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24 20:02:10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11
Subject [정치] 나경원 “우파 유튜버가 폐허 복원… 정경심 구속에 ‘힘’” (수정됨)
[한국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대한민국 미디어환경은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공영방송은 노동조합이 완전 장악해서 ‘노영’, ‘친정부’, ‘어용방송’으로 전락했다. 종편은 ‘재인가’라는 무서운 견제장치로 인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신문은 8500개가 인터넷 황색신문인데 보수를 대변하는 곳이 얼마나 있을지 특정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네이버, 다음 이런 곳도 실시간 검색어나 주요 뉴스로 저희에게 좋은 내용은 거의 뜨지 않는다”고 주장한 뒤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이 유튜브다. 유튜브를 견제할 생각은 없다. 유튜브를 공정하게 활성화시켜서 나아가는 게 우리 임무”라고 주장했다.]

160630_166666_1438.png

한국당 주류에서는 이젠 조중동보다 우파유튜버가 영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인듯한데 박근혜탄핵이후 아스팔트우파들이 조중동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고 조중동 불매운동하고 유튜브방송 만들어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지상파영향력보다 유튜브 영향력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대표적으로 가로새로연구소 vs  부산시장, KBS vs 유시민 방송이 대표적인데 몇년전 같으면 그냥 유튜브 찌라시따위라고 그냥무시했을텐데 이제 기성거대미디어들의 정치영향력이 엄청 하락하는 모양세를 띄었습니다.  유튜브매체들이 가짜뉴스 만들고 있지만 기성언론들도 가짜뉴스들을 만드는 사례들이 있어서 기성미디어의 편을들기도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 많이 보고 있지만 정치유튜버는 구독안하고 있습니다. 자기입맛에 어울리는 영상만 보면 우물안 개구리 될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조중동이 폐간되면 기울어진 운동장이 사라진다고 믿는 분들이 있지만 현실은 우파유튜버들이라는 존재들로 빈자리를 채울 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19/10/24 20:08
수정 아이콘
성OO만 봐도 멍멍소리 계속 하는데 20만 넘잖아요 크크크 헬 마우스한테 털리고 유튜버들한테 다 털리는데도..
조국이랑 문재인만 썸네일 달면 조회수 폭발. 우파 유튜버들 돈 도 되고 영향력도 큰것 같습니다.
19/10/24 20:17
수정 아이콘
유재일 같은 사람조차 우향우해서 전향하는 모양새를 보면 결국 자본주의란 똥통 속에서 돈을 이길수는 없는건가 해서 씁쓸해지더군요
19/10/24 20:43
수정 아이콘
조국 편 안들었다고 전향이란 표현은...허허
HYNN'S Ryan
19/10/24 20:57
수정 아이콘
유재일이 우향우 했나요?
유재일은 조국 편드는 좌파를 손절한 거지 우파가 된건 아닐텐데
19/10/24 21: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엇나가는 진보를 바로잡기 위한 소신있는 제3지대 기치라도 세웠나요? 정규재니 뭐니 우파 미디어랑 합방이나 하고, 내보내는 메시지도 요즘 보면 대체 그쪽이랑 뭐가 다른지도 알 수가 없고. 면피상 공식 선언을 안했을 뿐 하는것을 보면 완전히 돌아선 거나 마찬가지 아닌지요. 최근에 인헌고 일을 무슨 사상강요니 파시즘이니 하고 침소봉대하는거 보면 기도 안차던데요.
19/10/24 23:07
