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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3 08:47
"● 수비수는 B형이 좋아"
실제로 이런말 했다면.. 이건 머 애초에 감독감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뭐 기레기 드립일 수도 있으니.. 이건 좀 확실히 조사해봐야 할듯...;;;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74935 본 인터뷰때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이런 인터뷰를 하기는 했군요...;;; +) 아래 댓글과는 상관없이 기레기에 낚여서 즉흥적인 댓글을 단 것에 대해서는 아랫분들(특히 쿠마님)에게 사과드립니다.
13/07/03 09:28
링크 기사보니 "B형이 좋다" 가 아니라, "B형이 많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뽑고나서 보니 선수들 성격이 그렇더라 정도의, 그런 내용이네요. "좋다" 라는 부분은 기자가 문단별로 제목 붙이면서 자기가 쓴 내용이고.
13/07/03 13:40
뭐가 괴상한 리플인가요???
기레기 드립일수도 있으니 조사해봐야 할것같다고 했고.. 예전 인터뷰에서 저런식의 인터뷰를 한것도 찾았는데.. 기사를 읽어보다가 국대감독이란 사람이 저런얘기도 하니 이상해서 댓글달앗는데.. 운영자분은 괴상한리플이란 소리도 좀 체크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내가 없는 얘길 한것도아니고 기레기에 낚였다면 내실수긴 하지만 기사에 나온 소제목 그대로 적었을 뿐인데..괴상하단 소리까지 들어야하는 건가요? 따지고 보면 글쓴이님도 결국 스포츠동아에 낚여서 글 적은거고 이와 다른 시각으로 글을 적은 스포츠서울기사를 올렸으면 저도 이런 혈액형 댓글을 안달았을겁니다.
13/07/03 14:03
아니 전혀 상관 없는 댓글이잖아요. 공통점이 뭔가요?
"최강희 감독 + 낚였음" 이건가요? 제 말은 갑자기 뜬금없이 튀어나온 괴상한 얘기라는 거죠. 그렇게 생각 안 드시나요? 지금 이 글에 저 리플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뭐 그건 개인 취향이니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아 그게 아니면 대표팀 내 파벌/균열이 생긴 이유 중에 하나로 혈액형에 따라 선수를 기용하는 최강희 감독의 취향이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가요? 대체 왜 이 댓글이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래요,.
13/07/03 14:07
아니 내가 기사보고 댓글 단거라고 했잖아요.
완전 관련이 없는 댓글도 아니고 기사대로라면 감독이 혈액형드립하는 거 자체가 이상해서 그런건데.. 거기에다 애초 본문에 기사자체가 다른 매체꺼로 보면 아무 이상이 없었고요. 뭔 괴상하단 소리까지 들을만큼 쓰레기댓글인지. 차피 기레기에 낚인 내 잘못이지만.. 괴상하다란 소리까지 들어야하는건지는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튼 내 댓글은 여기서 그만둘렵니다. 님 말대로 취향차이면 결론이 안날테니..
13/07/03 14:10
기성용 트위터 이야기가 나왔는데, 본문과 상관없는 1년 6개월전 기사의 혈액형 비유가 있는 내용을 링크하신 이유는 저도 좀 궁금합니다.
13/07/03 14:14
뭐가요?? 본문 링크기사 보다보니 혈액형드립이 있길래
혹시라도 기레기에 낚였나..해서 검색해보니 예전기사에 저런 얘길 한적이 있길래 링크를 한겁니다. 의도요??? 국대감독이라는 사람이 의도가 있던 없던 혈액형 얘기를 하니깐 신기해서요...됐나요?? 왜 글을 지우고 다시 올렸나요??? 괜히 여러번 올렸다 지웠다 피곤하게시리.. 님이 첨에 단 글에 의도란 얘기가 있길래 의도란 질문에 대한 답변도 같이 둡니다.
13/07/03 14:15
기성용의 SNS 보다는 다른 내용에 더 관심이 가신 거군요.
최감독님이 원래 인터뷰때 농담이나 비유 잘 쓰시는 분인줄 모르셨나 봅니다. +) 그냥 얘기 그만두려다가 궁금해서 똑같은 내용으로 다시 썼습니다.
13/07/03 14:22
애초에 기성용 SNS사건은 잘 모릅니다. 한동안 국대쪽은 잘 챙겨보지 않았으니
그런데 이번에 우즈랑 이란전 지면 탈락한다는 소리에 간만에 국대챙겨봤더데 진짜 2경기 내내 눈썩 경기만 보여주던 감독이 본문링크나 서스기사만 봐도 짜증나게 인터뷰하는데 농담이나 비유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내가 어케아나요? 아무튼 객관적이셔야할 분이 애초에 혈액형얘기 자체를 했다는거 자체가 맘에 안들기도 합니다. 저의 링크랑 다른 내용의 글도 또 남겨드립니다.. 이것도 농담이나 비유라면 어쩔수 없죠.. ------------------------------------------------------------------------------------------------- 최 감독은 1983년 지인의 소개로 이 씨를 만나 3년 뒤 결혼했다. “제가 B형 남자에요. 성격이 굉장히 예민하고 꼼꼼해요. 평소에는 잘 안 싸우지만 한 번 싸우면 오래 가요. 아내는 정 반대죠. 충청도 출신에 O형이거든요. ---- 그를 위해 최강희 감독은 서정진을 측면과 중앙을 병행하며 기용하기도 한다. 이어서는 “전형적인 O형이라 그런지 성격이 다부지지 못하다. 실수하면 긁적거리고 집중력도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러나 착하고 성실한 선수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번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 O형의 이승현은 낙천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성격을 고치고 싶어한다. 특히 경기장에서 모습은 완전히 바꾸겠다는 생각이다. 최강희 감독과 면담을 가지고 나서 자신이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최 감독도 이승현의 기량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 있지 않지만 낙천적인 성격 대신 터프한 파이터의 기질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 감독은 지난 6월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 대한 비화와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리고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도 ‘F&’ 게릴라 강연회에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세한 내용은 20일 출간된 ‘F&’’ 2012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13/07/03 14:30
이거까지 읽어보니 혈액형별 성격차이에 대해서 그냥 농담처럼 얘기한 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밑에 달린 댓글처럼 혈액형으로 선수 구성했을 거라는 억측은 좀 심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국대 감독 자질 운운도 말이 안되고요.
13/07/03 14:33
기자들에게 혈액형에 빗대서 선수들 성격을 설명하던 이야기는 예전부터 잘해왔습니다.
그냥 그런 표현을 잘 쓰는걸 모르신 거네요. 그리고, 님께서 문제삼는 부분은 그걸 신봉해서 선수들 뽑는게 아니냐는 것 아닌가요? 실제로 전혀 그런 감독이 아니라는 내용은 아래에 많은 분들이 댓글로 달아 주셨죠. 또한, 님이 쓰신 링크는 1년 6개월전에 나왔을때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던 인터뷰입니다. "짜증나게 인터뷰하는데" 나, "어케아나요" 라는 표현은 그닥 적절하지 않은것 같네요 +) 기성용 SNS 사건도 검색해 보시면 쉽게 나옵니다. 본문에 쓰여있는 내용만 봐도 어느정도 파악은 되고. 그런데 님께서 좀 뜬금없이 본문에서는 다루지 않은 혈액형 이야기를 문제삼으시니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13/07/03 14:38
제가 짜증난 부분은.. 저것보다 서스인터뷰에서 이정수얘기한 부분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282958 여기서 이정수 부분도 한번 읽어보세요.
