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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0 23:51
갯수는 사실 의미가 없긴 합니다. 그 중에 2평짜리 창고를 집으로 센 경우도 있고 투기면 1개도 문제도 아니라면 100개도 문제 아니죠. 그 부분은 의미가 없긴 하죠.
19/01/20 23:58
애초에 손혜원이 감추거나 비밀리에 한것이 하나도 없어요.
sbs가 취재를 부실하게 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등기부등본만 좌악 뽑아봐도 알수 있는걸 마치 손혜원이 숨기려고 하는것처럼 첨에는 몇채로 보도했다가 점점 더 늘이는 식으로 보도를 했죠. 한꺼번에 많이 늘어난건 손혜원 재단소유의 자산을 그냥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24채니 29채라고 나온거구요 저 한채가 2평짜리도 있고 3평짜리도 있습니다. 박물관으로 이용하려면 최소한의 면적이 나와야하기때문에 작은 필지라도 다 매입을 한 상황이라서 저렇게 된거에요.
19/01/20 23:07
저도 이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천재라고 추천햇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1정도 들었지만 피감기관에 대한 본인의 지위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그 정도 자리와 연배에 그런 인식이 없는것도 나름 문제인거 같기도...
19/01/21 08:33
배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도 배에 손이 닿는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인식이 달라지긴 하죠
갓끈을 고쳤는지 배를 땄는지는 잘 봐줘도 논란이긴 한데 원래 권력욕심이 없던사람이라 그런지 권력을 보전하려는 자기방어가 전혀 없네요 대권욕심이 있는사람은 학생회장때부터 인사개입은 안하는데...
19/01/20 23:06
모든 사건에서 손혜원 의원의 일관된 주장은 언론보도까지 될 정도의 공개적인 석상에서 한 행동들이 국회의원으로서의 불법적인 압력이나 청탁은 아니라는거죠. 검찰수사가 이제 들어갈건데 검찰이나 사법부는 과연 어떻게 결론을 내려나요.
19/01/20 23:13
계속 사이드로 빙빙 돌리는거보니 아파트시공 파토났다고 앙심품고 여기저기 제보넣었다는게 아예 헛소리는 아닌거같음. 내일반박하고 다시 돌려까다가 다른의혹보도하겠네요.
19/01/20 23:14
투기로 안 먹히니까 이제 공격내용이 바뀌는 건가요? "외압"이라고 여론몰이 하다가 이번에 또 어떻게 손빼고 "우린 외압이라고 한적 없다"고 할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대통령도 아니고 일개 국회의원을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도 들구요. 목포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꼬투리 잡힐 일을 전혀 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부적절한 처신이었다 정도의 비판이면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투기"니 "외압"이니 자극적인 제목만 띄우고, 싹 빠진 다음에 어쨌든 문제는 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사람 하나 죽이려는게 참 보기 불편하네요. 평생 처음으로 국회의원 후원을 고려중이네요.
19/01/20 23:15
너무 일방적인 기사같네요.
엄청난 압력이었다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루어진거 하나도 없고 그 과정에서 협박이나 여타 다른 압력이 존재한것 같지도 않고 공개적으로 진행된 일 같은데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인사개입이라고 규정짓는 기사같습니다.
19/01/20 23:31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압력이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래글에도 언급했지만 국회의원이 유관기관에 굳이 협박하지 않아도 공개적이든 아니든 계속 언급하는 게 어떻게 압력이 아닌가요? 공개적 언급 외에 한시간을 따로 얘기했다고도 하죠.(고성을 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 상상해 보세요. 저 같으면 그런 입장이면 엄청난 압력으로 받아들여질 겁니다. 그 결과 직원들 불만이 매우 컸다는 기사도 본 거 같네요.
19/01/20 23:53
인사압력이라고는 할 수 있죠. 같은 말을 누가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 추천도 되도 압력도 됩니다. 채용여부와 관계없이 '국회의원'이 '유관기관'에 추천해도 된다고는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법적 문제는 없을지 몰라도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19/01/20 23:54
음.. 그부분은 저도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내가 영향력이 있는 자리에 가버리면, 능력자를 추천해도 안되는건가? 일반 사기업이면 되는데 국회의원은 안되는건가? 좀 헷갈리네요.
19/01/21 08:49
살다살다 이런 실드를 다보네요
내가 너 죽일거야를 그냥 술먹고 지나가던 사람이 한거랑 회사바로 위 상사가 하는거랑 내 평가기관 고위직이 하는거랑 다 의미가 같습니까??
19/01/20 23:54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서 '말로' 하는 압력이 '엄청난 압력'이 될수 있을까요?
아무도 모르게 만나거나 사적인 전화를 통해서 추천을 했다면 청탁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 경우도 댓가라는게 존재를 해야하는거고 단순한 추천이 압력이 되려면 손혜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뭔가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했어야 부당한압력이 되는거죠. 근데 기사에서는 그런 흔적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다 관계자들의 주장뿐이네요.
19/01/21 00:01
그러면 내가 감사 권한이 있는 곳에 가서 "이사람 능력있고 좋은 사람인데 인격침해하며 엉뚱한 자리로 옮겼네요?" 식으로 얘기하면 감사받는 입장에서 압력이 안 되는 거군요? 추천이고요. 잘못 있어서 안 좋은 자리로 이동시켜서 다시 불러오려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로 가야되는 복잡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인사이동은 다시 하진 못했습니다.
19/01/21 01:56
대체 님의 문제의식은 어디서 발현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손혜원의원은 나전칠기에 조예가 있고 자신이 봤을때 나전칠기 보존의 방법에 대해 국립박물관이 하는 방식을 옳지 않은것으로 생각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던 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인사교류를 제안한거잖아요. 근데 국립박물관측에서는 손혜원의원과 의견도 달랐고 또 님이 위에서 짚은(사실이라고 볼때) 실무적인문제등이 있어서 실제 교류는 이루어지지 못한거죠. 그 와중에 고성이니 1시간이니 하는건 의견대립이 있을때 충분히 나올수 있는거 아닌가요? 쌍욕을 하며 갑질을 한것도 아니고 물건 집어던지며 행패부린것도 아니고 자기뜻대로 안되었다고 불이익을 준것도 아니고 단지 그들이 엄청난 압력을 느꼈다라는게 문제가 된다는게 넘 신기합니다.
19/01/21 02:00
압력을 느꼈고 안느꼈고가 문제가 아니라, '추천을 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피감사 기관에게 인사추천을 하는 것이 상황에 따라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한들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19/01/21 02:02
이건 너무 기본중의 기본이고, 너무 상식적인거라 제가 굳이 이런 댓글을 쓰고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상한겁니다.
도대체 어떤 가치관을 가지셨기에 위와 같은 댓글들을 쓸 수 있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19/01/21 11:02
님가치관은 대체 어떤 가치관이길래 남의 가치관을 들먹이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피감기관에 국회의원이 가서 자기가 생각하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압력도 아니고 법적으로 문제도 아니고 뇌물이 오간것도 아니고 행패를 부린것도 아닌데 제 가치관에서는 이걸 문제삼을 일 같지는 않네요.
