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22 17:13:07
Name 네오바람
Subject [일반] 헬스 약쟁이들의 부작용.
1. 고자화

남성호르몬 과다 복용 하다가 끊게 되면 불알에서 아예 남성 호르몬을 생성을 안함.

비아그라 일반인 두세배 먹어도 안선다고 함.



2. 유두 비대

과대화된 남성 호르몬 비율을 맞추려고 여성 호르몬도 같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유두 비대화가 일어남



3. 배나오는거.

과다한 식사량 + 성장 호르몬 때문에 장기가 커짐  

딱봐도 배튀어나온 애들은 전부 약한 애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불수의근의 성장

심장같은 근육 안붙을 애들도 성장호르몬 때문에 근육이 붙어버려서 비대화 됨.

WWE 선수들이 심장 마비로 젊은 나이에 많이 죽는 이유 + 약물 부작용



5. 안면 근육 성장

이것도 쓸데 없는 근육까지 커져버리기 때문.

얼굴 골격 자체가 변해버림.



6. 공격성 증대

남성 호르몬의 과다 복용으로 공격성이 증대 합니다.

끊게 되면 성격이 완전 정반대로 됨 (아예 생성을 안하기 때문에)



7. 근육괴사

주사기 관리가 힘들다보니 오염된 주사기로 인한 감염증.



8. 당뇨병

많은 근육을 얻기 위해서 인슐린을 맞아가면서 강제로 음식을 섭취합니다.

근매스를 얻기 위해 맞는 사람도 있고 지방을 빼기 위해 맞는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중요한것은 실수하면 간다는거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22 17:15
수정 아이콘
뭐 전 헬스업계에선 약을 하건 안 하건 신경을 안 쓰는데, 약을 해놓고는 내추럴이라고 거짓말해가면서 노오오오력 드립치는 사람들은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네오바람
19/01/22 17:15
수정 아이콘
약해서 몸만들어놓고 닭가슴살이랑 보충제 팔고 있으니 완전 사기 아닐까요.
19/01/22 17:17
수정 아이콘
그 업계는 내추럴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서 그건 포기했습니다.
헤나투
19/01/23 01: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약을 쓰건 안쓰건 그들이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하는건 사실이거든요.
노코멘트까진 납득하는데 왜그렇게 바둥바둥 내츄럴이라고 우기는지 모르겠어요.
동네형
19/01/23 21:53
수정 아이콘
반대로. 그사람들이 대다수라 없어질 수가 없죠;;
동굴곰
19/01/22 17:16
수정 아이콘
프로레슬러중에 언더테이커나 제리코, 코피 킹스턴처럼 가슴 가운데가 가라앉는 부작용도 있던데...
7번의 한 증상일까요.
Philologist
19/01/22 18:15
수정 아이콘
제리코는 근육 파열로 인해 그렇다고 하는 거 같고, 코피 킹스턴은 유전적 요인이라고 하고... 프로레슬러들은 아마 외부 타격에 의해서 근육이 상처입고, 위축증을 앓게 되는 경우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Pectus Excavatum이라는 증상 자체는 운동 선수 말고도 꽤 있다고 합니다.
페로몬아돌
19/01/22 17:17
수정 아이콘
요즘 헬스 유투브 보면 약 아니면 대화가 안되는 수준 크크크
미야자키 사쿠라
19/01/22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약도 안했는데 왜 배가 튀어나왔을까요.,....크흑
동굴곰
19/01/22 17:19
수정 아이콘
우리같이 말랑한 배가 아니라 딱딱한데 튀어나온 배...
솔로14년차
19/01/22 17:21
수정 아이콘
과다한 식사량과 운동부족이죠.
한마디만 더 덧붙이면, 동지여...
本田 仁美
19/01/22 17:23
수정 아이콘
ㅠㅠ
IZONE김채원
19/01/22 17:32
수정 아이콘
약대신 먹은게 있을거에요
많이
영혼의공원
19/01/22 17:34
수정 아이콘
"토실토실 엉덩이 뽈록뽈록 나온 배"
저도 보면서 상당부분 증세가 있어서 ...
오리와닭
19/01/22 17:4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들을얼마나 드신거죠?
벌써2년
19/01/22 17:49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안 나온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하우두유두
19/01/22 17:52
수정 아이콘
인격입니다 엣햄
공업저글링
19/01/22 17:55
수정 아이콘
제말이 이말입니다.