13/07/03 14:45
혈액형 얘기에서 화두가 갑자기 이정수 이야기로 돌아가는군요.
그리고 링크 기사에는 이정수 선수와 오해 풀었다는 내용이 그 단락 마지막 부분에 있구요. 저는 전북이나 최강희 감독님 팬이 아닙니다. K리그의 타 구단 팬이지요. 솔직히 최감독님 전북 계실때 붙기만 하면 지던 팀 좋아하는 터이라 걱정도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께서 그냥 기성용의 팬이거나 최강희 감독님을 싫어하는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13/07/03 14:51
짜증난게 머냐라고 하길래 짜증난 부분 알려드렸잖아요. 이미 서스기사 얘기도 했고요.
걍 오늘부터 최강희 감독 안티할께요 애초 최근들어서 잘 보지도 않던 국대경기를 본 자체가 잘못이죠 머.. +)뭐 SNS문제도 다 봤는데 저건 걍 쉴드치기 힘든 기성용이 쓰레기 짓한것 맞죠 국대못뽑혔다고 팀캐미를 헤치는 짓을 했으니깐요. 하지만 아래댓글처럼 이제 자기손에서 떠났다고 선수의 거취문제를 거론하는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걍 전 오늘부터 최강희 감독 안티라고 생각하세요.
13/07/03 15:01
이정수 선수와 오해를 풀던 말든 에이전트도 아닌 사람이
자기 클럽선수도 아닌 선수의 팀선택이나 거취문제를 이제 자기손에서 떠났다고 언론에다가 이렇게 다 얘기하는게 맞는건가요? 거기에다가 연봉오르니 국대에서 제대로 못할것 같다라고 대놓고 디스를 하는데 이정수 선수 앞으로 얼굴 잘도 들고 다니겠습니다.;;;
13/07/03 15:08
이정수 선수가 중동지역에서 나오려고 하는것 같다는 얘기는 언론에 보도된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게 중국인지 아닌지를 몰랐을 뿐이죠. 사실 그것도 국축팬들 사이에서는 중국쪽인것 같다고 소문이 돌았었고요. 뭐 중동지역만큼 돈 받을수 있는 지역은 중국밖에 없으니까... 여하튼 이미 좋게 해결한 일이고 솔직히 알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얘기에 대해서, 그 사실을 언급하지 못할건 아닌것 같고, 결정적으로 저때 문제가 된 시점에 이정수 플레이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있었고, 뭔가 동기부여가 떨어진듯 하다는 내용의 인터뷰가, 못해서 안뽑았다는 말보다는 나은듯 합니다만. +) 그나저나 이제 혈액형에 대한 오해는 풀리신듯 하니 다행입니다.
13/07/03 08:55
문제는 김세현 기자가 일전에 썼던 대표팀 파벌 이야기도 그렇고, 이런 문제가 실존한다면 앞으로 우리 대표팀이 프랑스화가 될 지도 모른다는 거네요. 뭐 사실이 아니었으면 하지만요.
13/07/03 09:01
사실 어느 집단이든 출신별 끄나풀은 있을 수밖에 없다 보는데,
대의(이기는거) 앞에 서로 접고 협력만 잘 한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이청용 선수가 별 문제 없다 하니, 아직은 믿어보려구요.
13/07/03 08:55
선수단을 컨트롤 하는 것 도 감독 몫이죠.
그리고 뭔 수비를 혈액형별로... 기성용도 잘한건 없지만 최강희 감독은 더 쪼잔하네요. 특정선수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하면... 애초에 국대감독 그릇은 아니였네요
13/07/03 09:08
상황을 모르니 확언은 못하겠지만 무조건 최감독 탓만 할 수는 없는거죠. 김세훈 기자 말이 사실이라면 대충 뗘도 주전이 보장되는 해외파에 대해 국내파들이 불만을 가졌다면 그 부분을 컨트롤 하긴 정말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거기다 해외파는 자기들끼리 뭉치고 국내리그 선수들 무시하고, 그런 상황이라면 쉽지 않을듯 싶은데, 명장이라는 조세 무링요 감독 조차도 레알에서 선수들과 갈등을 빚자 GG치고 첼시로 돌아갔죠. 갈등이 너무 심하면 봉합하는 게 쉽지 않다고 보입니다. 거기다 월드컵까지 기간이 보장됐으면 모를까.. 당장 그만둘 감독이면 더더욱 그렇죠.
13/07/03 09:20
감독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더구나 국대 감독이라면 각기다른 개성의 선수들을
짧은 시간동안 팀으로 융화시켜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로 경기에서 승리하는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경기에서 지고 선수탓하는 감독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입니다. 뭐 물론 가장 문제는 싫다는 사람 시한부로 감독맡긴 축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링요 감독은 카시야스와의 마찰 선수단 문제보단 레알팬들 때문에 돌아가는 면이 더 크죠.
13/07/03 09:23
애초에 서로 문제가 있고 감정이 상해있는 경우엔 감독이 뭘해도 안된다고 봅니다.
명장이라던 무리뉴도 카시야스 길들이기가 실패했는데요 뭘... 뽑아놓고 문제생길꺼면 안뽑는게 맞고 그 문제는 기성용선수가 잘알고있겠죠
13/07/03 09:30
물론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팀분위기 무너뜨리는 선수면 선발안하는게 맞죠.
근데 그렇다고 인터뷰에 대놓고 디스하는것도 어른스러운 대처는 아니라는 겁니다.
13/07/03 08:56
일종의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버지뻘되는 남성분들중에 혈액형별 성격을 진지하게 믿으시는 분은 한번도 못본것 같은데;; 그냥 우스갯소리겠죠??
13/07/03 09:35
그런데 그게 직접적으로 "B형이 좋다" 라고 한건 기자가 문단별로 나누면서 제목을 붙인 거고,
최감독은 그저 "수비수는 B형이 많다" 라면서 선수들 성격 언급한게 다네요.
13/07/03 08:5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74935
여기에도 있습니다. 단순한 기자의 장난질로 보기도 뭔가 좀..
13/07/03 09:05
B형이 책임감 있으니 수비수로 낫다고 본다~
라는 말과 김영권은 o형이라서 실수한거다~ 는 차이가 있는것 같아서요 "위에 기자가 김영권은 o형이다 " 라는 말을 빼고 보면 김영권선수에 관한 최감독 코멘트는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 인것 같아요.
13/07/03 11:20
그렇군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문단별 소제목에 기자가 쓰레기같은 제목을 붙인거지, 최감독이 직접 그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네요.
이런게 기자 장난질 아니면 어떤게 장난질인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7/03 08:59
최강희 감독 성격 이상한게 자신이 부임하고 나서 초반 분위기랑 마지막 분위기가 분명 다르다는걸 아실만한 분이 이러시는거죠.