19/01/21 11:09
아..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지금 자기가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시라고 밖에는 더 할말이 없네요. 너무 간단한걸 이해를 일부러 안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19/01/21 11:15
하늘하늘 님//
압력이 없다는걸 자꾸 내세우시는데요. 인사청탁이라는게 다 무슨 압력을 동반하고 불이익으로 위협하고 그러는것만은 아닙니다. 아주 정당한 명분을 붙이고 좋게 좋게 추천하고 하면 그게 바로 정확하게 인사청탁이라는게 됩니다. 압력 있고없고는 전혀 필요없는 얘기고 그게 있든 없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19/01/21 11:18
하늘하늘 님//
그리고 목포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님같은 분들은 '투기도 아니고, 차명도 아니고, 늘 주장하던대로 선의를 가지고 한거고, 압력은 커녕 아주 정당하고 훌륭한 업무를 한건데 그게 대체 뭐가 문제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근데 그걸 다 인정을 하더라도 그건 다 필요없는 얘기입니다. 그래봐야 문제는 그대로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압력도 아니고, 뇌물도 없고, 위법도 아닌데 대체 뭐가 문제냐? 그걸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19/01/21 11:31
하늘하늘 님// 그리고 국회의원이 와서 1시간 아니라 와서 잠깐 인사하다가 스쳐지나가는 얘기 정도만 해도 그건 대단한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말하는 국회의원 입장에서는 압력 행사의 의도가 전혀 없었을수는 있습니다.
거기에는 정당한 명분이 당연히 있을 것이고, 사적인 인연이나 물품이 오가지도 않겠죠. 근데 그걸 이유로 들어 문제가 없다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19/01/21 11:33
LunaseA 님// '청탁'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될수 없어요. 앞에 '부당한'이 들어가야 문제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문제를 삼으려면 그 인사행위로 인해서 누가 불이익을 받거나 이익을 받는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있기는 한가요? 전 못봤습니다.
19/01/21 11:37
하늘하늘 님// 그 인사추천 행위로 인해 손의원이 지목한 특정인물이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업무로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19/01/21 11:54
하늘하늘 님// 항상 나쁜거라고만은 할 수 없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겠죠.
국회의원이 이런 요구를 하는건 부당한 해고나 이동을 당했을때 보통 가능할 것입니다. 인사문제 외에도 각종 문제가 있을때 시정하라고 요구를 할 수 있죠. 그런데 a씨가 그런 케이스냐? 그건 알 수 없습니다. 일단 기사 내용만 봐서는 그런건 없는것 같습니다. 특정인물의 유용성을 강조해서 추천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서는 좋은 것일 수 있을텐데, 유용성에 대한 판단이 아주 명확하지는 않고 의견이 갈릴 수 있다면 그런식의 특정인물 추천은 문제가 있겠습니다.
19/01/21 11:59
LunaseA 님// A씨가 그런 경우이냐 아니냐를 알아보기 위해서 여기 논쟁할때 오만 기사를 다 찾아보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할때 A씨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의견이 갈릴수 있는사안이라면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나는 옳고 너는 글러 라고 해야 그른 요구를 한 니가 문제야라고 되는거죠. 특정인물 추천이 문제가 되려면 그 특정인물과 손혜원이 어떤 커넥션이 있거나 최소한 '김영란법'에라도 걸릴만한 사유가 존재해야 되는겁니다.
19/01/21 12:14
하늘하늘 님// 님은 지금 이런식의 특정인물 추천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뭔가 걸릴만한 사유가 없다고 해서 그런 추천을 해도 되는거라면, 인사추천이 넘쳐나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대부분의 청탁들은 '걸릴만한 사유'가 없다면 그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되겠구요. 그러나 문제가 됩니다. 너무 상식적인겁니다.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사안이라면 왜 문제가 되나. 갈릴 수 있을 정도의 불명확한 사안이 아니라 이견이 없을 정도로 그 사람의 유용성이 너무 명확하다면 그런 추천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회의 기본적인 상식은 '그런 추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건 이견이 없을 정도로 명확하게 좋은 추천'이니 그런건 예외가 되는겁니다. 갈릴 수 있을 정도로 불명확하다면 '추천이 좋고 나쁘고'에 대한 판단은 불필요해집니다. 불명확하니까요. 그럼 남는건 '추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가 되죠. 위법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그런 추천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자가 생각하기에는 그게 너무 좋아서 추천을 할수도 있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을때의 부담은 당연히 있습니다. 의견이 갈릴 수 있을 정도의 사안이라도 그게 인사가 아니라 다른 사안이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그러나 인사는 그렇죠.
19/01/21 11:23
그걸 문제가 아니라고하는 의식은 어디서 발현되는건지 모를 일이네요.
"손혜원의원은 나전칠기에 조예가 있고 자신이 봤을때 나전칠기 보존의 방법에 대해 국립박물관이 하는 방식을 옳지 않은것으로 생각했고 " +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던 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면 좋겠다는 제안 = "이사람 능력있고 좋은 사람인데 인격침해하며 엉뚱한 자리로 옮겼네요?" 윗분과 하늘하늘님이 말하는건 똑같은걸 뉘앙스만 다르게 표현하는 것인데, 뉘앙스가 달라도 결국 똑같은겁니다. 그러면 안된다는겁니다.
19/01/21 11:31
그 뉘앙스라는게 정확한 표현이 아니고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릴수도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님은 손혜원 의원이 그 사람을 그 자리에 배치시키려고 적당한 이유를 들어가며 압력을 행사했다는 거고 제 이야기는 손혜원의원이 볼때 국립박물관의 나전칠기제품의 보존방법에 대해 문제점이 있는것 같으니 그 부분 전문가를 이곳에 투입하는게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19/01/21 11:36
그니까요. 그부분 전문가 특정인물이 어느부서에 있는데 그사람은 거기보단 여기에서 일하는게 더 유용하다는 말이죠.
그 특정인물과 손혜원 의원이 무슨 커넥션이 있거나 뇌물을 주고 받은게 아니잖아요.
19/01/21 11:41
하늘하늘 님// 특정인물을 지목해서 얘기를 할때 그 특정인물이 더 유용하다고 얘기하는건 너무 당연합니다.
그게 추천이구요. 동어반복이라 하나마나한 얘기입니다.
19/01/21 12:11
LunaseA 님// 네 알겠습니다.
'님같은분'들의 '가치관'에서는 법에도 저촉되지 않고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는 행위도 하면 안되는 거군요.
19/01/21 12:17
하늘하늘 님//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너무 기본적인거고 상식적인겁니다.
위에 댓글썼으니 읽어보시면 이해가 가실것입니다. 그게 문제가 됩니다. 님이 아무리 문제가 안된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인사추천 행위를 함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19/01/21 08:48
됩니다. 엄청나게 됩니다. 그게 피감기관과 국회의원의 관계라면 제가 겪어온 압력들 보다 훨씬 심할 수도 있겠죠.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고, '이렇게 해보는게 어때?' 수준의 말만 들어도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말로 전하는 압력이 의미가 없다면, 단적으로 최순실 일당이 행한 많은 악행들도 여과됩니다. 국회의원이 피감기관에 본인이 원하는 인사를, 직접 방문해서, 말로 1시간씩 전달했다는건 천지가 뒤집혀도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19/01/21 11:09
최순실 일당들이 한건
'몰래' '뇌물이 오고 갔고' '행패도 부렸고' '자기말을 듣지 않는다고 엄청난 불이익을 줬고' '누군가는 채용이 되고 누군가는 파면' 되었습니다. 이정도는 되어야 말한마디에 엄청난 압력을 느끼는 거죠. 근데 손혜원의원이 한일이 최순실 일당이 한일과 어떤 점이 비슷한가요? 백번 양보해서 손혜원의원이 아주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서 인사추천을 했다면 그건 또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아주 정당한 이유를 들어서 추천을 했고 오히려 그 인사를 반대한 쪽의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사실 말이 인사추천이지 정확히 말하면 다른 곳에 있는 사람을 이쪽에서 쓰는게 더 유용할것 같다라는 라는 거였죠 백수를 채용시켜달라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어느쪽이 월급이 더 많이 나온다거나 어느쪽이 더 일하기 편하다의 개념이 아닙니다.