전 완전한 슈퍼 내츄럴인데, 왜 배가 튀어나왔을까요 크크.

요즘 좀 줄이고는 있는데..
약 안해도 먹는 족족 튀어나와서 죽겠네요.
이쥴레이
19/01/22 18:03
수정 아이콘
왜 살이 다 배로 갈까요.
오쇼 라즈니쉬
19/01/22 18:12
수정 아이콘
먹는게 약입니다
19/01/22 18:22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돌맞고 갑니다 ㅠㅠ
집으로돌아가야해
19/01/22 18:24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는게 약입니다.
19/01/22 18:43
수정 아이콘
크흠.. p이면 q이다의 부정이 뭐였더라..
BetterThanYesterday
19/01/22 20:47
수정 아이콘
아 아프자나여ㅠ 뼈 때리시네
뚱뚱한아빠곰
19/01/22 17:22
수정 아이콘
3번은 여기서 다른얘기도 들었던거 같은데...
약을 하게 되면 움직이는 모든 부위가 근육이 붙게 되는데 음식먹고 소화시키면서 움직이는 장기도 근육화 된다고...
그래서 배가 나오게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초짜장
19/01/22 17:22
수정 아이콘
남성 호르몬 분비를 막지 않는 수준의 스테로이드 복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네오바람
19/01/22 17:25
수정 아이콘
그런건... 없죠....
초짜장
19/01/22 17:34
수정 아이콘
쩝... 한번쯤은 그런게 있다면 어떨까 시도해볼까 했는데 안되나보네요.
페로몬아돌
19/01/22 17:26
수정 아이콘
약쟁이 비판 하는 영상 보니 호르몬 분비 약 계열 아니면 호르몬 분비와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자 안된다고... 그런계열은 알약으로 타입이 많다고 하고... 웃긴건 그런걸 또 먹으면 그정도는 약쟁이 아니라고 서로 실드 쳐준다고 합니다 크크크
초짜장
19/01/22 17:35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약쟁이 아니라니 크크크크
지존보
19/01/22 18:31
수정 아이콘
비싼 성장호르몬 드시면 됩니다.
초짜장
19/01/22 18:32
수정 아이콘
역시 돈은 대머리 빼고 못하는 게 없군요!
홍승식
19/01/22 17:22
수정 아이콘
일부러 회원들에게 보충제라고 속이고 스테로이드 섞어서 먹이는 헬스장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스테로이드 먹고 근육량 늘어나면 자기가 훈련 잘 시킨 결과라고 하구요.
돼지도살자
19/01/22 18:21
수정 아이콘
진짜 마약으로 장사하는 쓰레기네요 ㅡㅡ 그것도 몰래
파핀폐인
19/01/22 17:26
수정 아이콘
그 1번이 궁금한데요..
그니까요, 정상적인 남성들은 가령 야한 무언가를 보면 그녀석이 저절로 반응하잖아요. (스는거죠) 그게 안 된다는 건가요?
안 스면 욕구도 못 느끼는건가요..?
네오바람
19/01/22 17:29
수정 아이콘
스는것도 안되고 욕구도 못느낄 가능성이 크죠. 사실상 무성화가 되는거라서요.
세츠나
19/01/22 17:42
수정 아이콘
뇌가 없어지는건 아니니까 욕구를 못느끼는 것과는 또 다를 것 같습니다. 성기나 고환이 제거되어 남성호르몬이 안나오는 상태인
과거 내시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나름대로 욕구가 있었고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거나 재물욕 등의 다른 형태로 표출했다고 하니까요.
고란고란
19/01/23 05:36
수정 아이콘
그쪽으로는 아무 생각이 안들겁니다. 다른데로 욕구 표출하는 건 별개 얘기고.
manly_toss
19/01/22 17:59
수정 아이콘
약을 끊으면 남성호르몬이 공급되지 않아 반응이 안온다고 합니다.
뇌에서 남성호르몬이 외부에서 공급되다보니 분비를 하지 않는다고...
Lord Be Goja
19/01/22 18: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정액이 거의 메마르고 시동거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증가하는데,그래도 야한생각은 나더군요.아직 빠지는것도 아닌데 복용 삼일만해도 1달내내 그래서 지금은 쉬고있어요.
부모님댁 댕댕이는 2살인가 3살인가쯤에 거세했는데도 비게만 보면 붕가붕가해요.성욕이랑 기능은 별개인거같습니다.
이혜리
19/01/22 17:3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신의퀴즈-리부트 보니깐 해당 내용 나오더라구요.
스테로이드 부작용.