인터뷰 논조가 선수탓하는 분위기인데, 기성용은 트윗질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트윗질은 자신을 국대 차출하지 않은거에 대한 유치한 항명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제는 클럽에만 전념했으면 합니다.
13/07/03 08:59
최강희감독님 평소 위트있는 인터뷰로 봐선 혈액형이야긴 웃으며 한거겠죠. '(웃으며) 수비는 B형이여야되 O형은 성격은좋은데 집중력이 없어 크크' 이런 뉘앙스아니였을까 싶습니다
13/07/03 08:59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703n01863?mid=s0301
이 기사도 똑같은 인터뷰 기사같은데 혈액형얘기도 없고 기성용에 대한 얘기도 좀 더 상식적으로 쓰여있네요 아무래도 이게 진짜인듯
13/07/03 09:00
감독생활을 하다보니 B형 수비수들이 대체로 수비에 적합한 성격을 갖고 있더라는 거지 난 수비수를 뽑을때 B형만 뽑는다는 말일까요?
그게 이론적으로는 근거가 없다 하더라도 경험상 그렇게 느낄수도 있는 거죠. 저런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B형만 기용하는게 아니라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보네요.
13/07/03 09:02
최감독님의 이전발언과는 별개로 이번 기사만 보고 유추해보자면 아마도
'나는 이런이런 스타일의 수비수를 좋아한다. 보통 인터넷 같은데 보면 B형남자라고 하는 그런 스타일 있지 않느냐. 그런 스타일이 좋다' 이 정도 이야기를 가지고 소제목을 저렇게 뽑아놓은 것 같습니다. 정말 '난 B형 수비수가 좋다'라고 말했으면 본문에 해당부분을 언급 안 했을리가 없고, 혈액형에 관한 이야기를 아예 안했다면 뜬금없이 소제목에 혈액형 이야기를 써놓을 이유도 없겠죠...
13/07/03 09:04
기성용 트윗질은 격에 안맞게 찌질하긴 했죠.
그리고 본문 링크기사 읽어보면 발언 그대로 쓴 게 아닌 것 같은데.. 굳이 혈액형 이야기 나왔다고 그릇까지 따지는 건 좀 그렇네요. 심지어 혈액형 이야기 했어도 그게 까일거리가 되나 싶습니다. 국대감독이 참 욕먹긴 좋은 자리인 것 같네요.
13/07/03 09:09
적어도 우리 나라 문화권에서는 혈액형이 어느 정도는 '객관적인 데이터'화 되어 있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헣헣
13/07/03 09:18
[최 감독은 혈액형으로 얼추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최 감독은 "수비수가 대개 혈액형 B형이 많고 내성적이다. 책임감도 강하다. 공격수는 O형이 많다"고 말했다.] 농담조는 아닌 것 같고, 혈액형을 가지고 선수배치를 했다기보다는 '배치를 하고 보니 그렇더라' 정도의 코멘트인 것 같기는 합니다.
13/07/03 09:11
혈액형은 우스개로 한 얘기아닐까요? 그게 아니면 흠좀무......
별개로 저렇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애매하고 찌질하게 트윗하는 건 정말 꼴불견입니다 -_-;;
13/07/03 09:11
역시 기자들의 센스? 는......덜덜덜 하군요......
기성용이 국대의 주요선수인걸떠나 그 이상으로 전력의 80-90%를 차지한다고 해도 감독에게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안되죠
13/07/03 09:11
여기서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문제는 혈액형이 아니라 대표팀이네요. 해외파가 국내파를 무시하고, 국내파는 해외파가 거저 자리를 차지 한다는 불만, 거기에 올림픽 멤버들끼리 어울리고 해외파와 밥도 따로 먹는 다는 이야기. 이런면으로 볼 때 국대의 프랑스화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아마 그런면에 대해 대표팀 안팎에서 이야기가 있는듯 싶습니다.
13/07/03 09:13
사실 박주영도 국대에 제외됐었죠. 처음에는 이동국과 투톱을 추진했지만 어느 순간 부터 최강희 감독이 그를 내쳤구요. 올림픽 멤버와 비 올림픽 멤버 출신의 갈등론도 제기 됐고, 거기다 이란에게 패배한 그 날 기성용이 "MB"라는 트위터를 올린 것. 바로 올림픽팀 수장이 홍명보였죠. 실제로 대표팀 감독이 됐구요. 레바논전 이후부터는 기성용 구자철 또한 출전을 하지 않았구요. 대표팀 내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면 앞으로 수 년이상 이 문제 때문에 대표팀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지 않나 싶네요.
13/07/03 09:14
혈액형이라니...부상나면 그라운드에서 바로 수혈이라도 하려고 그러는 건가?
그리고 기성용은 하는 거 보면 철없고 찌질한게 맞는듯...MB모자쓰고 그러는거 하며 차라리 아무말 안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13/07/03 09:16
SNS로 논타겟팅 스나이핑하면 당사자는 기분나쁘고 불쾌한데, 함부로 뭐라하기도 힘들죠.
'님 이야기 아님 크크' 이러면 끝이니... 게다가 반응하면 쪼잔한 사람 비슷하게 되 버리죠. 상대방 기분나쁘게 만들고 나는 쏙 빠지는 스킬. 좀 자제했으면 싶네요.
13/07/03 09:19
사실 기성용 트위터가 문제가 있긴 했죠. 대표팀이 이란에게 패배하고 최감독 감정도 상당히 안좋은 때에 뜬금 없이 MB란 트위터를 올렸던 건.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그 자체가 홍명보 감독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었겠죠. 그래도 최 감독 기분을 생각하면 자제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13/07/03 09:17
실력여하를 떠나서 팀분위기 해치는거라면 안뽑는게 낫죠 그게 설사 해외파건 주장이건말이죠 그런면에서 박주영 기성용 등 몇몇 맨탈나쁜선수들을 안뽑은건 좋은선택같아 보입니다.
13/07/03 09:19
혈액형꺼는 B형같은 스타일이 수비수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거지.. 무조건 B형이 좋다고 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오버하시는분들이 많네요...
13/07/03 09:21
정말로 후자 같이 생각하는 거면 아예 감독 자격 미달이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런데 'B형 같은 스타일이 수비수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제대로 된 생각은 아니라는 거죠.
13/07/03 09:25
남자답고 책임감있는 성격이 수비수에 적합하다와 다를 바 없는 말인데 비유를 잘 못 했을지언정(하필 혈액형) 좋아하는 수비수상에 성격이 포함되는 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3/07/03 09:26
그 'B형 같은 스타일'이라는 게 실존하지 않으니까 제대로 된 생각이 아니라는 겁니다.
(수비수의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야 뭐 그럴 수도 있죠.)
13/07/03 09:29
그러나 비형같은 성격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성격은 분명 존재합니다. 믿건 안 믿건 말이죠. 저도 혈액형 부정론자지만 흔히 말하는 혈액형의 특성 정도는 알고 있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죠.