19/01/21 11:43
청탁이나 부당한 개입의 의도 없이 단순히 소속 직원의 인사 관련 상담을 부서장이 인사 담당자에게 하는 것은 행동강령 위반이 아닙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105&docId=316328670&qb=7J247IKs7LKt7YOB&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UZRqIlpySDVsssC6wl8ssssstSd-162932&sid=uE7zlmzI43Q0ELuhX%2BpTFg%3D%3D 네이버 지식인에 이런 답변이 있길래 비슷한경우같아서 퍼왔습니다.
19/01/21 11:42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해보면, 국회의원이 왜 박물관에다 그걸 요청하죠? 박물관 인사에 국회의원이 언급을 하는 것부터 일단 부적절한 처사입니다. 정말 박물관 인사에 불법적이라거나 부정적인 관행이 있었다면, 감사를 진행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감사 자리에서 이를 시정했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쳐들어가서 본인 친분 있는 사람 채용할 것을 강권할 게 아니라요.
저는 토대부터 가지까지 이번 행동은 매우 부적절한 행패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하늘하늘님이 말씀하시는 바를 전혀 공감이나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늘하늘님이 생각을 바꾸실 것 같지도 않고 제 생각이 바뀔 일도 없을 듯 하니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 하겠습니다.
19/01/21 11:54
이게 이렇게라도 문제가 되는 것이 뭐냐면 '피감기관'이라는 겁니다.
손혜원이 문광위소속이라 피감기관인 박물관에게 압력을 행사할수 있는데 그게 정당하냐 부당하냐는 거죠. 국회의원이 현장살피는걸 문제삼을수는 없습니다. 거기서 보이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도 충분히 할수 있는거죠. 문제는 그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 즉 피감기관에게 불이익을 주려고 했거나 이미 줬거나 하는 행위가 있어냐 없었냐 하는겁니다. 그리고 '채용'이라고 하셨는데 채용이 아닙니다.
19/01/21 10:07
우선 엄청나건 엄청나지 않건 압력을 준거 자체가 문제고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나게 됩니다.
추천했다고 본인이 인정을 안했으면 모를까 추천했다고 인정을 했으면 관계자들의 주장이 아니라 그냥 사실이에요.
19/01/21 11:10
그니까 그런 엄청나지 않은 압력이라는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거구요.
엄청나게 되는 경우가 어떤 경우냐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제가 볼때 손혜원의 경우에는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거구요.
19/01/21 11:35
일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그러면 큰일나요.
그냥 지인이 아는 사람을 추천한 거라고 이해하시는듯 한데 국회의원은 그런짓 하면 안되요. 김영란법이 왜 나왔는데요. 친구가 '내차가 더럽네'...하면 그냥 더러운거죠 교수가 대학원생한테 '내차가 더럽네'하면 교수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어도 세차해놓으라고 들릴수 있어요.
19/01/21 11:38
그니까 이경우가 김영란법에 저촉된다면 상당한 문제죠.
근데 이경우는 김영란법에도 저촉이 안됩니다. 그리고 님이 든 예는 경우가 완전 달라요. 대학원생은 교수의 차를 세차할 의무가 없지만 국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물품을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할 의무가 있습니다.
19/01/21 12:10
요지는 권력이 있는 사람이 그 권력에 좌지우지 될 수 사람에게 말을 할때는 말조심을 해야된다는 겁니다. 의사와 무관하게 압박을 받을 수 있으니까. 그게 국회의원이면 더더욱 해서는 안되고
일상적이라고 하시는데 다른 '국회의원'이 이런 말 나온게 있나요?
19/01/21 12:15
위에서 말한 엄청나지 않은 압력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압력을 말한거구요.
국회의원 신분이면 어디가서 뭘하든 상대방에겐 압력으로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국회의원도 현장가서 일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 모든 경우가 압력에 해당하는 거겠죠. 다만 손혜원 경우처럼 언론이 이렇게 생난리를 핀 경우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채용에 관해 인사청탁하는 문자가 공개되어도 다 대충 넘어갔습니다.
19/01/21 12:22
하늘하늘 님// 국회의원 신분이면 어디가서 뭘하든 상대방에겐 압력으로 작동한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러니 더욱 '피감기관'에는 하지 말아아죠.
19/01/21 12:32
유부 님// 피감기관 뜻이 감사를 받는 기관입니다. 국회의원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 자기소속 기관들을 살피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인거죠.
오히려 다른 기관에 가서 일일이 따지고 그러면 거기 소속도 아닌 국회의원이 월권을 행사하다고 욕먹습니다.
19/01/21 12:54
하늘하늘 님// 그걸 감사장에서 하면 되지 왜 따로 불러서 하나요?
그리고 채용에 관해 인사청탁하는 문자가 공개되어도 다 대충 넘어간것도 문제입니다. 그런짓 못하게 해야죠. 이건때문에 서영교 조용히 넘어가는 것도 짜증나는데. 어짜피 계속 평행선일거같아 그만할까 합니다만 별개로 정확히 주장하시는 바가 궁금합니다. 1. 그냥 문제없다 2. 더 심한 놈들도 있으니 이정도는 괜찮다 3. 더 심한놈들 놔두고 왜 어설픈 애 잡냐? 이중 어느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19/01/20 23:18
손의원이 평소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공과 사의 구분이 안 되고 있어요. 인재를 추천도 못 하느냐고 한다는데 의원이 유관기관에 지인을 지속적으로 추천하는 건 압력이죠. 목포 건도 어쩌면 본인은 진심으로 억울해 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은 의원의 신분으로 얻은 정보로(압력 여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정보는 이용한 걸로 생각되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익을 추구(실제 이익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한 이익이 날 거라고 스스로는 믿고, 돈 벌 수 있다며 홍보도 함)하고 있으면서도 숭고한 목적을 위해 열심히 움직인다고 자찬하며 해도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19/01/20 23:33
공사구분 안 되서 탄핵당하고 감옥 가신 분이 계신데 도대체 반면교사 안 삼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렇게 개념이 없어서야......
행동거지를 보면 위법 여부를 떠나 정권에 정무적인 부담을 계속 줄 거 같은데 깝깝하네요.
19/01/20 23:39
저도 엄청 반발하실 분이 있을까봐 언급 망설였던 게 그분과 비슷한 인간형으로 보인다는 거였어요. 공사구분 못하는 인간형이면서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이해 못하는 방식이 비슷해보입니다. 잘못인지 모르니 그런짓을 대놓고 할 정도로 순진(?)한 것 같아요.
