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9 00:58:59
Name Blue_아리수
Subject [일반] 자기 전에, 현재 PGR 상황 중 이해가 가지 않는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눈팅 유저를 자처하는 아리수입니다.

제목 그대로 PGR 상황 중 이해가 가지 않는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1000플이 넘긴 fender님을 글을 보면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운영진이

자기 글을 멋대로 지우고, 트위터에서 뒷담화를 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첫 문장에 링크를 걸어준 질게 글을 보면

'왜 글이 삭제가 됐는지'와 '뒤늦게 쪽지를 보내서 미안하다'고 글을 삭제한 운영진이 글을 남겼습니다.

혹시나 싶어 몇 번이나 보고 왔지만, 그 글은 퍼플레인님이 지우신 게 아니고  kimbilly님이 지우신 겁니다.

즉, fender님이 저렇게 화가 나셔서 글을 쓰실 거면 글을 지우신 kimbilly님을 지칭해야죠.

트위터 자체의 뒷담화 논란에 대해서는 딱히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만,

사실 관계 없이 다른 운영진들이 지웠을 글들도 한 사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글 삭제에 대한 논쟁이 자주 일어나왔던 점을 빌어 밑에 소인배님이 글을 쓰신 것처럼

이에 대한 더욱 명문화되고 세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롯데
11/07/29 01:03
수정 아이콘
그러게 누가 저렇게 제대로 저격하면서 뒷담화 하랍니까. 정작 fender님이 탈퇴하신 이유는 글 삭제가 아닌데 말이죠. 다른 분들이 분노하는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11/07/29 01:03
수정 아이콘
글을 지운 주체와 트위터 뒷담화의 주인공이 다른 사람일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저분이 화나신 건 글이 통보없이 지워진 것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 운영자가 운영목적과는 상관없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트위터를 이용해 유출하면서 피지알 회원을 비하한 행위도 있습니다.
운영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얻은 개인정보를 트위터를 이용해 마구 유출한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11/07/29 01:04
수정 아이콘
어디에 퍼.. 그분이 글을 지웠다는 표현이 있나요?
The)UnderTaker
11/07/29 01:04
수정 아이콘
모든죄를 한사람에게 모조리 뒤집어 씌우는듯한 느낌
케이윌
11/07/29 01:04
수정 아이콘
지금 논란이 주제는 글삭제가 아니라 운영진의 막말 때문인데요
올빼미
11/07/29 01:05
수정 아이콘
뭐 그분은 운영진일때도 뭔가 이지스의 방패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혹은 내가 악역이 되겟다라는 느낌?
마바라
11/07/29 01:06
수정 아이콘
글을 누가 지웠느냐가 중요한건가요.

내 글을 지운 사람이 아니더라도.. 운영진이 딴데서 저렇게 회원들을 조롱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다른 회원들께 알려도 된다고 봅니다.
미드나잇
11/07/29 01:0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저격되고 비아냥거림 당해보지 않는다면 누구도 이해못할거 같습니다.
운영진이 맘에 들지 않아서 이 사이트를 때려치고 싶은 심정을 말입니다.
솔직히 엊그제, 어제만 해도 제 글들과 덧글들만 삭제되면 저 또한 탈퇴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탈퇴보다 활동을 택한건 피지알러들의 특수성은 인터넷 어디서도 찾을 수 없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을 뿐입니다....
Jeremy Toulalan
11/07/29 01:08
수정 아이콘
글은 kimbilly님이 지웠고,
fender님은 여기에 대한 이의제기? 혹은 의문을 남겼고,
그러는 와중에 fender님이 전 운영자가 남긴 트위터 글을 보고 마지막 글을 남긴겁니다.
별로 이해 안될건 없어보이네요.
11/07/29 01:08
수정 아이콘
혀 잘못 놀려서 제대로 망신당한거죠
이미 자신이 더 공명정대하고 자신이 더 잘 났다는걸 기본으로 깔고 사시는분 같은데요
막상 자신의 일이 터지자 전전긍긍하고 트위터 잠그고 나서서 사과한마디 못하는 참 누구같네요
차피 저런분인거 알고 있어서 신경은 안씁니다만 참 불쌍하네요 [m]
11/07/29 01:08
수정 아이콘
전 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치 있는 고발이고요. 저런 마인드를 가진 운영자를 계속 봤다면 끔찍했었을 듯 합니다.
Ilovenmh
11/07/29 01:08
수정 아이콘
뭐, 그건 그거고 그건 그거고.