13/07/03 09:31
저도 'A형은 소심형' 등의 내용은 대충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본인이 그리 생각하지 않는데 'B형 같은 성격' 'O형 같은 성격'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죠. 게다가 기사에 따르면 '최 감독은 혈액형으로 얼추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도 하구요.
13/07/03 09:44
최강희 감독이 얼마나 혈액형을 믿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영권 선수가 O형인데 사용한거 보면 혈액형은 성격 파악(물론 잘 못된 거지만)을 하는데 썼으면 썼지 선수 선발과는 관련 없음을 보여주죠. 능력에 의해 선수 선발을 했다는 예가 됩니다.
13/07/03 09:48
선수 선발에 영향을 줄 것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한 이야기들이 아닙니다. 넷상에서, 최소한 PGR에서는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경우나 그에 기반한 멘트를 한 경우 웃음거리가 되어 왔고, 위에 댓글들의 반응은 그런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제 기본적인 논지입니다.
13/07/03 10:13
물론 저도 혈액형을 믿지 않으니 혈액형으로 어떠한 성격을 구분지어 얘기하는 것은 싫어합니다.
그와 별개로 A형 같은 성격이라고 비유하는 것은 이미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특징이 있기에 사용하는 것이 잘 못된 비유는 아니라는 것이죠. 저도 이 표현이 사용되는 것에 거부감이 있습니다만 이미 속담과 같이 굳어져있으니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된 생각이 아니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혈액형론이 잘 못되었던 말던 표현 자체는 쓸 수는 있는 표현이라 생각하는 거죠.
13/07/03 09:22
조그만 틈만 보이는 것 같다 싶으면 까고 싶은게 사람의 본성일까 싶을 정도로 요즘 보면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는 너무 공격적인 분들이 많아서 피곤하네요..
13/07/03 09:23
제가 난독증인가요?
그냥 수비는 B형 같은 성격의 선수가 하는게 좋다라는 식의 이야기 인거 같은데, A형이든 O형이든 성격이 B형같은 선수가 좋다 이런 뉘앙스 인거 같은데. 최감독이 바보도 아니고, 성격보도 선수를 쓰겠습니까. 감독마다 철학이 있잖아요. 어떤 감독은 수비수는 섬세해야한다, 어떤 감독은 수비수는 거칠어야한다, 어떤 감독은 수비수는 영리해야한다. 뭐 이런 자기 철학을 혈액형에 비유한 얘기죠. 그냥 기자랑 농담따먹기 수준으로 하는 이야기로 밖에 안보이는데 다들 왜 이렇게 예민하신지....
13/07/03 09:27
글쎄요 1년을 사이에 두고 나온 두 개의 인터뷰에서 동일한 취지의 발언이 나왔으니 농담이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는 혈액형에 따른 성격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감독'으로서의 결격사유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웃음거리 정도는 될 수 있는 거죠. 지금까지 혈액형 성격설을 언급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넷상에서 그리 되었듯이.
13/07/03 09:34
혈액형과 성격이 아무관계없죠
그런데 방송에서도 재미삼아 저는 소심한 트리플A형입니다 이런말 심심치 않게 하잖아요. 저는 성격이 거친 전형적이 B형입니다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요. 이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굳이 찾자면 B형같은 수비수가 좋겠네요. 이렇게 받아들여야죠.
13/07/03 09:36
그러니까 그런 멘트를 날리면 넷상에서 종종 웃음거리가 되지 않습니까? PGR에서도 늘 그래 왔구요.
그 정도의 취급을 받으면 되는 멘트라는 거죠.
13/07/03 09:39
최감독이 너는 O형이니까 자격이 없다. 같은 값이면 B형을 쓰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최 감독은 혈액형으로 얼추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B형은 성취욕이 강한 반면 O형은 성격은 좋지만 덜렁거리고 종종 집중력을 잃는다. 김영권은 O형이다. 이런 멘트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순전히 기자가 붙인 살들입니다. 진지하지도 않게 그냥 재미삼아 혈액형 농담한거 가지고 무슨 웃음거리가 되어야하나요?
13/07/03 09:40
저역시 쿠마님처럼 혈액형은 말도 안되는 정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저 농담으로 하는얘기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건 아닌지요.
13/07/03 09:43
저는 오히려 평소와 PGR의 분위기가 달라서 의아하네요.
p.s 이전에 관련 글에서도 말한 적 있지만, 저는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사람이 딱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늘여서 쓴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윗분들의 반응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PGR의 경향은 그랬다는 거죠.
13/07/03 09:49
결론적으로 그냥 가볍게 읽고 넘기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게 뭐 웃음거리라니, 이렇게 생각하실 거리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가 다소 오해를 읽으키고 독자들이 읽히기 쉽게 쓰여졌다고 생각 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사실 별 내용없습니다. 마지막 문단의 주된 내용은 김영권이 실수를 했고 자기도 마음의 상처가 있다. 더 성장할것이다 뭐 이정도가 되겠네요.
13/07/03 09:51
B형이 좋다는 말도, 지금까지 뽑아보니 곽태휘나 이정수 같은 주축선수들이 죄다 B형이였기때문에
B형같은 성격이 좋다는 식으로 돌려 말한 거구요.
13/07/03 09:52
저도 그냥 가볍게 농담하고 넘어갈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진지먹을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첫플에서부터 그랬겠죠) 괜히 서로간에 진지한 분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첨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때문에 점심 진지들은 이미 다 드신 것 같네요. 어헣어헣
13/07/03 09:33
'B형 같은 성격'은 실제로 없지만 '보통 사람들이 말하곤 하는 B형 성격'이라는건 실재하죠...
'B형 같은 성격'이 없기 때문에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마치 크리스찬이 '나는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사람이 '야,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은 실제로 없잖아. 그게 말이나 되냐?' 라고 태클을 거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13/07/03 09:40
하느님의 실존을 믿는 것이 문제가, 혹은 웃음거리가 되는 분위기라면 그런 멘트를 해도 문제시 되거나 웃음거리가 되겠죠.
13/07/03 09:35
같은 인터뷰를 취재했음이 분명한 스포츠서울 기사(기사에 나온 사진 배경이 같습니다)에는 가장 논란이 되는 기성용 비겁하다와 혈액형 얘기는 없습니다. 스포츠동아 기자가 장난질 한 게 거의 확실..
13/07/03 09:35
솔직히 축구 경기 보면서 속 터지는 경기도 많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을 했으니...
그전까진 히딩크 감독 시절의 유산으로 어떻게 버텨온거라고 생각되며 최강희 감독이라고 뭐 딱히 답이 있었을까 싶네요. 어쨌든 이젠 홍명보 감독님이 새로이 사령탑이 되셨으니 대표팀에 새로운 색깔을 입혀주셨으면 합니다.
13/07/03 09:40
기사 본문의 내용 중
소제목 : B형에 책임감이 강한 수비수가 낫다 최감독 발언 "수비수가 대개 혈액형 B형이 많고 내성적이다. 책임감도 강하다. 공격수는 O형이 많다" 이건 기자가 기레기인거죠. 수비수에 B형이 많다라는 말이 어떻게 B형 수비수가 낫다가 된답니까;;;
13/07/03 09:44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는게 사람이니 네이트 링크 스포츠 서울쪽이 제 맘에 드는군요.