19/01/20 23:24
'유능한 인재를 추천하는게 잘못이냐'
ㅡ실제로 한 말 아니 문광위 국회의원이 아니었으면 국립중앙박물관장 찾아가면 그냥 만날수나 있습니까? 인재 추천하는게 잘못이냐고? 이봐요 손씨 그런 말은 박물관장이 님한테 좋은 인재 없냐고 물어봐서 대답할 때나 성립하는 말이고 채용계획도 교류계획도 없는데 찾아가서 이사람 꼽아달라고 할 때 쓰는 말이 아니요.
19/01/20 23:24
이런 상황에서 익명관계자는 일단 피카츄 호출이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243144 오늘 손의원 본인이 한 기자회견에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여의도의 문법에 맞게 대처한다면 살짝 고개 숙이고 그리고 간사 자리 내놓고 문화체육관광위 상임위를 옮겨서 조용히 잠잠해질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마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손혜원이 아닙니다. 제가 0.0001%라도 SBS와 다른 언론들이 하는 이야기에 관련이 있다면 검찰 조사를 통해 그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자리에서 저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습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자세와 손의원 본인이 생각하는 국회의원 자세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맞겠죠.
19/01/21 03:42
이건 좀...;;; 이해관계충돌이 일어났을 때 충돌 요소를 없애는게 불가능 하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건 여의도 문법이 아니죠. 사기업에서도 하는 건대요...;;;
19/01/21 10:18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거 말고 [여의도의 문법에 맞게 대처한다면 살짝 고개 숙이고 그리고 간사 자리 내놓고 문화체육관광위 상임위를 옮겨서 조용히 잠잠해질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마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이부분이 다른거죠.
19/01/21 10:23
제가 여의도 문법이 아니라는 건 상임위 이야기 입니다. 손 의원은 이해충돌이 난 상황에서 목포 부동산 처리 못하겠다면 아무리 못해도 상임위는 나와야 해요. 그런데 그것 마저도 여의도 문법이라면서 안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저런식의 이해 충돌 나면 사기업도 그 자리에서 빼요. 그대로 놔뒀다가 뭔 사건 터지면 문제가 커지니까요.
19/01/21 10:48
거기 나오는 건 결정난 거 아닌가요? 여의도 문법이 아닌건 "살짝 고개 숙이고" " 조용히 잠잠해질 때를 기다리는 것" 이 부분이겠죠.
19/01/20 23:32
손혜원씨 개인은 억울한 부분이 많겠지만, 그 대신 평등/공정/정의를 내세운 사법개혁 같은 건 저 멀리 하늘나라로 보내야 할 듯요.
19/01/20 23:44
그 사람이 이슈가 안되는 건 그냥 야당이 자기네도 똑같은 짓 한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자폭딜교 될 수도 있으니까 전혀 공세를 피지 않아서죠
19/01/21 01:26
'똑같은 짓 한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자폭딜교 될 수도 있으니까 전혀 공세를 피지 않아서죠'
--> 팩트는 없고 희망사항을 적어 놓으신건가요 자유한국당에서는 서영교 국회윤리위원회 제소하고 출당 요구하고 있는데 전혀 공세를 피지 않는다니요.
19/01/20 23:34
조사하면 나올일입니다.
사실대로면 증언하는 박물관 관계자도 있는거고. 정황적인 증거가 진짜인지만 증명해도 끝날 일이네요. 정치인의 도덕성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저런걸 보면 얼마나 설치고 다녔으면 이리저리 기사가 계속 나오냐 할거고 자기편 진영논리에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쉴더라면 음모론으로 뭘 더 보호할려고 손씨를 더 칠려고 하느냐 하겠죠.
19/01/20 23:45
검찰 수사 결과 나와도 한쪽은 분명 이미 자신들 뇌속에서 유죄판결 때려놨으니 결과가 정의로울 거라더니 이게 그 결과냐 하면서 조롱이나 할 거고 다른 한쪽도 마찬가지라 역시 사법부도 적폐야 할 텐데요 뭐
19/01/20 23:36
참 진짜...
아니 뭐 손씨가 '그런일 없다'라고 해서 그 말을 믿으신다면 그러려니하겠는데 국박관장 만나서 특정인 국박에서 일하게 하라고 이야기한건 스스로 인정했건만 '추천이 잘못이냐'라고 하니 기사가 거짓이 되는군요. 기사에 들어있는 사실과 평가를 구별하지 못하니..영어가 아니라 국어교육 강화가 필요합니다.
19/01/20 23:41
피로감 때문에 사실 기사는 안 읽어봤습니다만
지속적인 추천? 을 했거나 한번의 추천으로 실제 인사가 이뤄졌으면 조사할 법한 내용이라 생각하고 한번 추천하고 실제 인사도 이뤄지지 않았으면 개인적으론 그러려니 합니다 손혜원이 아니라 나경원이라도 ...누구라도 한번 추천하고 실제 인사도 안 이뤄졌다면 저는 문제삼고 싶진 않네요
19/01/20 23:47
문화재 보존처리 잘못해서 인사이동된 사람을 억울하게 쫓겨났다고 공개석상에서 얘기한 것과 관장과 이야기 한시간 한 것, 최소 두 번은 정확히 확인된 사항입니다.
19/01/20 23:56
camera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시니 뭐라도 달아야 할것 같아 적을게요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전 성토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단 댓글의 의미는 권력자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지속적인 압력을 행사했다고 제가 느껴졋을때를 의미한거였어요 말씀하신 내용은 공개석상과 한번의 대면....저는 좀 그렇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그 정도는 문제삼고 싶지 않은 정도에요 제가 느끼는 손혜원이라는 사람은 생각지않게 어쩌다 정치인이 된 것이라 철딱서니 없는 철부지 정치인이라 정치에는 안 어울리나 반대로 기존 정치인처럼 권력을 이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느껴요...이런 제 선입견이 영향이 있겠다 싶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정선강원랜드 인사비리에 연루된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자유한국당을 그건으로 만큼은 성토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제가 정선에 있는데 와서 느껴보니 정당의 문제라기 보다 지역의 문제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민주당 의원이라 손혜원의원을 감싼다고 하실까바 이것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camera님 댓글은 감사합니다
19/01/21 00:01
손혜원 공격한다고 딱히 문재인 정부에 별 타격 될거 같진 않은데요.
제 생각엔 오히려 담 총선 나오지도 않을 사람에게 이슈 집중되서 문재인에게는 이득인거 같은데 노릴려면 문재인 정부에 직접적 타격이 될 사람을 노리지 초선에 담총선 나오지도 않을 사람 노릴리가
19/01/21 00:06
아니면 문정권의 방어력이 약해진 거일수도 있구요.
문재인 본인부터 이재명, 신재민 폭로, 드루킹 등등. 언제나 공격은 끊임없었는데 실더들의 실드가 약해지니까 이제는 이렇게 보이는 거 일수도 있겠습니다.
