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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3 16:09
우리 좀비동지들이 만든 용어죠. 영도좌가 이 단어를 쓰거나 권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니르다라는 표현을 작품 안에서 썼을뿐...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표현인데, 바람직한 용법은 아니라는 의견도 좀 있더군요
13/07/03 20:28
'누설'이라고 하기도 하고 '헤살'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 역시 영도빠라 미리니름이 좋음 흐흐흐 근데 미리니름은 텔레파시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13/07/03 15:55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라는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부족하더라구요.
아쉬웠긴 했지만 뭐, 그래도 재밌게 보고 나왔습니다. 글구 저는 한효주씨 보는 맛에 보고 왔어요... 완전 이쁘시더라구요. ㅠㅠ
13/07/03 16:09
전 월요일 서울극장에서 시사회로 한 발 빨리 영화를 접했습니다.
정우성밖에 안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특히나, 중반부 정우성씨의 눈빛 연기는 가히 최강이었습니다. 앞으로 연기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은 연기였어요. 비트 이후로 거의 인생 연기를 펼쳤다 봐도 무방할 정도.. 전지적 작가 시점에 어울리는 1인칭 카메라 구도도 인상 깊었구요. 올드보이를 다분히 의식한 듯한 액션신도 맘에 들었습니다. 설경구씨도 극에 거슬리지 않는 선에서 잘 활약해주더군요. 다만 한효주씨는 너무 예쁘게만 나와요. 한효주를 제외한 다른 팀원 모두 시꺼멓고 존재감 없는 사람들이 그저 묵묵히 감시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한효주씨 혼자 너무 '하얗고', '너무 청초하고', '너무 튀게' 나옵니다. 연기력 자체도 조금은 의문 부호가 많이 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좀 더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캐릭터 소화하기도 벅차 보이더군요. 초반부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았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그나마 나아졌다는 것이 위안이더군요. 그래도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순수한 프로페셔널들의 영화를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연애 감정 없이 쭈우우욱 스릴러 형태로 나아가니 참으로 볼만했습니다. 볼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강추해드릴 수 영화였습니다.
13/07/03 16:19
전 기대이하 였네요. 사건들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보니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이 드는 진행이었고 감시에 이은 추격의 쾌감도 없었습니다. 몇몇 장면들은 와치독스라는 게임이 오버랩 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감시자들과 대립해야 하는 제임스라는 캐릭터도 정우성이라는 사람이 멋있었지 캐릭터의 매력은 별로이다 보니 붕~ 떠버렸어요. 초반에 서울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되지만 이후의 진행들은 시사회 호평에 비하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우성이 형은 킹왕짱 이었어요. 그냥 존재 자체가 멋지더군요. 왜 여자들이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면서 김수현한테 꺅꺅 거렸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하하하;
13/07/03 16:45
우연히 배우들 무대인사하는 시사회로 먼저 봤는데, 한효주씨가 키가 크더군요...
마지막 대치장면에서 설경구씨의 대사는 왜 들어갔나 싶었습니다.
13/07/03 17:34
오글거리는건 둘째 치고 갑작스런 사회 비판 때문에...
그런데 설경구씨 영화는 그런 대사가 유독 많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강철중 시리즈도 그렇고..
13/07/03 16:58
개인적으론 본 시리즈에서 본처럼 정보력을 바탕으로 잡는쪽은 똥줄빠지게 달리나 본인은 걸어서 도주하는 뭐 그런분위기를 기대했는데
그런쪽은 아닌가 보네요 아쉽네요
13/07/03 17:55
평론가한테 또 한번 속은 영화네요.
흥미로운 감시자 설정만 가져온 평범한 범죄수사물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무난한 캐릭터.(정우성 빼고)에 이야기 조차도 스릴과 미스테리가 너무도 부족합니다. 거기다 심심한 엔딩까지... 나쁘지 않았다에 만족한 영화입니다
13/07/03 19:56
재밌었습니다. 서울시 중 익숙한 동네의 친근감이 재미를 더했습니다.
막판에 녹사평에서 삼각지까지 어찌 빨리 갔나 생각에 피식 하긴 했네요. 나쁘지 않았고 특히나 회사원이라는 영화랑 비교해서 보시면 대만족이실겁니다.
13/07/03 20:56
개인적으로 괜찮고 깔끔하게 나온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히트'를 연상시키는 초반 장면도 괜찮았구요. 다만 개연성 없는 전개, 뜬금없는 동료애 코드, 세 주인공에 집중된 탓에 묻혀버린 동료 캐릭터들 등 초중반부의 힘이 영화 후반부에 뜬금없이 떨어진 것 같아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히트, 제이슨 본 시리즈, 자칼 이 세 영화가 느껴지는 영화였지만 이도저도 아닌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물론 마지막 긴머리 효주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3/07/03 22:59
그냥 재밌었네요.
정우성은 너무 멋있었고 정말 인생 연기인 듯 했습니다...글고 덕분에 운동에 대한 동력이 떨어지려는 찰나에 다시 기름을 좀 부을 수 있겠네요. 글고 한효주는 너무 너무~ 예뻤습니다. 아 전 단발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13/07/03 23:33
솔직히 댓글들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제가 이상한거였군요. 저한테는 영화봤던 두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뭐가 어떻다같은 감상보다는 그냥 너무 심심하고 지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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