수정 아이콘
사상강요 맞는것같은데요..
HYNN'S Ryan
19/10/24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우파와 대화가 되는 합리적 좌파, 중도좌파로 보고있습니다.
정경심 교수님 사랑합니다. 보다 훨씬 사회에 이바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헌고 사건은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9/10/25 00:37
수정 아이콘
유재일이 전향한 건 아니죠
지난 대선 때 유승민 때문에 알게되서 다는 아니어도 간간이 들었는데 좌우를 떠나 옳고 그름에 대해 가장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같은데요
진보 쉴드 치다 조국땜에 넌덜머리 난 거죠
근데 생각지 않게 돈이 들어오니 요즘 좀 신나보이긴 합니다
전 요즘 일요서울tv랑 유재일 것만 챙겨봐요
제일 정상적인 것 같아요
바른말 잘 하는데 욕많고 좀 늘어지는 게 단점
19/10/24 20:13
수정 아이콘
이번 조국 사태로 엄청 컸죠
19/10/24 20:1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성공했던 방식 그대로 따라가는거죠
속도가 느릴뿐 좋아보이는건 다 베끼는거 아닐까요
기생충
19/10/24 20:13
수정 아이콘
이거 민주당이든 정부든 가짜뉴스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쭉쭉 고소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가만 두고 커지게 놔 두는 걸까요?
나디아 연대기
19/10/24 20:17
수정 아이콘
구글본사가 방치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노란딱지가 붙힌다고 하네요.
클로이
19/10/24 20:15
수정 아이콘
AI 나오는 시대에 아직도 우파 좌파 프레임...
빙짬뽕
19/10/24 20:16
수정 아이콘
지금 우파 유튜버들 서로 신나게 싸우는 중 아닌가요?
고타마 싯다르타
19/10/24 20:19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 다합쳐도 김어준 나꼼수하나 못이기는데 뭔 소영인지 모르겠네요.
오늘날씨맑음
19/10/24 20:20
수정 아이콘
현재 언론 환경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워딩을 자유한국당이 쓰는 날도 오네요.
나디아 연대기
19/10/24 20:26
수정 아이콘
한국당내 정책 연구하는 분들이나 당직자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홍준표
19/10/24 20:27
수정 아이콘
그냥 느낌인데, 자유한국당이 우파 유투버 잘못 공천했다 2012 김용민 리버스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임팩트와 전개방향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나디아 연대기
19/10/24 20:30
수정 아이콘
윤서인 비례 공천하면 볼만하겠네요.
독수리의습격
19/10/24 21:27
수정 아이콘
지금 자유한국당 인재풀이나 당 운영 방향을 보면 이번 총선은 몰라도 다음 총선은 진지하게 가능성 있을지도 ;
아는지인이라고는없다
19/10/24 20:27
수정 아이콘
좀더 노력해야겠네요
19/10/24 20:29
수정 아이콘
진보가 뉴미디어 활용을 잘한걸 보수쪽이 따라가는 모양새인가 보군요.
치토스
19/10/24 20:31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우파 좌파 할래 에휴 쯧쯧..
유료도로당
19/10/24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근데 가로세로는 좀.. 너무 뭐랄까 좋게 표현하면 자극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심하던데요. 최근에 임종석 딸 관련해서 올린거 보니까 썸네일만 봐도 좀 그렇던데...

