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05 00:58
다른 사이트에서 봤던 글인데 기억에 남아서 써봅니다.
노무현때는 세상은 조용한데 언론은 씨끄러웠고, 이명박근혜때는 세상이 씨끄러운데 언론은 조용했다고...
16/11/05 01:03
평소같으면 맞은 말씀인데 지금 거의 모든 언론사에서 극딜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맞지않다고 봐요. 티비조선 jtbc뿐 아니라 지상파 뉴스도 때려대고 있는걸요. 또 예전처럼 온전히 티비만이 정보를 접할 수단이었으면 몰라도 지금은 당장 네이버나 다음만 들어가도 포털서 먼저 보기편하게 나름 중립적으로 정리해주는 시대인걸요. 이 사태를 모른다는건 그냥 그 분들이 관심없는 겁니다. 어느 시대라 해도 언론이 지금보다 자유로웠던 노무현 정부때라해도 시국 관련한 정보를 개인에게 떠먹여줄수는 없어요. 자신이 스스로 정치에 관심갖고 공부해야하는건 민주시민의 필수니까요. 물론 정권바뀌면 언론자유는 좀 예전처럼 보장해줬으면 하네요.
16/11/05 01:07
오히려 언론장악과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 아닌가요 지금 왼쪽 오른쪽 할 거 없이 모든 언론이 그 이야기로 떠들고 예시로 든 분은 오히려 본인이 철저히 무관심하고 언론, 인터넷, 주변 시사토론과 격리된 상태라 그런 거 같은데요
TK지역 50대이신 저희 부모님도 카톡으로 조롱조 짤들 재밌다고 올리시는데 크크
16/11/05 01:09
저희 어머니는 사람 둘이상만 모여도 이 얘기로 시끄럽다고 하시고 매일 JTBC를 위시한 종편뉴스 틀어놓으십니다.
정보를 접할 루트가 차단된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맞는 부분도 있겠지만 요즘같은 시대에서 그러기는 좀 힘들 것 같긴 하네요.
16/11/05 01:12
JTBC와 TV조선같은 종편에서만 시끄럽게 떠드는 상황도 아니고...
공중파 뉴스부터 시사고발 프로그램까지 달려든 상황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드라마 95%, 다른 프로그램(뉴스포함) 5% 를 시청하는데도 빠삭하게 알고 계십니다. 케이블 프로그램은 보지도 않아서 시청하는 채널이 공중파와 드라마 채널뿐이어도 말이죠. 그냥 그 분들이 아예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죠. 지금은 그냥 정재계는 물론 언론까지 모두 등을 돌린 상태죠. 박근혜를 쉴드치는 세력은 친박 중에서도 순장조뿐입니다.
16/11/05 01:15
JTBC, 티비조선, MBN 빼면 기계적인 중립, 혹은 새누리쪽에 기울어진 보도행태를 보이더군요.
가령 뉴스해설 같은 코너에서도 패널이 종편처럼 실랄하게 분석하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쪽 말 저쪽말 이야기하고 새누리쪽에 무게가 실리게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보다보면 별일 아닌것처럼 느껴지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뉴스의 비중도 크다보니까 실제적 분량도 얼마되지 않고 말이죠. 직접 인터넷을 찾아보던가 종편쪽을 보지 않는한 이번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는건 쉽지 않을수 있다고 봅니다.
16/11/05 01:17
이 정도면 언론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때려내고 새로운거 찾아서 터뜨리는데 이번에도 스리슬쩍 묻히면 진짜 이민이나 갈라구요..
16/11/05 01:18
여러 사람들이 있겠죠. 정보를 잘 접하는 사람들과 그 정보조차 접 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
잠깐 튼 티비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드라마를 하고 있고 자고 일어나면 똑같은 일상 38프로의 사과 수용자들중 현 정국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공중파 뉴스시간에나 잠깐씩 나오지 그 외에는 별일 없으니까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종편을 안 보더라구요. 아무튼 조사결과가 충격적이고 , 주위사람들의 반응도 저는 충격적입니다.
16/11/05 01:22
공중파 뉴스 시간에 잠깐 나오지 않는데요...