네이버 링크 스포츠 동아는 낚시하기 참 좋은 기사 ... 유명인들이 주어나 대상없는 글을 쓰는데 조심했으면 합니다.
13/07/03 09:51
B형이 좋다는 말도, 지금까지 뽑아보니 곽태휘나 이정수 같은 주축선수들이 죄다 B형이였기때문에
B형같은 성격이 좋다는 식으로 돌려 말한 거구요.
13/07/03 09:52
한혜진이 기성용 트윗질 좀 못하게 막아줬으면 좋겠네요.
SNS에서 대놓고 공격했으면서 아니라고 발뺌하는 거 유치하고 한심해 보입니다.
13/07/03 09:55
기성용은 참 실력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대체자원이 없을 정돈데 경기 외적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시절부터 쭉 지켜봐왔지만 멘탈적으로 좀 너무 어려요...
13/07/03 09:56
이거 인터뷰를 해도 언론을 통해 왜곡되서 전달된다면 차라리 트위터를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는데요
퍼거슨 경에게 1승을 올려주더라도 본인 스스로 한일에 대해 욕을 먹는 거니까요
13/07/03 09:57
아무쪼록 본인 스스로 다짐한 것처럼 결혼이 기성용 선수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니 이젠 철 좀 들어라-_-
13/07/03 10:07
B형같은 성격이라는 문구에 이렇게 알러지반응 일으키는 곳도 pgr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
문맥을 보면 진지먹는 상황이 아닌데... 잘못 말한 최감독님도 좀 아쉽고 기성용은 멘탈이 성숙하지 못한듯 싶어요 대중들이 그렇게 느낄 정도면 팀원들은 어느정도일까 생각해보니 답이 없네요
13/07/03 10:08
기성용 트윗이 비겁하다고 최감독이 느낄정도면 대표팀 내에 어떠한 문제었다는걸 의미하는걸로 볼수 있을것같은데 그 내용을 빼버리고 인터뷰한거면 최감독도 좋게 볼수는 없다고 봅니다.
13/07/03 10:17
그 문제를 이미 떠난 사람이 언급하면서 현 감독 입장 곤란한 일을 만들 필요는 없죠.
님 말씀대로 보다는 그 내용을 빼고 인터뷰하는게 오히려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13/07/03 10:16
기성용 멘탈이야 예전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사건이나, 일본 경기에서의 원숭이 세레머니로 어느정도 증명이 되어있죠.
이런 사건들이 대중들 머릿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운데, 그 내용이 아마 대표팀 감독을 향한 디스라고 짐작되는 트윗을 날렸고. 본인은 부인했습니다만, 문제는 트윗에 대한 본인의 해명과 다르게 사람들이 충분히 안좋게 생각할수 있는 내용이 굉장히 안좋은 시점에 나온 겁니다. 그리고 일단 고비는 넘겼지만 마지막 결과를 안좋게 남기며 최감독 임기가 끝난 시점, 이란전 패배후 한시간도 안된 시간대에 여행중이라면서, 차기 감독으로 짐작되는 사람의 이니셜이 친구들 모자에 한글자씩 박힌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것 역시 본인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는 했지만, 역시 충분히 사람들이 의심을 해볼만한 사건입니다. 솔직히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건이 반복된걸 보면요. 안그래도 안좋은 소문들이 돌고있는 와중에 그러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고. SNS를 쓰려면 좀더 현명하게 쓰던지, 아니면 아예 안하는게 답으로 생각되네요.
13/07/03 10:33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딴 건 모르겠는데 MB트위터는 보는순간 짜증이 나더군요.. 기성용 선수는 어정쩡한 트위터를 날리기보다는,.. 하고 싶은 말을 찾아가서 직접적으로 하던지, 혹은 트위터상으로 남기려면 오해의 소지가 없게 보다 직접적으로 남겼으면 좋겠네요.. 저런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남기는 건 용기없는 비겁한 행동으로 보일뿐입니다. 치받고 싶으면 제대로 치받던지..아니면 꾹참고 본인의 위치에 충실하던지..
13/07/03 10:38
혈액형은 드립은 혈액형이 주가 아니고 성격을 본다는 이야기가 주인거 같은데 이걸 혈액형과 연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할려고 한거 같네요.
13/07/03 10:41
음 혈액형 얘기는 왜 하는 걸까요? 본문이랑 핀트도 안 맞는데 말이죠.
어차피 계속 얘기되었던 부분이라 또 얘기하긴 뭐하지만 "B형같은 성격"은 누구나 유추할 수 있습니다. 농담처럼 직관적으로 얘기하려고 그런거겠죠. 선수 선발을 혈액형으로 하겠어요? 혈액형으로 성격이 결정되는 괴이한 내용을 믿지 않더라도 B형같은 성격이라고 하면 아.. 이런 성격이겠구나 라고 대부분 유추하실 수 있잖아요? 남자답고 책임감 있고, 저돌적이고 뭐 이런 얘기 구구절절 안 해도 되잖아요. 점심시간에 전북 수비수 혈액형하고 국대 선수들 혈액형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이런 얘기 하기는 그렇지만 기성용에 대한 좋은 감정 있으신 분들이 억지 꼬투리 잡아서 말꼬리 돌리려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13/07/03 11:17
저도 솔직히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본문은 기성용에 대한 것인데, 기성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에 기자가 소제목을 붙인 내용이 최감독이 직접 이야기를 한양 묘사되어서요.
13/07/03 11:22
개인적으로 제일 답답한 상황이 이런 겁니다. 무슨 얘기인지 다 알면서 다른 얘기로 화제 돌려서 나중엔 뭔 얘기인지도 기억 안 나게 말이죠.
답답해요.
13/07/03 10:45
최감독님이 김형범 선수나 다른 소속팀 선수들에게 하는 것을 보면 선수에게 해꼬지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선수들 또한 최감독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고요,,,아마 전북 선수들은 기성용 선수에게 꽤나 화가 나 있을거 같습니다. 기성용 선수 또한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본인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서투르다는 느낌이군요.. 여기는 영국이 아닙니다. 한국은 한국 나름대로의 의사 전달 방법이 있습니다. 트위터에 저런식으로 툭 갈겨봐야, 바뀌는 것도 없고 본인의 이미지만 나빠질 뿐입니다.
13/07/03 10:52
쿠마님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신거 같네요.
기사와 글의 핵심내용이 혈액형이 아닌데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어요.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계속 혈액형 관련 리플 달다보면 전체 리플방향이 이상한 쪽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어요. 여튼, 기성용은 트윗 그만했으면 하네요. 아니면 본인도 이런 반응을 즐기는건가.. 차기 감독이 홍명보가 아니였으면 대표팀으로 안뽑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내 축구인맥이 그리 넓지 않는데 계속해서 적을 만들다니..
13/07/03 10:55
트위터를 멍청하게 쓰던 현명하게 쓰던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최 감독 입장에서는 자기한테 한 말이니까 섭섭했다는 얘기잖아요.