조국 건 관련해서도 [조국 딸 포르쉐 몰고 다닌다]는 거짓뉴스로 헛발질하고 반대진영에 꼬투리잡힐일만 줬지(실제로는 구형 아반떼였고 조국 딸 사는 오피스텔 주차장에 포르쉐가 있던거였음) 뭐 그쪽 진영에 무슨 도움이 됐나 잘 모르겠고요..
19/10/24 20:39
수정 아이콘
김어준 생각하면 뭐 그렇게 자극적인 건가 싶어요
일각여삼추
19/10/24 20:55
수정 아이콘
딱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반대 진영 버전이죠.
로보로보
19/10/24 22:5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가로세로 급은 아니죠

정우성 중졸 이라 변호사 역할이 안 어울린다고 하던 방송입니다

반일종족주의 광고하던 개쓰레기 방송이에요
19/10/24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김어준도 개쓰레기 방송이라 봐서요
19/10/25 00:26
수정 아이콘
요약하자면 개쓰레기 방송이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하시나봐요?
19/10/25 00:5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조국사건에서 뉴스공장측에서 퍼뜨린 가짜뉴스가 상당하지않았나요? ? 그에비하면 가로세로는 양반인거같던데..
19/10/25 01:49
수정 아이콘
몰라서 여쭈는건데 뉴스공장에서 무슨 가짜뉴스를 퍼트렸나요?
19/10/25 08:50
수정 아이콘
https://minix.tistory.com/837
이거랑.. 정경심 뇌종양 얘기도 뉴스공장에서 퍼뜨린거였죱...
리와인드
19/10/25 11:08
수정 아이콘
스크롤 적당히 해가면서 읽었는데
여기도 주장일뿐 본인 영업하는 느낌도 나고
가짜뉴스라는 주장의 가짜뉴스인 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방산 종사자로써 파일을 지우면 지워진다는 주장은 그냥 주장일 뿐이다라는 생각입니다. 미국방부 권고안(dod 5220,22-m)은 7번 지우기이고 국정원 권고안은 (랜덤,1,0)에 따른 3번 지우기입니다.
19/10/25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컴퓨터파일은 간단히 삭제할 수 있는게 맞지않나요..? 별도의 고스트같은 프로그램으로 복원준비를 해두지 않는 한은 말이죠.. 제가 실수로 핸드폰에서 삭제한 사진파일들을 복구하려고 사설 데이터 복구업체를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복구가 안되더군요. 시도는 해보지만 결과는 기대하지말라고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으으....
리와인드
19/10/25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휴지통에서 삭제한 파일은 파일시스템에서 링크 정보를 끊은 것일 뿐 실제 데이터를 날린게 아닙니다. 실제 데이터를 날려도 물리적 전기적 특성으로 복원하는 기술들이 삭제 레벨별로 존재합니다. 데이터를 살리는 양, 확률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저 블로그의 글쓴이가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를 모르는 것 같진 않은데 자기가 아는게 전부인 양 혹은 왜곡해서 쓴게 좀 있네요.
그런 기술적인 이야기를 떠나서 저 블로그보단 뉴스공장이 좀 더 검증된 매체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9/10/25 12:37
수정 아이콘
리와인드 님// 뉴스공장이 이번사건에서 워낙 이상한얘기를 해서 별로 그래보이지는 않네요;
당장 저 블로그의 글에서도 3번은 논란의 여지가있다해도 1,2는 저 글이 맞는말같고요...
리와인드
19/10/25 13:02
수정 아이콘
castani 님//
대중에게 노출이 더 많이 될수록 타겟이 되니 기본적으로 좀 검증된 언론이라고 볼수 있다는 기본적인 얘기입니다. 같은 논리로 조중동도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순 있지만 기본적으론 뉴스공장보다 좀 더 검증된 언론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저 블로그는 자세하게 더 살펴보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느 언론을 신뢰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개인 판단의 영역이니 충분히 존중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언론이 생겨나고 유튜브같은 1인언론 같은매체의 영향력도 커지고 가짜 언론, 유사 언론도 판을 치는 요즘 시대엔 결국 피카츄 배가 답일 겁니다.
개망이
19/10/25 11:48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높이의 김어준이죠. 속도는 빠르지만 아직 가로세로가 김어준 방송은 못 잡았죠.
다크나이트웨이터
19/10/25 11:45
수정 아이콘
조국 딸 포르쉐는 아직 완전히 헛발질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조범동씨가 구입? 리스? 한 차량과 거의 같은 포르쉐 모델, 뭐 연식의 차량이 하필이면 왜 부산 의전원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을까요?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사진도 있더군요

