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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4 18:52
경질 직후 검찰조사 받을때 구단의 답변은 '우리도 몰랐다'이긴 했습니다.
근데 사실 알고 있었다고 답변을 하면 '알고 있었는데도 기용을 했나' 말이 나올 수 있고 혹은 조사 중이라 유죄가 확정이 안된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하기도 그렇지요. 아마 어느정도는 소문을 접했고 내부에서는 보고가 되었을것 같네요.
13/07/04 18:21
삼팬으로서, 저기서라도 잘하니까 너무 좋네요. 올해 채태인이 부활하지 않았으면 배 좀 아플 법도 했겠지만, 이승엽이 붙박이인 상황에서 채태인과 조영훈이 함께 공존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13/07/04 18:19
저 더러운 돈을 양승호에게 못 쥐어줘서 기회를 얻지 못했을 선수들이 흘렸을 눈물을 생각해 보면, 별로 안타깝지는 않네요. 1년 3개월 동안 새 사람 돼서 나오기 바랍니다.
13/07/04 18:24
아... 그렇군요. 괜히 얼굴도 못 본 선수들한테 감정 이입해서 까칠한 덧글 단 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저도 이런 일이 생긴 것 자체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13/07/04 18:32
엘지 감대 막 끝났을 시절에
신천 술집에서 친구랑 술먹다가 우연히 옆자리에서 뵙고 팬이라고 싸인받고 심지어 나중에 알고보니 계산까지 해주고 가셨었는데...
13/07/04 18:58
받아드신 금액의 차이죠.
한대화 감독이 천만원을 받았는데 양승호 감독은 그 10배이니... 한대화 감독이 개인적으로 쓰진 않았다는 말은 처음 듣는데 이건 확인할 수 없으니 잘 모르겠네요.
13/07/04 19:17
보통은 입학 뒷돈은 운영 경비로도 많이 쓰이는 건 관행 아닌 관행인 현실이니깐요 한대화감독이 피해자인지 모르지만 보통 대학 감독 보내고 싶을 때 운영경비를 받은 걸 찌르면 보낼 수 있죠
13/07/04 19:14
아이고 넥센아 왜 또 디티디 시전하니... 내가 야구 보는 게 그렇게도 싫었니...
- 이상 야구 틀기만 하면 지는 꼴을 목도하고야 마는 한 슬픈 기아/넥센팬의 절규였습니다.
13/07/04 20:37
기넥팬....반갑습니다. ㅠ ㅠ
아 요즘 진짜 미치겠어요. [따라가긴 하는데 역전은 못한다]를 요즘 시전하고 있는데 정말 화통이 터집니다. 에혀. 특히 평화왕 강게이는 찬스마다 여지없이 붕붕 헛스윙....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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