아무렇지도 않게 트위터라는 공개된 공간에서 저런 뒷말 하시는 거 보면 지금도 열심히 아는 사람 붙잡고 뒷말 하시고 계실거 같아서 뭐라 댓글도 못 적겠네요.

남편분도 듣보잡 취미사이트에서 만나셨다던데. 나중에 나올 아기는 '전' 듣보잡 취미사이트 운영자의 아기인 셈이네요. 딱 자기 얼굴에 자기가 침 뱉는 격.
하루빨리
11/07/29 01:09
수정 아이콘
아래 천플 달린 글을 다시 잘 읽어보시면

'애초에 PGR에 가입을 한 것도 같은 e스포츠 관련 사이트인 '포모스'의 욕설과 반말이 난무하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PGR은 상식이 통하는 커뮤니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에서 운영진이란 자들이 제 글에 대한 논란을 두고 비아냥대는 꼴을 보니, 적어도 회원분들은 몰라도 운영진은 '상식'을 논할 수 있는 수준이 못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게 fender님의 주된 이유입니다. 즉, 운영자가 내 글을 정당한 사유없이 지워서가 아니라, 이 논란가지고 운영진이 트위터에 뒷담화 까는 수준 나쁜행위를 보여서 실망한게 글의 내용인거죠. 그런 면에서 fender님이 퍼플레인님을 향해 저격글 쓰는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11/07/29 01:09
수정 아이콘
맘같아서는 욕한번 시원하게 날려주고 싶은데, 레벨업 될까요? 그분 행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데.
트렌드
11/07/29 01:09
수정 아이콘
글을 누가 지웠느냐가 화두가 아닙니다
몇몇회원들을 자기자신만의 개인사이트에서 저격하고 뒷담하고 그게 지금 드러났다는게 문제인겁니다.
Blue_아리수
11/07/29 01:09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뒷담화를 한 트위터가 아니라

글이 삭제되서 그에 대한 설명과 사과의 글을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운영진들의 트위터까지 검색해 글을 남긴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로 인해 PGR 운영진이 잘못하거나 실수했던 모든 일이 한 사람에게 다 쏟아지는 현 상황이

뭔가 아니다 싶은 거죠.

트위터로 뒷담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며, 충분히 비판을 할 내용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리플 중 비난에 달하는 글들이 많길래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Blue_아리수
11/07/29 01:1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혹여나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주시겠지만 제가 내일 출근을 위해 잠을 자야 해서 ;;

혹시나 글을 남기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하;

