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4/17 19:28:24
Name Manchester United
Subject [일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사건 마지막 교신 내용


신고한 시각이 8시 55분인데 이미 배가 넘어가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고합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 관해 승객들에게 어떤 위험경고도 하지 않고, 피난지시도 내리지 않은 채 그저 선실에서 대기하라고만 명령했다는게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네요. 배에 이상이 있음을 알아챈 후 적어도 10~30분 정도는 대피시간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정말 답답하고 가슴이 착잡하네요.





이 와중에 침몰원인은 무리한 급선회가 원인이라고 잠정결론 내려졌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40417/62850289/1






P.S)세월호 안에서 지금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생존자가 꼭 있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웨트
14/04/17 19:29
수정 아이콘
제발.. 해군 일어나세요.. 구조중에 이게 왠일입니까..ㅠ_ㅠ
14/04/17 19:33
수정 아이콘
천안암때처럼 또다시 2차 피해자가 발생하나요. 실종자도 중요하지만 생사람도 안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유가족 애타는거 아는데 작업 환경이 안좋은데도 무조건 잠수만 요구하는 것도 좀 너무합니다. 윗사람들이 좀 커버도 쳐 가면서 아랫사람들 적당히 몰아부치면 좋겠습니다.
14/04/17 19: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만약 대놓고 더이상은 구조가 힘들다고 하면 욕 엄청 먹을거같네요..
14/04/17 19:48
수정 아이콘
예 물론 대놓고 발표하기는 힘들겠지만 이미 언론에서도 한번도 진입 못했다고 밝혀졌구요. 2차 피해는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외숙부님도 해경인데 저기 가겠십니다. 정말 2차 피해 만큼은 막아야 합니다. 막을 수도 있구요.
14/04/17 19:49
수정 아이콘
네 의견에는 정말 100%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2차피해가 더 안타까워요..
14/04/17 19:33
수정 아이콘
아 결국 구조대원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는군요 ㅠ.ㅠ
14/04/17 19:34
수정 아이콘
이 선장하고 선원들 처벌 어떻게 되는지 꼭 끝까지 지켜볼겁니다ㅠㅠ
14/04/17 19:37
수정 아이콘
맘같아선 선장 바다로 던져버리고 싶네요. 니가 버리고 온 사람들 니가 구해오라고 말이죠...
그리고또한
14/04/17 19:38
수정 아이콘
와...녹음을 틀어놓고 튀다니 상상의 나래 그 끝을 달리네요.
Manchester United
14/04/17 19:39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제가 정확하지 못한 정보를 적어놓아서 삭제했습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려 죄송합니다. 사실이 아니었네요.
wish buRn
14/04/17 19:44
수정 아이콘
승객들이 갑판에서 대기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500명*70kg => 승객들의 무게를 합하면 35~40톤정도 될텐데 이정도 인원이 갑판에서 대기한다고 6천톤짜리 배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 같은데요.
최소한 지금처럼 300명가까운 인원이 배안에 갇혀있을 일은 없었을텐데..;;
Vienna Calling
14/04/17 19:52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대피상황이라면 일단 대기시킨 뒤 순차적으로 갑판 혹은 최상층으로 대피시키는게 맞습니다.
한꺼번에 '모두 갑판으로 나오세요'라고 하면 아비규환이기 때문에...
대기만 시키고 후속조치 없이 배를 버린게 노답이죠
14/04/17 19:53
수정 아이콘
눈물고기
14/04/17 19:47
수정 아이콘
뇌사가 회복이 되나요? 식물인간이면 몰라도 뇌사면 회복불능인걸로 아는데...
Manchester United
14/04/17 19:48
수정 아이콘
기적을 바라는 수밖에 없죠...
14/04/17 19:51
수정 아이콘
회복 안됩니다
다만 기사에서 용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뇌사라고 썼는지는 모르겠네요..
밤식빵
14/04/17 19:47
수정 아이콘
기관사보고 위험하다가 올라오라고 했을때 그때 승객들대피하라고만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왜 그런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객실에대기하라고 하고 자기는 제일먼저 탈출하고......