13/07/03 11:03
찾아가서 하던 트위터에다 쓰던 신경 쓸 필요있냐는 얘기죠. 최 감독 말대로 찾아가서 말할 용기는 없지만 불만은 쌓여서 트위터에다 애매모호하게 쓴 것 같은데 최 감독이 싫어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축구팬들까지 태도 운운할 필요는 없겠죠.
13/07/03 11:06
그게 비겁한거죠.
트위터에 애매모호하게 썼는데 아는 사람들은 알지 않습니까? 왜 둘의 문제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를 하죠? 자기편 들어달라고? 최강희 감독 욕 해달라고? 비겁한거죠.
13/07/03 11:14
트위터에 애매모호하게 글쓰는 것은 정말 비겁한 거 같아요.
한참 최강희감독 까일때인데 불을 지펴보자는 의도일 수도 있고... 국가대표 안뽑힌 시점에 리더의 자질 운운했다가 생각대로 여론몰이가 되지 않았죠.
13/07/03 12:09
자기가 무얼 믿건 웃음거리가 되면 불쾌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어떤 점이 어그로로 느껴지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댓글 내용들은 혈액형성격신봉자들에게 대놓고 어그로인가요?
13/07/03 12:20
네 그런 의도로 하신 얘기인건 압니다. 다만 종교와 비교는 위험하다는거죠. 혈액형 성격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믿는 사람은 드물지만 종교를 자기 목숨정도로 여기는 사람은 많잖아요. 기본적인 비교구조는 맞지만 차이가 너무 크니까요. 비교하기는 좀 위험하다는 이야기에요.
13/07/03 13:07
혈액형 신봉자와 혈액형 신봉 반대자가 싸우는거야 논쟁자들끼리 알아서 할 일이지만
비유랍시고 관련없는 사안 끌어들이는 게 어그로가 아니면 뭐랍니까?
13/07/03 13:17
비유란 말뜻 자체가 관련없는 사항의 비슷한 점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비유의 대상이 될 수 없나요? 아니면 아예 비유를 하면 안 된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국정원 사태에 워터게이트를 비유하면 국제적인 어그로가 된답니까.
종교를 존중하는 사람은 마찬가지로 과학적 근거가 없는 다른 믿음도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는 뜻인데 그게 그렇게 어그로인가요?
13/07/03 11:48
혈액형이야 반농담에 그런경우가 많았다는경우때문에 그냥 얘기하는거같은데요.
기성용은 트위터 자제할필요가있을듯 우연히 라는게 여러번 발생하면 누구도 그걸 우연이라고 믿지않죠.
13/07/03 12:36
스서 스조 스동이 분명 같은 인터뷰를 토대로 내보낸거 같은데 제각각이니...
그나저나 근래에 유독 이상한 헛소리하는 기사들이 많이 보이는 느낌입니다=_=
13/07/03 13:29
저도 혈액형 성격론 안 믿지만 남들하고 이야기할 때 제 성격을 "트리플A형"이라고 말합니다.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다 편하거든요. 대부분 뜻도 잘 통하고요.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관용화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곳에 모호한 글을 써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놓고 자신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발뺌하는 건 정말 비겁한 행동입니다. 그러는 자신을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13/07/03 13:39
같은 인터뷰를 다른 기자가 쓴 기사입니다
최강희 감독은 평소에도 농담같은걸 말하면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가져가는걸로 유명하고요 혈액형 이야기도 그냥 농담식으로 가볍게 얘기한 부류인데 스포츠 동아의 박상준 기자는 저 이야기를 기성용의 트윗질 다음으로 중요하다는 식으로 살을 붙혀서 낸 기사인겁니다 그리고 기성용은 트윗 때려쳐야 합니다 며칠전 힐링캠프 나와서 원숭이 세레모니에 대해 본인이 나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라는식으로 쉴드를치고 출국전에 공항에서 인터뷰 안해줬다는데 기레기들 눈에 찍히는 행동이 점점 쌓고 있어요 저러면 이천수, 고종수 꼴 나는거도 금방인데 결혼했으니 성숙해 졌으면 좋겠네요
13/07/03 13:55
기성용 선수가 루머대로 파벌갈등의 원인이 맞고 이런 식의 트윗질을 계속한다면 과감히 내쳐야죠.
아직 약점 많은, 성장해야야만할 선수의 태도가 이런 식이라면 미래는 없습니다. 유망주 키워야죠.
13/07/03 14:18
퍼기경 은퇴후에도 조용히 1승을 챙기시는 가운데
뜬금없이 이장님이 까이나요? 이건 아니죠. 찌라시는 찌라시대로 받아들이시면 되는겁니다.
13/07/03 14:25
대체 왜 일방적으로 기성용만 욕먹는 걸까요? 트윗질이 비겁하다..라 국가대표감독일때 가만히 있다가 나와서 뒷말하는 건
책임있는 행동일까요? 기성용보다 한~참 어른이고, 선수들을 이끌고 매니징해야할 감독으로써 어린 선수하나 컨트롤 못해서 기자 불러다가 뒷담화하는 게, 더 비겁해 보이네요. 이러니 기성용이 그런 트윗 올리죠. 최강희 본인 말대로 선수들의 개성을 품을 수 있어야지 진짜 리더지. 삐져가지고 상대방이 말걸어주기만 바라는게 진짜 남자인가요? 이런거 콘트롤 하라고 감독자리 주는거 아닌가요?
13/07/03 14:29
국대 감독 자리는 국가 대항전에서 총 책임을 맡아서 경기를 수행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라고 주는 거지
선수 컨트롤 하라고 주는 자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선수면 품고 가겠고 필요없는 선수면 뽑지 않고 내치겠죠. 그런데 그 선수가 자꾸 트위터로 깨작댄다면 한마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지말고 할말 있으면 나와서 직접 얘기하라고요.
13/07/03 14:50
11명이 뛰는 축구 감독이 성적 낼려면 선수단 장악부터해야죠...;;
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독자리에 있을때 해야, 그나마 의미가 있는 것이고 권위가 있는 것이지 신임감독 들어서고 나서 기자불러다가 선수하나 깐다라니요. 막말로 지금 최강희랑 기성용은 아무관계도 없습니다. 감독일때야 선수단 케미를 위해서 이런 거다라는 명분이라도 있는 거지.
13/07/03 15:02
뒤에 기자 불러서 얘기한 건 이래저래 의견이 갈린다고 봅니다. 최강희 감독이 팀 케미를 위해서 감독 시절 참아준거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요. 극박한 상황에서 자기가 쓰지도 않을 선수가 뭐라 하던 신경쓰이고 기분 나쁘지만 일단 참은 거라고 봅니다.
선수단 장악부터 해야된다는 말씀하셨는데.장악을 위해서 기성용이 배제되었고 그게 가장 큰 선수 장악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시한부 감독인걸 알고 기성용 선수는 까불었겠지만요.
13/07/03 14:49
SNS쓰지 말고 직접 찾아오란 말은 서로를 위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성이라고 할 만한 것을 개성이라고 하지 개념없는 것을 개성이라고 하진 않죠.
