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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9 22:14:03
Name 틈새시장
Subject [일반] Daily song - 밤에 잠이 안 올 때 of 윤딴딴
(오피셜 영상은 가운데 공백이 있어 딩고뮤직 영상 링크하였습니다.)

Lylics -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대며
추억에 빠지곤 해
밤에 잠이 안 올 때
사랑했었던 기억을 담아
라라 노래하곤 하지

손 내밀던 어머니와
웃음기 가득한 친구들에
유난히 습했던
그 해 여름의 장마철을
하루 종일 서성이던
그녀의 고운 얼굴은
시간이 가도 잊혀지지 않아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대며
추억에 빠지곤 해
밤에 잠이 안 올 때
사랑했었던 기억을 담아
라라 노래하곤 하지

그때
함께 타던 자전거와
후회가 막심한 순간들과
음악이 좋다던
그저 순수한 내 모습도
하염없이 떨어지던
그녀의 고운 눈물은
시간이 가도 잊혀지지 않아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대며
추억에 빠지곤 해
밤에 잠이 안 올 때
사랑했었던 기억을 담아
라라 노래하곤 하지


From Youtube, Naver music

=====

윤딴딴의 곡 '밤에 잠이 안올때'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을에 들어야 가장 감성이 깊어지고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시점에 들어도 좋은 곡이라 싶어 올려봅니다.
'아련함'이란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쓰진 않는 표현이지만 이 곡에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기타와 함께 잔잔한 목소리로 표현하는 이별의 감정, 감정선이 매우 깊고 중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 분위기와 가사가 정말 잘 표현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윤딴딴도 지난 겨울즈음 '겨울을 걷는다'로 꽤 역주행하며 이름을 알렸는데, 그 이후 조금 주춤한 느낌은 있는데, 
정말 좋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하고 이런 곡도 많기때문에 지속적으로 곡을 낸다면 역주행할거라 믿는 가수중 하나입니다.
듣다보면 어느순간 차트인하는 곡이 나올거라 생각하며 계속 듣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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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초보
18/05/29 23:49
수정 아이콘
요새 틈새시장님 때문에 음악을 더 자주 듣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틈새시장
18/05/30 00: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파견기간동안 시간 여유가 생긴다면 쓰려고 시작한건데, 그 기간은 최대한 써보려 노력하겠습니다!
티모대위
18/05/30 09:49
수정 아이콘
윤딴딴 좋습니다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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