검찰에서 차량 조회나 뭐 차량 자체를 조사해보면 나오겠죠.
그걸 만약 진짜 타고 다녔으면 조범동의 횡령에 동조했다고 볼수도 있으니 유죄가 나올테고
그게 정말 다른 사람의 차라면 유료도로당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가짜뉴스가 되겠죠.
19/10/24 20:36
수정 아이콘
조선이 당쟁으로 망했다는 소리 하면 조상님한테 뚝배기 깨질겁니다.
훗날 교과서에 대한민국이 당쟁으로 망했다는게 쓰여있으면 쌉인정인 각인 부분이구연.
나디아 연대기
19/10/24 20:38
수정 아이콘
조선 당쟁은 기득권끼리 했는데 지금한국은 전국민들이 하고 있는
삶은 고해
19/10/24 20: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한민국은 당쟁으로 죽진 않으니까...
동굴곰
19/10/24 20:42
수정 아이콘
우파 유투버들 요새 제대로 시빌워중이라더만요. 거기에 동영상 노딱 붙어서 수입도 떨어지고.
삶은 고해
19/10/24 20:42
수정 아이콘
우파 유투버 다 좀 이상하던데 뭔 영향력이 있다는 건지
영혼의 귀천
19/10/24 20:47
수정 아이콘
자한당 지지하는 어르신들은 요새 tv안보십니다. 유투브 맹신하세요.
일각여삼추
19/10/24 20:5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몰려가서 우파 유튜브에 신고 넣어 노딱 달게 만드는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꿀잼입니다.
공사랑
19/10/24 20:58
수정 아이콘
몰려가서 신고넣으면
노딱다는거 확실한가요?
일각여삼추
19/10/24 21:02
수정 아이콘
유튜브가 아닌 바에야 100%는 어찌 알겠습니까만은 클리앙 등지에서 조직적으로 신고 넣는 건 사실입니다.
공사랑
19/10/24 21:05
수정 아이콘
신고해서 노딱붙이는건 현 시점에서 근거없는
주장이었군요
ArcanumToss
19/10/24 23:11
수정 아이콘
AI가 판단하는 걸로 아는데요.
Finding Joe
19/10/25 06:11
수정 아이콘
"[팩트체크] '유튜브 노란 딱지' 보수 유튜버만 죽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xWW_aXU0L4w

제발 이런 선동 좀 하지 맙시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일각여삼추
19/10/25 0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몰려가서 신고 넣는 게 더 비열하고 부끄러운 거 같은데요. 뉴스에서도 신고를 넣어서 노딱 붙는지 여부는 안 나와 있네요.
Finding Joe
19/10/25 06:43
수정 아이콘
여부가 안나와 있고 유튜브에서도 이유는 밝히지 않았는데, 왜 본인 리플에서 "신고 넣어 노딱 만든다" 라고 주장합니까?
자기 주장 반박당하니까 "몰려가서 신고 넣는건 비열하다' 라고 갑자기 또 논점을 돌립니까?

예전 소방공무원 면책 글 때도 그렇고, 자기 주장 반박당하면 말 돌리는 건 그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일각여삼추
19/10/25 06:54
수정 아이콘
왜 2년 전 글을 가지고 와서 뭐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유튜브가 알고리즘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특정 집단이 신고를 넣고 딱지 붙는 확률이 높다는 게 맞다면 경험칙상 상관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는 게 무슨 부끄러울 일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수고하세요.
Finding Joe
19/10/25 06:59
수정 아이콘
"경험칙상 상관 관계를 유추"이라고 포장해봐야 근거 없으면 그냥 뇌피셜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죠.