고환수축, 유륜형성, 가슴비대, 내장비대.
진짜 무섭던데.. 헬스 해서 돈 버는 사람들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일반인들도 약하면서 운동하는 분들 있던데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9/01/22 17:38
수정 아이콘
끔직하네요.
롤스로이스
19/01/22 17:40
수정 아이콘
제일 큰 문제는 약쟁이들이 인스타에 실컷 광고하고 정작 수강생들은 쎄빠지게해도 절대 그렇게 못되죠.. 과대광고로 고소해도 할 말 없을 겁니다 크크
솔로가좋다
19/01/22 17:41
수정 아이콘
터미네이터 형님도 약 쓰지 않았나요?
애 낳고 외도도 하는데 이것도 케바케인건지 혼란이 오네요
니가가라하와��
19/01/22 17: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썼고 부작용으로 인공심장 달고 살죠.
휴지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회복하는 약물이 또 있다고 합니다 -_-
은퇴하고는 그런걸로 회복하고 살겠죠.
프로취미러
19/01/22 17:48
수정 아이콘
약 쓰는 동안은 섭니다
manly_toss
19/01/22 18:01
수정 아이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심장질환은 스테로이드 이전 부터 증상을 겪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당시에는 약물을 사용하는 정도가 지금에 비하면 약했다고 합니다.
솔로가좋다
19/01/22 18:24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저런 부작용을 알면 안써야하는데 유혹이 뿌리치기가 어렵나 보군요.
허세왕최예나
19/01/22 17:42
수정 아이콘
노오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노오력이
덴드로븀
19/01/22 17:44
수정 아이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7128&cid=58946&categoryId=58977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어마어마하다.
아이들에서 뼈의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하고,
남성의 가슴을 크게 만든다.
LDL이라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낮춤으로써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가능성을 높인다.
심지어 심장마비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을 수 있다.
과민해지고 충동적이 된다.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간 기능의 이상을 초래하며, 황달을 일으킬 수 있다.
간 종양의 가능성을 높인다.
고환을 위축시키고 여성에선 무월경을 초래할 수 있다.
여드름이 난다.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는군요...
니가가라하와��
19/01/22 17:45
수정 아이콘
리치피아나 영상보면 휴지기에 다른 약물을 투여하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다시 원래 정도로 회복하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여튼 약의 세계가 오묘해서 자기들끼리 어떻게 하면 부작용없이 계속 할수 있는지 노하우들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도핑테스트 빠져나가는 기법도 공유하구요.
뭐 그 사람들이야 자기 수명 태워서 타이틀 따고, 몸으로 사기쳐서 먹고살아야 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일반인이 왜 그러는지 참 알수가 없어요.

여담이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일주일 5분할 운동도 약물자 스탠다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츄럴이 그렇게 한부위를 70세트 가까이 조져봐야 20대 초반때 아니면 초과회복하기 힘들어요.
상한우유
19/01/22 17:54
수정 아이콘
헙...그럼 나이먹고 웨이트는 괄목할만한 근성장이 힘든가요?
manly_toss
19/01/22 18:03
수정 아이콘
1~2년 단기간에 근성장이 어려운 것이지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운동을 하시면 근성장은 일어나죠..
니가가라하와��
19/01/22 18:03
수정 아이콘
당연합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게 첫째가 재능이고 둘쨰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체에 나오는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중년 몸짱 대부분 근육성장을 한거 보단 살을 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 은어로 뼈에 모양새긴다고 하는데 대체로 어깨랑 팔 매스가 그대로입니다(몸통, 복부를 집중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죠.)
그외에 나이 많은데 20대 씹어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은 그냥 20대 때 더 대단했었기 때문입니다.
나이먹고는 후퇴만 안해도 선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쓰고나니 슬퍼지는군요 후....
동네형
19/01/23 21:54
수정 아이콘
나이 어려도 힘듭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9/01/22 17:47
수정 아이콘
혹시 의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남용후 약을 끊은 후에 endogenous steroids 레벨이 정상치로 돌아오려면 기간이 어느정도나 걸리고...
anterior pituitary 호르몬인 FSH/LH 를 주입하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유도할수 있지 않은가 궁금하네요.
그리움 그 뒤
19/01/23 10:49
수정 아이콘
비가역적 변화가 오지 않았고 호르몬 생산능력이 정상이라면 보통 exogenous hormone 투여한 기간 +@ 정도 지나면 정상화된다고 보면 되는데.. 여기에도 진리의 케바케가 생깁니다.
덴드로븀
19/01/22 17:49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90721
바디프로필... 이게 일반인들이 스테로이드를 찾는 이유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인스타 보면 바디프로필 관련해서 엄청나게 많이 나오죠.
19/01/22 17:52
수정 아이콘
그 약투영상 만든 사람들도 말하는 건데 그냥 넘어가기 쉬운것중 하나가 '도핑검사는 만능이 아니다' 입니다.

