힘껏 새보수당을 밀어줘야지, 여기에 태클거는 것들은 무슨 생각이냐! 하시는 분들이 있었단 말이죠. 아, 물론 군가산점 자체는 찬성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대할 수도 있고요. 위에서 새보수당을 옹호하시면서 거짓 미투나 피해자의 눈물 등을 싫어하시고 이를 억제되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페미니즘' 발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아냥 건 좀 그렇죠. 페미니즘이 싫다.->페미니즘을 밀어주는 민주당이 싫다.-> 민주당이 싫다.-> 따라서 페미니즘(?)으로 피해보는 남자가 민주당이니 상관없다. 로 이어지는 걸 보는 거 같기도 하고요.
20/02/05 10:19
이분이 왜 이렇게 욕먹는지 잘 모르시겠다면
윤적윤, 황적황, 김적김처럼 자신의 말이나 행위로 자신의 논리가 논파될때 사람들이 그 사람을 얼마나 비웃는지 알아보시면 좀 이해하시기 좋을껍니다. 거기에 약간의 정의감도 한스푼 들어가면 댓글 늘어나는 것도 이해가 되고요. 편승해서 당파싸움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한데 그분들이 주류는 아닙니다.
20/02/05 10:41
어차피 사실관계야 지나가봐야 알수 있는거고 비웃음 당하는건 그냥 본인이 입털었던게 돌아오는거죠.
멀리 갈것도 없이 롤만 봐도 트래쉬토크 하고는 역으로 깨지면 비웃고 조롱거리 되는데요. 롤이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고요.
20/02/05 11:26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게 페미이자 여당이에요.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를 필두로 해서 '수사가 되면 직장에 알려서 불이익을 준다' 등등 남자들 편하게 패오다가 부메랑 맞은 사람 비아냥하는 것마저 페미나 반페미나라니요. 부당하게 왕따당한 피해자가 반발하면 '가해자나 피해자나'가 되는 건가요? 지금의 이 분위기는 전적으로 래디컬 페미들이 만든 분위기로 인한 반작용이에요.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비판하거나 비아냥대는 사람들을 '반페미'라고 뭉뚱그리지 마세요. 페미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비정상을 반대하는 거니까요.
20/02/05 13:41
페미니즘~피눈증~불이익 모두 다른 사람들이 발언한 건데 이걸 칼라로 묶어서 퉁칠 수가 있나요? 보수정당 지지자들은 모두 광주에서 발생한 학살에 책임이 있다와 똑같은데요.
20/02/05 14:04
아니요, 개네들도 모든 남자들은 남성적 이득을 얻고 여혐을 하면서 살고 있으니 관계 있다고 해요.
위의 칼라로 묶는 논리에 찬성하신다면 앞으로 님께서 보수 정당을 지지한다면 광주에서의 학살에 책임이 있는 정당을 지지한다고 스스로 내재화를 하시면 되고 공격 받을 때 인정하시면 됩니다.
20/02/05 14:08
걔네들이 그렇게 주장하는거랑 그게 맞는진 다른 이야기죠. 애초에 칼라로 묶고 뭐고 이전에 페미니즘 자체가 그 논리인데 그걸 밀었으니 어쩌겠습니까?
마치 나치즘을 주장하면서 나치즘의 주요 내용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 어쩐다 하는거 같은 기분인데요
20/02/05 14:11
이리스피르 님//
1. 위의 사람이 '피눈증' 이라는 식의 단어를 직접 언급했나요? 그러면 뭐 그럴 수도 있겠죠. 2. 일단 님께서는 보수 정당이 '학살 정당' 이라고 프레밍되는 데에는 동의하신 거죠?
20/02/05 14:25
음 이걸 미러링이라고 할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남자들이 페미니즘 지지한 남성을 페미니즘 방식으로 공격하고 있나요? 따지고 보면 실제로 원종건씨를 공격하고 있는건 전 여친쪽이잖아요. 미투를 통해서요. 비꼬는 네티즌들은 니 알아서 하세요 하면서 구경하는거 뿐입니다. 그걸 굳이 열심히 사실관계 따져가며 도와줘야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20/02/05 16:21
각기 다른 사람들이 발언한 거 뭉뚱그려서 보수정당 쓰레기로 만드는 건 뭐 반대쪽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발언 자체 혹은 소속이 되어 있는 사람들 말고 지지자들까지 뭉뚱그리는 건 전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에서 친일 행적이 발견되었으면 지지자들이 다 친일파인가요? 굉장한 논리 비약인 건 아시죠? 또 하나,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전 이번 정부에서 돌아선 중도층일 뿐 (안 믿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 이전 대선까지 100% 민주당 계열만 찍었었습니다) 보수당 지지자는 아니에요. 자한당이든 박근혜든 저도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이쪽 욕해봐야 저는 타격 제로에요.
20/02/05 16:27
말씀대로 지지자까지 뭉뚱그리는 건 그렇긴 하네요.
저도 스스로를 중도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진지하게 기권할까 고민중인 사람이니 반대쪽 말씀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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