저도 건설적인 이야기가 가능한 사람과 제 시간 써가면서 이야기하고 싶지, 그냥 나몰라라 하는 사람한테 제 시간 쓰고 싶지 않습니다요. 2년 간의 시간동안 무언가 바뀌었을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일각여삼추
19/10/25 0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뉴스 하나 붙이고 선동 좀 하지 말라는 게 저를 계몽해주고 싶어서 시간 쓰신 거였나요? 제가 부족해서 단순히 비꼰 걸로 봤습니다만. 그리고 알고리즘을 외부에 밝히지 않을 테니 노딱 기준에 대해 영원히 얘기하면 안 된다는 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단정적인 표현을 쓰지도 않았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10/24 20:55
수정 아이콘
인터넷 공간이 전반적으로 좌편향 되어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인터넷의 주 이용층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한 일도 아니고, 실제로 인터넷 여론이란 그간 거의 항상 좌파 계열에 우호적인 입장이었습니다. 50대와 더불어 인터넷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40대가 현 여권의 핵심 지지층이기도 하고요. 그나마 근래에 들어 10~20대가 기존에 비해 점차 우파적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60대 이상의 기존 우파 지지층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인터넷 공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지형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고는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 공간의 특성상 서로 희석이 되며 균형이 맞아간다기보다는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만을 바라 보며 활동할 뿐이라서 오히려 각자의 편향성은 더욱 극대화 되어만 가고 있고, 그로 인해 상호 맞닿는 공간에서조차 갈등이 심화되며 각종 논란들이 촉발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탐브레디
19/10/24 21:14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합니다. 인터넷 처음 나왔을 때에는 익명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느정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말씀하신대로 다들 자기 (생각이나, 취미 등등)와 비슷하고 각자의 공간에서 노는 거 같네요.
그리움 그 뒤
19/10/24 21:55
수정 아이콘
젊은층이 우파적 목소리를 낸다기보다 반정부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우파친향적과 반정부적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9/10/24 21:21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를 진보진영이 다먹으면서 스피커 역할 충실히 한거 생각하면 유튜브쪽은 보수쪽이 다먹은거죠.
닭장군
19/10/24 21:55
수정 아이콘
윤서인 사단(성제준, 윾튜브 등)이 열일하는 중이죠. 이하 친윤이라 하겠습니다.
친윤과 반윤 싸움도 흥미진진합니다.
아스미타
19/10/24 21:58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때 동작을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현재 고발 당한게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요
로보로보
19/10/24 22:55
수정 아이콘
가로세로 추천하는 친구 있었는데 술자리에서 개망신 줬습니다

썸네일만 봐도 싸구려 자극적인걸로 도배되어 있던데
내용은 더 가관이더군요

그냥 일베를 유튜브에서 보는 기분이었어요
Polar Ice
19/10/24 23:05
수정 아이콘
정경심 구속은 증거인멸 경황이 포착된 영상 자료들과 검찰이 범죄 소명을 노력한 결과죠. 기울어진 운동장 운운하기엔 저런 유튜버 보다 김어준, 주진우, 그리고 유시민이 훨씬 영향력이 크고 오히려 좌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서초동 집회 가신 분들의 대부분은 그들의 영향이 절대적이죠. 나경원이나 자한당 측은 그런 아이콘이 없어서 만들고 싶은 희망사항에 저런 말을 뱉었을 뿐일걸요.
닭장군
19/10/24 2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편향성이니 선동이니 다떠나서, 우파논객이라는 사람들 썰 푸는 수준 자체가 너무 떨어지죠.
Cazellnu
19/10/24 23:14
수정 아이콘
조국이 여럿 살려놨네요
푸른호박
19/10/25 00:06
수정 아이콘
다양한건 좋은거죠. 선 넘는 행위에 대한 조치만 취하면요. 다들 화이팅!
-안군-
19/10/25 00:29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들을 보면 적어도 자한당이 예전처럼 괴물같은 정치력을 뽑내던 시절로 돌아가긴 글럿다 싶어서 기쁘네요 크크크크크...
19/10/25 01:04
수정 아이콘
가로세로연구소를 왜보냐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강용석빨이 굉장히 커요. 아무래도 본인자체가 꽤 유능한 변호사다보니까.. 다른 유튜브에서는 들을수없는 종편패널들보다도 더 자세하게 법적인 관점에서 해설을 해주거든요. 특히 이번 조국사건에서 워낙 혐의가 많았던탓에 법적사안이 많았는데.. 앞으로의 수사향방이나 법적인 쟁점등을 정말 자세하게 풀어주고 앞으로의 예상도 해줍니다.

