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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0 15:05
저도 이력서 취미 쓸때 서핑, 스노우보드, 우쿨렐레 항상 썼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대기업 인사팀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이력서에 쓰는건 , 이나 . 조차 제가 지원하는 분야에 맞춰서 써야지 조금이나마 기회가 늘어난다고 이야기를 들었네요.. 하지만 제 전공에 억지로라도 맞출 수 있는 취미는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크크
13/05/20 15:10
그쵸. 모든 정보가 입사와 연결시켜서 어필해야합니다. 하지만 전공에 맞추기보다는 회사의 주요가치나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데 싱크로해도 좋죠.
사실 전공에 취미를 매치하기에 어려운 전공들이 많습니다;;
13/05/20 15:06
"취미는 음악(영상) 감상과 요리, 특기는 악기 연주(통기타 & 하모니카)와 노래입니다."
저는 이렇게 취미와 특기를 구분해서 얘기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되도록이면 나눠서 얘기하는 게 상대방에게 더 어필이 돼요. 실질적으로 취미와 특기는 조금 다르니 무리도 없구요.
13/05/20 15:19
제 신조중 하나가 '취미와 일은 멀면 멀수록 좋다'입니다
쉴때 일이랑 관련되면 쉬는게 쉬는게 아니라죠(그런의미에서 사내동호회 반대! 크크) 남들 안하는거에 흥미있는 성격이라 남자가 접하기 힘든 분야인 커플댄스에 관심을 가진 이후로 지금은 당당하게 '스윙댄스'라고 취미에 적을게 생겨서 좋긴 합니다만 말하면 사람들이 '그게머임? 너 막 춤추는거임? 크크' + '거기 여자 많다며 여자꼬시러 가는거임?' 크리가 터져서 참 어디다가 말하고 싶지 않은 취미가 되어 버렸네요 쩝
13/05/20 15:21
뭔가 커플댄스라고 하니 좋아보이는데요..? 그래도 무도나 댄싱위드스타 등으로 인해 인식이 더 좋아지지 않았나요?
재밌어 보이나 여자친구가 알면...더이상은 생략한다..
13/05/20 15:26
정확히는 사교댄스입니다만 그러면 제비족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커플댄스로 말하고 다닙니다.. 크크
손잡고 춤춘다 그러면 막 스킨십쩐다고 클럽같은데 가는마냥 생각하는데 블루스니 바차타니 이런춤 보면 무슨 룸사롱이라도 가는 듯 볼거같네요 쩝 아직까지도 편견이 좀 많습니다 ㅠㅠ
13/05/20 15:25
전 공대생이지만 취미이자 특기가 그림그리는거요~틈틈이 따로 배우고 그리다보니 얼굴정돈 그려줄순 있네요.
지금동아리는 클래식기타 삼년째 치고 있는데 이건 재미가 없어요 ㅠㅜ
13/05/20 15:28
초등학생 때부터 피아노 치는 게 취미였고, 지금도 가끔씩 쇼팽의 곡들을 치고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저한테 취미가 뭐냐고 물어봐서 피아노 연주라고 대답하면 저를 대단한 사람처럼 보더군요. 여러 사람들이 피아노 연주는 간지나는 취미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13/05/20 15:29
낚시는 이혼 사유에 당당히 포함이 됩니다.. ㅠㅠ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쥐고 있으니 낚시하면서 한손은 낚시대에 한손은 스마트폰을 만지작 하시는 분들이 늘었어용... 참맛이 사라진다 아아아아.. 낚시접은지 10년이 넘어간다는게 함정.; 제 취미는 그냥 책 갉아먹는 책벌레입니다 ;; 나머지는 다 덕질과 잡기.. 하는게 많으니 여자가 꼬일시간이 없네요! 없어서 좋겠다 ㅠㅠ
13/05/20 15:35
취미는 흡연, 특기는 음주인데 곧이곧대로 말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픕니다?
대외용 취미로는 등산이 있습니다. 거창하게 장비 갖춰서 고산 타는 수준까진 아니고, 동네에 마침 북한산 둘레길이 있어서 2~3시간 코스로 돌고 오면 꽤 좋습니다.
13/05/20 15:35
저는 우취 피아노연주 오토바이정도 퀴즈맞추기 정도이고
스케이트보드랑 디제잉도 해보려고 기계는 샀는데 한번도 안건들여봤네요.. 어렸을때부터 꾸준하게 해온것은 우취(philately)인데 우표 모아 작품만드는 것이 취미라고 얘기하면 다들 고루하게 생각하더군요. 나름 클래식한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13/05/20 15:45
음악감상/드럼을 칠줄 아는데, 피지알에는 이상하게 이쪽으로 잔뼈가 굵으신분들이 많아 얼마전에 라디오헤드를 들어본 입장에서 자랑하긴 좀 그렇고,
첫인상을 관리할때 말하는 취미는 바둑입니다. 요즘은 바둑하면 머리좋아지는 게임으로 주로 받아들여지니.
13/05/20 15:47
취미는 컴퓨터 게임, 당구, 음주인데 결국 운동, 독서, 영화나 음악감상으로 적게 되죠.
