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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3 09:58
대통령까지 나서서 은퇴하지 말라고 하니 버티기 어려웠나 봅니다. 어쨌든 아직 실력이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은퇴하는건 좀 그랬죠. 당연히 복귀해서 다음 월드컵을 뛰는 것이 본인에게도 후회안남기는 좋은 선택입니다. 다음 월드컵에서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16/08/13 10:09
내심 절대 복귀 안해서 아르헨티나가 피똥싸고 후회하길 바랬는데 좀 아쉽네요(?). 이왕 복귀한거 아르헨티나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그것도 아르헨티나의 축구라면
16/08/13 10:22
멘탈 터져서 지른거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돌아올거라고 보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돌아오면..
빨리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할까요, 아니면 그냥 최고선수의 투정이라고 받아들일까요. 모르겠네요..
16/08/13 10:42
솔직히 왜 바르셀로나 시키듯 아르헨은 우승 못시켰냐고 까이는데 돌아와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죠. 아르헨쪽 반응 보면 메시 까이는게 거의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박주영 까이듯 까였습니다. 심지어 그 이유가 우승 못시켰다고.......월드컵 준우승 시키고 골든볼 탔을 때조차 까였었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로 까이는 강도가 상상이었는데 은퇴한다고 하니까 대통령까지 나서서...;;;;;;;;;
16/08/13 11:11
탈세문제는 스페인쪽에서 일어난 일이니까 둔감하겠죠. 거기에 일단 대법원 상고를 한다고 했으니 두고 볼 일이긴 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7/0200000000AKR20160707023300007.HTML 지금까지 정황상 뒤집혀질것 같진 않습니다만, 모르는 일이죠. 세상에 100%란 없으니
16/08/13 13:25
애초에 협회의 졸속 행정에 대한 시위성 은퇴였으니까요. 협회가 데꿀멍하니 복귀한 것이겠죠. 예상보다 다소 빠르기는 합니다만, 아르헨티나가 한 경기라도 승점 드랍을 하면 월드컵에 못 나갈 수도 있다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영향을 크게 주었다고 봅니다.
16/08/13 16:25
월드컵을 코앞에 둔 2018년 4월
파나마 탈세로 인해 징역형을 구형받은 메시는 러시아 대신 스페인의 교도소로 향하게 되는데......... 같은 시나리오도 생각해 봅니다.(...)
16/08/14 00:22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인도 협정을 맺었다면 가능은 한데, 그렇더라도 안 내놓을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물론 유죄 확정 시)
16/08/13 17:17
딴 걸 떠나서 다른 기사를 보니 아르헨 축협은 정말로 똥 중의 똥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축협도 맨날 욕얻어먹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닌 듯. 하긴 영국도 축협이 문제다고 하는 거 같고. 정말 국가대표 축구가 잘되려면 선수도 중요하지만 축협도 중요한 듯. 근데 그 축협가지고도 아르헨은 3연벙했는데... 메시 참 대단해요.
16/08/14 07:19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노리는 메시가 국대를 이렇게 포기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이대로 국대를 포기하면 역사상 최고의 프로팀선수라는 반쪽 칭호만 얻겠죠. 호날두 메시 둘다 프로팀선수 커리어로는 이미 전대미문의 업적을 새웠고 이번 호날두의 유로우승으로 둘중 평가가 호날두 우세로 기운상황에서 메시가 더욱 국대에서 칼을 갈듯하네요. 저번 월드컵 우승만 했어도 이미 역사상 최고위 선수였을텐데. 얄궂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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