작정하고 디자인하면 잡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불시검사에 동선기록 먹은거기록 다 적게 시키는건데 현실적으로 그거 다 검사하는 것부터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만 이런게 아니고 유럽도 다 그렇습니다. 영국이나 스페인의 경우 모 종목에서 일개 선수나 팀 하나 파워앞에 로컬 반도핑협회가 짜진 적도 있구요.

일부 치료용을 겸하는 약물은 소변에서 일정량 이하만 검출되면 도핑 음성되는데 종목에 따라 다들 그거 한도 밑까지 하는 경우도 있죠. 아직 금지약물로 지정되지 않았는데 다른 약보다 효과가 확실하다는게 암암리에 드러나서 밥먹듯이 써온 경우도 있습니다.

저런 유럽이나 미국 이야기 듣다보면 그냥 전부 약을 하고있고 걸린 사람이 바보다 이렇게 유죄추정을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실 심각한 문제입니다.
19/01/22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물이 허용되는 분야의 스타들을 보면 약물 코디네이터+개인 주치의+임상병리사까지 붙어서 정기적으로 피뽑아가며 수치 확인하며 관리합니다.
그나마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이지 부작용을 막을 순 없죠.

근데 일반인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저런 관리는 받을 수조차 없고 말 그대로 근육과 삶의 나머지 모든 것들을 교환하는거죠.

종목에서 허용되고 협회차원에서 관리한다면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그외 나머지 종목들과 일반인에겐 철저히 금해야합니다. 말 그대로 남은 인생을 파괴할 수도 있어서...
벌써2년
19/01/22 18:01
수정 아이콘
직업인들이야 그렇다고 치고, 일반인들이 몸 상하는 약까지 쓰면서 근육 만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근육이 그렇게 소중한가요?
페로몬아돌
19/01/22 18:03
수정 아이콘
턱 깍는 성형 보면 이쁘고 잘생겨지고 몸 좋아지는데는 이유가 필요할까 싶죠
벌써2년
19/01/22 18:09
수정 아이콘
하긴 연예인 아닌 일반인들도 위험한 턱수술 쉽게 하긴해요. 그렇게 생각하니 이해가 되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22 18:0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부작용에 대한 무지 + 로이더들이 찍어놓은 사진들로 인한 왜곡된 기대 수준이 한 몫 할 겁니다.
manly_toss
19/01/22 18:08
수정 아이콘
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에 대하여 알면 약 까지 써가면서 근육을 만들고 싶진 않을겁니다...
하루사리
19/01/22 18:11
수정 아이콘
3주 몸짱~ 100일 몸짱 이런거 보고 갔다가. 막상해보니 개뿔 100일 전과 차이가 없네!?
어머 그런데 이런 기적의 주사가~
하고 계속 하더라고요. 고자 되는지는 잘 모르죠
저랑 같이 헬스 시작한 분도 저랑 운동량은 비슷하고 무게는 제가 더 치는데 약하고 나서는 몸이 비교 불가입니다.
덴드로븀
19/01/22 18:19
수정 아이콘
단순 부러움도 있을테지만
최근 바디프로필이라고 몸짱 몸(?) 사진찍는게 유행인것 같은데
이거 멋지게 나오려면 당연히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하고, 약을 안빨면 장기간 운동하지 않는한 택도 없으니
단기간에라도 해보고 싶어서 약을 찾는게 아닌가...생각해봅니다.
백곰사마
19/01/22 18:55
수정 아이콘
근데 몸이 좋아지면서 느끼는 쾌감이 어마어마합니다.
미남미녀가 받는 시선보다 더할거예요. 어딜 가든 눈에 띄고
근육 때문에 위압감이 생겨 내 말 한마디에 모두가 깨갱하죠.
이성에게 인기는 덤이고, 동성에게 부러움을 받죠. 소위 체격이
극단적으로 마르거나 뚱뚱했던 사람들에게 몇년의 뼈를 깎는 운동도
아니고 3개월, 길어도 6개월 저중량 고반복만하면 되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게 보이니 재미있거든요..

