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5일 "김어준의 파파이스" 시작한지 몇개월 지나지 않아서 번외편이 하나 올라옵니다.

그 전주에 결방 된 이유를 말해주는데 그 당시 김어준과 주진우가 재판 받던 사건에 대해서
두바이에서 제보가 와서 취재를 다녀오느라고 결방을 했다고 얘기합니다.
그 사건은 바로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두바이 가기 전에 제보 받은 내용이 너무 엄청나서 주진우, 김어준 둘만 가면 어찌될지 모르겠기에
주진우, 김어준, 민변 회장 한택근 변호사, 민병 김용민 변호사, 그알싶PD, 국회의원 2명, 벙커PD 1명과 팀을 짜서
총 9명이 두바이로 날아가서 인터뷰를 3박 4일 진행합니다.

["그분이 간략하게 주장한 내용도 규모가 너무 거대해서, 이건 주진우와 제가 달랑 둘이 가서는 돌아오지 못하지 않을까.
농담이 아니고. 그래서 팀을 꾸렸습니다."]

그 때 파파이스에서 추가 취재를 통해 인터뷰 중 사실로 증명된 것들을 앞으로 파파이스에서 풀겠다고 얘기했으나
그 얘기 이후 2년이 넘게 지났지만 두바이 인터뷰에 관한 내용은 어디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그알싶PD가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올렸네요.
2년 사이에 취재를 하면서 뭔가 밝혀진게 있는거 같습니다.
두바이란 단어를 꺼내면서 단호하게 말하는게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몇 주전 파파이스에 주진우, 신동욱이 나와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간단히 리뷰할 때
예전에 박근혜와 관련된 폭력도 최순실이 관리했다는 얘기를 잠시 했었는데 그와 관련된 뭐시기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은 기본 이야기 틀로만도 왠만한 호러 영화 못지 않은 공포를 발산하는데
얼마나 더 무섭고 기분 더러운 뒷 얘기가 있기에 이런 발언들이 나오는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