매일 아침마다 강용석이 라이브 뉴스를 하는데.. 인싸뉴스라고.. 이걸 2만명이 봅니다.
7시에하는 라이브는 4만명가량이 실시간으로 보고요.

오늘도 검찰의 정경심 기소내용과 예상되는 조국의 혐의를 비교분석해주면서, 다른데서는 그냥 지나갔던부분을 정확히 꼬집더군여.

어떤부분이냐면....
지금조국일가의 입시비리중에 서울대인턴건이 있는데 서울대는 국립대라 공문서위조,행사혐의를 받고있어요 그런데 검찰의 정경심 기소내용에 위조 공문서 행사는 있었지만 공문서 위조혐의는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이로보아 검찰은 조국을 서울대인턴건의 공문서 위조혐의의 본범으로 보고있는것 같다...고 짚어주더군요. 그외 뇌물죄 혐의등도 짚어주고..

예상되는 조국의 혐의에 대해 cg를 띄우고 자세하게 해설을 해주는데 아무래도 방송짬빱이 있는사람이라 그런지 되게 귀에 잘박힙니다. 김동준해설같은 느낌이랄지요...?

이번 조국사건에서 가로세로연구소 구독자가 2배로 늘었어요. 지금 50만이 넘었는데.
강용석 지분이 70퍼 이상이라 봅니다...
로보로보
19/10/25 12:03
수정 아이콘
강용석이 유능한 변호사요? 유능한 사기꾼이 아니라요?
불륜으로 남의 가정 파탄 내놓고 버젓히 저런 유튜브 하는게 정상으로 보이세요? 게다가 자식 얼굴도 전국적으로 다 알려졌는데 지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자식을 봐서라도 쥐죽은듯이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비양심적인 인간입니다.

맡은 사건도 대부분 패소하는거 같던데
윤서인/변희재 다 강용석이 변호했는데 패소하지 않았아요? 게다가 탄핵에 대한 관점도 정상적인 법조인이라 보기 어렵던데요.
오직 돈 벌 목적으로 네티즌 무차별적으로 집단 고소하고 합의금 뜯어먹고 사는 인간을 대단히 과대평가 하시네요

그리고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편파적이긴 하지만 가로세로 만큼은 아닙니다
그래도 나경원 김성태 홍문종 등 자한당 인사를 정기적으로 출연 시켜서 그들의 의견도 내보내 줍니다

그에 반해 가로세로는 어떤가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 면면을 보세요
윤서인 이영훈 변희재 차명진 등 정상적인 인간이 하나라도 있나요?
19/10/25 12:17
수정 아이콘
도도맘사건도 결국 무죄로 풀려난걸보면 법잘알같던데요...
개개사건들 패소한거 보여주셔봐야..
https://news.joins.com/article/23526038
이렇게 승소한것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나와서...의미 없는것같구요..적어도 이번 조국사건에서는 가로세로쪽의 스탠스가 더 상식적이었다고 평가하고있어요;;
Jedi Woon
19/10/25 03:55
수정 아이콘
온라인 미디어와 컨텐츠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초기 트위터나 팟캐스트 등의 플랫폼을 진보 또는 좌파라고 불리는 진영에서 선점하여 특정 진영의 상징성같이 보였는데, 유튜브는 어느 진영이 독점하는게 아니라 서로 세를 불리고 싸우면서, 또 그 안에서 자기들끼리 파벌 만들고 싸우고....옆에서 구경하기 잼나요 크크크크크
그리고 이번 총선 늦으면 다음 지선이나 총선때 유투브 출신들이 반드시 나오리라 봅니다.
정치 유튜브 하는 사람 중에 공천 기대하지 않는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잠만보
19/10/25 08:25
수정 아이콘
정치 유투버들은 죄다 안보고 거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영상 몇개 봤는데 제대로 된 근거없이 자신의 말이 절대 진리인 것처럼 자극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본인이 착각했거나 틀린 내용에 대한 피드백은 없다시피하고