19/01/21 00:18
애초에 유승민처럼 뒷배로 넣어달라고 한게 들통났으면 몰라도(심지어 유승민건은 채용까지 되었는데 그냥 스무스하게 묻힘... 심지어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간 양반인데)
먼가 이건은 정면에서 너무 당당하게 펼쳐진 일에 결과까지 별로로 끝나서 그런가 어제 하루정도만 불붙고 후속이 별거 없이 넘어가더군요. 솔직히 채용이라도 되었으면 엮어볼만도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
19/01/21 00:31
이 사람은 자기가 아직도 더불어민주당에 당명 변경이나 시켜주던 정치권에 관계 없던 그런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고, 그 영향력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개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목포 건이나 이번 건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손혜원 의원 본인이 가진 최대 문제점이라 봅니다.
19/01/21 00:48
손혜원은 정치인말고 민간인으로 더 자유롭게 활동하는게 좋을것 같긴 한데, 그건 그렇고 카운터가 안나오기는 하네요. 이것도 좀 더 두고봐야될것 같고.
19/01/21 01:03
익명이라 좀 지켜봐야 하긴 할텐데, 아주 기본적인 사실관계까지 거짓이지는 않을겁니다.
손의원을 흠집내기위한 부정적 뉘앙스의 표현들을 제거하고 본다면, '손의원이 찾아와서 추천했다' 요거는 남겠죠. 그럼 또 그러는 사람들이 있겠죠. '알고보니 부정적인게 아니라 그냥 좋은 사람 추천을 한건데 아무 문제 없는거 가지고 왜 그러냐' 물론 그것도 별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압력이 전혀 없는 아주 순수한 추천일수도 있죠. 그게 아니라는 증거는 없으니 일단 그렇게 믿어보려고 합니다. 근데 그것도 단지 그것만으로 문제가 있는것은 사실이죠. 이분은 진짜로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는 정황이 목포사건에서도 어느정도 드러난것 같습니다. 선의를 가지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그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는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그런 특성을 가진 분인듯 합니다.
19/01/21 01:14
부당한 압력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요.
이런 건은 박물관 누군가가 "나는 부당한 압력을 느꼈다."라고 하면 빼박인 정황들이죠. 1. A씨가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측에서 어떠한 사유로 전문가 A씨를 쓰지 않는 점에 대한 질책 2. A씨 부친과의 친분으로, 박물관 측에 A씨의 전문성을 근거로 지속적인 추천 결과적으로는 A씨를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고, 박물관 측에서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른 건입니다. 경험상으로는 직원들이 압박을 느꼈을 확률이 굉장이 높은 시나리오구요. 오히려 어떤 경우이든 간에 결과적으로 채용하지 않은 박물관 측이 대단해보이긴 하네요. 크크
19/01/21 03:55
민주당에선 꿀이죠
쉴드칠거리 없고 문제삼으면 큰일나는 서영교대신 목숨걸면서 온갖어그로 다 끌고 화려하게 불타고 있는 손혜원 자한당은 이번에 등장한 쉴드논리들 배워뒀다가 나중에 써먹으면 될듯
19/01/21 05:54
손혜원씨가 정말 멍청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제가 알기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두 기관을 비교했을 때 어느 한 기관이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급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A씨가 원래 지방소재 국립박물관이나 시립or공립박물관 학예사인데 국립중앙박물관에 꽂으려고 했다면 지인에게 특혜를 베풀려고 한 거 아니냐 뭐 그럴 수도 있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더군다나 나전칠기라면 국립중앙박물관보다는 일상사, 생활사가 주제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일하는 게 A씨 저 사람 전공에도 맞고 더 편할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딱히 A씨에게 이득되는 것도 아니고 손혜원씨에게도 이득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잘 모르면서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 하나로 여기저기 지위 이용해서 깽판치고 다니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그러니까 자꾸 자기는 선의로 헀다. 이러고 외부 비판은 귀닫고 안듣고 그러는거죠.
19/01/21 09:56
나전칠기 관련 업무에서 밀려서 행정업무 하고 있다고 하니... 그게 사실이라면 중앙박물관으로 옮겨서 관련업무 하게 해주면 a씨에겐 이득이긴 하죠.
19/01/21 12:08
그런데 박물관 학예사가 전공관련 업무만 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주된 것은 학술적인 것들이지만 자기가 전시기획부터 해서 전시 끝날 때까지 홍보실무를 다 하는데 물론 행정업무도 포함되구요. 지원금이나 예산 타내려고 지역 유지나 유관기관, 단체, 지자체장 이런 사람들하고도 수없이 부대껴야 하구요. 그리고 제가 만난 적 있는 학예사분은 고구려 전공하신 분이 근대 복식전시를 맡아서 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나전칠기 관련 업무에서 밀려서 행정업무 하고 있었다'는 것 자체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거나, 아니면 나전칠기 관련 업무가 있었는데 A씨가 해야될 걸 전혀 다른 비전공학예사가 했다거나 그러면 문제가 되는데, 아직 밝혀진 것도 없고 아마도 그런 것 같지도 않구요. + 부당행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손혜원씨가 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19/01/21 06:20
이건, 목포건 관련해서 인터넷 반응이 충격인게, 페미코인에서 이쪽으로 갈아탄 분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목포건을 "선의"로 방어하는 그분들은 도대체... 여전히 SBS의 악의적인 보도에 초점을 맞춰서 음모론적으로 보고 계신 분도 있으시네요. 악의적인 보도가 아니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사람 자체가 잘못한 부분도 엄청 많은듯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가 왜 이사람 탈당을 만류하는지 참.
19/01/21 06:44
국회의원이 자기 개인의 숙원사업을 나랏돈으로 하려했는데 믄제가 이니라는 사람들은 뭔가요
국민세금으로 저분 야망을 채워드려야 하는 건지 재벌들 혼수로 꼭 들어가는 나전칠기 지하실에 두더라도 재벌며느리들은 꼭해가죠 일가 동원한 부동산 구입도 문제지만 개인의 소원성취에 지위를 이용한 건 더 큰 문제 아닌가요 국민 혈세를 우습게 아는 사람이네요 박물관 차리고 싶으면 직권 이용하지 말고 은퇴한 후 조용히 차렸어야죠
19/01/21 06:45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경박하게 사드 댄스 추며 선동 하는거 본 순간부터 이 분은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청문회도 선감독 대하는거 보고 그 생각을 확신했고요. 기업인으로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공직과는 안어울리는 사람 같습니다.
19/01/21 07:04
실드라면 실드이긴한데요 손의원은
[유물의 구입, 보존과 수리에 대한 박물관들의 자세도 수없이 이야기했으나 참으로 그들의 관행을 깨기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라고 하는데 친인척 인사, 인맥등등이 박물관이 그 어떤 다른 업계보다 심하면 심했지 절대 덜 할거같진 않습니다. 박물관을 일단 '선'이라 여기면 무조건 손의원이 잘못한것이긴 한데 박물관을 지금까지 털린 적없는 우리나라의 흔한 고인물업계의 공공기관이라 여기면, 예산, 인사관련해서 자기들끼리 잘해먹고 있는데 손의원의 마땅한 주장에 극렬한 반발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보존처리전공에 그 업무를 위해 뽑힌 직원이 행정 업무를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특정직원만 콕 찝어 인사이동을 거론하는건 상임위원으로써 크게 잘못된 일이지만 거기에 부당한 관행, 압력등이 존재해 거기에 대해서 손의원이 고성을 질렀다면 상임위원으로써 그렇게 잘못되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럴려면 그 관행이 어떤 것인지 어느정도 자세하게 말을 해줘야되는데 그런 해명이 부족한 상황에선 일단 손의원의 잘못이 크다고 판단하는게 맞긴 하겠죠. 제 생각엔 박물관이 '악'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의심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손의원의 해명으로선 인사개입이 명백히 선을 넘어서 비난받는게 당연하긴 하겠죠.
