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개인적으로 꼽는 대표적 장면인데 화면 안에 나오는 세명 중(진이야 미안-_-3) 오직 유아만이 [팔이 내려가는 속도와 올라오는 속도]가 다릅니다. 특히 흉부에 팔을 교차하는 장면에서 팔 속도를 확 떨어뜨리며 다른 친구들(두 친구는 그냥 팔이 내려간 속도대로 올라오죠)과 달리 표현합니다. 여기서도 손가락을 수평보다 약간 위다 싶을 정도로 쭉 폅니다. 아무래도 걸그룹 안무가는 팀에서 가장 춤을 못추는 친구가 소화할만한 안무를 짜기 때문에 저정도 디테일까진 사실 시키지도 않는다고 봐야되는데 혼자 저러고 있는 셈이죠.

플러스 알파, 눈빛이 안보이는 타입이라 몽환적인 눈빛 혹은 맹한 눈빛이다라는 얘기를 좀 듣는데 'CLOSER'처럼 그런걸

표현해야하는 안무에서 저렇게 표정연기까지 하면 거의 별세상 사람 느낌을 받게 됩니다.

남하고 비교하면야 이론의 여지가 있을수 있어도 그냥 잘추는 축이냐 어쩌냐로 이지선다하면 잘추는 축에는 무조건 속할 재능을 갖고 있는건 뭐 나름 매니악한 차원에서라도 제법 알려진 알려진 부분입니다.

<걸그룹 안무에서 통상 거~~의 보기 힘든 백스텝 동선 이동>

근데 그것이 알려진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이 워낙에 회사에서 빡시게 춤을 돌리기 때문(...)이라는게 팬 입장에선 좋아하기도 그렇고

안좋아히가도 그렇고- 뭐 그런 기분이 들게 합니다.

 

여자친구로 대표되는 현세대 칼군무형 걸그룹들이 좀 멤버들을 쥐어짜가며 안무구성 하는데

팀 오마이걸도 쥐어짜는거로는 몇손에 드는 팀이다 보니 멤버간 재능차는 있어도 그 전원 모두 각자 가진거 만큼은 거진 끌어내야 되죠.

(누가 춰도 출 수 있는 안무를 지향하는 에이핑크 같은 팀에선 거진 보기 힘든 광경)

근데 애초에 가진게 좀 되고 그 격차를 제법 낼 수있는 친구가 그걸 얼추 또 끌어내면서 쓰다보니 거의 다른 멤버들하고 이질적이다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날 밖에.

4. 그냥 가지고 태어난 신체조건 자체가 유리함



<승희야 미안하다-_-a>

각 걸그룹에서 춤으로 유명한 친구들 제외하고도 팬덤 내에서 춤선으로 덕질하게 하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비율에 그렇게 쭉쭉 뻗은 팔다리가 있어서 받는 보정이 크다' 싶을 때가 좀 많습니다.

(메인댄서급인데 연예인비율에 얼굴도 예쁜 친구가 있으면 팀 입장에서 여러모로 쓸데가 많죠.)

얼굴은 개취니깐 그렇다치고 춤을 위한 신체조건으로 치면 팀 오마이걸 내에서 보정 풀로 받은 멤버가 또 바로 이 친구.

춤이 격하니 굽이 높은 신발은 못신는데 비율은 또 좋아보여야 하고, 덩치 있어 보이지 않으려면 키가 너무 커도 안되고~

이런 블라블라한 조건 자체를 전부 클리한 신체가 있으니 사실 10을 해도 12, 15 이상 보정되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신체 빼고 봐도 춤 재능에서 팀내 넘버원이니. 표현 격차가 더 나보일 수밖에)

그냥 일반인이 치어리딩 한다쳐도 얼굴작고 팔다리 긴게 춤표현에 엄청 플러스 요인인데 하물며 걸그룹이야 할말이 있나~ 싶습니다.

<참고 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