이게 아닌 잠깐 공중파 뉴스에나 나온다는 말씀이어도 그럼 24시간 최순실박근혜 보도하고 있어야 하나요? 지금 상황만으로도 정보의 홍수로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예시로 든 분들이 너무 무감각한겁니다
16/11/05 01:22
현 시국이 뉴스에나 나오지 드라마 예능할 시간에 특별편성해서 전채널에서 24시간 내내 할 수는 없는거잔아요.
혹시 여느때와 다름없이 드라마 하고 있는걸 언론장악당했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16/11/05 01:23
그 사람들은 언론이 가장 공정하고 제 역할 하는 나라에 가져다놔도 모르고 관심 없을 사람들입니다. 어느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한 가지 주제에 천착하기는 힘든 일이죠. 부적절한 예시 때문에 사람들이 본문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6/11/05 01:18
이건 좀..
예전이면 보도를 안해서 모를수도 있다지만.. 이번 사건은 모르는게 더 신기한 상황인데요... 보도 안하는 곳이 어디가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도 모르면 그냥 언론에서 뭘 전달해줘도 절대 모를 사람이라는거라서 언론 장악하곤 상관 없을것 같은데요.. 포탈에 안나오기를 하나.. 뉴스에 언급 안하기를 하나.. 신문에 안나오기를 하나.. 이정도로 언론에서 말해도 모르면 언론장악의 문제가 아니라 언론에서 어떤 내용을 말해도 모르는 사람이라는겁니다. 그것도 이정도로 언론을 안보는 사람이 대통령 연설을 봤다는게 더 신기할뿐이네요. 이렇게 무관심한 사람이면 대통령 연설도 안봤을거 같은데.... 다른 사건이라면 몰라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안맞는 내용인거 같네요.
16/11/05 01:33
운전할때 아침저녁으로 라디오만 틀어도 노래 틀어주는 방송 아니면
시사 관련해서는 하루종일 최순일 얘기 하더만 티비는 말할것도 없구요 예시로 적어주신분들은 언론 장악 없이도 딱히 관심 안가지실분들 같은데요 참고로 저희집은 거실에 지금 티비가 없습니다 안방에 하나 있는데 잘들 안봐요 그럼에도 신문이랑 라디오 인터넷 하시는 어머니도 매일같이 순실이와 근혜듀오의 막장 드라마에 한숨 쉬십니다
16/11/05 01:39
그냥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들 같아요. 당장 모바일 네이버만 들어가도 첫 화면 가장 위에 뜨는 다섯 줄 중에 네줄이 박근혜 게이트 관련 사항인걸요.
16/11/05 01:41
언론은 매체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 하는데요
매체를 접하지 않으면서 정보가 차단됐다고 주장하는건 넌센스 아닌가요. 적어도 뉴스시간이 언제인지 알고 리모콘을 누를 노력정도는 해야죠.
16/11/05 01:42
이번 최순실 사건의 특이점은
기존의 보수 진보 언론을 막라하고 다들 비판적 태세로 보도를 한다는거죠. 덕분에 지지율도 역대 최저로 나온거라고 보구요. 제가 궁금한건 이번 대통령 담화문(이라고 쓰고 변명문이라고 읽는)을 보고 과연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입니다. 혹시라도 반등한다면 감성적인 접근을 한 박근헤의 승리고 그대로 낮다면 감성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 실책인거라는게 증명이 된거고 최소한 2선 후퇴는 확정된거라고 보입니다.
16/11/05 01:56
지금 20대 대학생이 정상적인 사회생활 혹은 대학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저런 반응을 보인다는 건 어떠한 특정 사상에 심하게 감화된 상태이거나 혹은 본인 스스로 정보 접근을 차단한 상태가 아니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최소한의 정보를 접했음에도 박근혜를 쉴드를 친다? 그거 사람 아닙니다. 개 돼지 맞습니다.
16/11/05 02:10
이건 지가 귀찮거나 관심없어서 안보는거지 인터넷부터 티비 라디오 전방위로 폭격때리는 마당에 언론장악이랑은 별로 안 맞는거 같습니다
16/11/05 02:15
솔직히 요즘 분위기면 이 사태에 대해 모르면 솔직히 성인 취급 받기 힘들지 않나요?