19/01/21 07:56
친인척 인사, 인맥등등이 박물관 업계에 문제가 되는 거라면 국정감사에서 지적하면 됩니다.
근데 현실은 국정감사에서 어설프게 선동렬 털려 그러다가 역풍만 맞고 끝나 버렸습니다. 그런거 하라고 깔아준 국정감사장 위에서 그런 걸 하지 않았다는 것은 중앙박물관의 그런 관행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는 거라 봅니다.
19/01/21 08:36
이번건에만 유독 이해가 안되는 논조를 피시는 분이 계신데요.
세상이 선/악이냐로 나눠지지도 않고 그걸로 모든게 설명되지도 않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위에 인사청탁/압박이 사실이라면 박물관쪽에 안좋은 관행이 있다면 (님 기준이면 악) : 같은 악에 동조한 구린내 나는 쓰레기 정치인 박물관이 항상 정당하게 인사를 결정해왔다면 (님 기준이면 선) : 깨끗한물 흐릴려한 구린내 나는 쓰레기 정치인 윗분말씀대로 [악]을 없앨려는게 목적이라면 공식적으로 하면 됩니다. 그런 적폐들 청산하라고 지지받는거 아니었나요?
19/01/21 09:14
그 유물 구입에서 손혜원이 했다는 지적이 뭔지 아세요? 자기가 디자인에 참여한 작품 국립박물관에서 구입하라는 거였습니다. 근대현대 작품은 구입못하게 되어있냐, A씨작품을 영국미술관에서도 샀다, 구입하는게 어떠냐.
그런데 그 작품 디자인에 본인이 참여한 물건.
19/01/21 11:53
음...........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1000% 불법아닌가요? 크크.
[국립중앙박물관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나전칠기 구입을 종용해 박물관이 구입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박물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 감사 두달 뒤인 지난해 12월 박물관이 구입한 현대 미술품은 나전칠기 작품이 아닌 금속공예품 4점이었다"면서 "이는 금속공예를 주로 다루는 국립청주박물관에 촬용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또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취임 1년이었던 지난해 7월 기자 감담회에서 소장품의 수집 범위를 확대해 20세기 이후 제작된 현대 예술품도 모을 것이라고 이미 밝힌 상태"로 "손 의원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는데...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혹시 어디서 보셨는지 알수있을까요?
19/01/21 13:27
https://news.joins.com/article/23306516
2016년 6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시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우리나라 박물관이 근대나 현대의 작품들을 사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나전칠기 장인 A씨의 작품을 거론했다. 손 의원은 해당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여주며 “대영박물관과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 소장됐다는 얘기를 들으면 한국의 박물관이 관심을 가질 줄 알았는데 아무도 갖지 않았다”며 “우리나라엔 혹시 근·현대 작품을 못 사게 돼 있느냐”고 언급했다. 문화계에선 “국회의원이 특정 작품을 거론하며 국립 박물관에 사라는 취지로 말하는 건 대단히 이례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논란의 작품을 두고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손 의원으로부터 떠나) 홀로서기 전까지 작품 판권은 손 의원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 의원 측은 그러나 “해당 작품은 옻칠 작가, 형태제작 작가, 3D 도면 작가, 손 의원 등을 포함해 4명이 분업한 작품”이라며 “A씨가 작품 전시차 해외도 가고 작가 대접도 받으면서 자기 작품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이 작품은 옻칠작가 따로, 형태를 만드는 작가 따로, 3D 도면을 그리는 작가가 다 따로 있는 프로젝트 작품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손 의원의 역할에 대해 “기획,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 손혜원 본인 기획 작품 거론하며 “국립박물관, 왜 관심없나”
19/01/21 13:59
감사합니다.
기사의 공모전 내용도 좀 문제가 있네요. 설령 불법이라도 개인적으론 익스큐즈될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그 영역을 충분히 넘은듯하네요^^;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그냥 여러 작품 추천하면서 자신이 관여한 작품도 끼워넣은줄알았는데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의 물건을 사라 이거였네요... 변명으론 현대적 나전칠기 작품을 단순히 소개했다곤 하는데 (손의원이 사라고 압력을 넣었을 수도 있다고도 당연히 생각하지만 저는 일단 신문사 말은 거릅니다....) 박물관에 소개 = 사라는 권유랑 별다를바가 없기에 압력이 있든 없든 문제라 봅니다. 근데 언론에서 크게 안다루는건 결국 작품을 구입하지도 않았고, 인사도 안이루어져서일까요? 미수에 그쳤지만 제가 봤을떈 지금까지중 이게 제일 큰 문제같군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실드를 치고 있었지만 목포 거리또한 미수에 그쳤지만, 이게 늦게 터졌다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지원이 있었을테고 그 지원에 대한 예산배정등 관련해서 압력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4배가 올랐을때 터트리지않고 지금 불발탄을 쏜게, 뭐 애초에 신의원 동생의 제보였던듯하고 상황이 짐작이 안되는 바가 아니지만, 결국 며칠동안 굵직한건 하나도 안나왔기에 저에겐 되려 신의원에 대한 신뢰감만 높아졌었네요.
19/01/21 08:09
같은 유형이라곤 못해도 공통점은 있죠. 에고가 말이 안 되고 자기 머리속에서 생긴 세계관을 좇는다는 점. 정치인하긴 여러모로 피곤하죠?
19/01/21 09:17
을이 되는 것=그런 사회적, 정치적 권력을 갖는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당연한 상식과 원칙을 지키는 것
내가 뭐든 할 수 있는 권력과 영향력이 있는데, 그걸 귀찮게 다 지켜야하는 게 이해안된다는 태도죠. 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어디 소속이든 비슷한 마인드를 갖고 있습니다.
19/01/21 07:57
앞으로는 어떤 당 누구 의원이든간에 선의만 입증하면 되겠는데요?
내가 지지하지 않는 당 인원은 선의가 입증될 리가 없으니 심정적으로 무조건 유죄가 될 것 같기는 하군요. 그러면 결국 우리 편은 선의로 무죄 우리 편이 아니면 선의가 있을 리 없으니 유죄.. 가 되겠네요.
19/01/21 09:05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그래서 공직자는 더 조심해야죠. 사실 관계 좀 더 볼까 했는데 손혜원도 인정했다고 하니, 할말이 없네요. 요새 손혜원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저래야 성공하고 돈 버는구나....(그래서 내가 또르륵..)
19/01/21 09:20
대체 국회의원이 피감기관장 만나 누구 인사이동하라는게 압력이 아니라니..유능한 사람 추천한게 뭐가 문제냐니..
시어머니가 며느리 찾아가 이게 아들낳는 보약이라고 00한의원에서 판다고 이거 먹고 좋으면 사먹으라고 한달치주고 와도 압박 못느끼실 분들. 아 내 돈주고 사서 좋은 약 추천한 것도 문제가 됩니까!