왜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 말하지 못하니 ㅠㅠ
13/05/20 16:04
이게 취미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주말에 늦잠자기요. ㅠㅠ
대외경쟁력이 좀 있는 것들은 노래, 비트박스 정도가 있네요. 근데 이건 취미라기보다 특기에 가깝군요. 크
13/05/20 16:09
웹서핑이라고 합니다..
나름 영화 음악광이기는 한데, 웹서핑 만큼 즐기지는 않고, 피아노도 오래쳤지만 이제 피아노가 없어서 치고있지 않고.. 마지막까지 하던 스타1도 안 한지 오래라서 게임 하는 것도 없고.. 통기타는 아직 초급자라 많이 한다하더라도 말하기 꺼려지더군요.. 마술같은것도 오래해왔는데.. 말하면 카드도 없는데 보여달라고 할테죠 ㅠㅠ.. 퀴즈카페 들어가서 퀴즈 푸는것도 하고, 포커 같은것 공부겸 취미로 하지만.. 마이너해서 공감대 형성이 안 되고.. 운동이야 탁구같은것 즐기기는 하지만 간간히 하는거라.. 웹서핑이야 말로 제가 꾸준히 하고, 업으로 삼는 것이니 안정적인 초이스 입니다. 뭐 소개팅에서 어필하기에는 별로겠지만, 상대방이 pgr을 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13/05/20 16:47
1. 쇼핑을 즐겨요 (마우스가 새로 나왓어!!+_+)
2. 맛집 탐방 (여기 김밥나라 아줌마가 짱이야) 3. 휴일엔 집말고 밖에서 놀아여 (PC방이니까 집은 아님) 4. 커피 좋아해요 (PC방 자판기 커피요) 아 물론 전 있습니다~
13/05/20 17:35
제 취미는 피아노 연주와 애니메이션 감상입니다. 뭔가 안 어울리나;;; 근데 어쩌겠습니까. 집에 와서 하는게 게임(은 취미가 아닙니다. 생활이죠.) 좀 하다 정말로 피아노 치는거랑 애니 보는건데요. 근데 누군가에게 얘기할땐 무조건 피아노만 크크! 미안, 애니와 라노베와 그 외 남자의 로망들아...
13/05/20 17:39
저는 사진찍기 입니다. 나갈일 없으면 너무 집에만 쳐박혀 있는거 같아서 밖으로 나돌아다닐만한 걸 생각하다가 사진찍는 걸 취미로 갖게됐네요. 찍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멋진 장면들에 스스로 감동하기도 하면서 즐기는 중입니다. 다만 돈이 너무 깨지네요... 크크크
13/05/20 17:50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네요. 진짜 전 취미가 없네요.
게임하기, 영화보기 정도? 너무 진부한 취미같네요. 하..취미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13/05/20 17:57
퇴근하기전에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훈훈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저도 게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진성 오덕중 하난데..
다행인건 축구도 광적으로 좋아해서 다행히 오덕의 정석같은 몸매는 피할 수 있었네요... 거기에 노래방도 좋아하는데 전 메탈리카 너바나 같은 하드코어보다는 살짝 더 소프트한 뮤즈나 오아시스 린킨파크(?!)를 좋아하고 즐겨부르죠.. 그렇기에 노래방을 혼자 다니는건 함은정....
13/05/20 18:00
저는 등산이라고 적었습니다.
대학 시절, 랩실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교수님의 취미가 곧 저의 취미가 되었죠.. ^^; 근데 실제로 등산 하다보면 꽤 괜찮은 취미인건 맞습니다. 문제는 저보다 30세가량 연세가 더 많으신 교수님 뒤따라가는게 너무나 벅차다는 점이..ㅠ;;;
13/05/20 18:02
20대에 섹스보다 흥분되는것이 있다면 진정한 취미가 아닐런지 싶습니다. 아.. 난 30대구나 ㅠㅠ
전 산악자전거요 자전거 밟고 끌고 지고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끝까지 내리쏘면 아.. 마약을 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습니다 크크크 그래서 '산뽕' 이라고 하죠 단... 심심치 않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쏟아지는 아드레날린에 의한 흥분임을 감안해야합니다
13/05/20 18:27
저는 취미 산책, 특기는 기타 모 이런거롤 썼었네요. 모 딱히 쓸게 없죠. 허허허.
첫 직장은 취미 스타, 특기는 삼만년조이기로 하고 붙었었고.. (입사후 어마어마한 스타 대결을...) 제 친구는 인터넷에서 본 취미 축구 / 특기 측면돌파에 감명 받아 취미 농구 / 특기 리바운드!! 라고 하고 회사 잘다닙니다. 껄껄...
13/05/20 21:20
예전 면접때 생각나네요...
면접관 : 자네 취미가 축구네?? 좋아하는 팀이 어딘가? 본인 : 울산현대입니다... (아차... 나 S그룹면접인데...) 면접관 : 그럼 해외팀은??? 본인 : 리버풀입니다.. 면접관 : ..우리회사 첼시 스폰하지?
13/05/20 21:33
나이를 많이 먹다보니, 아니 소개팅을 정말 질리도록 많이하니,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제는 그냥 '읽는것'이라고 애기합니다. 근데 정말 '읽는게' 취미가 맞는거 같아요.. 웹의 글이건, 책이건, 만화책이건 머건.. 항상 읽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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