조회수로 돈벌려고 어떻게든 자극적이고 거짓 위주로 썸네일 및 내용을 만듭니다

흑색선전이 따로없죠

그런데 유투버 말만 듣고 그 내용이 절대 진리인 것처럼 생각하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는게 현실이라 개인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이러다 괴벨스 급 능력 가진 사람이 나오면 나라 좀먹는건 일도 아니다 싶을 정도입니다
곤살로문과인
19/10/25 09:09
수정 아이콘
아 민주당이 삽질하니까 웬 돌아이가 또 설치네
19/10/25 10:21
수정 아이콘
가로세로 유튜브도 있나보군요? 가끔 이름만 피지알에서 봐서 뭔가 했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흐흐
닭장군
19/10/25 11:27
수정 아이콘
우파유튜브들 중에서는 거기 수준이 제일 좋아요. 강용석덕택에.
19/10/25 11:30
수정 아이콘
몇개 구독중이긴 한데, 구독만 누르고
유튜브 들어가서 보는건 70% 음식 관련, 29% 스타BJ 관련, 1% 기타 등등 흐흐흐흐
이슈 터졌을때나 보지 평소엔 안보게되더라고요
19/10/25 12:24
수정 아이콘
강용석이 있을때랑 없을때랑 차이가 너무 크더군요...그러게 하던 방송활동이나 잘 했어야...
닭장군
19/10/25 12:31
수정 아이콘
강용석빼면, 김세의처럼 윤서인 하위호완(!)들밖에 안남으니...
六穴砲山猫
19/10/25 10:24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유재일씨 방송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만 그것과는 정치 팟캐스트나 정치 유튜브가 득세하는 것이 과연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있어선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위에서 우파 유튜버들이 하는 소리가 일베에서 하는 소리랑 뭐가 다르냐라는 소리가 나왔는데 그렇다면 좌파 팟캐스트들의 수준은 어떤가 하고 살펴보면 거기도 클리앙이나 오유 시사게,루리웹 북유게 같은 곳에서나 나올법한 수준의 이야기들만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온라인상의 정치방송들이 흥하면서 거대 양당의 당론에까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는 거죠. 지지자들이 온라인상의 극단적인 이야기들에 환호하는 걸 보고 자한당이나 더민주가 각자 자기들의 이념적 선명성을 추구한다는 미명하에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만 하기 시작하면서 정치판에서 그나마 병아리 눈꼽만큼 존재하던 서로에 대한 관용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고, 진영논리에 입각한 증오와 막말만이 만연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치판 분위기가 이렇게 되면 결국 또 각 당의 지지자들에게 영향을 기치게 되고 결국은 끝없는 악순환만 계속되는 거죠.
팔라디노
19/10/25 12:22
수정 아이콘
강용석 우엑..
롯데올해는다르다
19/10/25 16:53
수정 아이콘
전 진지하게 김어준보다 영향력 큰 언론은 조선일보, JTBC, KBS 정도밖에 안남았다고 봐요.
구독자 50만 이상 유튜버들도 중간규모 언론 정도 영향력은 된다고 보고..

유튜브 채널들도 구독자수/조횟수에 따라 구분해서 거대 유튜브 같은 경우 정정보도 영상을 광고마냥 스킵불가로 넣어놓게 한다든가 하는식으로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국와김밥
19/10/26 11:16
수정 아이콘
나라가 망핬다, 경제가 박살났다, 북폭/전쟁이 다가왔다 등의 슬로건을 외치는 그네들의 애국방송을 어느 광고주가 선호할까요? 방독면 제조사? 이민박람회 홍보대행사? 잘 컨택해보면 대박나겠네요.    

하지만 유튜브 자동광고배급 시스템을 구성하는 대부분 자유시장경쟁체제의 광고주들이 한국경제폭망체제의 정치 유튜버 방송에 광고 넣기 싫다는데 어떡합니까. 공산주의마냥 기업에 개입할 수는 없잖아요.    