19/01/21 09:23
압박을 느꼈으면 채용이 되었겠죠. 안느꼈으니 안되었을거구요. 여당 핵심 요직이 박물관 하위직 하나 꽂는 일을 압박을 줬으면 안되었을리가 있어요? 말 장난도 심하게 하네요.
19/01/21 09:29
그리고 여당 중진이 채용에 압박준 좋은 사례가 강원랜드에 있기 때문에, 이걸 기준으로 생각하면 깔끔하다고 봅니다. 수사보니 한 100명 10년씩 꼽아 넣는 게 가능한 수준이던데요.
19/01/21 11:16
1. 실제로 안됐으니 아무 문제 없을거 같으면 503도 감옥까지도 안 갔을껍니다. 그럴거면 미수범은 다 없애버리고 기수범만 처벌하면 되겠네요.
삼성은 실제로 돈도 안주고 주겠다 약속한 것도 뇌물 액수에 포함되어 기수 판결 받았습니다. 2. 권성동 잘했다고 누가 그랬나요? 뉘앙스가 100명 하는 놈도 있는데 이거 갖고 그러나 같은데 맞는가요? 맞다면 더 할말 없고 아니라면 무슨 뜻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3. 교류가 안된 이유는 민속박물관으로 갈 사람이 없어서 입니다. 신규를 새로 꽂는거면 쥐도새도 모르게 됐겠죠.
19/01/21 11:21
1. 503은 실제로 한 것만 처벌받고 있어요 2. 권성동 보면 꽂으면 꼽힐텐데 안꼽힌걸 보니 안꼽았다는 겁니다 3 꼽으려면 자리를 만들어서라도 보내죠. 그정도 압박이 없었으니 안된거겠죠
19/01/21 09:24
손의원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하고도 트러블이 있는 관계이다보니까 이 상황을 계기로 이런 이야기가 터져나왔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 말이 단어 하나에 따라서 워낙 바뀌기 쉬운 말이라 말이죠..
19/01/21 09:25
김영란법 다들 지지한거 아니었나요?
선의로 선물주는거랑 압박으로 선물주는걸 구분하는게 불가능하니까 싹다 금지한거잖아요 앞으로 이런 인사청탁에 자기 소유건물 관련해서 국정활동 하는 경우를 모두 선의로했는지 악의로했는지 판단할건가요? 선의라는걸 진짜 증명할 수 있어요???? 진영논리 진짜 작작좀 펼쳐요 진짜
19/01/21 11:02
기자회견 태도부터 이해 안 가네요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이면 표정 말투 좀 정제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국회에서까지 연민정을 봐야하는 건지 국회에서 일할때 사이다발언을 하던말던 대국민 기자회견에서는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도층에 있으면 귀감이 되어야 한다는 최소한의 자세는 갖추었으면 합니다 막말이 일상화되는 세상을 원하는건지 진보가 원하는 세상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은 아닌거잖아요
19/01/21 11:15
이쯤되면 지능적 안티가 아닌가 싶네요.
김경수 후보도 지방선거 직전에 자신의 구설수가 당에 부담이 된다고 판단해서 사실유무를 떠나서 후보사퇴를 고려한적 있습니다. 손혜원 정도면 탈당 이전에 정부 여당에 부담을 주고 지지자들에게 심려를 끼친것에 대해 사과하는게 맞는거죠. 그것도 안하니까 공직자로서의 정무감각이 제로라고 욕먹는 겁니다.
19/01/21 11:22
그때는 선거전이니까요. 그리고 싸울때 싸워야 되고 드러낼 때 드러내야 되고요. 맨날 호구처럼 빌빌대봐야 그거 알아주는 사람 없거든요.
19/01/21 13:59
차라리 지능적 안티라고 말하면 이번 컨셉은 성공했다고 할텐데..
비자발적 지능형 안티 쯤 되겠네요. 선거도 없으니 호구처럼 빌빌 댈 필요가 없다는 의견 잘 봤습니다. 뭐 손혜원 입장에서야 선거 안나가면 그만이죠. 다음에 치를 선거가 남은 민주당이 문제지..
19/01/21 17:26
홍준표도 지나치죠
홍준표는 지나치긴 하지만 분명 보수층 대변의 역할을 하는 면이 있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손혜원의 막말은 개인의 분풀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로 보이네요 나 건들기만 해봐 가만히 안둘테니까 이게 의혹으로 인한 정치인의 기자회견 태도로 적합한건지요 난 목숨건다 넌 뭐 걸래 중2수준 대화법 아닌가요 국회의원쯤 되시는 분이 국민들 다 들리게 중2수준 화법을 난발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거라 생각해요 그녀의 광기에 가까운 언행 더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19/01/21 11:20
언론과 전면전 분위기인데 손의원은 뭐 정치에 미련이 없으니까 저러는거겠죠.
알아서 잘 하겠죠. 어짜피 시작도 정치에 미련이 있어서 한 사람도 아니니 미련없이 떠날 생각인가 보네요. 전면전까지 하려는거 보니...
19/01/21 11:51
목포 문제도 그렇고 이번 문제도 그렇고 국회의원이 하면 안되는 일인건 기본중에 기본인것 같은데, ‘그게 뭐가 문제죠?’ 하는 댓글들을 보면 머리가 혼란스러워져요.
뭐가 문제냐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손혜원이나 감싸는 분들이나요.
19/01/21 11:56
그건 그렇고 손의원건은 이번에는 양쪽다 팽팽하군요.
저는 인사청탁은 저는 부적절하다고 보지만 이게 국회의원의 품위유지와 법률상 정확하게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는 몰라서 일단 뒤에 빠져있겠습니다.
19/01/21 12:15
의도한대로 여론이 흘러 가지 않으니까 애쓴다라는 느낌의 기사네요.
잘못 한 것만 지적하면 되는데 관한 프레임 잡고 확대 시키려 하니 이런 것들이 튀어 나오나 봅니다.
19/01/21 12:34
전 손혜원을 어떻게 해서든 쉴드할려는 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만약 상황이 이렇게 똑같이 흘러가다가 손혜원이 갑자기 문재인을 비판하는 내용을 발언하고 돌아섰을 때, 국립중앙박물관과 목포의 논란이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하네요.
19/01/21 13:00
그런 포지션이면 아무런 이슈가 못됬을겁니다 훨씬 죄질이 나쁜 유승민 권선동 경우도 언론은 조용하거든요 심지어 민주당에 더 죄질이 나쁜 의원이 있어도 별로 관심이 없죠 정권에 타격이 안되니까
19/01/21 13:20
며칠내내 첫꼭지에 이렇게 도배가 되지는 않지요 손혜원사건은 커뮤니티 몇배로 실재 언론이 뜨겁습니가 과거 그루킹때나 신재민 때 비슷한 열기로요 언론의 이런 광기가 아니었으면 커뮤에서도 선동렬 발언과 비슷하게 모두 까고 끝났을겁니다
19/01/21 13:23
유승민에 비해 손혜원씨의 반응도 좀 격렬한 편이고... 문제라는 사람과 아니라는 사람의 주장이 평행선이니 언론에서 물고 뜯기 더 좋은점이 있죠.