부작용은 둘째치고 그렇게라도 인생이 바꿔보고 싶다하는 사람들 한둘이
아닙니다..
19/01/22 19:21
수정 아이콘
이성에게 잘 보이게 되는데 고자가 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세츠나
19/01/22 19:28
수정 아이콘
약을 맞는 동안은 고자가 아닌데 심혈관 이런데 문제가 생기는 식으로 수명이 슬금슬금 줄어드니까 끊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고자가 되는거인 모양이네요.
백곰사마
19/01/22 19:47
수정 아이콘
약 꼽는 동안에는 오히려 더 펄펄 납니다..
심지어는 필요할 때마다 주사 받아서 강제로 남성호르몬
벌충하는 경우도 많지요...몸 좋겠다, 약 꼽는 동안에 오히려 더
성욕이 넘치겠다..10년동안 평생 할거 다하고 고생하는거죠. 뭐
맥핑키
19/01/23 11: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동성이 부러워하나요;
이성에게 받는 시선도 글쎄요...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폭주족이죠. 현역 시절에 전투복 다리고 전투화 광내는가랑 비슷할걸요.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우와 하면서 빨아주는
iPhoneXX
19/01/22 19:01
수정 아이콘
배우들 입금 전후 이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특히나 헐리우드에선 몇 주 트레이닝 하고 나서 배우들 왕자에 근육 갈라진거 많이 보셨을꺼예요.
믿거나 말거나지면 휴잭맨 스택이라고 불리는 것도 있고 돈 되는 직업들은 어지간하면 많이 합니다.

일반인들이 하는 이유도 똑같죠. 죽어라 해도 체력도 안되고 성장도 안되던게 약먹고 하니 하루하루 만족감이나 성과가 다르니까 하겠죠.
그리고 위에 써놓은 댓글처럼 보디빌더들처럼 장기간 지속적으로 계속한 케이스가 아니면 한 두번 한다고 저렇게 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이나 약물 한 사람들 일찍 죽었지 요즘은 오히려 관리도 잘 받고 해서 건강하게 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22 18:09
수정 아이콘
헬스 3년차인 제가 잘 모르는 여자애들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야 저 몸은 그냥 약으로 만든 거야. 5년 뒤에 봐. 무슨 꼴 나나" 더 몸 좋은 상대에 대한 질투로 인해 귀여워진 모습으로 치부당하지만..

기본적으로 웨이트를 쌓을 때, 자신의 기대 수준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업 헬스광 말고, 직장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운동하는 절대다수의 남성들은 결국 성취할 수 있는 수준이 아주 명확하게 한계가 있는데, 다들 인스타만 보고 시작하니까요.
manly_toss
19/01/22 18:14
수정 아이콘
약물을 사용하는 것 까진 개인의 선택이니 무조건 약을 썼다고 비난하고 싶진 않은데 약을 쓰면서 네추럴인척 하는 거짓말쟁이 네추럴(장사꾼)들이 문제죠.
"여러분도 제가 먹는 닭가슴살, 보충제를 먹으면서 제 방식대로 운동하면 (유투브) 저처럼 몸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핑을 교묘하게 피하여 네추럴 대회에 출전해서 "진짜 네추럴"들의 노력을 짓밟는 것도 문제구요...
존코너
19/01/22 18:16
수정 아이콘
0번으로 사망 적어주세요 그거 이상 부작용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슐린 맞다가 저혈당 사망 등등