좌파가 표현의 자유를 찾아 호스팅부담을 스스로 감당하면서 팟캐스트 돌리는데, 애국심때문에 뛰쳐나오셨다는 우파분들이 유튜브 공짜 무제한 실시간 호스팅 시스템의 안락한 처마 밑에서 등따시게 스트림 돌리면서 광고비까지 맞춰달라는 건 좀....
동네형
19/10/27 11:56
수정 아이콘
조중동에서 종편으로 다시 유투브로 몰려간거지 뭐 별거 있나요.
잘하고 있어요. 이런식으로 선동하는 포지션으로 편가르기 하고 삭발투쟁하면서 대중한테 멀어지는거죠. 총선 낙승 예상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237 [일반] 난민에 대한 생각해볼만한 기사를 보아서 가져와봅니다. [63] OrBef14216 19/10/24 14216 8
83236 [일반] (삼국지) 노숙, 천하를 꿈꾼 야심 찬 영걸 (2) [49] 글곰9580 19/10/24 9580 34
83235 [일반] 두번째 삼국시대 2편. 동탁 아니 이주영의 잔당들. [15] Love&Hate12730 19/10/24 12730 21
83234 [정치] 나경원 “우파 유튜버가 폐허 복원… 정경심 구속에 ‘힘’” [84] 나디아 연대기14320 19/10/24 14320 0
83233 [일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 환자가 휘두른 칼에 엄지손가락 절단 [68] 사업드래군14292 19/10/24 14292 5
83232 [일반]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나서(스포 다소 있음) [74] 물멱11789 19/10/24 11789 22
83231 [일반] 과연 노박 조코비치가 가장 완성된 테니스 선수인가 ? [36] ikabula11914 19/10/24 11914 2
83230 [정치] 검찰 : "우리는 더 많은 권한이 필요하다." [103] 츠라빈스카야14181 19/10/24 14181 0
83229 [일반] 한국인 테니스 그랜드슬램 위너가 탄생할 수 있을까 ? [64] ikabula9235 19/10/24 9235 0
83228 [일반] (스포)82년생 김지영의 인생이 그리 고달플까? [215] 청자켓18264 19/10/24 18264 22
83227 [일반] 요즘 듣는 밴드, 요루시카 [21] Knightmare9393 19/10/24 9393 2
83226 [정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청년 일자리를 빼앗았나? [97] 러브어clock15639 19/10/24 15639 0
83225 [일반] 버핏과 그레이엄 실천하기- 한국식(KOREA) 채권형 주식투자 후기 [23] 낭천8246 19/10/24 8246 9
83224 [정치]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었습니다. "범죄 상당부분 소명" [379] 미생29463 19/10/24 29463 0
83223 [일반] (삼국지) 노숙, 천하를 꿈꾼 야심 찬 영걸(1) [29] 글곰10029 19/10/24 10029 32
83222 [일반]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지 마라 [59] 치열하게9698 19/10/24 9698 15
83221 [일반] [양자 우월성 달성은 가능한가?] [37] cheme61971 19/10/24 61971 15
83219 [정치] 중국의 간섭 없이 통일 하는 법 [47] 그랜즈레미디10179 19/10/23 10179 0
83218 [정치] 홍콩 시위 촉발한 범죄인 인도법 공식 철회 [28] 나디아 연대기12130 19/10/23 12130 0
83217 [일반] [축구] 포메이션과 전술에 관하여 개인적인 글 [12] 마담리프8317 19/10/23 8317 1
83216 [정치] [기사] 이낙연 총리, 일본 게이오대 학생들과 대화 [61] aurelius16058 19/10/23 16058 1
83215 [일반] 쓰레기 대학원에서 졸업하기 3 방과후계약직6551 19/10/23 6551 4
83214 [일반] [미국] 이번달 가장 중요한 뉴스 [34] aurelius12203 19/10/23 1220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