13/07/03 19:14
기성용은 명단에서 제외되어 엔트리에도 없었고 아직 최종예선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인터뷰를 하는게 더 부자연스럽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팀 분위기를 망치네 어쩌네 또 말 나왔겠죠.
그리고 선수가 감독에게 개차반같은 행동을 했는데 저 정도 인터뷰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13/07/03 15:02
시기적으로 저런 발언을 하려면 지금이 적절합니다. 감독 때 저렇게 발언했으면 선수들 사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죠. 지금은 감독으로써 어떤 고충이 있었는지는 인터뷰로 밝히는 것이며, 축구 선배로 후배에게 충분히 할만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13/07/03 15:03
국대 감독일때 이미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는 것으로 강력한 메세지를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직후에 궁시렁대는 뉘앙스를 가진, 최감독을 대상으로 하는듯한 트윗이 올라왔죠. 싸이월드의 답니뛰 사건이나 최근 힐링캠프에서의 원숭이 세레모니에 대한 자기 변호를 보면 이 의도가 뭔지는 한층 더 의심스럽습니다. 더군다나 이란전 직후에는 참 묘한 타이밍에 묘한 사진이 이 친구 페이스북에 올라왔고.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상황에서 어쨌든간에 대표팀에서 탈락한 선수나, 그 선수의 불만으로 짐작되는 내용을 언급하는 감독은 없습니다. 그리고, 최감독은 그 경기들이 끝난 직후에 바로 대표팀에서 사임을 하였고. 말할 타이밍은 지금밖에 없어 보입니다만. 또한 먼저 얘기를 꺼낸것도 아니라 질문에 답했을 뿐이고, 기자들 불러서 한 기자회견도 아닙니다.
13/07/03 16:39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컨트롤이 안되는 선수에게 가장 강력한 메시지 차출안하는거죠.
니 없어도 팀 굴릴수있다라는 걸 보여주는것이 최고의 메시지입니다. 그걸 못해서 기성용이 저렇게 기고만장한거고... 그것과는 별개로 전북팬으로 최감독님 실드좀 쳐보자면 막판 2연전의 졸전도 어찌보면 최감독께서 의도한 일일수도 있다고 소설을 써봅니다. 특히 막판 이란전에서의 지동원-손흥민-이동국-김신욱 선발은...상식적인 선에서 도저히 이해가안가는 선발진이었습니다. 포백을 빼면 공을 운반할 사람은 장현수 -이명주 뿐이었는데, 이건 제가 아는 최감독님 전술상으로는 도저히 꺼내들수 없는 카드거든요. 이동국을 중심으로 한 자신만의 밸런스를 가진팀을 조합해보려고 했으나 생각처럼 잘안되고, 더불어 해외파인 지동원/손흥민을 배제하는 것으로 인한 언론과 팬들의 극성비난에 '니들 원하는대로 해줄테니 경기 굴러가는거 함봐라'라는 식으로 욱해서 스쿼드 짠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아는 전북팀의 최감독님은 저런 식으로 경기풀어갈 사람이 아닙니다. 더 소설써보자면 확실히 국대 선수진 장악에는 실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선수진이 장악안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여러 선례들을 통해 증명이 되어있죠. 그리고 그 원인은 기성용을 위시한 해외파 선수들에게 있지 않을까 싶구요. 기성용-구자철 라인을 향후 10년을 보는 라인으로 보고 있지만, 기성용 선수 이런식으로 하면 앞으로 대표팀내에서 계속 마찰이 있을껍니다. 막말로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감독밑에서는 뛰기를 거부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죠.
13/07/03 15:15
일단 그런거 콘트롤 하라고 감독자리 주는거 아닙니다 선수가 막나가면 어느 감독이 와도 답없습니다 선수 내보내던 감독이 짤리던 둘중 하나일뿐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해야죠 최강희 감독이 기자들 불러서 '뒷담화한' 게 아니라 기자들이 최감독 찾아가서 질문한거에 답한거고, 먼저 SNS에 올려서 이 사태를 유발한건 기성용이고 굳이 따지자면 최감독은 받아친거죠? 그런거 저런거 대범하게 속으로 삭이면 그건 대인배지만 그게 아니라 이처럼 받아친다고 해서 그게 욕먹을 일인가요. 이런식으로 국정원처럼 문맥 미묘하게 비틀어서 뉘앙스를 180도 바꿔버리시면 안되죠
13/07/03 14:40
시나리오 하나 써보자면 최강희 감독 "김영권이 실수해서 안타깝다." 기자 "김영권 선수가 O형인데 O형인 선수가 실수를 잘 하죠?" 최강희 감독 "하하, 그런 것 같다." 기사 "수비수는 B형이 좋아" 이런 것 아닐까요?
13/07/03 17:04
최강희 감독이 이미지가 더 좋다보니 많은 분들이 중립적이시지 못하네요.이 인터뷰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전임감독이 너무 말이 많은것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13/07/03 17:40
감독님이 이미지가 좋은 건 잘 모르겠지만 기성용 이미지가 안 좋은건 맞죠. 상대적으로 보면 그렇겠네요. 세러모니부터 그간 SNS를 통한 뻘짓들 생각하면 조금 진중했으면 좋겠어요.
13/07/03 17:52
기성용 선수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 억울한 면이 있을지 몰라도, 양치기 소년은 억울한거 감수해야죠. 그거 감수하기
싫으면 트윗을 끊어야 하구요. 그리고, 최강희 감독님이 국대감독님이시지만 인지도가 떨어져서 기본적으로 불리한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용 선수가 적어도 SNS관련되어서는 비호감 이미지 만들어놨으니까, 그 덕에 반사이익 정도 보는거죠.
13/07/03 17:11
딱히 문제가 될만한 인터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타오르네요 ; 혈액형 얘기야 흔히 언급되는 B형스타일의 성격을 가진 선수가 수비수로서 적합하다. 이정도의 언급인거 같은데 이게 왜 난 선수선발할때 혈액형을 보는 막장감독이야 라고 비약이 되는것인지.....기성용은 그렇게 SNS로 데였으면서..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의 파급력에 대해서 좀 더 진중하게 생각을 해야 할듯 싶네요 어차피 앞으론 SNS 안한다고 했으니 끝난 얘기지만.. 그러고 보면 기성용이라 말로 제대로 B형 스타일이네요 SNS질 할때 보면.
13/07/03 17:36
최강희 정도의 감독이 설마 혈액형 가지고 국대를 선발했을거라고 믿는게 더 이상합니다.
최강희호 전반기에 뛰었던 이정수만 해도 O형으로 알려져 있고, 기사에 나와있듯이 김영권도 O형입니다. 곽태휘가 B형이고 김기희도 O형입이고 정인환은 AB형입니다. 이거 보면 B형출신 수비수만을 뽑지 않았음이 명확하죠..그저 성향을 말하는 거죠.. 국대에 들어올만한 선수층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그저 어떤 성향의 선수를 뽑겠다는 것을 예를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었겠죠.. 최강희 감독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혈액형으로 국대를 뽑았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의심이 나올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13/07/03 17:40
윤석영 이거는 완전히 돌대가리군요..