여드름 같은 소소한 부작용은 뭐
팔라듐
19/01/22 18:23
수정 아이콘
여성은 목소리가 굵어지고 성기가 비대화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리니지M
19/01/22 19:22
수정 아이콘
뭔가 섹시하네요
포프의대모험
19/01/22 23:59
수정 아이콘
강한 여성.. 왜곡된 성욕...
초짜장
19/01/22 18:27
수정 아이콘
몇 년 더 지나면 근돼들은 다 작다는 공식이 성립할지도...
진정석
19/01/22 18:51
수정 아이콘
요즘 단백질 보충제 한스쿱씩 먹어가면서 헬스중인데 유튜브 이것저것 구독해서 보고있어요 대부분 약쟁이일까 궁금하네요

김동현선수인가 약투 유튜브 보니깐 내츄럴 기준이 스테로이드든 남성호르몬이든 뭐든 먹거나 주사맞거나 하면 다 약쟁이인데 나는 이것만 먹으니깐 내추럴이야 라고 자기합리화시킨다고들 하네요 하여튼 부작용이 사회적파장을 야기할만큼 무서운데 의외로 또 접하기 쉽다는게 문제네요
네파리안
19/01/22 19:07
수정 아이콘
약투 영상에서 하루에도 주사를 10번을 넘게 맞는다는 소리 듣고 놀랬내요.
tannenbaum
19/01/22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적 운동할때 스테로이드 손댈 뻔 했어요.

웨이트라는게 몸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중량치는 쾌감이 마약 같아요. 50키로 바벨들고 바둥거리다 60 70 80 이렇게 올라갈 때마다 느끼는 짜릿함은 말로 설명이 안되죠. 그러다 정체기가 옵니다. 한 100 정도에서 죽어도 안올라 갑니다. 그럼 사람 빡치고 미칩니다. 좀만 하면 5킬로라도 올릴것 같은데 죽어도 안올라요. 체육관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고요. 무리하다 어깨 부상으로 아작난 건 덤. 한 2-3년차에서 타나났는데 그럴때 스테로이드 유혹에 가장 취약합니다. 요즘처럼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정보를 얻기 힘들어 트레이너 잘 못걸리면 혹해서 꼽기 십상이었죠.