그럼 모두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Blue_아리수
11/07/29 01:14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애초에 저 글이 올라온 이유 자체가 '운영진이 내 글을 멋대로 지워서'라는 질문 게시판 글이 먼저였기 때문입니다. 삭제된 글에 대한 논쟁이 질게에서 있었고 다른 운영진이 그에 대한 답변을 해줬습니다. 운영진 답변이 아에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이미 답변이 된 사항에서 "난 그 글에 불만이야"라며 다시 글을 올린 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글을 삭제한 운영진이 아니라, 타 운영진의 글을요.
OnlyJustForYou
11/07/29 01:16
수정 아이콘
음.. 글이 정당하게 지워졌냐도 중요하지만 지금 분개하고 있는 건 트위터에 그 뒷담화.. 사이트비하? 뭐 이런 거에 분개하는 거죠.
캐도캐도 또 나오고..
글 하나 지워진거에 의아한 것은 한두 번도 아니었고 어떻게보면 전처럼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었죠.
물론 그게 좋은 건 아니니 이번 기회에 그런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하루빨리
11/07/29 01:22
수정 아이콘
여러번 이야기하지만 SNS를 무슨 메신저 쓰듯 이용하시다니...
설마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1075456 이 기사의 주인공처럼 몰랐을리는 없고, 퍼플레인님 깡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11/07/29 01:37
수정 아이콘
궁금하네요 그 분 트위터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가치파괴자
11/07/29 01:38
수정 아이콘
조금 이해가 안되는건,
pgr 의 운영자로서 어떤 마인드나 그런건 비난할 여지가 되지만,
개인 트위터를 들춰내 도덕성의 잣대를 들이 대는것도 나름대로 문제 아닌가요?
어느쪽도 잘했다고 편은 들수 없지만,
중립의 입장에서( 아그렇다고 운영진의 편을 든다는 애기는 아닙니다)
개인 사이트의 행위를 들춰내.. 비난 하는건 좀 옳아 보이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11/07/29 01:48
수정 아이콘
공개된 개인 사이트에 올라온 공개정보는, 시스템 상 대중에게 노출되는 것임으로 사생활 침범의 요소가 아닙니다.
생활권이, 싸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쉽게 이용하여 넒혀지고는 있는데,
시스템적 이해를 잘 못하거나, 너무 가볍게 생각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개되는 정보라는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고요..
이것이 그에 해당하겠습니다만....
11/07/29 02:07
수정 아이콘
저게 운영진들의 일반적인 마인드는 아니겠죠?
자기 말마따나 돈 받고 하는 거 아닌데 굳이 사서 고생하며 남 욕하면서 낄낄댄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 참에 사이트의 방향이 확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07/29 19:13
수정 아이콘
분명히 과열된 양상이 있고, 퍼플레인님이 자신이 한 행동에 비례하는 적정한 수준 이상으로 공격, 질책받는 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유감스러운 상황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09 [일반] 과연 암호화된 주민등록으로도 실명확인이 될까요? [29] 날아랏 용새4088 11/07/29 4088 0
30608 [일반] [야구]장원준 선수의 6년연속 100탈삼진기록이 다가옵니다. [27] AttackDDang3735 11/07/29 3735 1
30607 [일반] 너무 자고 싶은데 잠을 잘 수 없는 밤. [56] Timeless6021 11/07/29 6021 4
30606 [일반] 남한산성 이후 - 1. 해가 빛이 없다(日色無光) [54] 눈시BB5786 11/07/29 5786 15
30605 [일반] 자기 전에, 현재 PGR 상황 중 이해가 가지 않는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62] Blue_아리수7622 11/07/29 7622 1
30604 [일반] '배려' - 아래글들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59] Ironmask3804 11/07/29 3804 0
30603 [일반] 더욱 명문화되고 세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64] 소인배3810 11/07/29 3810 0
30602 [일반] 이럴라면 나도 접을란다. [98] SNIPER-SOUND8859 11/07/29 8859 4
30599 [일반] 개인정보 도용건에 대해서 [110] 케이윌7660 11/07/28 7660 0
30597 [일반] 오늘부로 PGR 접습니다. [1214] fender59425 11/07/28 59425 319
30595 [일반] 결혼 기념일 선물. [12] 잔혹한여사4524 11/07/28 4524 0
30593 [일반] 아이스테이션이 댓글알바비를 지급하지 못해 소송 걸렸습니다. [16] SNIPER-SOUND6776 11/07/28 6776 1
30592 [일반] [야구] 매티스가 첫2군 경기서 QS기록했네요.. [10] 슬러거4321 11/07/28 4321 0
30591 [일반] 브라질 상파울루 상공에 나타난 UFO [65] Mr.President7025 11/07/28 7025 0
30590 [일반] 노르웨이 교도소가 이정도 인가요? [76] 선데이그후8028 11/07/28 8028 0
30588 [일반] [야구]김태균 선수의 지바롯데 계약해지관련 쓴소리 써봅니다. [120] 하늘의왕자6451 11/07/28 6451 0
30587 [일반] 키워드로 고른 노래 -해- [5] 마실3180 11/07/28 3180 0
30586 [일반] 10여년전 즐겨 듣던 힙합 앨범들(을 가장한 Madlib 찬양글)을 추억. [7] hm51173403848 11/07/28 3848 3
30585 [일반] 게임의 표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125] 케이윌5749 11/07/28 5749 0
30584 [일반] 네이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네요.. [31] 티니5461 11/07/28 5461 0
30582 [일반]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소방관이 순직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7] 마이러버찐6367 11/07/28 6367 0
30581 [일반] 제가 다녔던 특수학교가 물에 잠겼습니다. [2] 강가딘4079 11/07/28 4079 0
30578 [일반] 2NE1의 캔트 노바디와 난 바빠 등이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되었네요. [28] 부끄러운줄알아야지5761 11/07/28 57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