지금 지가 올린 글이 얼마나 멍청한 트윗인지 본인이 알랑가 모르겠군요.. 감독이 지 안뽑았으면 그냥 그걸로만 까면되지..무슨 말도 안되는 혈액형으로 까고 난리인지..
13/07/03 17:38
이젠 혈액형 가지고 싸울 줄이야.. 별거 아닌 말 같은데 그냥 다들 낚여서 이러는거 아닌가요?
윤석영 선수 트위터를 보고 오니 답답하네요. 왜 그러는지 ㅠㅠ..
13/07/03 17:42
진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지..
윤석영 본인이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뒨적이 없으니 최감독에게 약간 앙심이 있는 듯 하군요..
13/07/03 17:44
왠지 감독까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B형이 최고라며? 근데 수비력은 O형이 더 좋거든...뭐 이런 뜻으로 보는게 더 합당하게 느껴지네요.. 목화씨님처럼 다르게 볼 수도 있긴 한데, 그런거라면 왜 이렇게 함축적으로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군요..
13/07/03 17:49
기자들을 까는 거라면,
"이상한 글로 분란일으키지 마세요..대표팀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 이렇게 쓰면 됩니다. 저렇게 모호하게 쓰는게 자체가 까기 어려운 대상을 깔때나 하는 방법이죠.. 기자들을 까는데 저렇게 모호하게 쓸 이유가 있나요? 그냥 까면 되지? 백퍼센트 최강희 비꼰겁니다..비겁하게 말 돌려가며..
13/07/03 17:44
개인적으로 기성용 선수 트윗질은 아주 비열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국대에서 미들에서 뛰는 선수보다 뛰어난 선수인데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를 쓰고 있구나. 근데 경기질도 개판이네 여론선동해서 욕좀 먹이자는 거 같거든요. 정확히 이 의도가 아니더라도 분명 감독과 관련된 의도가 있었을테고, 선수가 인기 이용해서 감독을 상대로 언론플레이 하는 것은 최악이죠. 홍명보 감독님 임명때 MB가 있는 사진도 세레모니성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연이 이렇게 겹치는 건 말이 안되죠), 결국 자기도 줄잡기 하는거구요. 팀우선이 아닌 자기가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선수가 국대에서 다시 뛸 생각을 하니까, 조금 짜증이 나는군요.
13/07/03 17:52
저도 아마 본인을 뽑지 않은 최강희 감독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봅니다.
비열한 방식이죠..트위터에 모호한 표현을 해서 발뺌하는 방식으로 팀 케미를 와해시키는 건.. 해서는 안 될일입니다. 현실적으로 보기 어렵고, 하기 어려운 말이면 이메일을 보내도 되고 전화를 걸어도 됩니다. 저런 식으로 하는 건 참 안좋은 방식이죠.. 예전 이란한테 6:2로 깨질때도 이런말 많이 나왔었습니다. 작년에 성남 무너질때도 이런말 나왔었구요.. 팀이 안되는건 다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13/07/03 17:53
얼마나 최강희감독을 무시했으면 저런트윗을 날린건가요. 화가나네요 찌라시 내용이 몇몇은 사실이라고 축구계종사자친구한테 들었을때 그래도 좋던싫던 한국의 위계질서문화가 있는데 싶었는데...
13/07/03 17:56
진짜 화가 무지하게 납니다
최감독이 무슨 죄가 있어서 윤석영같은 풋내기한테 저런 비꼼을 당하는지 아주 짜증이 왕창 나는군요.. 진짜 윤석영같은 돌대가리는 다시는 국대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07/03 18:01
진짜 가소롭죠..
프리미어리그에서 1분도 못뛴게 꼴에 해외파라고 지랄떠는게 아주 꼴사납습니다. 윤석영정도의 오른쪽 풀백은 K리그에 널렸습니다. 오범석, 고요한급에도 제대로 기도 못펴던게 무슨 해외파라고 나 참..
13/07/03 18:56
알고보면 최강희감독도 선수시절 한 항명 하셨죠..현대시절 차범근감독한테 항명하다가 은퇴의 원인이 되었고.
국대 코치시절엔 코엘류감독이랑도 항명하면서 많이 다퉜고 (코엘류가 출국하기전에 대놓고 코치진 디스함)
13/07/03 19:31
어떻게든 최강희 감독을 비난하고 싶은신것 같은데,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불만있으면 찾아오라고했죠. 위 예는 저인간들의 짓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사안인것 같네요. 그리고 당시 최강희의 위치,상황과 윤석영의 위치,상황은 비교할 수가 없죠. 윤석영이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도 아니고, 그냥 해외파선동질에 섞여서 지분수 모르고 똥오줌 휘갈기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3/07/03 18:20
선수가 감독이나 팀 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할 때에 벌어지는 못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못된 문화만 배운 것이죠. 선수가 트위터란 반 언론매체로 대표팀과 감독을 모욕시키는 세상이 왔으니 잘 굴러갈리가 절대 없지요.
13/07/03 18:57
찾아보니 최강희 감독의 혈액형 이야기는 작년 1월에 잡담식으로 했던거네요. <최 감독은 주장을 ‘책임감이 필요한 자리’로 규정했다. 최 감독은 “수비수는 대개 B형이 많고 내성적이다. 책임감도 강하다. 반면 공격수는 O형이 많다”면서 책임감이 강한 수비수가 주장을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동이랑 단독으로 인터뷰한것도 아닌데 스동에서만 언급된 이유야 뻔하죠 뭐 -_- 그리고 애들이 왜 저러나 싶네요. 자기 팀 감독 디스한다고 나댔다가 구렁텅이로 빠지는 모지리들 케이스를 못본것도 아닐텐데...
13/07/03 19:02
윤석영 정신 나갔군요 새파란 애송이가 감독을 비꼬는 트윗이라니.. QPR 이적하고 한 경기도 못 뛴 주제에 O형이라 대표팀 못 뽑혔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망상도 가지가지...
13/07/03 20:32
지금 분위기를 보면 제가 전북 팬인거 더해서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뭐 대표팀에서 존재감있는 기성용이야 안뽑아주면 날 안뽑아? 하고 객기로라도 그렇다치고(물론 팀케미입장에서 보면 쉴드가 안쳐지지만) 윤석영이? 한때 홍철이랑 라이벌이니 어찌하던 고만고만한 레벨인 윤석영이? QPR에서 한경기도 못나온 주제에 올림픽 동메달 좀 땄다고 앞뒤 안보이나 보네요. 대표팀에서 국내파만 중용할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네요. 해외파 뽑았으면 전술이고 뭐고 지네들 차고싶은대로 차고 욕은 감독이 다 먹었겠네요. 멀리갈 것도 없이 올해 챔피언스 리그 4강전 도르트문트:레알 경기 생각해보시면 지나온 상황이 얼마나 어처구니없고 심각한 상황인지 이해가 가실껍니다. 이것들이 단체로 정신이 빠졌나...술먹고 기사좀 검색해보니 열이 확받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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