전 다른 부작용 많지만 안면근육비대증 때문에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렇잖아도 머리큰데 여기서 더 커지면... 괴물이 되겠구나 싶어서요.
19/01/22 21:25
수정 아이콘
아르기닌이랑 센트럼만 먹고 가볍게 운동해도 약쟁이 인가요?
19/01/22 21:32
수정 아이콘
헐리웃 근육질 스타들은 전부 약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면.... 시간이 없는걸요.
19/01/22 22:51
수정 아이콘
김종국씨 정도가 그럼 일반인 최대치인가요?
네오바람
19/01/22 22:53
수정 아이콘
그건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범위 바깥인것 같아요.
Rorschach
19/01/23 00:54
수정 아이콘
저도 알고 하는 말은 아니고 여기저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김종국씨 정도가 일반인 최대치이긴 한데 김종국 몸 정도도 운동중독 급으로 열심히 운동 + 어느정도는 타고난 신체조건 이라고 하더라고요.
Locked_In
19/01/23 01:22
수정 아이콘
어느분야든 그렇지만 일단 개인차가 당연히 심합니다.
내추럴 입상자분들 중에 보면 약쟁이 뺨치는 어마어마한 몸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타고난 피지컬+업계인으로서 시간 노력투자
해야하는걸 감안하면 일반인은 거의 도달 불가능한 영역이고
김종국씨가 일반 직장인보다 스케쥴 자유로움+10년 이상 해온 운동량을 생각해보면
약물없이 일반 직장인이 김종국씨 몸을 갖는것도
극한의 노력을 꾸준히 해야 될까 말까죠...
동네형
19/01/23 21:57
수정 아이콘
누구라고 찍어서 물어보시면 당연히 말하기 어렵죠 크크
도라귀염
19/01/22 23:01
수정 아이콘
존존스선생이 걸린 튜리나볼이 그나마 부작용이 덜한 스테로이드라고 하더라고요 코미어입장에서는 화날만 하죠
브록레슬러
19/01/23 09:59
수정 아이콘
그 코미어도 남성호르몬수치가 노인수준이라죠
명란이
19/01/23 00:44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고딩이 주사맞고 엉덩이괴사 일어났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이건가 보네요.
영칠이
19/01/23 00:59
수정 아이콘
건강하려고 하는게 운동인데.. 하지만 몸 만드는게 참 즐거운 일이긴 하죠. 성과가 바로 눈에 보이니까.
전 단백질 보충제도 간에 안 좋다길래 이제 안먹어요.
달과별
19/01/23 03:09
수정 아이콘
외국에선 한국이 스테로이드로 유명하던데 근거가 있나요? 선진국 중 가장 구하기 쉬운 나라로 항상 꼽히던데요.
19/01/23 10:57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왜 할까 하는데 이해는 갑니다. 저도 어릴때 꿈이 만화가 였는데 가벼운 장애정도 생겨도 그림 더 잘그릴수 있으면 좋겠다 같은 뻘생각 한적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 불가능한 공상의 영역을 현실로 이뤄주는거니까요. 처음쓸때는 램프의 지니가 소원이뤄주는 느낌일거같음
지나가던개
19/01/23 15:44
수정 아이콘
뭔가 현실의 악마 같아요.
너가 원하는걸 가능하도록 해줄게, 대신 10년 이후의 삶을 나에게 바쳐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834 [일반] 자게, 스연게 운영위원 세 분을 모셨습니다. [44] jjohny=쿠마6385 19/01/23 6385 12
79833 [일반] 나는 군대를 다녀왔으니 홍역은 걱정이 없다구!!! [114] 여왕의심복13169 19/01/23 13169 25
79832 [일반] 지지 [28] 형냐7738 19/01/23 7738 2
79831 [일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개설후기 [128] 읍읍12921 19/01/23 12921 0
79830 [일반] [외신] 프랑스-독일 신우호조약 "아헨 조약" 체결 [61] aurelius11491 19/01/23 11491 6
79829 [일반] 용산의 추억(1) - 재고와 매입의 정의 [18] Croove8412 19/01/22 8412 18
79827 [일반] "수도권 전셋값 당분간 내리막길" 역전세난 장기화되나 [113] 청자켓16814 19/01/22 16814 3
79826 [일반] 윈도우 이벤트 뷰어 이야기 [7] Love.of.Tears.13975 19/01/22 13975 1
79825 [일반] 헬스 약쟁이들의 부작용. [97] 네오바람20757 19/01/22 20757 9
79824 [일반] 도시화는 완결되었는가? 유목민의 귀환은 다시는 없을 것인가? [33] 삭제됨7814 19/01/22 7814 5
79823 [일반] 혼자 3박 4일 홋카이도 다녀온 이야기 (스압) [45] Requiem10301 19/01/22 10301 16
79821 [일반] 손혜원, 의원실로 보훈처장 불러 부친 유공자 선정 논의 [353] 사악군24430 19/01/22 24430 45
79820 [일반] 좋았던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당일치기 여행 [15] mumuban8773 19/01/22 8773 9
79819 [일반] 한 유튜버 vs 한의사와의 싸움 (일베주의) [298] rottopik38682 19/01/21 38682 5
79818 [일반] 용산의 추억 티저 - 이른바 용팔이가 되는 원인 간단히 재방 [15] Croove10276 19/01/21 10276 47
79817 [일반] [역사] 1942년 이탈리아 외교관이 본 독일 [7] aurelius8763 19/01/21 8763 4
79816 [일반] 흉기난동으로 출동한 경찰의 미흡한 대처 [62] 삭제됨11619 19/01/21 11619 8
79814 [일반] [잡설] 전후 미국을 만든 독일인들 [27] aurelius11266 19/01/21 11266 15
79813 [일반] 키우던 멍뭉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47] 잠잘까9124 19/01/20 9124 27
79812 [일반] 손혜원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인사 개입의혹 [225] 니가가라하와��20602 19/01/20 20602 25
79810 [일반] 하버드에서 나누었던 인상적인 대화 [53] 은때까치16586 19/01/20 16586 70
79809 [일반] '지하철 패딩 테러는 없었다'…경찰, 오인 신고로 결론 [121] 마빠이20340 19/01/20 20340 6
79808 [일반] 이제는 수강신청에서도 남성들이 차별받네요 + (추가) 담당 직원 실수 해명 [94] 2035820407 19/01/20 20407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