꼭 정권에 타격을 줘야겠다는 목적으로 언론이 저런다고 볼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19/01/21 13:41
손바닥이 마주쳐야 싸움이 나고 도배가 되죠.
https://ppt21.com/?b=8&n=77731 제가 유승민 지지자인데 저거 까일때 찍소리도 못했습니다. 실드칠 거리가 있어야 실드를 치죠. 댓글 흠터레스팅하네요.
19/01/21 13:22
당시 유승민은 입장문을 통해 청탁이 아니라 추천이라고 했는데 엄첨 까였죠. 충분히 까일만한 행위였구요.
손혜원도 청탁이 아니라 추천이라고 하는 걸 보니 유승민과 다를게 없네요. 있다면 쉴더 들이 많다는거겠죠.
19/01/21 13:29
유승민 인사청탁 이슈 됐을때 선의로 그랬다고 쉴드치는 사람은 없었잖아요.
인사청탁에 선의가 뭔 소용이랍니까 크크 배제되는 사람한테는 선의로 뭐 안해주나요?
19/01/21 13:27
대부분의 분들이 '행위' 자체에 초점을 두고 비판을 하는건데
누군가는 그 '행위'를 안 보시고 '선의'를 갖고 했고 '결과도 없으니' 죄가 없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크크크 착한 적폐 인정합니다. 크크크크크 누군가에게는 적대 세력의 공작이겠지만
19/01/21 16:16
야~근데 이건 엠팍도 가끔 보는데 실드가 너무 튼튼해서...
과연 창이 이길지, 방패가 이길지 솔까 이 사항 자체는 관심이 없었는데 승패여부는 정말 흥미진진하네요.하하
19/01/21 16:57
유승민 청탁 얘기로 물타기하려는 분들이 있으셔서 얘기하는데
피감기관장 직접만나서 이야기함 vs 문자보냄 이게 뒤가 더 문제라는 분들은 만나서 청첩장 받음 vs 모바일 청첩장받음 후자 결혼식이 더 가야되는 거라고 생각하시겠죠?
19/01/21 17:09
솔직히 문제면 둘다문제인데 유승민은 한번 추천이 아니라 계속 문자보내면서 찡찡거렸는데 그게 더 문젠거 같은데요. 근데 그거야 어느쪽 지지자인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테니 넘어가고요.
그 청탁의 잘잘못 이전에 유승민이 박근혜에 대항해서 뜬 정치인인데 정작 박근혜 비서들한테 인사청탁한 모습이 웃겨서 더 비아냥받은거죠. 그런 청탁 하면서 동시에 청와대 얼라들 운운하면서 청와대를 깠어요.
19/01/21 17:06
그냥 손혜원도 유승민처럼 의도 아니였다. 오해가 있었다면 쏘리.. 뭐 이러고 넘어갔으면 합니다만 언론 야당에서 내버려두질 않겠죠?
잘잘못을 떠나서 순수 정치공학적인 관점에서만 보면요..사실 손혜원은 정치인 이미지라기보다는 그냥 마이웨이 사업가 아줌마 이미지라서 저렇게 언론이나 야당에서 총공세해봐야 별로 나올거도 없어요.. 불법적인게 있다면 처벌하면 되는건데 그외엔 저렇게 언론에서 난리칠 이유도 없고요.. 대통령 부인 친구라 혹시나 해서 까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저거는 지지자들 결집만 시키고 나오는게 없단 말이죠. sbs가 진짜 언론의 사명감으로 정의를 위해 저러고 있는거라고는 아무도 믿지 않을테고요 언론이나 특히 야당에서 저렇게 총공세하는거는 제2의 드루킹 사건밖에 안됨. 그외에 댓글로 싸워봐야 진영논리로 이중잣대 갈수 밖에 없는 사건이고요.. 이중잣대 비난하는데 솔직히 팔이 안으로 안굽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다만 옹호할 사안이 전혀없는 명백한 사건이라면 몰라도 이정도 사건은 그런 명백한 사건고 아니고요..
19/01/21 17:35
팔이 안으로 굽는건 인정하는데 밖으로 꺾어지지만 맙시다. 그러면 팔뿌러져요.
나도 불륜하면서 남 불륜까는 것까지는 인지상정으로 이해합니다. 내 불륜은 숨기고 싶은 거야 인간의 본성이죠. 내 불륜은 로맨스라고 포장하지만 말자고요.
19/01/21 17:41
[청탁인지 추천인지는 보고 판단을 하시면 될듯한데요
정두언은 이렇게 판단을 내려주네요. "도와달라고 하면 청탁이지 뭐" ] 문자도 아니고 대면요청- 국회에서 구입요구, 한두채도 아니고 20채이상- 그리고 국회에서 보호대책요청까지. 아직도 해석의 여지가 있고 쉴드의 여지가 있습니까.
19/01/21 19:58
19/01/21 21: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01136
[손 의원의 아버지는 지난 30여 년 동안 6차례 포상 심사에서 탈락했는데, 작년에 건국훈장이 수여됐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손 의원은 작년 초에 피우진 보훈처장을 의원실에 만나서 부친의 독립유공자 건을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훈처는 독립유공자 선정 주관부처입니다.] 크크크 아주 안만나고 다닌 분이 없네요
19/01/21 21:37
유승민 인사청탁 의혹 나왔을 땐
[여윽시 그당이죠],[여윽시 적폐죠 크크크]타령하거나 암묵적 동의하더니 여기서는 선의타령, 별거 아니다 타령하면 좀 이상하거나 쪽팔린거 못느끼시나요??;;
19/01/22 11:1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879776
보훈처장을 의원실로 불러서 아버지 독립유공자 포상 거부된 얘기를 해도 압박이 아니군요. 보훈처장 왈 “지난해 2월께 손 의원이 먼저 전화로 보자고 해 의원실에서 만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손 의원이 ‘6번이나 아버지를 독립유공자로 포상 신청했는데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거부됐다’는 얘기를 꺼내자 ‘지금 정부는 독립유공자를 확대하는 정책을 펴니 다시 신청해 봐라’고 권유했다”며 “나중에 독립유공자 심사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를 보고받으면서 손 의원 아버지가 독립유공자로 인정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의원회관에서 피 처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손 의원과 보좌진이 함께 피 처장을 면담했고 부친과 관련한 압력은 전혀 없었다. 만약 그랬다면 당장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손 의원이 그동안 가족들이 말을 안 해줘 부친이 여운형 선생의 비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게 지난해 1월쯤이었다”고 덧붙였다. -- 뭐 우리아빠 유공자지정 안하면 모가지 날려버리겠다 정도 이야기해야 부당한 압박이 되나보죠? 그리고 6번이나 유공자지정신청을 했는데 손혜원이 무슨 사춘기 소녀였던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 말을 안 해줘 부친이 여운형 선생의 비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게 지난해 1월쯤이었다'라니.. 아니 아버지 일을 그렇게도 몰랐어요?? 근데 진짜 이분은 참..뭐가 자기한테 불리한 사실인지 유리한 사실인지 구별이 안되는 모양이네. 별로 믿음도 안가는 진술이기도 하지만 그럼 결국 작년 1월쯤 아버지가 여운형 비서라는걸 알게됨 -> 2월에 보훈처장을 불러 아빠가 유공자 6번 떨어졌다 이야기함 -> 11년만에 전화로 재신청해서 통과 라는 진행이 되는데 저게 뭐 유리한 이야기라고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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