중고딩들도 한숨쉬는데 모르면 거의 윤서인 급인데.. http://blog.naver.com/djdosi?Redirect=Log&logNo=220847315436
16/11/05 02:21
지금 모든 언론에서 뒤지게 패는 중인데 어디가 언론장악된건가요??
예시로 든 분들은 언론장악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들의 관심부재가 문제죠
16/11/05 02:24
요즘은 든든한 아군 종편 쪽이 미친듯이 극딜하는데....
본문의 상황은 언론장악이 아니라 그냥 당사자 분이 그렇게만 본 거죠. JTBC는 그래도 팩트로 들이대는데 요즘 종편들 특히 TV 조선은 화력이 장난 아닙니다. 소위 박근혜빠이던 사람들이 이 악물고 후벼 파는 데... 나름 꿀잼입니다. 이미 언론 장악으로 쉬쉬하던 때는 지난 거 같습니다. 쉴드의 여지가 없으니 그냥 다 같이 까고 있습니다.
16/11/05 03:07
이봉규 같은 사람도 매일 같이 떠들려면 뭔가 소스가 있어야 되는데 뭘 보고 떠들겠어요. 작가들이 써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데요. 아침마다 일어나서 신문 보면서 공부하겠죠. 그런데 그 신문들이 다 박근혜를 까고 있으니 할 말이 그것 밖에 없겠죠. 본문에 나온 사람들처럼 아예 신문이랑 티비를 안 봐야 박근혜 편을 들지요.
16/11/05 02:58
이분 조선일보 김어준 통해서만 보신 분. 이명박 정권 말에 측근들 다 감옥 가고 사과할 때 조선일보 똑같이 지금처럼 했어요. 그리고 세종시할 때 편들어주고 박근혜한테 미래권력이라는 별칭 지어주면서 이명박 레임덕 가속화시킨 것도 조선일보고요. 1년 전만해도 정권에 온갖 찬양 일색이었는데 도대체 조선일보 친이설은 끝나질 않네요. 이런 거 보면 인터넷 문재인 팬덤이 김어준에 장악된 듯.
16/11/05 11:12
김어준 통해서 조선일보 접한적 없습니다만..
회사가 언론사라 조선일보 매일 눈앞에 있고 거의 매일봅니다..; 물론 조선일보가 친이에 가깝다고 말한건 실수입니다만 그렇다고 조선일보가 박근혜를 물고 빨지는 않았어요. 조선일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 빼고는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서 늘 한결같았습니다. 레임덕 올때쯤 발빼거 극딜하는거요
16/11/05 02:29
현재는 mb가 해놓은 언론장앙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공중파고 종편이고 다 보도 하는데요..
친구분과 글쓰신분 어머님께서 딱히 관심을 안가지시는게 문제겠죠. 저도 오늘 오후에 참가합니다. 자 같이 힘내서 화이팅하시죠 흐흐
16/11/05 02:42
본인은 본인일만 열심히 할 뿐이고
이 부분을 보면 왜그러는지 대충 알것 같은데...나무라거나 비판하고자 함은 아닌데 이번 건은 그냥 그분이 좀 많이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종편, 지상파, 인터넷, 종이신문 할거없이 모든 매체가 다 그 이야기 중이고 하다못해 점심시간에 커피만 마셔도 그 이야기 많이 하던데요...
16/11/05 03:29
시위 나간다는 말에 자신은 감동적이었다는 답을 하는걸 보면 어떤 반발심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현재 상황이 다 마음에 안드는데 딱히 할 말은 없고 아무리 봐도 이 상황에서 그런거 안중요하다. 따위의 말을 꺼낼수는 없으니 그래봐야 현실은 아무일 없듯 조용하다. 라는 취지의 연기를 하는거라고 봅니다. 그 자체도 뭐하는짓인지 모를 일이지만 노골적이지 못하고 어리숙한 반발심의 표현으로 종종 볼 수 있는 유형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차라리 가능성있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