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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5 20:36
지진은 아니라던데... 저도 기사 읽자마자 삼풍백화점 생각이 났네요 겨우 삼일전
갔었는데 말이죠.. 테크노마트 매우 가까이 살아서 자주 이용하는곳중 하난데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11/07/05 20:40
지진이 없었는데 건물이 흔들렸다면, 정말 가까운 시일 내에 붕괴될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철거하고 새로짓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같은 징후를 무시했다가 제2의 삼풍백화점 참사를 겪는것보다는 낫죠.
11/07/05 20:40
상권은 완전히 망했네요
집근처라 영화보러나 그냥 평소에도 자주가곤 했는데 쉽게 가지지 않을듯 용산이나 스타시티 반사이익 장난아니겠군요
11/07/05 20:49
안전검사에서 b등급을 받았다면 삼풍백화점과 같은 양상은 아닐듯 합니다.
어쩌면, 강옆이라 지반이 연약할테니 지반관련한 문제일지 모르겠네요.
11/07/05 20:53
오늘 여자친구와 테크노마트에서 영화보려고 갔었는데 소방차에 구급차에 방송국차들에...
처음에는 불이났나? 했는데 건물이 흔들렸다더군요. 건물안에 사람들 모두 퇴거시키고 경찰들이 입구를 막더군요 무슨일이 생길려나 걱정스러워서 근처에 조금 있었다가 집에 왔습니다. 자주가던 장소였는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11/07/05 21:03
큰 이상없다고 판정나와도 망한거죠 뭐..
뉴스에까지 크게 보도된 상황에 누가 불안해서 그 건물에 들어가겠습니까? 위아래로 흔들릴정도라면 철거 후 다시 짓는게 날겁니다.
11/07/05 21:03
그래도 15년전과는 달라진 한국이네요.
삼풍사고때는 사고 전에 징후가 많이 있었는데도 제대로 된 조사가 없었는데 말이죠. 큰 문제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11/07/05 21:17
우리나라가 그래도 소 잃고 외양간은 좀 고친 편이라
건물 안전등급이 B 등급이 나왔으면 건물 자체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아마 지반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지반의 문제면 터 다지기를 다시 해야하니까 철거를 해야할텐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안전 검사 판정이 어떻게 나오건 저 건물에 사람은 들어가려고 하지 않을테니 상가로서의 수명은 다했네요 (/애도) 손해가 막심하겠지만 안전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경영상의 문제로도 부수고 다시 지어야겠네요.
11/07/05 22:15
아까 SBS 뉴스에선 골재 같은 재료가 내려앉는다고 해야하나.. 여튼 건물 내부문제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상층에 몇개층만 흔들렸으니 지반 문제 가능성은 적다고 하구요.
11/07/05 23:53
그곳에서 근무하는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오늘 오전에 멀미를 느낄정도의 흔들림이 있었구요. 이후 바로 나와있다가 정리하러 사무실에 다시 들어갔을때에는 흔들림이 있는지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천장에 낚시줄 등으로 메달아 놓은 부서 안내판이 좌우로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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