전 비관적으로 봐서 구조대원들 무리안시키고 안전수칙잘지키면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더이상의 희생자는 안나왔으면 하네요.
14/04/17 19:50
수정 아이콘
사람 구할려고 사람 잡는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이해는 가지만 아까 뉴스들 보니까 너무 흥분에 계세요. 잠수하고 쉬고 있는 사람보고 가라고가라고
azurespace
14/04/17 19: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가 하나도 없다가 한 곳에서 단독보도를 하자
뒤늦게 다른 언론사들에서도 부랴부랴 보도를 했네요.

공통적인 내용이 세월호 내부 탐색중에 엘리베이터에 끼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세월호 내부에 들어가는 것조차 성공한 경우가 없으므로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Manchester United
14/04/17 19:54
수정 아이콘
뇌사상태가 오보라는건가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azurespace
14/04/17 19:55
수정 아이콘
세월함이 아니라 대조영함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말도 있네요. 일단 언론기사들은 그렇게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4/17 19: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네이트 1면에도 있길래 사실인줄 알았는데 제발 오보였으면 좋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17 19:58
수정 아이콘
뉴스와이 속보에 따르면 대조영함 함내 승강기 사고였고, 직접 구조참여중은 아니었으며, 의식불명이라고 합니다.
Manchester United
14/04/17 19:59
수정 아이콘
언론사마다 다들 말이 다르니...참 혼란이 오네요. 관련 부분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4/04/17 19:59
수정 아이콘
제발 오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잠수부도 누구에게 아들이고 남편이고 아버지입니다. 제발 제2의 한주호 준위님 같은 불행한 일이 안생겼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108 [일반] 단원고 탁구부. 전국 탁구대회 종합 우승 [6] Leeka5547 14/04/18 5547 0
51107 [일반] 정부기관이 학부모측에 거짓 정보를 흘렸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143] 애패는 엄마10785 14/04/18 10785 3
51106 [일반] 소위 "도망간 윗대가리" 담론에 대하여 [85] 기아트윈스9859 14/04/17 9859 24
51105 [일반] [해축] Make Us Dream까지 이제 네 걸음 [41] classic5109 14/04/17 5109 1
51104 [일반] 국회가 철도요금 인상에 동의했습니다. [48] Manchester United7633 14/04/17 7633 0
51103 [일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사건 마지막 교신 내용 [25] Manchester United8352 14/04/17 8352 0
51101 [일반] 나만 힘든 게 아니란 걸 알고는 있지만 [4] 필더소울4029 14/04/17 4029 0
51100 [일반]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사고 현장 방문 - 수정 + 이윤석 의원 해명 기사 추가 [249] 황 간사10887 14/04/17 10887 2
51099 [일반] 롯데자이언츠, 20일까지 응원전 안한다. [39] Duvet7656 14/04/17 7656 2
51097 [일반] 이번 사건에서 가장 걱정되는 점 [117] Leeka13313 14/04/17 13313 23
51096 [일반] 나는 누구에게 분노해야 하는가 [30] eLeejah8686 14/04/17 8686 21
51095 [일반] 프로야구 개명 열풍, 누가 누구고 누가 누군가? [23] Ayew7370 14/04/17 7370 1
51094 [일반] 그냥 애도의 마음을 공감해보고자 몇 줄 적어봅니다. [1] chamchI4042 14/04/17 4042 0
51093 [일반] 살아라 [12] 네로울프5417 14/04/17 5417 11
51092 [일반] 故 박지영 씨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67] Manchester United8796 14/04/17 8796 9
51091 [일반]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웅들 (수정) [18] Duvet8483 14/04/17 8483 8
51089 [일반] 아는 지인이 단원고의 교사였습니다. [69] 껀후이13003 14/04/17 13003 1
51088 [일반] 배안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 에어포켓 [64] Duvet13666 14/04/17 13666 2
51087 [일반] 휴대폰 보조금 과열 막기 위해 번호이동 일시정지制 도입키로 [23] 마르키아르8085 14/04/17 8085 5
51086 [일반]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가장 논리적인 분석 같아 링크를 올립니다. [44] 메피스토10254 14/04/17 10254 0
51085 [일반] 생존자가 있다고 하는 뉴스기사가 있네요 [34] 행복과행복사이9406 14/04/17 9406 0
51084 [일반]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34] V.serum6810 14/04/17 6810 1
51083 [일반] 오늘 사직구장에서 뱃놀이를 불렀다고 하네요. [199] 로마네콩티13638 14/04/17 136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